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021 교육대학교 교직 기본(적.인성)문제 51~60
생각란에 적힌 내용은 해당 주제를 읽고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을 멘토들이 적어놓은 것입니다. 열심히 만든 멘토들의 노력을 생각해 사전 동의 없는 배포는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번 | 내용 |
1 | 초등교사와 중등교사의 차이점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차이점) |
2 |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 |
3 | 초등학교 창의적 교육 |
4 | 초등 특기적성 |
5 | 초등 성교육 |
6 | 허용된 성교육의 범위 |
7 | 교사의 성도덕성 (학교 몰카) |
8 | 학부모와의 관계 |
9 | 양성평등교육 |
10 | 다문화교육 |
11 | 다문화 감수성 |
12 | 역통합교육 |
13 | 학교폭력 |
14 | 여학생 간 학교폭력 증가 |
15 | 학교폭력 관련 토론회 |
16 | 일기장 검사 |
17 | 학생체벌 |
18 | 직업교육 |
19 | 비경쟁 독서토론 |
20 | 한 학기 한 권 읽기 |
21 | 전인교육 |
22 | 인성교육 |
23 | 포스트 코로나 - 인성교육 |
24 | 안전교육 |
25 | 생명존중교육 |
26 | 심폐소생술 |
27 | 선거교육 |
28 | 교실의 정치화 |
29 | 학교와 정치 |
30 | 반편견교육 |
31 | 코딩교육 |
32 | 현장체험학습 |
33 | 거꾸로 수업 (플립 러닝) |
34 | 블랜디드 러닝 |
35 | STEAM 교육 |
36 | 초등 임용고시 불균형 |
37 | 적기교육 |
38 | 언어 순화 교육 |
39 | 4차 산업혁명과 교육 |
40 |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
41 | 한국 어린이의 주관적 행복지수 |
42 | 퇴근 후 학부모의 연락 |
43 | 초등학생 음악교육 (가요 떼창) |
44 | 초등 돌봄교실 |
45 | 초등 저학년 하교 시간 연장 |
46 | 아동지문등록법 |
47 | 문이과통합 (2022) |
48 | 소아 청소년 비만 |
49 | 동물복지교육 |
50 | 복합교과전담제 |
51 | 교사를 대신하는 질문 코치, AI |
52 | 초등학교 통일교육 |
53 | ‘급식체’ 문화일까? 문제일까 |
54 | 거꾸로 교실 : 학생이 수업의 주인이 되다 |
55 | 탈북배경학생교육 |
56 | (학교)민주시민교육 |
57 | 학급긍정훈육법 |
58 | 회복적 정의 (회복적 생활교육) |
59 | 디지털 시민성 |
60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
61 | 교사 유튜버 |
62 | 교실에서의 유튜브 활용 |
63 | 교사학습공동체 |
64 | 메이커교육 |
65 | 교육에서의 정적 강화, 부적 강화 |
66 | 자기효능감 교육 |
67 | 한국 교사의 자기효능감 |
68 | 학생 간의 빈부격차 |
69 | 기초학력보장법 |
70 | 아동·청소년 자살 예방 |
71 | 초등 방학숙제 유무 |
72 | 장애인식 개선 |
73 | 미래학교 |
74 | 인문적 체육교육 (하나로 수업) |
75 | 교육과정 재구성 |
76 | 교과서 없는 초등학교 |
77 | 2019 개정 누리과정 |
78 | 학교의 필요성 |
79 | 학교환경교육 |
51. 교사를 대신하는 질문 코치, AI | |
내용 | AI를 활용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자
미국 스탠포드 대학 폴 킴(Paul Kim) 교수는 “AI를 인간의 ‘질문 도우미’로 교육 현장에 투입하자”며 “AI와 함께하는 질문 훈련을 통해 아이들은 어디에서나 고차원적 사고 능력을 배양할 수 있어 교육의 격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험이 아닌 학생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창의 수업’ 필요
수학 능력 평가시험은 한국의 학교를 존재하게 하는 이유고, 한국에서 시험은 지상 최대 목표라고 칭하며 폴 킴 교수는 한국의 교육 상황을 지적했다. 시험 및 암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교육 방식이지만 이젠 창조하고, 분석하고, 평가하고, 응용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수업 방식이 필요하고 또, 요구된다.
폴 킴 교수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교사의 도움 없이 로봇 수술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 스스로 주체적인 학습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체험형 창의 수업’을 강조했다. 영상에서 놀라운 점은 아이들이 수술 모습을 촬영하던 동영상이 갑자기 끊겼을 때 당황하거나 교사를 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원인이 무엇인지를 서로 상의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냈다.
폴 킴 교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학습이 ‘체험형 창의 수업’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교사가 학생에게 일방적인 지식을 강요하고 시험을 통해 실력을 점검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를 직접적으로 이끌어내고 이들이 고차원적인 사고를 배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AI와의 질문을 통한 인간의 고차원적 사고 함양
AI의 인지 불가능 영역은 3% 미만으로 이미 인간의 인식률 에러보다 앞서 있으며, 인간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겠지만 기계는 그렇지 않다. 앞으로 몇 년 안에 AI를 두뇌로 장착한 로봇들이 학교 수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폴 킴 교수는 미래의 학교 모습을 예측했다.
AI가 학습 현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AI 교사가 아닌‘질문용 도우미’로 개발해야 한다고 폴 키 교수는 주장했다. 그는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토대를 ‘질문하기’에서 발견했다. 발전을 위해서는 질문이 불가피하고 중요한 질문은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질문하기를 강조했다. 또, 단순하게 지식을 물어보는 질문이 아닌, 주관적인 생각을 이끌어내 비판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질문이 좋은 질문이라고 언급했다.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추론과 논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똑같은 질문에도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AI 질문 도우미’가 이러한 비판적 창의력을 만들어내는 높은 수준의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폴 킴 교수는 직접 구글 AI를 통해 질문의 단계에 따라 고차원적 질문과 저차원적 질문을 나눠 직접 시연했다. 질문을 만드는 것을 겁내는 아이들은 해시태그로 알고 싶은 단어를 연결해 AI에게 읽혀줬다. 이에 AI는 문장을 재구성해주며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법’을 가르쳤다.
