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 변 -]Re:백색의 간달프가 되면서 변한 게 뭔가요?

작성자[T.R]붉은10월|작성시간06.11.25|조회수3,432 목록 댓글 0
회색의 간달프가 발로그를 쓰러뜨리고 나서, 만도스의 권능으로 되살아나면서
각성해, 백색의 간달프가 되었잖아요.

그런데 백색의 간달프가 되면서 변한 게 뭔가요?

뭐, 외형이나 타고 다니는 말(섀도팩스), 깔끔한 지팡이 등 여러모로
멋들어지긴 했지만 그거 외에는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서요.

제가 소설은 <반지 원정대>밖에 읽지 않아서 구체적인 부분들을 잘 모르겠네요.

정확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 가운데땅으로 발라들이 보낸 다섯 명의 이스타리들은 모두 발라 다음가는
권능을 가진 마이아 신족들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본래 영적인 존재들이나
가운데땅으로 오면서 인간노인의 외피 아래 자신의 권능을 숨기고 인간처럼
굶주림이나 추위를 느끼면서 지내게 됩니다.

가장 지혜롭고 다소 독선적이었던 백색의 사루만은 그가 타락하게 되면서
망토의 색깔이 형형색색의 무지개빛을 띄게 되는 것으로 묘사되며,
본래 지혜로우나 겸허했던 회색의 간달프는 인간으로 치자면 죽음에 이른
단계에서 다시 소생하여 부활하게 되면서 백색의 간달프가 됩니다.

마이아의 본래 능력은 영적인 권능이므로 굳이 망토가 바뀌는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칠 이유는 없는 것이나 소설에서나 영화에서나 어떤 상징적인
계기로 활용되는 측면이 있어 색상이 바뀐 전후로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사루만은 가장 순결하고 깨끗한 망토색을 현실권력을 추구하면서 겉으로는
화려한 무지개빛으로 바꾸게 되었고, 자신의 숨은 능력을 감추고 화합을
추구하던 간달프는 부활의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강한 권능과 마법력을
가지게 됩니다.

사실상 이스타리의 우두머리로서의 권능을 이 시점에서 간달프가 차지하게
된 것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사루만은 더욱 강한 힘을 추구하는 시점에서
오히려 힘이 약화되어갔고, 간달프는 반대로 숨겨두었던 힘을 오히려 한차원
더 높이게 되는 시기가 망토색이 바뀌던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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