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교사 멘토 봄s 입니다.
2019 청주교육대학교 면접후기는 교대이야기 도움멘토님과 함께 편집하였습니다!
소중한 면접 후기를 작성하신 도움멘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ㅎㅎ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본 자료 내용의 저작원은 ‘수시로 교대 가는 사람들’에 속합니다. 게시자의 사전 동의 없이 자료내용 일부, 혹은 전부를 무단복제, 무단배포 할 시 저작권법에서 저촉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 청주교대 면접 후기 모음 | ||
순서 | 19학번 도움멘토 | 전형 명 |
① | 겸선생 | 배움나눔인재전형 |
② | 고고고 | |
③ | 공교 19 | |
④ | 배졔 | |
⑤ | 위드림 | |
⑥ | 키팅 | |
⑦ | 하티 | |
⑧ | 허니 | |
⑨ | 홍시 | |
⑩ | 교대이야기 | 충북인재전형(지역인재) |
⑪ | 어보브 | |
⑫ | 유니크 | |
[표 참고]
[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3. 시험 일시 |
[2] 면접 정보 | 면접 분위기 면접 진행 방식 |
[3] 면접 문제 복원 | 개별면접 집단면접 |
[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
✿ 청주교대 면접 한눈에 파악하기 ✿
[1] 청주교대 면접 분위기
대기실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이며, 면접실에서도 교수님들이 대부분 편하게 해주시려 노력한다. 다만 당황스러운 꼬리질문을 자주 묻는다.
[2] 많이 나온 면접질문 TOP5
1. 독서활동 & 봉사활동
- 전반적으로 묻기도 하고, 한 가지 활동을 골라서 묻기도 한다.
2. 수상실적과 참가했던 대회
- 마찬가지로 ‘가장 기억에 남는~’ 같이 묻기도 하고 하나를 지정해서 묻기도 한다.
3. 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
4. 청주교대에 대한 질문(청주교대의 장점, 이곳에 꼭 와야 할 이유 등)
5. 교사로서 필요한 자질
[3] 제시문 면접 주제
1. 배움나눔인재전형 : 예멘 난민 수용과 관한 제시문 /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
2. 충북인재전형 : 공유경제와 카풀에 관한 제시문 /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
[4] 면접 자리 배치도
[1] 대학 및 대학전형 |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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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분위기가 엄숙한 경인교대 면접을 보고 온 후 청주교대 면접을 보니 면접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롭게 느껴졌습니다. 면접 전 그룹스터디원이랑 장난스럽게 문자하면서 긴장을 풀었던 기억이 남네요. 제가 알고 있는 같은 학교 친구, 같은 스터디원 친구가 있어서 오히려 긴장이 덜 되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대기실에는 1~5조에 해당하는 친구들이 있었고 남녀분반인지라 한 반에 전부 남자였습니다. 1~5조는 1-1번, 1-2번, .....1-12번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고 각 조의 앞 번호부터 차례대로 나가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ex. 1-1,2-1,3-1,4-1,5-1 학생이 모여서 나감. 결시생이 있을 경우 뒷 번호 학생) 저는 4-4번이었는데 앞 친구들이 한 명씩 나갈 때마다 점점 긴장감이 몰려왔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제 차례가 되었고 옆방으로 이동해 검은색 가운 일명 해리포터 가운을 입고 제시문 면접을 보았습니다. 청주교대 면접은 발표면접 준비 -> 준비 내용 발표 -> 개인면접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발표 면접 할 때만 입는 줄 알았지만 제시문을 준비하는 도중에도 입어야 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ㅋㅋ 제시문 면접 주제는 최근 이슈였던 난민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정책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문제였습니다. 경인 집단면접이나 교육시사 일반시사를 공부하며 충분히 많이 보았던 주제여서 접근하는데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시문 분량이 발목을 잡았었습니다..ㅜㅜ 평소 제시문 면접 연습을 A4 한 장정도의 분량에 의견을 달며 준비했지만 제시문 분량이 3장이여서 초반에 너무 당황해서 30초동안 어쩔 줄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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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준비 과정 : 다행히 빨리 멘탈을 부여잡고 우리나라 난민 정책의 문제점을 먼저 도출하려 노력했습니다. 난민 정책의 실효성 부족 측면과 정부의 지원 미흡, 난민 문제에 대한 대처 미흡 등을 큰 틀로 잡고 의견을 덧붙여 나갔습니다. 3분가량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정리한 뒤, 남은 2분 동안 난민 문제의 배경과 의의, 관련된 저만의 경험 등을 덧붙이려 노력했습니다.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받았던 경험, 관련된 토론을 진행했던 경험을 떠올렸고 의견을 제시할 때 덧붙였습니다. 정확히 5분이 지나면 바로 걷고 발표하러 나가야하는 줄 알았는데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셔서 암묵적으로는 1분 30초 동안 더 작성한 발표지를 상기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발표 : 주제가 너무 쉬워서 제시문 면접에서 변별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최대한 당당하게 자신감 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면접실 문이 열리자마자 가 번호를 크게 외치고 들어갔습니다. 발표를 하면서도 발표지를 최대한 안 보고 면접관분들과 고르게 아이컨택하며 답변하려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때만 잠깐잠깐 발표지를 참고하다보니 같은 말을 조금씩 반복한 것 같아서 중간 중간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제시문 발표가 끝났고 “더 해보세요.” “끝이에요?” “관련 질문해도 되나요?”와 같은 말씀이 없으셔서 발표시간 5분을 얼추 맞춘 것 같았습니다.
2. 개인 면접 -> 현장감을 확보하기 위해 제 사고의 과정은 <>안에 써놓았습니다. 남자 교수님 A와 여자 입학사정관 B분이 계셨고 여자 입학사정관님께서는 저한테 질문을 한 가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A : 고등학교 3년 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제외하고 자신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본 경험이 있는가?
- 학생 : 네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의 좌우명은 가르치며 배우고 성장하자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들에 답변을 달며 가르치며 부족한 점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성장했던 경험을 통해 교직을 자연스럽게 꿈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 할 지 꿈꾸는 교실의 모습은 어때야 할 지 몰라 무작정 근처에 있는 교육대학교에 방문해 교지, 신문 등을 모으고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개시하거나 동아리 부원들과 나누며 재미와 의미가 있는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A : 생기부에 교육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 보이는데 교육 말고 사대 말고, 교대 말고. 관심 있는 분야나 진학하고 싶은 과가 있는가?
<질문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습니다. 절대로 교육과 관련해서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암묵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교육을 철저히 배제하고 답변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교육과 아예 관련 없이 답변하는 것보다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실 놀이오 관련 지어 놀이, 교구 등에 관심이 있다는 식으로 답변 드리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 학생 : 네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놀이와 교구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저는 놀이 속에 배움과 미덕이 녹아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교대나 사대가 아니라면 놀이나 교구와 관련된 레크레이션(?)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A : 아니아니, 그것도 교육과 관련 있는 것이잖아요. 교육과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말해줄래요?
<이것이 압박질문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과학탐구대회에서 생명과학 실험에서 대상을 받았던 경험이 떠올랐고 생명과학과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 학생 : 네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2학년 화학시간 때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조사하며 대기오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지만 토양오염에 대한 정보가 없어 생명과학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학교 근처 토양의 산성도(오염도)를 측정했고 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되어 패각을 활용한 산성토양의 개량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A : 그러면 초등교사가 아니면 생명과학과 관련된 분야에 진학하고 싶다는 것인가?
- 학생 : 네! 저는 생명과학 연구원이 되어 다양한 생명과학실험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A : (초등교사에게도 과학적 소양이 굉장히 중요하지... 실제로 교대에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씀해주셨습니다... ㅋㅋ 하지만 학생의 생기부 독서 활동란에는 과학과 관련된 독서가 엔트로피 한 권밖에 없는데 정말 과학에 관심이 있는 것이 맞는가?
<압박면접을 잘 대처했다고 생각했는데 또다시 압박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ㅜㅜ 실제로 엔트로피라는 책은 제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어려운 책이었고 정말 간단하게 정리만 해놓았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대 면접을 준비하며 모든 책을 교육과 관련시켜 놓았었기 때문에 유연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 학생 : 네 답변 드리겠습니다. 엔트로피의 정의는 환원될 수 없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즉 인류가 진보함에 따라 사용가능한 에너지는 줄어들고 사용 불가능한 에너지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이 환경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생명과학 실험을 진행하며 토양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관련된 책인 엔트로피를 구해 읽었습니다.
