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원작의 익숙한 설정을 바탕으로 하지만, 연극만의 생동감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에너지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특히 귀신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코믹한 상황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따뜻한 감동까지 전해주는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 관객과 호흡하는 현장감이 인상적이었다. TV나 영화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연극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각 캐릭터의 개성도 뚜렷해 이야기 전개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웃고 싶을 때, 가볍게 힐링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보기 좋은 공연이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여운을 동시에 남긴 대학로 추천 연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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