질문이야말로 창의력과 학습의 가장 중요한 열쇠이며 ‘AI 질문 도우미’는 낙후된 지역에 살아 첨단 교육 기기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도 모두 창의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생각 | ▶ AI 교사는 인간 선생님을 ‘대신할 수 있다’ vs ‘대신할 수 없다’에 대한 생각 ▶ AI를 교사가 아닌 도우미로 활용할 때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 교육에 있어서 질문은 왜 중요할까? |
멘티 생각 | 멘티 1 : 저는 AI가 교단에 서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학교가 교과목 내용을 학습만 하는 곳이라면 AI가 교단에 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교는 그런 곳이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회성을 기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 정서적으로 교감을 하는 것도 학교의 큰 역할이고 학생들이 성장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AI가 교단에 선다면 이런 점에서 사람보다 낮은 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AI가 교단에 서는 것을 반대합니다. 멘티 2 : AI 로봇 도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교육상의 인력문제 등으로 교단에 AI 로봇 도입에 대해 논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로봇이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인도하는 것이고 지식적인 측면이 전부가 아닙니다. 물론 인력의 문제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지도가 어렵다고 반론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교육의 문제만큼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더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로봇의 교단 도입에 반대합니다. 멘티 3 : AI 로봇 교사가 인간 교사를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선생님은 단순히 평가하고 일만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의 얼굴과 행동을 통해서 감정을 읽고 그에 대해서 보듬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릴 적 부모로부터의 애착형성이 되지 않은 경우라면 더더욱 선생님이 관심을 가지고 자존감을 키워주고 성인이 되어가면서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생님의 사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초등교육 6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아이의 인생을 다시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 것이라 생각합니다. 멘티 4 : 저는 AI 로봇교사가 교사가 되는 것에 반대합니다. 이 관점은 교사를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로만 바라보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는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가 아닙니다. 교사는 아이와 교감하며 소통하는 존재입니다. 또 현재 교대, 사대에서 인성교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교육계도 이러한 관점을 취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로봇 교사를 기존의 교사로 대체하면 경제적으로는 효율적일 수 있으나, 교육을 효율성으로만 바라보아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은 아닐지 재고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5 : 저는 AI 로봇 교사가 사람을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은 인간과 비슷하게 사고, 생각, 판단하는 논리적 판단을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수업 중의 교육내용과 진행과정은 AI가 더 논리적으로 계획할 수는 있지만 선생님의 역할은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실 내에서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학생들 한 명 한 명과 감정을 공유하고 교감하는 것은 선생님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수업내용보다 학생들과 함께 보낸 시간과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노력이 필요하고 학생들에겐 그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AI가 선생님을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6 : 저는 로봇이 인간 선생님을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식 전달의 측면에서는 로봇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나 교사의 역할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한정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만나는 또래 친구들뿐만 아니라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표현하며 존중하는 방식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생에게 사람에 대해 가르칠 수 없다는 점에서 로봇은 교사의 역할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멘티 7 :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로봇이 많은 인간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면서 일각에서는 로봇이 교사의 자리 또한 위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봇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인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교사가 로봇과는 다른 측면에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추가적으로 이러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교사에게 있어서 공감능력이 꼭 필요한 자질로 부각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8 : 저는 로봇이 사람인 교사를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는 감정적인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있어 정서적인 부분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런 감정적 측면에 영향을 주는 존재가 사람인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감정, 정서에서 교감하는 것이 진정한 교사의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에 로봇이 교사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멘티 9 : 저는 로봇 교사가 교사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성교육 등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의 감정을 헤아리고 지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학생과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로봇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교사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멘티 10 : AI(로봇 교사)가 교단에 선다면 저는 로봇 교사가 인간 교사를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사무적인 일처리, 지식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사이의 소통, 공감 등과 같은 정서적인 교감이 중요한데 로봇교사는 감정이 없어 아이들의 정서적인 측면을 발달시키지 못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로봇 교사는 교사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조차 AI로 뒤덮힌다면 기계에 인간이 종속되는 데 가까워지는 것일 뿐입니다. 멘티 11 : AI 교사는 인간 교사와는 달리 지식 전달에는 많이 유용할 것이다.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왜 실수를 하는지, 이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진단하고 이를 보완하는 과정에 학생 개개인이 무엇을 배워야 할지를 파악하여 가르치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문제를 만들고 채점하여 첨삭지도를 하는 과정에는 많이 유용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교육은 지식체계를 전달하는 것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능력이나 인간의 의사 결정의 능력과 직관력은 지식체계를 전달하듯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AI는 인간 선생님의 역할을 도와줄 수는 있어도 대신할 수는 없다. 멘티 12 : 점점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로봇이 교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로봇교사가 교단에 서서 기존의 교사를 대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봇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합니다. 학교에서는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인간적인 상호작용을 하며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처리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때에는 로봇교사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AI 교사가 교단에 서는 것을 반대합니다. 멘티 13 : 저는 로봇 교사가 인간을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AI가 가진 방대한 지식과 객관성은 현재 교사가 지닌 한계를 보완해줄 수는 있으나, 그것을 상쇄할만한 부정적인 부분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로봇 교사는 감정적인 소통에 있어 교사의 역할을 하기에 부적합합니다. 지식을 전달하기만 한다고 모두 교사라 부를 수는 없습니다. 학생과의 정서적인 교류를 통해 그들의 사회성 함양을 도와주는 것 또한 교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AI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에서 교사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없습니다. 아이들 간의 작은 다툼, 혹은 수업을 따라오기 힘들어하는 아이의 표정과 같은 미묘한 부분을 읽어내는 것은 오롯이 인간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AI는 교육의 도구로써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지만 교사를 대체하기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티 14 : 세계는 지금 4차 산업 혁명 시기로 황금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발달된 것이 인공지능 관련이고, 이러한 인공지능이 학교에 적용되는 것이 AI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AI는 현재 교사보다 지식과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더욱이 효율적이고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반대는 올바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교사는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AI 교사가 학생들에게 제공 가능한 건 지식적인 측면뿐입니다. 하지만 학교는 지식만을 배우기 위해서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즉, 인성영역에 있어서는 인간 교사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15 : AI가 교단에 선다면? -> 현재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만약 교단에 인공지능 교사가 서게 된다면, 학업적인 교육방면에서는 인간이 지닌 지식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성교육 방면에서도 상황 별로 마치 도덕책과 같은 해답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가장 큰 단점은 감정을 지닐 수 없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수업시간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많은 감정을 조절하고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능력이 부족할 것입니다. 또한 또래 친구들을 통해 어느 정도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지만 인간교사가 아닌 인공지능 교사와의 생활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자세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정한 답을 제공하는 기계와는 달리 다양한 변수를 나타내는 인간을 대처하기에는 인공지능의 기술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도와줄 수 있지만 인간을 대체할 수 없듯이 인공지능이 교사의 업무를 편리하게 해 줄 수 있지만 인간교사를 대체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김은영(2018.11.30.). AI로 교육 격차 해소하자. 사이언스타임즈. |
52. 초등학교 통일교육 | |
내용 | Ⅰ 초등학교 통일교육
초등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은 통일교육 목표 및 주안점을 바탕으로 각 학년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학습과정에 적합하게 실시되어야 한다. 남북관계의 상황변화에 맞추어 통일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각 교과 단원에서 학습요소를 찾아내어 교육과정에 따른 통일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통일교육 지도 시 자료의 활용에 있어 시사성, 정확성, 신뢰성에 기초하도록 해야 한다.
<예시> 초등학교 1~3학년 통일교육 1회 수업용 학습목표 :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수업내용 ① 통일이 되었을 때의 좋은 점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시청한다. ② 굴렁쇠 당기기 놀이 활동을 통해 남북이 힘을 합했을 때의 이점을 체험한다. 전개동영상 : 통일, 왜 해야 하나요? 통일이 되었을 때의 좋은 점을 친구 사귀기에 비유하여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남북 관계에서도 서로 어떻게 노력해야 통일을 이룰 수 있는지, 통일이 되면 무엇이 좋은지를 동영상으로 제시함 활동안내 : 굴렁쇠를 당겨라! 굴렁쇠를 놓고 남북이 힘을 모아 같은 방향으로 끌어 당길 때와 서로 갈등하며 다른 방향으로 끌어당길 때의 차이를 통해 남북 화합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놀이 활동 수업정리 :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까닭과 남북이 힘을 합했을 때의 좋은 점을 정리해서 보여 주는 플래시
초등학교 4~6년 통일교육 1회 수업용
학습목표 : 통일을 하면 좋아지는 점들을 이해하고, 분단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알아보며 통일 실현 의지를 강화한다. 수업내용 : 통일을 하면 좋아지는 점들을 동영상을 통해 알아보고, 분단비용을 다른 곳에 활 용하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전개동영상 : 통일 미래, 이렇게 좋아져요 통일을 하면 북한의 자원 활용, 국가 신용도 상승 등의 좋은 점이 있을 뿐 아니라 통일 후 북한의 국방비와 우리 국방비 일부를 국민 복지를 위해 사용한다면 남북이 지금보다 훨씬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임을 보여주는 영상 활동안내 : 분단 비용으로 할 수 있는 일 기획하기 (모둠 활동) 통일의 필요성, 분단비용으로 할 수 있는 일 등을 정리한 플래시 수업정리 : 분단 비용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예산을 적을 수 있는 활동지 활동지 : 응원구호, 응원가, 응원모션을 쓰거나 그려 넣을 수 있는 양식
초등학교 1~2학년 수업용 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통일 놀이마당 북한의 문화와 언어 북한의 어린이 숙모는 평양 아가씨 통일된 우리나라 상상화 그리기 통일열차를 타고 가 보고 싶어요 통일 독서 활동
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학습목표 남북한의 군사적 대립, 민족적 협력과 같은 양면적 관계와, 남북한이 서로 다른 체제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본다. 활동내용 ① 남북한의 분단 상황과 북한의 현실을 설명하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보여주는 동영상을 시청 ② 우리에게(나에게) 북한은 어떤 존재인지 빈 칸을 채워 문장 완성하는 활동 진행 활동안내 : <나(우리)에게 북한은 000다.> 문장 완성하기 o 동영상 시청 소감과 선생님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우리)에게 북한은 000다.>라는 문장의 빈 칸을 채워 넣어 문장 완성하기 o 각자 완성한 문장을 발표하고, 그 이유를 말해보기 전개동영상 : 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남한과 북한이 분단되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과 북한의 경제난, 식량난 등의 현실을 알게 하고, 남북은 같은 민족이며 북한이 통일의 대상임을 알게 해주는 동영상 활동지 : 문장 완성하기용 활동지
자료 출처 : http://tongil.moe.go.kr/edu/edu_listEdu.do |
생각 | ▶ 초등학교에서 통일 교육 지도 시 자료의 활용에 신뢰성 유지 방안 |
멘티 생각 | 멘티 1 : 초등학교에서 통일교육 지도 시 자료의 활용에 신뢰성 유지되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검증된 자료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 자료를 보여주고 동정심을 유발하며 북한 정권에 대해 비판하는 식의 통일 교육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 자료들이 실제 상황을 담았다고 하더라도 북한의 재정, 자원, 정치 등에 대한 이야기는 배제한 체 동정심만으로 통일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거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통일교육을 지도할 때에는 보다 객관적이고 검증된 자료만을 사용하며 북한의 현실에 대해 가감 없이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2 : 통일교육에 있어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이념적인 점만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하나라는 구호보다 남북한의 언어,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교육하고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통일되었을 때 남북한이 얻을 실질적인 이점을 가르치는 것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통통 평화학교”. [ 통일로 통하는 평화학교]. (2020.08.16.). http://tongil.moe.go.kr |
53. '급식체' 문화일까? 문제일까? | |
내용 | 급식체 급식을 먹는 세대 즉 10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체라고 해서 붙은 명칭으로, 초·중·고교생 사이에서 사용되는 은어를 일컬음
Ⅰ급식체란?
