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발이 아파서.. 걸을 수가 없네요.
더 참았어야 했는데 지난 16일 아차산 산행은 너무 일찍 서둘러 산행 복귀를 시도한 탓에 또 다시 병원을 찾으며 인고의 날들을 견디고 있습니다.
3개월만에 뛰쳐 나왔지만 일행들은 산행하고 저 혼자 텐트치고 3~4시간후에 하산 할 일행들을 기다리며 점심 먹습니다.
사 온 쑥인절미1팩 / 보온통의 김치콩나물국/ 오이장아찌무침 그리고 토마토 하나입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기차산아래 어느가족의 묘옆에서..
(남의 부모 시묘살이??)
일행들이 하산 완료하면 장어 구워 먹는거죠.
저는 몸보신을 위해 이곳 완주까지 내려왔거든요.
걷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일행들은 모두 산으로 향했지만 저는 아픈발 때문에
홀로 1인용 텐트치고 따스함을 넘어 뜨거운 봄날을 만끽했습니다. 텐트 속의 태양열 온기가 더울 정도였습니다.
봄날의 오수를 즐기려고 가져간 단열재 mat 와 1500g 구스다운 침낭과 핫팩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테양열이 뜨거워 텐트안이 더웠거든요.
초여름 날씨같은 꿈같은 하루가 아쉽게 지나갑니다.
느긋한 오수를 즐기며 봄 햇살을 온 몸으로 누리고 왔습니다.
귀가시 '여산휴게소'
Thanks to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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