A : 성적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 같은데 본인만의 공부법이 있는가? <사실 면접 초반에 이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까먹으셨는지 이 질문을 제게 두 번 해주셨습니다. 똑같은 공부법을 두 번 말씀드리기 보다는 앞 질문에서는 강의식공부법, 뒷 질문에서는 선지분석공부법에 관련해서 답변 드렸습니다.>
강의식 공부법 : 저희 집 공부방에는 칠판이 하나가 있습니다. 가르치며 배우고 성장하자는 제 좌우명과 걸맞게 공부법 또한 누군가에게 알려주며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채우고 그 과정에서 공부하는 공부법을 사용했습니다. 실제로 저희 집에서 인형을 앞에 두고 수학 증명 문제를 풀어 수학 서술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공부법 덕분에 다른 친구들에게 더 잘 알려줄 수 있었고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궁금한 것이 있지 않냐고 물어봤고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선지분석 공부법 : 저는 문제를 맞고 틀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는 맞은 문제이더라도 모든 선지 하나하나 분석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내용이면 빨간색 펜 모르는 내용이면 파란색 펜... 이라고 말하던 중 면접 시간이 끝났고 교수님께서도 더 이상 답변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나갈 때 큰 소리로 “꼭 재학생으로 뵙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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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제시문 면접 제시문의 분량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시문 면접을 준비할 때 전년도의 제시문의 분량과 비슷한 지문을 읽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범주화, 카테고리화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연습할 때 경제적 측면, 사회적 측면, 제도적 측면... 등으로 범주화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고 발표지를 작성할 때도 범주화해놓았지만 발표할 때는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ㅜㅜ 더불어 자신만의 경험, 개념의 정의와 배경, 의의 등을 덧붙여 발표하게 된다면 더욱 풍부한 발표 면접이 될 것 같습니다!
2. 개별 면접 교육과 관련되지 않은 학생만의 다방면적인 소질을 알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교육관,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 교육시사와 관련된 질문을 하나도 없었고 인성, 소질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면접 문제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인성, 다양한 소질을 어필할 수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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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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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경인교육대학교보다 편안한 분위기지만 엄숙하고 체계적인 분위기입니다. 화장실은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고 대기하는 동안 준비해온 자료나 자소서 등도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면접실은 4개가 있고 각자 수험번호대로 들어갑니다. 다른 방에서 블라인드 면접을 위한 검은 가운을 입고 제시문 면접문제를 받아 발표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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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문제는 난민 수용문제에 대한 제시문 2개가 있었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발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각각의 문제점을 적고 그에대한 해결방안을 연관지어 발표했습니다. 난민들에게 무조건적으로 거주시설과 생활비를 주는 것이 문제라고 발표했고 이에대한 해결방안으로 난민들이 자신만의 특기를 살리는 직업활동을 통해 생계유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사람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함을 말하고 공익광고를 통해 우리도 언제든지 난민이 될 수 있고 서로 도우며 사는 자세가 필요함을 교육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개인 면접 Q1) 3학년 1학기 때 성적이 떨어졌네요. 성적 하락의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A1) 3학년에 올라와서 내신공부와 수능 공부를 하고 또 제가 좋아하는 동아리 활동도 하려다 보니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2학기 때는 10분 공부법을 이용해 공부한 결과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Q2) 독서량이 많네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은 무엇인가요? A2) 저는 ‘우아한 거짓말’ 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책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인 학생도 알고 보니 가정폭력의 피해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통해 피해자의 입장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입장도 고려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학교폭력을 저지른 것에 대해 마땅한 벌을 받고 피해자에게 사과해야 하지만 가해자를 위한 재사회화 교육도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Q3) 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는? A3) 2학년 때 반의 도움만 친구의 또래 도우미 활동과 초등학교 돌봄 교실 활동을 통해 상대가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의 기쁨을 느껴 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Q4) 돌봄 교실에서 봉사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A4) 저는 처음에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어 과도한 학습자료를 준비해갔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제 수업에 힘들어했습니다. 고민한 결과 아이들의 수준을 파악하지 못한 수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상대의 눈높이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Q5) 수상 경력이 많은데 기억이 남는 대회 하나만 말해보아라 A5) 저는 발명 아이디어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 발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1학년 때 반 청소시간에 바람이 불면 빨래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빨래건조대를 고안하였습니다. 봉에 돌기를 붙이고 봉을 회전시킬 수 있게 하였더니 더는 빨래가 쏠리지 않았습니다. 제 발명품을 본 친구들이 더는 퀴퀴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기뻐했습니다.
Q6) 재수했네요. 재수 동안에 공부 말고 한 활동이 뭐가 있나요? A6) 평소에 저는 음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면서 음악 활동을 할 시간이 부족해서 저는 재수생활 동안에 취미로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바이엘부터 시작했지만, 이제는 체르니 40번을 치고 반주도 어느 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Q7) 피아노도 치고 좋은데 다른 건 안했어요? A7)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중학교 때 봉사를 했던 지역 노인복지회관에 봉사를 갔습니다. 어르신의 말동무를 해드리면서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제 손을 꼭 잡으시며 와주셔서 고맙다고 해주실 때는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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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교수님마다 다르겠지만, 경인교대 면접보다 청주교대 면접이 더 날카로웠던 것 같습니다. 많은 면접 글을 봐도 재수생활 동안의 활동을 물어본 면접은 보지 못하였는데 청주교대는 이 부분을 매우 깊이 있게 여쭤보시더라고요. 재수생분이 계신다면 이 부분 또한 준비해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개별면접은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본인의 답변을 꾸미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되면 꼬리 질문이 들어왔을 때 막히거나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시문 면접 때 칠판 활용하실 수 있으시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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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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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대기실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대기시간이 긴 편이었는데 안내해주시는 직원 분께서 긴장 풀리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책상이 두 개씩 붙어있어서 앞, 옆자리 앉은 친구랑 떠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ㅎㅎ 진주교대에서 집단면접 같은 조였던 친구도 같은 대기실에서 만나게 돼서 더 긴장이 풀렸던 것 같아요~ 면접을 다니면서 같은 친구들을 여러 번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는데 그게 교대 면접의 재미라고도 생각합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차례가 되면 면접 준비실로 가서 가운을 입고 명찰을 받았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제시문을 읽고 10분 동안 숙고를 합니다. 앞 책상에 타이머가 놓여 있어서 몇 분 남았는지 바로바로 볼 수 있었어요. 메모지와 펜을 주셔서 메모지에 제가 발표할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했습니다. 10분이 지난 후 복도에서 잠깐 대기했다가 면접실로 들어갔어요. 면접고사 안내문에 칠판 사용 가능이라고 적혀있어서 칠판을 사용해야할지 고민했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면접관님들께서 책상 앞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발표하라고 하셔서 그냥 앉아서 제가 작성한 메모지를 힐끔 보면서 발표했습니다. 칠판을 사용할지, 서서 발표할지는 들어가서 교수님께 여쭤보거나 교수님이 말씀하시는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5분 내 발표인데 제가 몇 분한지 알 수가 없어서 최대한 길게 말하려고 했어요! “발표를 마치겠습니다.”라고 했더니 바로 개별면접 질문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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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제시문> 문제 : 주어진 자료를 읽고 자료에 나타난 문제점과 그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해 발표하시오. 자료 1 : 예멘 난민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내용 자료 2 : 예멘 난민들의 주거, 취업 지원이 부족해 난민들의 생계가 어렵다는 내용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시문은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제시문은 총 합쳐서 2페이지였습니다. 제시문이 짧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준비시간이 10분 안에 충분히 읽고 준비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저는 먼저 제가 해석한 자료1과 자료2의 문제점을 말하고 시작했습니다. 그 후 자료1의 문제점의 해결방안과 자료2의 해결방안을 나누어 발표했습니다. 난민문제는 익숙한 주제였는데 저는 그동안 제시문을 찬반위주로 준비해서 해결방안을 도출하라는 질문에 조금 당황했어요.ㅠㅠ 하지만 수교사 진주 면접 멘토링에서 난민 문제와 해결방안을 나누었던 기억을 쥐어짜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료1에서 문제점을 문화, 교육, 경제 등 4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해결방안도 그에 맞게 제시했습니다. 자료 2 또한 문제점을 2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2. 개인 면접
Q : 학생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A : 저는 3년 동안 학년장 역할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Q : 그 역할을 맡았을 때 어려웠던 점과 보람 있었던 일 한가지씩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A : 저는 1학년 때 생활 복 선정을 맡았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친구들에게 생활복 선택을 부탁했지만 결정이 늦어져 업체와 마찰이 생길 뻔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이유를 들어보니 선택지가 적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업체에 연락해 원단을 구하고, 학생회 친구들에게 사이즈 별로 옷을 입어달라고 부탁해 사진을 찍어 게시판에 게시했습니다. 친구들은 선택지가 늘어나니 결정이 쉽다고 말해주었고 리더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Q : 3년 동안 초등 교사를 희망했는데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 활동이 있나요?