‘급식’을 먹는 나이인 초·중·고교생이 주로 사용하는 은어를 일컫는 말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던 표현이나 개인방송 진행자들의 말투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대들에게 퍼져나간 것이다. 주로 초성을 써서 말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반복되는 언어 및 비슷한 언어를 붙여 길게 늘여 쓰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은 ‘오지다’와 ‘지리다’(놀라거나 감탄할 때 씀), ‘~하는 각’(~하는 상황이라는 뜻), ‘~하는 부분’, '실화냐?’ 등이 있다. 또 자문자답을 하는 ‘인정? 어 인정’도 많이 쓰이며, 비슷한 발음의 단어를 나열하는 말장난과 같은 형태도 있다. 또한 ‘귀여워’를 ‘커여워’라고 적는 등 특정 글자를 모양이 비슷한 다른 글자로 대체하여 표현하는 ‘야민정음’도 급식체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Ⅱ ‘급식체’ 관련 언론 보도
① 초·중·고교생 70% "급식체 사용한다"
'최근 한 SNS상 초·중·고교생 총 7,5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평소 급식체를 사용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약 71.8%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 중 과반수가 넘는 약 52.4%의 학생이 ‘자주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10대 청소년들이 급식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급식체를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약 60.8%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쓰다 보니 재미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약 11.5%를 차지했다. 또한 ▲표준어보다 사용하기 편해서(11.4%) ▲친구들이 계속 쓰기 때문에(6.5%) ▲우리들만의 언어라서(4.5%) 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들은 급식체 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급식체를 즐겨 쓰고 있는 것이다.
② 성인 10명 중 3명 급식체 사용 “SNS 등 온라인서 사용 확대…일상 한 부분 차지해”
지난해 잡코리아가 1456명의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10명 중 3명이 ‘급식체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주로 ‘카톡 등 온라인(21.6%)’상에서 사용한다고 답했다. ‘일상생활에서 활발히 사용한다’는 답변은 9.1%로 낮은 편이었다. 어느덧 급식체가 일상을 덮쳐 소통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③ 10대 신조어 급식체, 드라마 제목에까지 침투
온라인 커뮤니티나 메신저에서만 사용되던 급식체가 다양한 대중매체에서도 여과 없이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급식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웹예능이나 1인 방송이 아닌, 영향력있는 케이블채널이 드라마 제목에까지 ‘좋맛탱’같은 급식체를 사용, 급식체(신조어 문화)가 방송가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돼가고 있다.
Ⅲ 급식체 사용에 대한 우려와 다양한 의견
급식체가 우리 생활 깊숙하게 자리하면서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어쩔 수 없이 맞춰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우리말을 해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① “일상 한 부분 차지해… 어쩔 수 없어 vs 우리말 해친다”
급식체가 세태차이와 한글파괴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급식체를 처음 접한 어른들에게는 급식체가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고3 자녀를 둔 학부모는 "아이가 처음 급식체를 사용했을 때에는 외국어 인 줄 알았다”며 “아이가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급식체를 사용하는 데 가끔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급식체를 사용하는 청소년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 군포 용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 모 군은 "대부분의 친구들이 급식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급식체를 사용하게 됐다. 가끔 친구들이 쓰는 급식체를 못알아 들으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는 의미)라며 놀림을 받기도 한다"며 자연스럽게 급식체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강 군에 따르면 이미 학교에서는 급식체가 자연스러운 언어가 돼 버린지 오래다. 교사들도 급식체에 대해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는다고. 강 군은 "선생님들은 대부분 급식체를 이해못하시는 것 같다. 몇몇 선생님들만이 급식체의 의미를 묻지만 욕이 아닐 경우에는 그냥 듣고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말했다.
동작구 S중학교 김영희 교사 역시 급식체가 학교에서 종종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김 교사는 "수업 중 교사와 학생 간에 급식체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학생들이 친구들과 수업시간에 토론을 하거나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에 주로 사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사는 "급식체를 자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발표를 하거나 창작을 할 때 가끔 급식체가 툭툭 튀어 나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급식체가 국어를 해치는 것은 분명하나 그럼에도 국어 파괴의 주범까지는 아니라는 것이 김 교사의 생각이다. 김 교사는 "급식체가 한국어를 오염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언어는 변하는 속성이 있고 나는 아이들을 통해 그 변화를 보는 것이 재밌다. 그래도, 언어라는 것은 사람 그 자체를 나타내기 때문에 듣기 좋고 쉽게 소통이 되는 언어를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② '소통단절 초래하는 언어파괴' vs '디지털세대의 창의성 있는 신조어'
급식체가 세대 간 소통단절 등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립국어원 김문오 과장은 “줄임말과 신조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언어배려가 없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울타리 속에서만 소통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 결국 사회 전체의 의사소통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신조어를 놀이처럼 소비하는 현상은 어느 세대에나 있어왔던 일로, 규제나 단속같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인터넷 저널리스트 임문영 씨는 “인터넷 언어에 활자문화의 판단기준을 적용하는 것 잘못된 것”이라며 “그런 기준으로 보면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가사 또한 황당할 수 밖에 없다. 디지털 세대의 언어유희를 새로운 언어적 발상이자 창조 행위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지금 모든 세대가 즐겨쓰는 ‘핵꿀잼’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창의성 있는 신조어”라며 “신조어 중에서 혐오와 차별의 용어만 통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글문화연대 정인환 사무국장도 “급식체를 언어파괴로까지 볼 필요는 없다”며 “SNS 때문에 확산속도가 빨라졌다는 차이만 있을 뿐, 기성세대도 ‘킹왕짱’‘웬열’‘캡’‘즐’‘고고씽’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소비해왔다. 세대간 소통의 매개체로 신조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언제나 그래왔듯, 시대의 열망과 세태를 반영한 신조어들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뿐, 결코 청소년의 정서를 좀먹거나 언어를 파괴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③ 부정적 의미와 폭력성 담겨…습관 들면 고치기 어려워 vs 의사소통 윤활유 기능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일부 급식체 중에는 누군가를 조롱하거나 희화화 하거나 다소 음란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경우가 있다. (일부 급식체는) 각 단어에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장난으로 쓴다는 것은 문제로 지적됐다. 또한 틀린 표현이나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언어를 쓰다 보면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단어 앞에 접두사처럼 ‘개’를 붙인다거나 ‘오지다’, ‘지리다’처럼 실제 뜻과 다른 상황에서 엉터리로 쓰는 언어습관이 청소년기에 자리 잡으면 성인이 돼서도 쉽게 고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지혜롭고 때가 되면 버려야 할 것은 버릴 줄 안다."
