에아렌딜은 제 1시대에 엘프와 동맹했던 인간들(에다인)의 군주 투오르와
숨은 엘프들의 왕국 곤돌린의 공주 이드릴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정입니다.
그는 성년이 되어 도리아스 회색요정왕국의 군주 디오르의 딸 엘윙과 결혼하여
(또한 엘윙은 베렌과 루시엔의 손녀이기도 합니다. 베렌과 루시엔은 최초로
인간과 엘프 사이에 혼인한 커플이지요)
엘론드와 엘로스를 낳았습니다.
즉 엘론드의 아버지입니다.
에아렌딜은 엘윙과 결혼하면서 세개의 실마릴 중 한개를 상속받았으며
가운데땅이 모르고스의 폭압에 시달리자 목숨을 걸고 서쪽 발리노르로 찾아가
발라들에게 도움을 간청하였습니다.
이 모험이 성사되어 마침내 발라와 마이아, 발리노르의 엘프 대군이 바다를 건너
모르고스를 격파하고 엘프와 인간들을 해방시키는 분노의 전쟁이 벌어진 것이지요.
이 전쟁에서 에아렌딜은 이 세상 이래로 가장 강력한 불을 내뿜는 화룡 앙칼라곤과
용의 군단을 위대한 독수리 소론도르가 이끄는 독수리들과 함께 맞서싸워 앙칼라곤을
쓰러뜨리는 큰 무공을 세우게 됩니다.
에아렌딜은 이 전쟁이 끝난 후 실마릴을 단 채 그의 배 빈길로트를 타고 하늘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는 실마릴을 이마에 달았으며 그 실마릴의 광채는 저녁별, 혹은
'서부의 불꽃'이라 불리며 영원히 밤하늘을 비추게 됩니다.
아라곤에게는 먼 선조가 되며 아르웬에게도 그러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