A : 저는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교육 동아리인 교학상장을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교육 동아리에서 다양한 교수법을 탐구하거나 교육 기사를 스크랩하고 모의 수업을 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활동 등을 했습니다.
Q : 교육 동아리에서 교육기사 스크랩을 했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혹시 지금 기억나는 기사 있어요?
A : 제가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유튜브에 빠진 아이들이라는 기사입니다. 제가 교육봉사활동을 다녔을 때 느낀 것처럼 유튜브가 요즘 아이들의 삶을 파고들었다는 기사였습니다. 유튜브는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영상 편집을 가르치고 영상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한다면 아이들의 재능을 살리는 유튜브의 순기능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 다양한 리더십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A : 저는 학년장으로서 체육대회에 관한 학생회 친구들의 갈등을 해결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놋다리밟기라는 종목을 안전상의 이유로 폐지하자는 입장과 반 아이들이 모두 참여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을 모두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반 친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지만 안전한 단체 훌라후프 넘기 종목을 제안했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Q :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A : 저는 교육봉사활동에서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가르쳤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아이는 몸이 불편한 대신 남들보다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콤플렉스를 가진 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성적을 올리려는 목표만 도와주려 문제집 풀이 위주로 수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자 눈물을 보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공부 자체를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영어 동요를 통해 대화를 익히고 단어 그림을 그리며 단어를 외웠습니다. 아이는 부담감을 덜고 영어 공부를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이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Q : 독서기록을 보니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을 말해주고 느낀 점도 말해주세요.
A :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라는 책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읽은 책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교사들끼리의 교류가 없어 ‘교무실이 둥둥 떠다니는 몇 개의 섬 같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는 나중에 교사가 되어서 저와 교육관이 다른 동료 교사의 의견도 토론 주제로 받아들이고, 동료 교사들과 지속적으로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발전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 이제 수상경력을 볼게요. 예능경연대회에 참가했는데 어떤 대회인지 설명해줄래요?
A : 네. 예능경연대회는 양악 국악 부문으로 나누어 악기를 연주하는 대회입니다. 저는 양악 관악 부문에 클라리넷으로 참가해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라는 곡을 연주해 수상했습니다.
Q :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그 자질과 학생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말해주세요.
A : 저는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친구들의 헤어스타일 변화와 표정 변화들을 잘 알아차려 친구들을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저의 장점은 초등교사가 되어 아이들의 다양한 특징을 파악해 도움을 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취득한 자격증이라던가.. 그런 게 있어요?
A : ..(자격증 질문을 하실 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정말 당황해서 우물쭈물 하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
Q : 아 없나요?
A : 혹시 고등학교 때 딴 게 아니어도 상관없나요?
Q : 네. 꼭 고등학교 때 딴 게 아니어도 돼요~
A : 네. 저는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중학교 때 파워포인트 자격증을 땄던 적이 있습니다. 초등교사는 수업을 위해서나 업무를 위해 파워포인트를 활용할 때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취득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국어시간이나 과학시간에 파워포인트 자격증을 따며 배운 기능을 활용해서 발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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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면접 느낀 점 면접관 한 분은 무뚝뚝하시고 반응을 잘 안 해주셨는데 다른 한 분께서 계속 아이 컨택 해주시고, 웃어주셔서 편안하게 면접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기실 분위기도 그렇고 면접실 분위기도 그렇고 정말 좋았습니다. 청주가 면접 마지막 학교라서 준비도 가장 많이 됐었고, 면접 분위기에 점점 익숙해졌던 것 같아요~!
2 면접 팁 - 제시문 발표면접 청주 제시문은 주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발표하라는 내용인 것 같아요~ 제시문을 준비할 때 어떤 이슈에 대한 찬반뿐만 아니라 원인과 해결방안까지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발표시간 5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들어 풍부하게 발표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시문 분량 또한 짧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글을 빠르게 읽어나가는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발표는 자기가 작성한 메모지를 보고 할 수 있기 때문에(메모지는 쉽게 이야기 하면 자기가 작성한 대본이나 ppt의 역할 정도인 것 같아요) 발표 준비시간동안 메모지에 발표할 내용을 보기 좋고 간략하게 구성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개별면접 제 개별면접은 어려운 질문은 딱히 나오지 않았고 거의 다 준비했던 질문이었어요. 자격증 관련된 질문이 가장 당황스러웠는데 그것처럼 준비하지 않은 질문에도 순발력 있게 답변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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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굉장히 체계적인 교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내도 잘 해주시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학사복을 무조건 착용해야하고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각 조 한 명씩 한 준비실에 모입니다. 준비실에서 제시문을 풀고 필기한 것을 가져가 면접실에서 발표 후 개별면접 바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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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제시문: 난민 거부의 문제 원인과 해결책 자료를 2개 제시했는데 자료가 긴 편이었습니다. 차분하게 읽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면접이라는 압박감 속에서도 차분하게 준비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밑에는 제가 필기했던 양식을 첨부하겠습니다.
문제 원인: 1. 무슬림에 대한 거리감 2. 국민들의 거부감 해결책 1-1. 교육을 통해 거리감을 좁힐 수 있다, >방식> 연필은 어떻게 국제적인 관계 속에서 만들어질까?, 무슬림의 음식에는 아떤 것들이 있을까? 2-1. 거부감의 원인은 제도의 미비이다(자료에 제시되어있는 6개월 이내 취업 불가능, 인권에 대한 문제 제시) 그러므로 이것을 해결하려면 정부에서 정확한 기준을 제시 + 그 제도를 지켜야 한다. 2-2. 국민들의 인식 개선 (우리도 한때 난민이었다)
2. 개인 면접 미래비전 발표대회란 어떤 대회인가요?
: 설명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교육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아이들의 창의성 + 개성 키워주는 교육
(꼬리질문) 그러한 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토론 수업 등
3년 내내 독서, 활동, 봉사 등을 꾸준히 했는데 힘들지는 않았나요?
: 초등교사로서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술심리치료를 해봤다고 했는데, 그 예시를 들어줄 수 있나요?
: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이야기
초등학교 참관 수업을 갔을 때 인상 깊었던 일화와 그것에서 깨달은 것
: 한 아이가 초등학교 사회 수업 중 환경 오염 주제로 "환경 오염은 무너질 것을 알면서도 계속하는 젠가게임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초등학생의 표현력과 창의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봉사를 하며 가장 인상깊었던 사례
: 사례 이야기했습니다.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책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1,2권의 줄거리와 인상 깊었던 단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과목은 무엇인가?
: 영어 아쉬웠던 점(성적을 올렸지만 유형 바뀌면서 떨어짐, 기말 때 보완했지만 등급은 좋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정말 1학년 때 영어 성적이 올랐다가 3학년 때 떨어졌는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문제 유형이 달라져서이지만, 기본적으로 제 노력의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반성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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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전반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면접이었습니다. 다시 돌이켜보면 무난해서 큰 걱정을 하지 않았을 뿐, 저만의 개성과 열정이 드러나지 않는 면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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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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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한 줄 요약)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이며 개인별로 퇴실할 수 있음!
2. 면접 진행 방식 -> 한 고사실에 여러 조가 함께 있어 차례대로 이동하는 구조입니다. -> 가 번호가 호명되면 ‘과제발표 준비실’에 들어간 뒤, 10분간 제시문을 읽고 주어진 A4 용지 (메모지)에 간단히 필기합니다. -> 과제 발표 이후 바로 그 자리에서 개인면접 진행, 완료 후 개별 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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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배움나눔전형의 과제발표 주제는 ‘난민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었습니다. 제시문은 난민에 대한 정의, 해외 사례, 제주도 예멘 난민 사례와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이 제시되었습니다.