김영희 교사는 "잠시 급식체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지나치게 거북하거나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단어는 자제시키고 세대 간의 소통을 저해할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부드럽게 친절하게 소통의 방식들을 서로 터득해 가야한다"며 "아이들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재미있고 감각적인 것들에 호기심이 많다. 그렇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은 지혜롭고 때가 되면 버려야 할 것은 버릴 줄 안다. 그러니, 어른이 먼저 편안하게 다가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진호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 시절, 젊었을 때는 ‘기성세대는 우리랑 생각이 달라서 말이 잘 안 통한다’ 그런 생각이 많다. 우리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는 뭔가 은어라든지 젊은이들만의 표현을 만들어내는 성향이 예나 지금이나 많이 있다. (최근에는)이런 현상이 더 강화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국어학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현상에 대해서 견해 차이가 있다. 저는 긍정적으로 볼 측면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창조자의 의도를 자유롭게 벗어나다보면 2차적인 발명도 생겨나고. 거기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법도 생겨난다. 급식체 등이 우리의 문화 다양성, 우리의 언와와 문자와 관련된 문화 다양성을 증대시킨다고 생각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급식체는 10대들의 문화로 이해해야"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급식체가 언어생활 전반에 걸쳐서 펼쳐져 있다 보니까 국어 파괴나 우리말 파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다. 진짜 문제는 그런 우려를 많이 하는 기성세대야말로 국어 파괴의 주범"이라며 "기성세대부터 우리말을 제대로 쓰고 우리말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10대들의 언어생활도 거기에 따라서 발전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Ⅵ 급식체와 같은 한글 해체…1920년대부터 존재
`급식체`로 대표되는 `한글 해체` 현상은 거의 100년 전인 1920년대부터 이미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선대 인문학연구원 강옥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최근 발표한 `야민정음과 급식체의 해체주의 표현연구` 논문을 통해 8일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에 따르면 급식체에서 기표(記表·단어 자체의 형태)와 기의(記意·단어의 의미)의 1대 1 대응이 해체되고 무한한 기표의 유희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의미가 전혀 연결되지 않는 단어의 나열로 한글 해체가 표현된다는 것이다. 그는 1930년대 이상의 작품 등에서 다양한 문자해체와 시각화가 시도됐고 1980년대 해체 시나 이후 PC 통신 언어에서도 글자의 형태 파괴, 배열의 전환이 시도됐다고 말했다.
강교수는 1920년대부터 근대 시에서 한글 보편성에 대한 해체와 활자의 시각화가 이뤄졌고 1930년 이상 등에 이르러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선에 관한 각서6`에서 활자 `4`를 90도, 180도 회전시켜 시에 반복 배치했고 `오감도` 연작시에서 붙여쓰기를 자주 해 일반적인 한글 쓰기 방식과 차별화를 뒀다.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어 사용과 붙여쓰기는 급식체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한글 해체라고 강 교수는 덧붙였다. 1980년대 박남철과 황지우 시에서도 활자를 거꾸로 배치하고 전통적인 구문을 파괴하는 한글 해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급식체를 살펴보면 `인정 어 인정`은 `동의 어 보감`, `용비 어 천가`, `양파 어 니언` 등으로 확장한다. 용비, 양파는 인정과 전혀 의미가 다르지만 새로운 단어로 파생된다. 강교수는 "급식체는 단어의 일부를 떼어내서 다른 글자로 대체하고 대체된 단어는 원래 단어의 의미와 연관성이 없다"며 "기표의 유희만 난무하고 기의는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급식체가 권장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의사소통의 윤활유 측면에서 본다면 (급식체 사용에) 수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멘토 생각
급식체가 10대들의 문화라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급식체가 세대 차이를 유발하고 국어를 다소 파괴한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무조건 급식체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제지하거나 무시하기 보다는 그들이 올바른 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
생각 | ▶ '급식체' 문화일까? 문제일까? ▶ '급식체' 사용, 순기능과 역기능 ▶ '급식체' 방송 드라마 제목에 적합한가? ▶ 우리말 사전을 내려던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말모이>가 전하는 메시지는? |
멘티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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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현목(2018.12.29).드라마 제목이 '좋맛탱'? 급식체 모르면 '핵인싸' 아니죠.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247041 박상도(2018.06.12).청소년들의 ‘급식체’ 사용 실태.BreakNews.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583712§ion=sc2 |
54. 거꾸로 교실 : 학생이 수업의 주인이 되다 | |
내용 | 거꾸로 교실 (Flipped classroom)은 2007년 미국 교사 조나단 버그만과 아론 샘즈가 시도한 교육법으로, 말 그대로 기존의 수업방식을 ‘거꾸로’ 뒤집은 것이다. 교실에서 하던 지루한 강의식 수업을 10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보도록 하고, 교실에서는 강의 대신 이해가 안 된 부분에 대해 질문하거나 친구들과 토론 방식,즉, 재미와 공부의 깊이를 더해 주는 수업 방식이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관계도 높아지고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자극하는 효과를 낳았다. '거꾸로 교실' 이점은 학업 성과뿐만이 아니다. 이른바 왕따 현상이 사라지고, 컴퓨터 게임을 하는 학생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 교육 문제의 근원적 치유와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는 획기적인 교육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교육전문가는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는 놀이와 학습의 연결 고리가 끊어져 있는 것인데 놀이와 학습이 다시 결합돼서 살아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꾸로 교실' 방법을 인정했다.
거꾸로 수업, ‘가르쳐야 한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거꾸로 수업, 교사가 ‘가르쳐야 한다’라는 생각을 버리는 일, 이것부터 시작이다. 교사가 자신의 강의에 억지로 몰입하게 만드는 일을 그만 두고 학생들끼리 스스로 배움에 대한 책임을 가지게 해주면 거기에서 마법이 일어나는 것이다.
학교에 가기 싫고 수업도 지루한 게 과연 아이들만의 탓일까.
기존 일방적인 수업 방식에선 내용을 이해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도 진도를 뺄 수밖에 없다. 수업 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잠자는 아이들은 대부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면 ‘거꾸로 교실’에선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부산 동평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3-2학기 동안 국어 수업을 ‘거꾸로 교실’로 운영했다. 집에서 동영상으로 먼저 공부한 학생들은 학교에 와서 교사에게 열심히 질문하고 친구들과 토론한다. 눈에 띈 부분은 잠을 자는 학생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놀라운 결과는 성적에서도 보여준다. 한 학기 동안 ‘거꾸로 교실’을 체험한 학생들은 수업이 재미있어서 성적이 오를 것 같다고 대답했다. 중간고사 때보다 56점이나 상승한 친구가 있는가 하면 40점씩 오른 애들도 한둘이 아니었다. 하위권 학생들이 적어지고 중상위권이 두터워지는 성적분포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교사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동평중 한 국어 교사는 “지금까지 너무 억지로 애들을 끌고 온 것 같다. 이렇게 성적이 나올 수 있는 애들이었는데, 교사인 내가 흥미를 못 느끼게 한 것 같아 아이들한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정말 대단한 학습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거꾸로 교실을 보다 갑자기 복받쳐오는 감정 때문에 한참을 소리 내 울었습니다. 수업을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한 중학교 수학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이제 한계에 부닥쳐 좌절하고 있었다며. “거꾸로 교실의 혁명!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손이 떨릴 정도로 무척이나 공감 가는 내용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다가 입대해 이제 전역을 앞둔 어느 공군 장교는 울컥거리는 마음을 달래고 있다고 했다.
왜들 이럴까? 그냥 아주 간단한 발상의 전환으로 인한 교실의 변화일 뿐인데 말이다.
거꾸로 교실 (Flipped classroom), 미래인재 양성의 대안인 이유!
① 아이들이 즐거워지는 혁명, 공부가 즐거워요!
거꾸로 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공부라는 게임을 한다고 한다. 수업에서는 주로 토론이나 게임 활동 등이 이루어지며, '배움'에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똑같은 문제라도 증명하는 방법이 다 다르고, 접근법에 따라 얘기할 것도 많고, 토론하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까 수업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려요. 시간이 모자라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모여 앉아 토론하기도 하죠.”