제가 발표했던 과제발표의 발표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우선,
1) 난민의 정의 및 난민과 관련된 사회적 뉴스(이슈) 간략히 언급 [서론, 도움닫기] 2) 난민의 의의 언급 + 하지만 문제점이 있다는 문제 제기 [주제 언급, 본론1 화제제시] 3) 문제점을 크게 ‘난민국의 입장’ + ‘난민 수용국의 입장’에서 3가지씩 제시 [본론1] 4) 난민은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임, 세계화 시대에서는 해결해야 함을 문제 제기 [본론2 화제제시] 5) 개인적, 행정적, 사회 종교적, 교육적 차원에서의 해결책 & 기대 효과 제시 [본론2] 6) 과거 해외 여러 국가에서 지원을 받았던 우리나라와 비교해, 문제점은 해결해 지구공동체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함을 제시 [마무리, 의의 부여]
이렇게 발표를 진행한 결과 약 4분 40초 정도가 소요되었고,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추가 질문 없이 바로 개인 면접으로 넘어갔습니다.
2. 개인 면접 면접관 : 수상활동이 다양한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수상과 배운 점은 무엇이며, 교직에서의 활용 방안은 무엇인가요? [Q1-수상활동-내용질문]
㉯ : 저는 1학년 때 참여했던 ‘국제 학술컨퍼런스’ 대회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대회는 저희 학교와 자매학교를 맞고 있는 중국과 일본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공통된 주제로 진행하는 학술제였습니다. 이때 저는 1학년 때 학생회 생활안전부를 맡으며 안전교육을 하고 있었던 터라 안전교육에 관심이 있었던 제 상황을 반영해, 한중일의 안전교육 사례를 조사하고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체험활동 중심, 일본은 방재시스템 구축, 중국은 서적 배포를 중심으로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점으로는 국가별로 다른 안전교육 방식을 갖고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모두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과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이나 교육법은 정답이 정해진 것이 아닌 해당 국가 또는 현장의 상황에 맞게 각각 적용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토대로 훗날 교사가 되었을 때 학문적인 가르침뿐만 아니라 안전한 학교생활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초등교사가 되고자 다짐했습니다.
면접관 : 취미에 우쿨렐레 연주가 적혀 있는데, 우쿨렐레를 배우게 된 시점과 이유,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Q2-진로희망사항-내용질문]
㉯ : 저는 우쿨렐레를 초등학교 6학년, 방과 후 음악 시간에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쿨렐레는 기타와 비슷하지만, 기타보다는 줄이 4개로 적고, 소리 음역도 높아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교내 음악 콘서트에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연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음악시간 우쿨렐레 연주회에 직접 참여하며 우쿨렐레 연주를 즐겼습니다. 저는 이런 제 경험을 살려 훗날 초등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기념일에 생일 축하 송이나 동요 등을 우쿨렐레로 연주하며 제 재능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면접관 : 훌륭한 교사의 자질은 무엇이며 자신의 학창 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선생님이 있다면 말해보세요. [Q3-독서활동-응용질문] -> (기록 도서 중에 ‘훌륭한 교사는 무엇이 다른가’라는 책이 기록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 : 훌륭한 교사의 자질은 아이들을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과, 이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맞춤 형식으로 조언해 줄 수 있는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은 새로운 배움을 이어가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이때 어려워할 경우 교사가 다가가 가르침을 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영재학급 시절, 3년간 제 담당 선생님이셨던 한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입니다. (이후 개인적인 내용이 포함된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면접관 :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 소개해볼래요? [Q4-독서활동-응용질문]
㉯ : 저는 ‘헬렌 켈러는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라는 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헬렌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교사라는 책임감이 함께 어우러졌기에 헬렌을 훌륭한 인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설리번 선생님께서는 시각과 청각에 장애를 가진 있는 헬렌에게 감각을 사용하며 반복적으로 학습하게 하셨는데 이러한 과정들이 이 책 속에는 자세하게 적혀 있었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면접관 : 학생 생활기록부를 보니 활동도 많이 하고 특히 행발을 보면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표현을 적어 주셨어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학생은 외향적인 것 같아요, 내향적인 것 같아요? [Q5-행동특성및종합의견-응용질문]
㉯ : 우선 저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을 좋아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는 점에서 외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로서 3년간 다양한 활동이 이를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색하기를 좋아하고, 때로는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는 부분에서는 내향적인 측면 또한 있는 것 같습니다.
면접관 : (웃으시며) 내가 말하는 것만 봐도 학생은 외향적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 보면, 운동신경이 좋다고 나와 있는데 선생님께서 왜 이런 표현 적어주신 것 같나요? [Q6-행동특성및종합의견-확인질문]
㉯ : 선생님께서 해당 표현을 적어주셨던 이유는 제가 학급 대표로 줄넘기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대회에서 입상하진 못했지만 제 파트너와 함께 점심시간 등 틈틈이 연습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셨기에 운동 신경이 좋다고 표현해 주신 것 같습니다.
면접관 : 그럼 학생은 좋아하는 운동 종목 있나요?
㉯ : 네! 저는 야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이유 설명해 드렸습니다!)
면접관 : 생활기록부를 보니 학생은 활동이 굉장히 풍성합니다. 여러 분야에 재능을 지닌 것 같은데 진로 희망란을 살펴보니 계속 초등 교사였어요. 다른 좋은 직업도 많은데 왜 하필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 건가요? [Q7-진로희망사항-응용질문]
㉯ : 제가 생각하기에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는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많고 여러 활동에 참여하길 즐거워하며 ‘배움’을 즐거워합니다. 지난 학창시절 동안, 멘토 멘티 활동이나 또래 교사로 활동하며 저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알려주거나 설명하는데 뛰어나다는 친구들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아는 것을 가르쳐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지만, 그 많은 직업 중 저를 가장 필요로 하고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교사라는 직업이기에 선택했습니다.
면접관 : 그렇다면 학생이 생각하기에 그 배움을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이뤄야 한다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Q8-학업계획-내용질문]
㉯ : (인재상과 개인적인 경험을 곁들여 답변했습니다)
면접관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교육 봉사를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간단히 말해보세요. [Q8-학업계획-내용질문]
㉯ : 저는 교육봉사를 하러 가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가 이와 관련된 꿈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번 갈 때마다 저를 반겨주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들이 정말 제게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는 수업을 해주기 위해 친구들과 자율동아리도 만들어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고 피드백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하는 법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치 있는 경험들을 이제는 청주교대에 입학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간단한 포부의 말 이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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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청주교대 제시문 면접의 경우, 수교사 면접 자료를 통해 연습했던 것이 실제로도 출제되어 쉽게 대답할 수 있었어요! 특히 저는 처음부터 청주 면접을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교사 자료를 읽고 메모지를 작성하는 것과 발표까지 실전처럼 훈련했었기에 과제발표 때 많이 긴장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개인 면접의 경우 다른 교대의 면접 보다,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파악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혼자서만 생각해보았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고, 한 개의 질문에 여러 가지 ‘조건’을 함께 제시하셨기에 그 부분에 대한 답변까지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내용’만 이야기해야 하는 답변보다는 ‘동기’와 ‘내용’, ‘느낀 점’과 ‘앞으로의 활용방안’을 다 같이 말해야 하는 답변의 경우, 생각해야 하는 내용의 가짓수도 늘어나지만, 이 답변들이 서로 끊어진다는 느낌이 아닌 연결된다는 느낌을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과제발표와 개인면접 모두, 청주교대만의 특색이 잘 드러났던 면접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청주교대 면접을 준비하는 경우 과제발표에서는 꼼꼼함과 유창성을, 개인면접에서는 주어진 질문 속 충족 요건들을 꼼꼼하게 확인하고자 노력한다면 실제 면접장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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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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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 전형이 새로 생긴 전형이라 청주교대를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청주교대 면접을 마지막에 보게 되었는데, 다른 교대와 사범대 면접이 끝나니 긴장이 풀려서 준비를 거의 안하고, 수교사에서 1차 합불 알림을 한 뒤 받은 시사 정리 파일을 읽어보고 면접을 갔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3시간쯤 대기하다가 답변 작성실 앞으로 가서 검정 가운과 면접번호 명찰을 찼습니다. 작성실에서 다섯 명 정도의 지원자들이 동시에 제시문을 뒤집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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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저는 처음 제시문을 뒤집자마자 너무 놀라서 한참을 가만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간 유일하게 본 수교사 시사 정리파일의 첫 번째인가 두 번째 시사로 나왔던 ‘난만 수용’에 대한 제시문이었습니다. 시사파일에서 읽었던 모든 정보들을 머리 속에서 꺼냈습니다. 다행히도 파일에 있었던 설문조사 수치들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답변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질문을 잘못 이해해서 다른 종이에 다시 적었습니다. 꼭 찬성과 반대 의견을 정리하라고 나오는 것이 아니니 질문을 잘 읽는 것이 좋겠습니다. 10분 시간이 다 되어서 면접실에 들어갔습니다. 경인교대 면접에서 긴장하고 인사할 때 목소리가 안 나왔던 걸 생각하며 최대한 크게 “안녕하십니까! 나 __번 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나: 면접번호 나 __번입니다.