② 친구끼리 소통의 가치를 배워요!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던 선생님이 아이들의 보조자 역할을 하니, 학생들은 서로서로 잘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아무래도 선생님과 소통하는 것보다 세대 차이도 없고 권위차이도 크게 느끼지 못하는 또래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게 신이 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질문하고 대답하며 더 깊고 빠르게 배워나갈 수 있다.
③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요!
학생이 수업을 주도해나가는 거꾸로 교실에서는 개인의 이해력과 성취도에 따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교실 안에서는 나만을 위한 맞춤형 수업이 어렵다. 누군가에게는 진도가 너무 빠르고, 누군가에게는 너무 느려서 수업이 따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거꾸로 교실은 다르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에 맞게 학습량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수업 시간에 배워야 할 내용을 집에서 미리 예습 할 때에는 동영상 강의를 이용하므로, 잘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은 일시 정지하고 좀 더 생각을 해보거나 다시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설령 예습한 내용 중에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수업시간에 친구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즉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④ 교사에게 발전의 ‘계기’가 돼요!
거꾸로 수업은 교사들에게도 정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해 왔는데 절반 이상이 잠들어 있는 교실... 아무리 열정적인 선생님이라도 이것이 반복된다면 수업할 맛이 안 나지 않을까? 그래서 기존의 수업에서는 선생님들도 때로는 아이들을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꾸로 수업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발전한다고 이야기한다. “교사가 오히려 아이들의 역량을 제한한다는 것을, 거꾸로 수업을 하면서 진짜 많이 느껴요.” (서울 ○○중 과학선생님의 말 中) “칠판강의를 그만두니 반 전체 학생 한 명 한 명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성적 결과보다는 '말'과 '행동' 그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할 때 내용 짜내느라 힘들었는데, 이젠 써줄 말이 너무 많아서 힘이 듭니다. ^^;; 요즘이야말로 진짜 선생님이 된 것 같습니다.” (○○고 영어 선생님의 말 中)
⑤ ‘경쟁’이 아닌 ‘협력’을 배워요!
거꾸로 교실의 다른 표현은 경쟁이 아닌 협력적 교육, 학생 중심교육 프로젝트 기반 교육의 다른 표현이라고 한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거꾸로 수업 현장은 강의실 모든 벽면이 화이트보드로 둘러싸여 있다. 그 앞의 학생들은 각자 자신만의 풀이법을 적고 있다. 학생들이 마주 볼 수 있는 육각형 모야의 책상에서는 자유로운 조별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거꾸로 수업의 장점인 학생 중심, 프로젝트 기반 참여형 수업을 확인할 수 있는 수업 현장이다. 연세대에서는 총 36개 (누적 95개) 수업이 거꾸로 교실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산업시대 ‘공장제’ 학교 교육으로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 세계 교육학자들의 주장이기도 하다.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21세기 학생은 어떠해야 할까?
많은 전문가들이 미래사회 핵심역량으로 비판적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 창의력(Creativity) 등 4C를 꼽는다. 세계 경제 포럼에서 2020년대에 인재들이 갖추어야할 중요한 역량을 복잡한 문제를 푸는 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력, 사람 관리, 협업 능력을 제시했다. 미래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은 기본적으로 바른 인성과 문제 해결 통찰력을 가진 융합형, 창의형, 종합형 인재다. 창의력, 융합력은 여려가지 지식 정보를 섞어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 다시 말하면 어떤 문제를 줬을 때 해결하는 방법으로 한 분야뿐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를 융합해서 비판적 사고를 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래서 거꾸로 교실(Flipped classroom),이 미래 교육의 대안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생각 | ▶ 거꾸로 교실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 줄어드는 학교에서의 학습량 대신 늘어나는 가정에서의 학습량 ▶ 배움의 시작인 교실의 의미 |
멘티 생각 | 멘티 1 : 거꾸로 교실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 거꾸로 교실은 학생이 집에서 미리 영상을 시청하고 와야 이루어 질 수 있는 수업이다. 그런데 학생들이 영상을 시청하고 오지 않는다면 학교에서 올바르게 수업이 진행될 수 없다, 그렇게 된다면 수업의 질이 더욱 떨어질 것이고 학생들은 이전보다 못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업 바로 직전 학생들에게 단체로 시청하게 한 후 수업을 진행하거나 디딤 영상을 시청하지 않고 오는 아이들만 따로 모아서 영상을 시청한 후 수업을 좀 더 늦게 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배움의 시작인 교실의 의미 -> 거꾸로 수업에서의 교실은 단순한 지식습득의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인성적인 측면이나 사회화 과정등을 거꾸로 수업을 통해 교실 내에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더불어 하브루타 교육까지 더해진다면 이 장점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멘티 2 : 👉 거꾸로 교실은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 가정에서의 학습량이 증가하여 학습 부담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예습을 미처 해오지 못하거나 하지 않은 아이들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 플립러닝은 교사가 선택한 지도 방식이기 때문에 만약 학생의 집안 형편이 어려워 동영상 수업을 볼 수 있는 매개체가 없을 때 방안이 따로 없는 것도 하나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 👉배움의 시작인 교실의 의미 -> 거꾸로 수업은 학생들이 기존의 전달식 강의에서는 키울 수 없었던 의사소통, 협업 능력 등을 배우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또한, 교사도 자신의 지식만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식 전달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교실에서의 시간을 아이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따라서 거꾸로 수업은 교사와 학생 둘 다 교실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멘티 3 : 거꾸로 교실,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 어떤 교육정책이나 교수방법도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교실이 학생중심수업방법으로써 이전의 교사중심의 일제식 수업, 강의식 수업, 지식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상호작용이 중심이 되는 수업이기 때문에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과 같은 고등정신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가정에서 디딤 영상을 보고 오지 않았을 경우에 그 학생은 그 수업에 배경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수업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
출처 | 정찬필(14.04.18). <KBS 파노라마 21세기 교육혁명-미래교실을 찾아서: 거꾸로 교실의 마법>.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51712 “KBS 파노라마 – 진짜 세상을 향한 교실, 현실 교육과 거꾸로 교실의 괴리”. [릿로그]. (2014.05.31.). http://ritlog.tistory.com/338 “KBS 파노라마 미래교육을 찾아서 거꾸로 수업”. [박군의학교이야기]. (2014.06.01.).http://blog.naver.com/hwanys2/220016963584 “미래인재의 지름길 창의융합교육”.[GLEC 어학원].(2017.01.16.).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lec_academy&logNo=220912570613 |
55. 탈북배경학생교육 | |
내용 | 2019년 현재 남한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잠정 집계로 3만2300명 정도된다. 이들이 남한 사회에 살아가기 위해서 성인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학생들은 학업에 어려움을 느껴 중도 탈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북한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온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에 오래 살았거나 아예 중국에서 태어난 비보호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학습결손을 보충하고, 사회·문화 차이를 극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계의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하여 설치한 통일부 소속기관인 하나원에서 12주간 사회적응교육을 받은 후 초등은 안성 삼죽초, 중등은 하나원 내에 있는 하나둘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전부다. 이곳에서의 교육이 끝나면 거주지 학교에 편입학을 하게 된다. 이때 학생들은 독특한 억양과 문화적 충격, 학습부진 등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감이 되거나 적응을 하지 못해 결국 자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 경우 대안학교로 가는데 대부분의 대안학교들은 교육부 학력 인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통과해야만 상급학교에 진학 할 수가 있다. 물론 교육부 지원의 탈북학생 대안학교가 있지만 탈북학생 부모들은 자녀가 일반학교에 적응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대부분 기초학력 부족으로 나이보다 1~2년 낮은 학년으로 편입학하게 된다.
이런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선생님들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방학학교’를 열고 12년째 꾸준히 이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방학학교에서는 서울에 재학 중인 초·중·고 북한이탈학생들이 3박 4일간 희망 과목을 배운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정서적·심리적 지지 기반이 돼주고 있으며, 학기 중에도 계속 공부하기를 원하는 경우 토요거점학교를 통해 한 달에 2번씩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방학학교를 거쳐 대학생이 된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후배들을 돕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혼자 어려움을 겪는 북한 이탈학생이 많다.
탈북자들을 가리켜 ‘먼저 온 통일’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현실은 무관심, 잘못된 생각과 편견으로 자유를 찾아 사선(死線)을 넘어온 그들에게 또 하나의 상처를 주고 있다.
탈북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교우관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학력 부족의 문제해결을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해야한다.
또한 탈북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 코칭을 실시하며 탈북학생 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탈북학생 교육지도 역량 강화 연수, 탈북학생 교육 표준(보충) 교재 보급 등 탈북학생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탈북학생 교육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로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관심을 늘려나가야 한다. |
생각 | ▶ 탈북배경학생 교육방안 ▶ 탈북배경학생이 다른 친구들에게 차별을 받고 있다면? |
멘티 생각 | 멘티 1 : ▶ 탈북배경학생 교육방안 – 한국에서의 적응을 도울 훈련을 문화적응교육 중심으로 탈북배경학생들에게 실시해야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언어나 생활양식에 대한 문화에 대해 교육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 ▶ 탈북배경학생이 다른 친구들에게 차별을 받고 있다면? - 차별하는 친구들을 따로 불러 탈북배경학생은 현재 새로운 한국사회에 적응 중이기 때문에 이 친구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야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차별하는 친구들이 탈북배경학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멘티 2 : - 탈북배경학생 교육방안 : 반 아이들과 탈북학생과의 만남 이전에 북한과 남한이 왜 세워졌는지 6•25전쟁부터 북한 사람들이 탈북하게 되는 배경을 설명해줄 것이다. 후에 너무 오랫동안 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해 성장하면서 문화도 달라지고 말투도 잘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탈북학생을 만났을 때 새롭다고 여길만한 요소들을 미리 알려줄 것이다. 그리고 역지사지 자세를 바탕으로 자신의 상황이라면 어떠했을지 상상해보도록 하고 탈북학생은 우리가 배려해주고 도와줘야하는 '친구'라는 것을 알려주고 만나게 해줄 것 같다. / - 탈북배경학생이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을 때? : 우선 가해학생의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엄하게 지적하고 다시 한 번 탈북학생의 처지와 환경을 이야기해주며 우리가 배려하고 존중해야 할 친구임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그 친구를 괴롭힌 이유를 바탕으로 탈북학생과도 상담을 하면서 친구를 사귀는데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다. 멘티 3 : > 탈북 배경학생 교육방안 : 우선 탈북 배경학생들이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남한 친구들과 학급 내에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며 교사를 통해서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며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자세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학생이 자신의 배경을 밝히는 것을 꺼릴 경우에는 알리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학급 학생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북한이탈학생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 시간이나 창체 활동 시간을 이용해 우회적, 간접적으로 열린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남한의 학교 집단문화, 또래들 간의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교사의 노력만으로는 힘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학교급 높은 남한 학생과 탈북 배경학생 간의 멘토링활동을 진행한다면 기초학력수준이 부족한 학생에 대해서는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또래 집단의 문화에 대해서도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 탈북배경학생이 다른 친구들에게 차별을 받고 있다면? : 우선 탈북 배경학생과 대화하면서 어떤 점이 힘든지 그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이후 학급 학생들 전체를 대상으로 북한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간접적인 활동을 실시할 것입니다. 사회 교과 시간에 남북의 분단 과정에 대해 알려주면서 남북은 한민족이었음을 강조할 것이며, 북한의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그리고 있는 영화나 예능 프로그램 등의 미디어를 이용해 학급 학생들도 자연스레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 것입니다. 멘티 4 : #탈북배경학생 교육방안 : 가장 먼저 탈북배경학생이 학교생활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을 관찰과 상담을 통해 파악한 후, 많은 대화를 통해 라포를 형성해 교사를 믿고 낯설어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또, 교사로서 아이를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주기 위해 북한 문화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아이가 낯설어할만한 요소를 알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교사와의 소통을 첫걸음으로 다양한 문화 교육을 통해 적응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급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북한 문화에 대한 교육과 남북분단의 역사 교육을 동반해 서로 간의 다름을 존중하고 낯선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차이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되었다면 우리나라 전통문화 등을 함께 공부하며 탈북학생이 과하게 주목받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게 모든 학급 구성원이 공감하는 문화에 대한 학습으로 친숙함을 느끼게 하거나 또래들과 녹아들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차별받고 있다면? -> 탈북학생을 차별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선 탈북이라는 배경을 벗어나 다름을 존중하지 못하고 남을 차별하는 행동이 옳지 못한 행동임을 가르쳐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다양함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을 알려주고, 차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해 받고 있는 친구의 마음을 입장 바꿔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또, 어떤 부정적인 인식이나 마음에서 차별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 이유를 차차 바꿔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탈북배경학생에게는 소외감이나 자책감이 들지 않도록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게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5 : 탈북학생 교육방안 – 탈북학생의 교육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은 언어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과 남한이 언어가 다른 부분이 많으므로 언어학습을 통해 학습의 기반과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의 기초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탈북학생을 도와줄 수 있는 또래도우미를 짝으로 정해주어서 항상 옆에서 모르는 것을 알려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역할극을 통해 탈북학생이 느끼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국어시간이나 도덕시간을 활용해서 우리가 탈북학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김주익 서울 세화여중 교사(2019.01.28.) [시론] 북한이탈학생을 위한 교육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87692 이한영(2019.02.13). 탈북학생 학교생활 정착 돕는다. 충청일보.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7448 |
56. (학교)민주시민교육 | |
내용 | 2016년 광화문 촛불시위 당시, 전국에서 시민들은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외쳤다. 촛불시위 뒤엔 거리의 ‘민주시민교육’을 학교 안에서 실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런 열기는 교육부 등으로 전해져 올해 51개 ‘민주시민학교’를 시범 운영하는 등 민주시민교육은 교육 현장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민주시민교육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일상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적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적 시민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민주시민교육은 단순한 정치교육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지식 교육이 아니라 민주적 생활태도와 가치를 습득하는 것으로 모든 교육과정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교과서 안에서 일방적으로 길러져서는 안 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체득하도록 방향과 원칙을 잡아야 한다.
Ⅰ.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
혁신학교를 비롯한 현장 교사들은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민주시민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이 사회에서 제대로 민주시민으로 키워져야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권리와 의무를 충분히 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각종 혐오 사이트의 주 이용자가 ‘10대 청소년과 그 시기를 지나온 20~30대’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종, 지역, 성별 관련 혐오·증오 표현이 급증하는 것을 두고 사회학자 등 전문가들은 ‘한국이 민주시민 양성에 실패했다’고 진단한다. ‘연대’라는 단어에 색깔론을 입히거나 ‘인권’은 선택적으로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사회는 병들 수밖에 없다. 학교 현장이나 언론·미디어에서 상대와 나의 ‘다름’이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주고 이를 거를 장치가 없다면, 그 사회의 민주시민교육은 무너지게 된다.
민주주의자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길러진다는 말이 있다. 이는 학교 민주시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사회의 공동체성과 규칙을 내면화한다는 뜻이며, 서로가 생각하는 ‘옳음’이 다를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최소한의 상식과 질서, 권리와 의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Ⅱ. 2019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
지난 6월 22일 서울시립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2019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에 참가한 비에스타 교수와 가쓰노 교수, 류선정 소장이 다룬 (학교)민주시민교육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비에스타 교수 민주주의(democracy)의 근본적 의미는 ‘모든 사람(demos)을 사회 정치(kratein)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민주시민 교육을 논의하려면 민주주의가 역사적 발명품이라는 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민주주의는 자연 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정치 제도라는 이야기다. 다시 말해 민주주의는 힘과 노력을 들여 완성해 나가는 ‘정치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다양성이다. 미래세대가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관점을 인정해야 하며, 이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을 잘 길러내야 한다.