교: 허허, 꼭 나 —번이라고 하는 것 같네.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은 잘 쳐다보지 않으셨고 한 분은 이렇게 웃으면서 시작해주셨습니다.) 그럼 시작해봐요. 나: 수교사 시사 파일에 있었던 자료 수치들 말하며 준비한 것을 모두 말했습니다.
교: 어떻게 딱 5분을 맞췄어? 딱 5분이네. 잘했네.
나: 그냥 같이 웃었습니다.
2. 개인 면접
교: 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가 무엇인지 말해보세요.
나: 제가 지금까지 뵈어 온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말하지 않아도 학생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다 눈치 채고 달래고 보듬어줬습니다. 제가 선생님들의 따뜻한 말씀과 시선으로 이렇게 잘 자라가는 것을 보며 저도 그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교: 학교 안에서 말고, 사회적으로 본인이 활동했던 것이 있어요? (질문이 전체적으로 추상적이라 저는 경인보다 청주교대 개별면접이 더 고민되었습니다.)
나: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급 내에서 장애 인식 개선 강의를 했었습니다. 제가 신청해서 들었던 강의였는데, 제가 듣기 전과 후에 인식 설문조사를 해봤는데 차이가 컸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신청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도 이 강의를 꼭 들려주어야겠다는 생각에 강사님께 도움을 요청해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교: 왜 그 많은 교대 중 청주교대를 지원했는지 말해보세요.
나: 청주는 우리나라 지도에서 이렇게 선을 그어도, 또 가로로 선을 그어도 중심이지 않습니까? 저는 강연이나 토크콘서트, 음악 공연을 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전국을 잘 돌아다닐 수 있는 우리나라의 중심에 살고 싶어서 청주교대를 썼습니다.
교: 그럼 서울교대를 썼어야지.
나: (서울교대를 떨어졌다는 얘기가 이때는 왜 그렇게 하기 싫었는지, 괜히 떨어졌다고 그러면 제가 부족해 보일까봐 그렇게 말하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정말 한참을 당황한 티를 내다가 정말 이상한 답을 하고 맙니다. 그냥 솔직하게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교대는 내신을 더 많이 볼 것 같아서요... (말하고 나서 후회돼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교: 허허, 그런 편견을 가지면 안 되는데? 이제 시간이 다 됐네요. 나가보세요.
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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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면접 전날 청주의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면접은 컨디션이 굉장히 중요하니 전 날 가야 하는 분들은 좋은 숙소를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분을 맞춰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계를 볼 수 없으니 말하면서 시간이 어느 정도 되었을지 예상해보며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 가운이 정말 길어서 신발에 닿을 정도라 옷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옷이 까맣다보니 머리가 긴 분들은 묶는 것이 더 단정해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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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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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화장실도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 각 조에 앞 번호부터 숙지실로 이동합니다. - 먼저 끝나면 먼저 퇴실 면접관님들은 대체로 잘 웃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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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제시문 면접 전 검은 가운을 입고 10분간 숙고합니다. 10분간 책상에 앉아서 숙지 주제 : 난민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질문지는 면접실로 갖고 갈 수 없으며 A4용지에 필요한 내용을 적어서 면접실로 갖고 갈 수 있습니다. 면접실 앞으로 이동
앞 번호가 나오면 잠깐 대기하다가 들어갑니다. 가 번호 끝에 세 자리만 이야기합니다. (답변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 생각나는 내용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간단하게 저는 <나>, 면접관님은 <교>로 표시하겠습니다. (남자 교수님 2)
나: 안녕하십니까. 050번입니다. 교: 앉으세요. 발표시작하세요. 나: (발표)
제시문 면접에 이어서 바로 개별면접이 진행됩니다.
2. 개별 면접
교: 끝났으면 개별면접 시작하겠습니다. 초등학교 때 존경하는 선생님을 만났다고 했는데 간단히 말해주세요.
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은 소극적인 저에게 관심을 가지고 저의 긍정적인 변화를 칭찬해주며 자신감을 키워주셨습니다. 저도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세심히 관찰하고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찾아 칭찬해주며 아이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교사가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교: 가장 의미 있게 했던 동아리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나: 모든 동아리가 제게 의미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었던 동아리는 벽화동아리입니다.~~~~~~
교: 자신의 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나: 저의 단점은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결정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 저는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결단력을 키우기 위해 반장, 부반장과 같은 리더의 역할을 하며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지만 결정이 필요할 때도 친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결정을 할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저의 단점을 조금씩 보완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교: 본인 말고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직업선택 기준? 나: 다른 사람들은 보통 직업을 선택할 때 돈이나 안정성을 우선시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돈과 안정성보다는 일을 하며 느끼는 행복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교: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입니까??
나: 저는 수학을 가장 좋아합니다. 수학은 여러 가지의 풀이 방법을 가지고 있지만 답은 하나가 나옵니다. 다양한 풀이 방법을 이용하여 답을 구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기에 수학을 가장 좋아합니다.
교: 그럼 문학 장르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무엇인가요??
나: 저는 소설을 좋아합니다. 소설을 통해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 그럼 읽었던 소설들을 생각나는 대로 말해보세요.
나: (막상 소설들을 이야기하라고 하니 생각이 안 나서 생기부와 교과서에 있던 소설을 이야기했습니다)
교: 고전소설 말고 현대소설 중에는?
나: (현대소설도 생각나는 책 몇 권 이야기했습니다.)
교: 그럼 좋아하는 작가도 있겠네요, 좋아하는 작가가 누구입니까?
(작가까지 물어보니 당황해서 생각이 안 났습니다.) 강아지 똥이라는 책을 쓰신 작가님을 좋아합니다.
교: 아~ 권정생 선생님
나: 네 권정생 작가님입니다.
교: 그럼 그 작가가 쓴 다른 책도 읽었겠네요.
나: (엄청 당황해서) 네, 하지만 제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교: 읽은 거 맞죠? ㅎㅎ
나: 네 ㅎㅎ
교: 2분 정도 남았는데 마지막 하고 싶은 말
나: (청주교대의 인재상과 연결 지어 답을 했습니다.)
교: (시계를 한 번 보고, 시간이 남았는지) 청주교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나?
나: 자세히는 모르지만 청주교대 인재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청주교대 인재상에 대해 답했습니다.)
교: 청주교대 와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청주교대에 국악연구회라는 동아리가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국악연구회에 들어가서 우리나라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교: 특기 및 취미가 가야금인데 가야금 잘 치나?
나: 네, 어느 정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교: 언제부터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나?
나: 저는 초등학교 때 풍물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국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국악 연주회에서 들은 가야금 소리에 매력을 느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야금을 배워왔습니다. 교: 오~ 다재다능하네요.
교: 자신이 초등교사가 되어서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나: 저는 매사에 긍정적으로 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긍정적인 성격은 초등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에게도 긍정의 에너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준다면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매사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 학생의 롤모델 있나??