민주주의 제도는 ‘모든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도 된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민주주의는 타인의 자유에 대한 인식과 ‘자제력’을 요구한다. 모든 사람은 욕망을 갖고 있는데, 아동·청소년 시기에 자신의 욕망을 적절하게 제한할 줄 아는 방법을 배워야 민주시민으로 양성할 수 있다. 타인의 존재를 인식하고 긍정하는 힘을 길러줘야 하는 이유다. 자신의 ‘욕망’을 성숙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교육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자기 자제는 자신을 파괴할 정도로 욕망을 억압해서도 안 되고, 자신의 욕망만을 극도로 추구하면서 ‘세계 파괴’를 해서도 안 되는 원리다. ‘자기 파괴’와 ‘세계 파괴’의 중간지대에 머물러야 하는데, 그것이 교육적 공간 속에서 길러질 수 있다. 자기 자제력을 키우는 교육적 방법으로 정원 가꾸기나 동물 키우기, 석재나 목재를 다루는 기술 교육 등을 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식물을 내 욕망대로 빨리 자라게 할 수도 없습니다. 열심히 물을 주고 정성을 들여도 때로는 식물이 죽기도 하죠. 아이들은 엄청난 좌절감을 경험하죠. 그런 만남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욕망을 직면하고 그 욕망을 판단하는 실제적 연습을 하며 자기 제한을 배웁니다.”
아동 중심, 학생 중심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학생들을 만족시키는 것에만 치중하는 교육도 위험하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만 얻고 성장 과장에서 어떤 저항이나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면, 실제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욕망을 집합적 욕망으로 전환할 수 없다. 민주주의의 열쇠는 개인적인 욕망에 의해서만 추동되는 삶을 살지 않으며, 어떻게 하면 개인과 집단들의 욕망이 집합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데 있다.
(2) 가쓰노 교수 일본은 2015년에 투표 연령을 20살에서 18살로 낮췄다. 이 법안의 통과로 2016년 7월에 전국에 있는 18살 고등학생들이 일본 민주주의 역사상 처음으로 투표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맞춰 문부과학성은 ‘고등학교에서의 정치 교육 및 학생들의 정치 활동’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전국의 국공립, 사립학교를 감독하는 모든 기관에 배포했다. 제대로 된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서다.
특히 일본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학교 관련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3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주로 학교규칙, 학교 건물과 시설,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론 등을 논의한다. ‘학교는 공공의 공간이며 교장, 교사, 학생 및 학부모 등 모든 이해관계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전제 아래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학생들은 협의회의 당사자로서 참여하는데, 이 과정에서 학교생활의 여러 측면을 접하고 다른 구성원들과의 토론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타인의 관점을 배우는 동시에 자신의 생각을 성찰하고 표현해내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협의회는 학생들이 시민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학교 내부의 매개체다. 학생들은 공교육 과정 안에서 자기 이익을 앞세우기보다는 여러 입장을 동시에 존중하는 과정을 접하게 된다.
[성공 사례 : 나가노 현 다쓰노시 고등학교의 3자 협의회]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시간제 일자리를 제한하는 학교 규칙을 개정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3자 협의회가 3년 동안이나 끈질기게 활동했다. 원래 이 학교는 봄, 여름, 겨울의 긴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런데 어느 해 3자 협의회에서, 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파트 타임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하자고 제안했다. 교사들은 이 규정을 완화할 경우 학생들의 학습과 방과 후 동아리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반대했지만, 학생들은 교실 토론과 설문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론화했다. 결국 교사와 학부모가 제안을 받아들여 3년 만에 개정했다. → 시민성은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배울 수 있고 획득되는 것이다.
(3) 류선정 소장 핀란드는 교사들에게 전폭적으로 교실 안에서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그 토대 속에서 민주주의가 구현되고 있다. 핀란드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10년 마다 교육과정을 개정하는데, 이 위원회에서 폭넓게 교육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 2016년 핀란드가 현상 기반 학습인 프로젝트 학습(Project Based Leaning, PBL)을 적용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과목을 나누어 수업이 진행되던 모습에서 이제는 하나의 ‘현상’이 주제가 되어 관련 과목을 융합해 수업하는 방식이다.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는 등의 각종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있지만 핀란드 국가교육위는 그렇다고 해서 큰 틀의 방향성을 수정하지 않는다. 다만 활발한 세미나를 조성하는 등 각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듣는 장을 마련한다. 국가교육과정 또한 우리나라처럼 세밀하게 국가 차원에서 제공하지 않는다. 핀란드의 국가교육과정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며 그만큼 우리나라는 교사에게 자율성을 주지 않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민주주의는 잘 구현될 수 없다. 학교에서의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하려면, 무엇인가를 더 만들기보다 교육부나 각 교육청의 공문을 대폭 줄이고, 교사에게 최대한 자율성을 주는 것이 낫다.
Ⅲ. 외국의 민주시민 교육 덴마크와 라트비아 등에서는 민주시민 교육이 의무교육에 포함된다. 특히 오스트리아는 1978년부터 민주시민 교육을 전개해왔다. ‘범교육과정원칙’으로서의 오스트리아 시민교육 조례를 마련한 뒤, 2007년 총선에서는 선거연령을 16살로 낮췄다. 청소년 시기에 접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친구끼리 인사를 건네고 일상을 나누는 과정, 다른 의견에 경청하는 태도를 갖는 것 등 소소한 학교생활 요소를 크게 확장해보면 그게 바로 시민 간의 연대, 공동체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역량 등으로 대표되는 민주시민 교육이라는 이야기다.
민주시민 교육은 세계시민교육과도 생각을 같이하는 만큼 ‘지금, 우리나라’에서 더욱 집중해야 하는 교육 이슈다. 유럽에서는 학교 민주시민 교육과정을 8학년에서 6학년으로 앞당기는 등 시민교육 기간 자체를 연장하는 추세다. 학교가 지역 사회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학생들이 ‘학교 너머의 시민사회’를 자연스레 접하도록 교육한다. 고교 3학년 졸업하자마자 덜컥 주어지는 ‘성인’ 타이틀이 아닌, 오랜 시간을 들여 학생 한 명 한 명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키워내는 민주시민 교육이 지금, 여기, 우리나라에 필요한 이유이다.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타인의 삶을 일으켜 세우고 사회 공동체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다. 나아가 학교에서 주인으로 대접받고 자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주인이 되며 세상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
생각 | ▶ 우리나라 (학교)민주시민교육의 방향 ▶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구체적 교육 활동 |
멘티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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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광태(2019.06.28).전남교육청, ‘학교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이끌어.일요서울미디어그룹.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000 김지윤(2019.06.17).“학교는 공동체성 키우는 장소입니다.”. 한겨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28&aid=0002457775 김지윤(2019.06.17).민주시민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한겨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28&aid=0002457777 양선아(2019.06.23).욕망 부추기는 학교 선택권, 민주주의 토대 위협 될 수도. 한겨례.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899004.html 김동춘(2019.07.06).'경제성장'과 달리 애써 노력해야 보이는 '민주화'. |
57. 학급 긍정 훈육법 | |
내용 | “때려서라도 우리 아이를 바로 잡아 주세요.”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과연 매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교육방법일까? 매의 효과는 2001년 영국 세이브더칠드런이 정리한 ‘체벌 후 아이들이 느끼는 바’에 의하면 아이들은 미안함과 반성은 없고 무섭고 창피했으며 슬픈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거짓말은 아픈 훈육으로 이어진 다는 것 정도만 아이들이 느낀 것이다.
그렇다면 체벌하지 않고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교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학급 긍정 훈육법’은 보상과 처벌이 아닌 상호 존중과 배려, 격려로 행복하고 민주적인 교실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학생에게 벌을 주는 것은 문제 행동의 빈도수를 줄일 뿐이다. 하지만 칭찬과 격려를 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은 행동을 하려면 매로 가르치는 것보다 칭찬과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제주도 교사 중 문**씨는 남원초에서 실시한 학습긍정훈육법(Positive Discipline in the Classroom)을 소개했다. (이하 PDC) 문 씨는 PDC를 보상·처벌이 아닌 상호 존중, 배려, 격려로 학생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문 씨는 “‘I love you but NO’는 PDC의 핵심이다. 아이들의 감정에는 친절하게 대하고 행동은 단호히 표현한다. 문제가 생길 때는 ‘누가’, ‘왜’라고 물어보기 보다는 ‘무슨 일이니’, ‘그럴 때는 무슨 감정이니’라는 식으로 접근하려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학생이 참여해 결정하는 학급 규칙, 소속감을 키우는 1인 1역 등을 하며 학생들도 긍정과 배려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PDC를 시도하였다.