나: 네, 저의 롤모델은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매사에 긍정적이시고 바쁜 아침에도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항상 아침을 준비하십니다. 저도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긍정적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다 되었다고 나가라고 해서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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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대체로 생기부 내용을 질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생기부에 세세한 내용을 묻기보다 공통 질문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학 장르 질문과 다른 사람들의 직업선택 기준 등 생기부 내용과 관련 없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작가님이 쓰신 다른 책까지 물어볼 줄은 몰랐는데 엄청 당황했습니다. 최대한 꼬리 질문을 만들어가며 면접 준비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시문 면접과 같은 경우에는 답변할 때 5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발표를 할 때는 시간을 알 수 없기에 면접 연습을 할 때 5분을 맞춰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주교대는 자료를 볼 수 있기에 대기하는 동안 볼 수 있는 요약한 최종 정리본 자료를 가져가세요~ 당황하더라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인 것처럼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몇몇 질문에서 당황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대답하였더니 교수님들도 웃어 주셨습니다. 청주교대 역시 청주교대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갖고 면접에 임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청주교대에 동아리 하나, 인재상 정도는 알고 있다면 관련 질문이 나와도 잘 답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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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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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강의실에서 대기합니다. 대기하면서 미리 준비해온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대기하다가 신분증과 수험표를 보여드리고 휴대전화를 반납했습니다. 가 번호 순서대로 앉고 앉은 순서가 면접 순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왼쪽 앞자리부터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먼저 청주교대 면접은 개별 과제 발표 준비 -> 개별 과제 발표 -> 개별 면접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대기하다가 자신의 면접 차례가 되면 4명이서 옆 강의실로 이동합니다. 청주교대에서는 블라인드 면접이어서 교복 착용이 금지였고 그래서 사복을 착용하였는데도 검은색 가운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 번호가 쓰인 명찰을 목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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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 제시문 발표 준비 (10분) 10분 이내에 제시문을 읽고 메모를 간략하게 해서 발표 준비를 합니다. A4용지 3장 분량, 제시문은 2개였습니다. 올해 주제는 난민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제주도 난민 문제, 유럽의 난민 문제에 대해 적혀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질문은 우리나라 난민 정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이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난민 정책의 문제점으로는 자국민의 복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난민을 돕자는 의견이 대립하는데 이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 3가지를 들었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요 ㅠㅠ) 해결방안으로는 유럽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적절히 비교하여 예산, 치안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해결방안도 3가지로 준비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ㅠㅠ 저는 면접 준비를 하면서 난민에 관해서 자료도 모으고 공부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제시문을 보니까 생각이 하나도 안 나서 힘들었습니다. ㅠ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제시문을 받고 제시문이 길긴 하지만 딱히 활용할 만한 내용이 없어서 '이걸 읽고 어떻게 문제점이랑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는 거야?'라고 생각이 들어서 준비하는데 매우 혼란스러웠고 대답도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10분이 다 되면 면접 도우미분께서 알려주시는데 시간이 지나고도 더 준비할 것 있으면 조금 더 시간을 주신다고 하셨을 정도로 엄격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 제시문 발표 (5분) 개별 과제 발표는 뒤에 화이트보드를 이용해서 해도 되지만 저는 그냥 발표했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해서 최대한 발표 태도로 어떻게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일단 목소리를 크게, 말 속도는 천천히 또박또박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끝냈는데 시간이 남아서 면접관분께서 더 할 말이 없느냐고 물으셨는데 도저히 없는 것 같아서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아까 발표한 해결 방안 말고 학생 본인만의 해결 방안이 있느냐"고 물으셔서 당황했습니다. 아까 발표한 내용이 제가 생각한 내용이었는데 다시 저만의 해결 방안이 있는지 물으셔서 혼란스러웠고 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당당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개별 면접으로 넘어가자고 하셨습니다.
2. 개인 면접
면접관 두 분이 계시고 노트북을 보시면서 질문하셨습니다. 발표 면접에서 멘붕이 와서 개별 면접은 사실 잘 기억이 안 나 기억에 남는 질문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Q : 다문화에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나라에 간다든지 다른 나라 사람을 만나서 밀접하게 다문화에 대해서 경험한 적이 있는지?
A: 고등학교 2학년 때 베트남에 해외 봉사를 간 경험이 있습니다. 베트남 농장과 병원에 방문하여 일을 도우면서 베트남 사람들과 함께 일주일간 지내며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Q : 우리나라에서 경험한 일은 있는지?
A : 복지관에서 교육 봉사를 하면서 중국에서 온 아이를 가르쳐 본 적이 있습니다.
Q : 그 때 어려웠거나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A : 봉사가 끝나고 그 아이를 집에 데려다주었는데 그때 아이 부모님께 그 날 교육 봉사에서 한 활동을 말씀드릴 때, 대화가 잘 안 통한 것이 어려웠습니다.
Q : 교육 관련 도서가 보이는데 꿈이 초등교사라고 해서 교육 관련 도서만 읽은 건 아닌지?
A : 제 독서 기록 상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꿈이 초등교사라고 해서 교육 관련 도서만 읽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과목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 생활기록부에 독서 기록이 다양한 과목에 다 넣어져 있는데 이렇게 질문하셔서 당황했습니다. ㅎㅎ
Q :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었는데 학생이 생각하는 정의란 무엇인지 남은 1분동안 말해보세요.
A : 대답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 내용을 언급하면서 "모든 사람이 공평한 기회를 얻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남은 1분 동안 말하라고 하셨는데 또 짧게 끝내버려서 시간이 남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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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면접 후 느낀 점 저는 개별 과제 발표에서 대답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서 멘붕+체념 상태로 면접을 본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 안 나는 질문이 많은 이유가 개별 면접에서 면접관분께서 대체로 두루뭉술하게 질문해주셔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대답할 수 있도록 더 준비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2. 면접 tip 청주교대 개별 과제 발표는 제시문이 매우 매우 길어서 10분 안에 제시문을 다 읽고 발표할 내용을 메모해 놓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시간 안에 긴 글을 읽는 연습, 빠르게 생각 정리를 해서 발표를 준비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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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배움나눔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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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진행 방식 청주교대는 개별과제발표+개별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별과제발표는 시사 문제 관련 지문 자료 두 개를 읽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구술하는 형태였습니다. 둘 모두 난민 관련 지문이었어요.
수험번호대로 4명씩 입실해 가운을 입고 착석합니다. 안내에 따라 자료를 읽고 답변을 준비합니다. 이 때 A4종이 한 장과 필기구를 사용해 구상 답변을 메모하고, 이를 면접실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자료가 적혀 있는 종이에는 메모 불가, 면접실에 가져갈 수 없습니다! 준비 시간은 10분이었습니다.
면접실은 이렇게 생겼고, 교수님 두 분이 면접을 진행하셨어요. 개별과제발표를 마치면 바로 개별면접이 시작됩니다. 개별면접은 10분! 컴퓨터로 생기부, 자기소개서를 보시면서 질문하신 것 같은데 저의 경우 대부분 교직 관련된 기본적인 질문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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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질문: 자료에서 나타난 문제와 그 원인이 무엇인지 각각 구술하시오.
-지문내용 1. 난민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갈등이 발생, 유럽에서는 ‘이러한 갈등이 자연스러운 것이다/아니다’ 로 의견이 나뉨. 2. 올해 상반기(제주도) 난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지 못 한 채, 출도금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
2. 개인 면접 Q.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는지, 그 봉사활동을 하며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다고 생각하나?
Q.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성별 간 혐오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초등교사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 나갈 것인가?
Q. 교사가 된다면 어떤 교육관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할 것인지?
Q. 교대에 입학하여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Q. 초등교사를 희망하는 학생이니, 교대에 많이 지원했을 것 같은데 우리 학교 말고 어떤 교대에 지원했는가?
A. (5교대 지원했는데,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몰라 경인교대와 공주교대만 말씀드렸습니다.)
Q. 지원한 교대들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이때 크게 당황했어요.. 준비한 질문이었지만 답변을 제대로 드리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편하게 대답하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어요.)
Q. 그럼 청주교육대학교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사실 이 질문이 핵심이었겠죠? 다행히도 전에 수교사에서 봤던 글 내용, 대기실로 이동하면서 봤던 학교 내부 다문화 관련 작품들 언급하며 무사히 답변했답니다)
면접 마치고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교수님 두 분 모두 수고했다며 웃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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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수교사에서 받은 시사교양/교직관련 이슈 모음집을 틈틈이 읽으며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TV프로그램으로는 EBS교육대토론이 굉장히 유익했어요. 공주교대 면접 전날 청소년 투표권 부여를 주제로 한 토론을 보면서 정리했는데, 그대로 문제에 나와서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보시면서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교사와 함께하면서, 면접 본 교대 4곳 모두 합격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도움 멘토님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려요^^. |
[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충북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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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 공동 대기실까지 가져온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면접 들어가기 직전까지 자료를 볼 수 있으니, 들어가기 전까지 가져온 자료들을 읽으며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시문 면접에서는 화이트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잘못했다가는 시간 배분이 힘들어지고 판서가 익숙하지 않아 자칫 꼬여버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면접실에 따로 도우미 선배님들이 계시진 않고, 대부분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궁금한 점은 앞에 계신 책임자분께 여쭤보고 조용조용 대화하는 친구들은 간혹 있었습니다. : 면접 전에 가 수험번호랑 가 수험표를 나눠줍니다. 면접을 시작하고 나서는 그 번호 순서대로 면접을 보고 인사할 때도 이 번호로만 말해야 합니다. : 제시문 면접 준비실로 들어가면 지문을 읽기 전 검은 학사복을 입습니다. 그래서 복장은 딱히 제한이 없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5개의 조가 같이 쓰는 공동 대기실에서 대기 -> 가수험번호 및 가수험표 배부 -> 같은 순서의 5명이 한꺼번에 제시문 면접 준비실로 이동 -> 제시문 면접 준비(10분) -> 면접실로 이동하여 제시문 면접(5분) -> 같은 면접실에서 바로 개별면접 진행(10분) -> 바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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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 제시문 면접 개요 제시문으로는 공유경제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두 개의 지문이 있었는데요. 첫 번째 지문은 공유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었습니다. 공유경제의 개념 정의, 장점과 문제점, 해결해야 할 점, 사례 등에 대해 써놓은 비문학 지문 같은 글이었습니다. 분량은 A4용지 1장 반 정도 되는 조금은 긴 글이었습니다. 두 번째 지문은 공유경제에서 논란이 되는 사례 중 하나인 카풀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카풀 제도를 놓고 카카오와 택시 및 버스 연합 간의 갈등을 다룬 글이었습니다. 분량은 A4용지 반 장 정도 되는 글이었습니다. 제시문에 달린 한 가지 질문을 답변하면 되는데요. 10분의 준비 시간 동안 비치된 메모장과 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면 문제지가 없기 때문에 지문과 질문에 대한 요약도 준비 시간에 해야 합니다. 면접실에는 오직 메모한 종이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제시문 면접 준비실에 5개 조의 같은 순서 면접자들이 같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준비 시간이 끝나면 각자 다른 면접실로 흩어져 면접을 보게 됩니다. 제시문의 질문 : 제시문의 두 개의 지문을 읽고, 공유경제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에 대한 본인의 아이디어를 말해보세요.
- 면접 복기 (교수님은 총 두 분이 계셨고 두 분 다 남자분(남1, 남2)이셨습니다.)
(인사 및 착석) 남2 : 준비해온 내용 발표해주세요.
A : 네. 제시문은 공유경제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제시문에 나왔던 공유경제의 정의와 나오게 된 배경, 장단점을 요약해 말함.) 제가 생각한 공유경제, 특히 두 번째 지문에 나와 있었던 카풀의 문제점은 안전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도 카풀 제도를 시행한 이후, 3건의 납치 및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검증되고 전문적인 직업인이 아닌 단순한 개인과 개인의 거래 속에서 안전성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GPS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거나, 안심 사용자 등록 서비스 등의 기능이 필요하고, 더불어 법제화된 제도가 보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개인 면접 - 개별 면접 개요 제시문 면접이 끝난 뒤 같은 면접실, 같은 면접관분들이 바로 개별 면접을 진행하셨습니다. 10분 동안 자소서와 생기부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십니다.
- 면접 복기
남1 : 그럼 바로 개별 면접 진행할게요. 과학의 가치중립성에 대한 토론을 했었는데, 과학이 정말 가치 중립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A : 제가 과학의 가치중립성에 대한 포럼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사회과학의 가치중립성에 대해 탐구했었습니다. 그곳에서 자연과학은 가치중립적일 수 있지만, 사회과학은 그렇지 않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남1 : 자연과학도 진짜 가치중립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A : 네. 사회과학은 가치를 지닌 인간과 사회라는 대상을 연구하기에 가치중립적일 수 없지만, 자연과학은 객관적인 실험을 통해 결과를 얻기 때문에 가치중립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1 : 자연과학의 자료를 사용하고 연구하는 주체가 누구에요? 사람이죠? 그래도 가치중립적일 수 있을까요?
A : 네. 그렇지만 가치중립의 태도를 가지고 연구를 하려 노력한다면 가치중립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너무 꼬리질문을 많이 하셔서 정신이 혼미한 채로 답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답변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이상하게 답을 했던 것 같아요.)
남2 : 다음 질문 드릴게요. 본인이 수학에 어려움을 느꼈고, 극복하면서 재미를 찾았다고 했는데, 그 과정에 대해 말해보세요.
A : 네! 저는 고등학교에 올라와 수학을 배우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실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찾으며 흥미를 찾아 나갔습니다. 수학 UCC를 만든다든지, 출구 조사와 여론 조사에 숨어있는 통계의 원리를 찾아 발표한다든지, 수학 동화를 만드는 등의 여러 활동을 하면서 수학의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남2 : 그 경험이 나중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A : 네! 제가 어려워해보고 또 극복해본 경험이 있기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만나면 그들에게 공감하며 더 잘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1 : 본인이 했었던 교육봉사에 대해 소개해보세요.
A : 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봉사는 3학년 때 했었던 독서교육 봉사입니다. 저는 이 봉사활동에서 과학이라는 주제로 책을 선정하고, 독후활동으로 과학 실험을 하며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제가 관심 있어 하고, 탐구했었던 독서교육을 실천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처음에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책 속 인물들의 목소리를 정해 생생히 읽어주고,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실험을 하면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남2 : 아까 했던 질문의 연장선상인데, 직접 겪어야만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A :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직접 겪는다면 더 잘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1 : 선거연령 하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 네. 처음에는 선거연령 하향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법과 정치 시간이나 영어 시간에 했던 조사와 토론을 통해 반대의 관점으로 생각이 변화하였습니다. 그 근거로는 두 가지 정도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고3 학생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정치의식을 가지기 힘든 시기입니다. 입시에 바쁜 상황에서 여러 관점을 보며 정치의식을 세워나가기 힘들고, 결국 선생님이나 부모님, 다른 친구들에게 휩쓸리는 경향이 심하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정치 교육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고등학교 체계에서 정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학생들은 문과이면서 법과 정치를 선택한 학교의 학생들뿐입니다. 이런 교육의 부족함 때문에 학생들은 더더욱 정치적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연령 하향에 대해 반대합니다.
남 1 : 그럼 본인의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규제된 교육을 받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나요?
A : (이 질문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횡설수설 답변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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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면접 후 느낀 점
: 면접을 본 뒤 든 생각은 ‘망했다’ 이 세 글자였습니다. 일단 제시문 면접 주제 자체도 제겐 어려웠습니다. 수교사에서 받았던 자료 중 있었던 공유경제에 대한 내용을 읽지 않았다면, 답변하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별 질문도 생기부에서 세세하게 하시고 꼬리 질문도 많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보편적인 질문들(교사를 꿈꾼 계기나 독서, 봉사 등의 질문들)도 많이 물어봤다고 했었는데, 저는 봉사를 제외하면 어려운 질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질문은 거의 나오지 않아서 멘탈이 깨진 상태로 면접을 봤던 것 같습니다. 생기부와 자소서를 세세히 들여다보는 것도 면접 준비할 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면접실 분위기 자체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은 잘 웃어주시고, 제가 조금 더듬거려도 이해해주시는 분위기였습니다.
2. 면접 tip
: 제시문 면접 발표할 때는 두괄식으로 자기 생각부터 말하고 그 뒤로 근거 2, 3가지를 말하는 것이 가장 정석적이라고 생각해요! : 면접에는 반드시 일찍 가세요. ‘이렇게 일찍 가서 뭐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찍 가세요. 제가 춘천교대 면접 보는 날 눈이 엄청 많이 왔습니다. 저는 그 전날 춘천에서 하룻밤을 묵어서 괜찮았지만, 제 친구 중에서는 그날 전국적으로 온 눈 때문에 면접에 늦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일찍 가서 준비도 하고 학교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외우면 아무래도 티가 납니다. 그리고 외운 걸 잊어버리면 더 큰 일입니다. 면접 준비를 할 때 중요 단어, 중요 문장은 외우더라도 답변 자체는 중요 포인트를 중심으로 자기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면접할 때는 질문을 던진 교수님뿐만 아니라 다른 교수님들과도 시선 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눈을 마주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미간과 인중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곳을 보면 눈을 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면접 자세, 말 빠르기, 본인 습관 등 종합적인 것을 확인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영상촬영입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꼭 해보세요. 자신이 무엇을 고쳐야 할지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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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충북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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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대기실에서 자신이 준비해온 자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1조~5조 대기실에 있었는데 각 조의 같은 번호 학생들이 면접 대기실로 이동해 준비된 종이에 제시문에 쓰여진 주제에 대해 필기를 하거나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앞 순서 학생의 면접이 끝나면 발표 면접과 개인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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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면접 전날, 배움나눔인재전형의 경우, 난민 문제에 대한 제시문이 주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청주교대로 향하는 차 안에서 심화 시사 이유 주제들을 정리해놓은 파일을 읽었고 면접 준비 당시 정리해두었던 카카오 택시 카풀과 택시 파업이라는 제시문을 받고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두었던 상황과 이와 유사한 해외 사례의 진행 상황과 해결방안을 발표하며 시간에 맞춰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2. 개인 면접
남자 교수님, 여자 교수님 각각 한 분이 계셨습니다. 편의상 남자 교수님을 M, 여자 교수님을 W로 표현하겠습니다.