문 씨는 “PDC 교육을 이어가면서 예전 같으면 문제가 일어났을 때 최대한 빨리 처리하기에 급급했지만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처리하길 기다려줄 수 있는 믿음이 생겼다”며 “또한, 모든 아이들의 행동 아래는 신념이 있다는 인식도 새로 생겼다. 예를 들어 책상을 반복적으로 두드리는 학생을 멈추려 하기 보다는 ‘관심이 필요하구나’라고 신념을 이해해 긍정적으로 접근한다는 교사들도 있다. 무엇보다 PDC 교육을 한 번으로 끝나면 그 수업으로 끝이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습관화가 어렵기에 여러 번 계속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생각 | ▶ 현실적으로 체벌 없이 긍정의 힘으로 교육하는 것이 가능한가? ▶ 학급긍정훈육법은 단시간 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당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아이에게도 학급긍정훈육법으로 훈육해야 하는가? ▶ 긍정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학급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
멘티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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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인 넬슨, 린 로트, 스티브 글렌(2014).학급긍정훈육법. 에듀니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135551 시민기자 최다혜(2019.06.07).훈육 차원‘부모의 매’는 필요하단 분들, 이걸 보십시오. 오마이뉴스. 한형진(2016.12.04.). 보다 나은 제주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 제주의 소리. |
58. 회복적 정의 (회복적 생활교육) | |
내용 | 회복적 생활교육(Restorative Discipline)이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는 수단으로 치유·자비·조정·화해의 방식 등 회복적 정의를 학교에서 실천하는 접근 방식으로 체벌, 강제, 비난 등 응보적 정의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학생들 간 원만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기본 생활습관이 형성되어있을 때 비로소 교실 속에서 교육 활동을 충실하게 이뤄낼 수 있다. 회복적 교육은 이러한 교육적 목표를 이뤄내는 데 기본적인 여건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있어 체벌이나 비난 등 응보적 정의에 의해 벌을 부여하여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점차적으로 인간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춘 교육 방식으로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즉, 회복적 정의에 의한 생활교육으로 교육적 흐름이 바뀐 것이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교·가정·사회에서 이뤄지는 많은 교육 활동과 관련이 깊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진로·진학지도, 문제해결력 향상, 민주시민 자질 함양, 인간관계 능력 배양 등 많은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학생 개인이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계발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도록 도우며 인격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이것의 실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도록 조력하기 위해 교사 중심의 수평적·협력적 문화를 유지하고 부적응 행동에 대해 관계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을 토대로 회복적 학교문화가 정착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점차 응보적 생활지도의 의존도를 줄여나가야 한다.
응보적 정의의 일환인‘처벌 위주 생활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복적 정의에 기초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교육체제가 필요하다. 아를 위해 가정, 학교, 사회 모두에서 회복적 교육이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생각 | ▶ 회복적 생활교육이 사례와 방법 ▶ 회복적 생활교육을 활용한 학교폭력 문제의 해결책 |
멘티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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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임채욱(2018.12.03).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87237 |
59. 디지털 시민성 | |
내용 | 요즘은 디지털의 발전으로 인해 개인이 원하는 정보를 찾고 획득하는 방법,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 인터넷 속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와 책임에 대해 인식하는 방식,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등이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는 디지털 시민성을 갖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디지털 시민성이란 디지털 시민의 지위에 걸맞은 자질과 행동 양식, 기질, 가치관 등의 특성이다. 디지털 시민성 교육은 미래 사회의 필수 역량으로 대두되는 디지털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시민성 제고를 목표로 해야 한다. 디지털 시민성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나라의 교육 정책에서 언급되고 있고, 소위 리터러시로서 단순히 디지털 활용 능력을 다루는 것을 넘어 민주사회와 디지털 사회를 함께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온라인 활용 교육 분야인 에듀테크나 스마트학교 등이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도도 높아졌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미래지향적 혁신 교육체제의 정립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 교사의 새로운 역할과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볼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 시민성은 단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활용 능력 발달을 위한 교육을 넘어서 책임 있고 성숙한 민주시민성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교육해야 한다.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위해서는 실제 교육현장과 현재의 교육과정 운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성 있고 효율적인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위한 별도의 교과나 시수 확보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민주시민교육을 다루는 모든 교과에서 이루어지며 융합교육의 한 측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구체화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분야 전문가, 종사자들이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이를 위한 내용과 전략을 연구하고, 현장에 필요한 학습계획안이 개발되고 보급되는 것까지 이어져야 한다. 다양하고 좋은 학습계획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교육할 현장 교사로 구성된 디지털 시민성 학습계획안 개발 연구회를 조직하여 지원하는 방법 등도 있다. 또한, 디지털 시민성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아이들 이전에 교사들에게 먼저 익숙한 내용이 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교사들을 위한 현직, 자격연수에 필수적으로 포함하여 교사들도 반복적으로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시민성을 위한 교육이 교육과정에 구체화되어야 하며, 현장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 또한, 연구회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체제가 먼저 마련되어 심층적인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연구, 개발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의 방법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될 때에는 과도하게 세밀하게 정해진 매뉴얼을 제시하기보다는, 학교마다 각기 다른 전략과 시수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생각 | ▶ 디지털 시민성을 교육해야 하는 이유 ▶ 학교에서 디지털 시민성을 교육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
멘티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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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미선(2020.06.29.). '에듀테크와 스마트 학교' 디지털 시민성이 중요. 중도일보.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0629010009376 "디지털 시민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실천 방안." [행복한 교육]. (2020.07.24.). https://happyedu.moe.go.kr/happy/bbs/selectHappy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5152&nttId=9196 |
60.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 |
내용 | 미디어 리터러시는 사람들이 미디어에 접근하고 비평하며 만들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관습을 의미한다. ‘미디어’와 ‘리터러시’의 합성어인 ‘미디어 리터러시’는 좁게는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해독능력을 지칭하지만, 넓게는 미디어 자체에 접근하고, 그 미디어가 작동하는 원리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나아가 미디어 콘텐츠를 적절히 활용하고 창조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그리고 이러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아우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미디어의 영향력을 일깨우고 미디어 소비와 제작에 대한 활동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과거에도 책이나 신문, 라디오나 텔레비전과 같은 미디어는 존재해왔다. 미디어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왔으며 지금 사용되는 미디어 가운데에는 길게는 수천 년, 짧게는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것들 도 포함된다. 과거에도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활용하는 능력도 중요했지만 현대의 경우, 미디어의 수가 이전보다 대폭 늘어났고, 미디어 이용 시간 자체도 높아졌으며 미디어에 대한 의존도와 이로부터 파생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 또한 변화했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대표 역량으로는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해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습득한 정보를 비판적이고 다양한 맥락에서 이해하는 능력,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표현하는 창의적인 능력, 미디어를 통해 공유와 나눔, 참여를 실천하는 소통 능력 또한 포함하며 세부적으로 ‘뉴스 리터러시’와 ‘유튜브 리터러시’, ‘메신저 리터러시’ 등의 용어로 따로 구분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하고,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능력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주로 교과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다.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학교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이나 현장 전문과와 협업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 내용과 연계한 미디어 교육,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 경험과도 연계하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대표 사례로는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수업, SNS 사용 예절에 대해 토의하고 규칙을 정하는 수업,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에서의 미디어 콘텐츠의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는 수업 등이 있다. |
생각 |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방법 및 사례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방안 |
멘티생각 | 멘티 1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어렸을 때 부터 스마트이나 티비 등 미디어 매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아이들은 앞으로의 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스마트 폰이나 티비를 무조건 금지 시키는 것 보단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적이고 비판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도입방법 - 학교에서는 국어 나 사회 아니면 특별 활동 시간을 활용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국어 시간에는 비판적 글 읽기 훈련을 하며, 사회시간에는 사회 현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다. 또한, 특별 활동 시간에는 반 친구들과 다함께 가짜 뉴스 찾기 활동을 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출처 | “이것이 미디어 리터러시다.”[미디어리터러시].(2017.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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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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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다빛깔 작성시간 20.11.14 56. 민주시민교육
민주시민이란 개인의 생각과 집단 목표의 조화를 위해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선거나 학급회의 등 학급자치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회적 경험을 하면서 타인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활동과 창체활동을 활성화한다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 것입니다.또한 식물을 기르거나 동물을 키우면서 개인의 욕심만을 고집하지 않는 자세를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데프콘 작성시간 23.07.24 좋은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