W : 학생은 꿈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 초등교사라는 꿈을 확신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 고등학교 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토대로 학생들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 싶어 초등교육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저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 만난 친구들과 친해지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학년 때 시작하게 된 교육 봉사에서는 아이들이 저를 낯설어해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축구와 놀이를 함께 하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가 시골에 있었기에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교육 봉사 활동을 하는 친구들과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돈 많은 백수를 꿈꾸던 아이들에게 발명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꿈이 생기는 것을 보고 전에는 몰랐던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초등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준비했던 답변이기도 하고, 경인교대 면접에서도 첫 번째 질문으로 이 질문을 받았기에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W : 학생이 고교생활 중 가장 어려워했던 교과목은 무엇이었나요?
A :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수학은 가장 흥미 있어 하던 과목인 동시에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몇 시간을 두고 고민해도 풀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풀지 못하는 문제를 두고 고민하던 중 다른 친구에게 그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저 역시도 누군가에게 수학 문제를 설명해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수학에 관심 있어 하는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수학 스터디를 만들고 각자 어려워하는 문제를 풀며 문제에 접근하는 친구들의 공식을 배우는 동시에 저 역시도 저의 비법을 친구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문제를 두고 앉아있던 전과 달리 문제가 요구하는 공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M : 학생이 고교생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교내 대회가 있나요?
A : 저는 2학년 때 참여한 융합탐구토론대회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3년간 토론부에서 활동하면서 찬성팀과 반대팀의 주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주제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지형에 대한 자료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자료를 통해 지진 위험성과 원자력 발전소의 존폐 문제에 대한 헤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주제가 매우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같은 팀 친구와 자료를 분석하면서 우리 팀만의 해결 방안을 마련해나가면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M : 학생이 가장 인상 깊게 있었던 책이 있나요?
A : 저는 ‘풀꽃도 꽃이다’라는 책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교직은 권력도, 금력도 아니다. 다만 인간답게 살며 인간다운 인간을 길러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은 학생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인간다운 인간을 길러내기 위해 힘을 보태는 과정에서 강압적으로 변화를 끌어내서는 안 되며 학생을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제목의 의미 역시 고민해 볼 수 있었는데 사람들은 아름답게 생긴 꽃과 향기를 좋아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각자의 이야기와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있을 것. 선생님은 학생들 개개인의 개성을 헤아려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쳐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W : 학생은 만약 교사를 꿈꾸지 않았더라면 어떤 직업을 꿈꾸었을 것 같나요?
A : 저는 청소년 상담가를 꿈꾸었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청소년들이 학교가 아닌 주변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을 것 같습니다.
W : 학생이 생각하는 현 입시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저는 수시 전형 중 종합전형의 원래 목적이 퇴색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진정한 학생의 본모습보다는 해당 직업에 적합한 학생의 이미지가 더욱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직업을 꿈꾸던 중 3학년 때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교대진학을 꿈꾼다고 학교 선생님들에게 말씀드렸지만 생기부에 기재된 내용과 교대가 너무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교대를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늦었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교사라는 직업에 관해 계속 탐구하고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교사라는 꿈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교대 면접을 보러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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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면접 후 느낀 점 대부분의 면접 질문이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진행했던 모의면접 때 한번 때 답했던 질문이라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받은 두 가지 질문의 경우 한 번도 생각해봤던 질문이 아니었기에 더 좋게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면접 tip 제가 생각하기에 교대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라는 꿈에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깨달음을 가지게 해준 책과 활동을 한 가지씩 정리해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학생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학생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왜 중요한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며 저만의 교사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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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명 : 청주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충북인재전형 3. 시험 일시 :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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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대기하는 곳이 수험번호와 전형에 따라 건물도 다릅니다! 또한 대기하는 곳에서도 수험번호 순으로 차례로 앉아 4명씩 면접 고사실로 이동합니다. 대기하면서 자료를 볼 수 있지만 앞 번호라면 바로 면접 고사실로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할 수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발표면접과 개별면접은 같은 강의실에서 이루어지고 같은 교수님들께서 봐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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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제시문 면접
충북인재 전형의 발표 문제는 공유 경제였습니다. 청주교대는 발표면접에서 교육 시사뿐만 아니라 이렇게 교육과는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일반 시사 문제도 나오므로 평소 시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시문의 길이가 상당히 기므로 차근차근 정리하며 읽는 습관도 함께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유 경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해결책을 모두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으로 나누어 발표했습니다.
2. 개인 면접
본인: ~이상으로 발표면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1: 네, 잘 들었습니다. 앉으세요. 여기 생기부를 보니까 00초등학교 돌봄 교실 봉사활동을 했다고 나와 있는데, 어떻게 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고 봉사활동에선 어떤 활동을 했으며 다양한 아이들을 대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말해보세요.
본인: 네, 제가 1학년 때 학교에서 초등학교 돌봄 교실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는데 그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활동이 선착순이어서 공지를 듣자마자 선생님께 달려가 꼭 하고 싶다고 부탁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거나 학습 멘토링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저의 말을 듣지 않고 교실 밖을 나가거나 뭐든지 싫다며 떼를 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아이들을 무조건 나무라지 않고 대화를 시도하여 아이를 달래주고 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저는 이 봉사활동을 통해 대화의 중요성과 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1: 초등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본인: 저는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처음에는 넘치는 열정과 희망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난관에 부딪히고 다른 사람과 갈등을 겪으면서 점차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 필요한 것이 초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교사는 아이들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주어야 하는 직업인만큼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1: 그렇다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본인: 계속해서 노력하고 발전하는 자세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미 작가의 ‘나는 대한민국의 행복한 교사다’ 라는 책에서는 교사가 먼저 노력하고 행복해져야 아이들도 진심으로 교사를 따르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노력한다면 아이들도 저를 따라주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2: 어, 여기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었다고 나와있네요. 이 책을 어떻게 읽게 되었고, 읽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본인: 사피엔스 책을 읽은 후 토론을 하고 발표를 하는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농업 혁명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농업 혁명으로 인해 정착 생활을 하고 인구 부양력이 증가해 문명 발달의 토대가 되었다는 좋은 점만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농업 혁명으로 인해 인류가 노동에 얽매이고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의 현상이 가지는 장, 단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고 이 과정을 통해 다각도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교2: 그래요? 그럼 유발 하라리의 다른 책을 읽어 본적이 있나요?
본인: 아... 유발 하라리의 책은 깊이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입시가 끝난 후 읽기로 하여 읽지 못했습니다. (굉장히 변명 같네요.ㅠㅠ 여기서 점수가 많이 깎인 것같아요ㅠㅠ)
교2: 그럼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뭔가요?
본인: 저는 이호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호석 작가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와 메밀꽃밭의 풍경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글을 보며 힘든 입시 생활을 하면서 정서적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교2: 오, 메밀꽃밭...그럼 지금까지 본 자연환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지?
본인: 아, 저는 산에서 바라본 석양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힘들게 등산을 한 끝에 마주한 절경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사실 면접을 보면서 받은 질문 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이었어요... 이런 식으로 압박 면접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ㅠㅠ)
교2: 하지만 석양은 매일매일 지잖아요? 그렇게 지는 석양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해요?
본인: 물론 석양은 매일매일 집니다. 하지만 그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지금까지의 제 모습을 성찰하고 미래를 그려나간다면 석양은 지더라도 저는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할 말이 없었네요... 이때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긴 했지만 속으로는 눈물을 흘렸답니다..ㅠㅠ)
교2: 네, 알겠습니다. 면접 끝났어요, 이제 가세요.
본인: 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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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청주교대는 압박 면접이 굉장히 심합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꼬리 질문을 하시고 질문도 추상적으로 하시기 때문에 집중을 잘 해야 합니다.ㅠㅠ 그러니 예상 문제를 만들어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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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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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푸우 작성시간 19.10.11 첫번째 분은 준비 시간이 5분이라 하셨는데, 왜 아래에는 10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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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봄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0.11 면접후기는 면접 직후, 기억에 의존하여 쓰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있습니다.
면접 준비시간은 약 5~10분으로 보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교에 문의해주시면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알이즈웰 작성시간 19.10.11 제시문 준비시간은 10분 / 그리고 이동하여 5분동안 발표 면접 후 개별면접을 바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제시문 발표 5분과 개별면접을 총합해 10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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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우 작성시간 19.10.16 봄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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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우 작성시간 19.10.16 알이즈웰 아하 그렇군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