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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대구교대 면접후기 모음 | ||
순서 | 19학번 도움멘토 | 전형명 |
➀ | 윤선생 | 참스승 전형 |
➁ | 코더스 | |
➂ | 히포파타마쓰 | |
➃ | 늘봄 | |
➄ | 배졔 | 지역인재 전형 |
➅ | 허니 | |
➆ | 하트시즈 | |
➇ | 쌍둥2 | |
⓽ | 꼬망 | |
⓾ | 교대 가즈아 | |
⑪ | 푸르던 | |
⑫ | 공교 19 | 농어촌 전형 |
⑬ | 노은노영 | |
[표 참고]
[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3. 시험 일시 |
[2] 면접 정보 | 면접 분위기 면접 진행 방식 |
[3] 면접 문제 복원 | 개별면접 집단면접 |
[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
✿ 대구교대 면접 한 눈에 파악하기 ✿
[1] 대구교대 분위기
-다른 교대에 비해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이다.
-재학생 도우미 분들이 친절하시다.
-집단면접을 같이 보는 지원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교수님들께서 잘 웃어주시고 친절하시다.
[2] 많이 나온 면접질문 Top 5
지원자 개인의 서류에서 교수님이 궁금하신 점
생기부 확인 질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초등교사를 꿈꾼 계기
교직 시사
[3] 집단면접 제시문(내용 요약)
-친구 때문에 자신의 생일파티 분위기가 망했다며 동생이 속상해한다. 내가 형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5교시에 반복적으로 늦는 학생들에게 조치를 취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 교사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
-학생들끼리, 의도는 좋지만 다소 극단적인 규칙을 만들어 시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교사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학생이 있다. 교사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
[4] 면접 자리 배치도
[1] 대학 및 대학전형 |
교대 명: 대구교육대학교 전형 명: 참스승 전형 시험 일시: 201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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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처음부터 두 조씩 대기실에 모이다 보니 재학생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질문할 시간이 많았어요. 같은 조인 지원자 분들과 모둠으로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집단면접 때 할 인사를 짜는 시간도 주신답니다. 자료는 면접 들어가기 직전까지 자유롭게 볼 수 있었지만 조 친구들과 떠드느라 못 봤어요:D 첫 순서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답할 때마다 교수님께서 웃으시면서 칭찬을 해주셔서 자신감 가지고 면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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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1. 사회 교과에서 성적이 낮은데 왜 그런지 설명해주시겠어요?
A. 네, 저도 1학년 때 사회 교과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던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2학년 때 기숙사에서 스터디그룹을 통해 문과 친구들과 함께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이런 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사회교과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질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3학년 때 역시 문과 친구들과 함께 사회문화 과목을 공부하며 소정의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2. 3학년 때 성적이 낮은데 왜 그런 거죠?
A. 네, 물론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여러 과목들을 동시에 공부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3.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힘들었던 경험이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었나요?
A. 네, 물론 있었습니다. 힘들었던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학년 때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말씀으로는 그 아이가 학습부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아이는 자신감이 없고, 난 할 수 없다며 쉽게 포기하곤 했습니다. 저는 이런 아이를 도울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수업혁명1) 학습부진 탈출편’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는 쉬운 내용이나 아이가 관심 있는 부분에서 시작해 학습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통해 자신감과 적극성을 길러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를 아이에게 실천해보았고,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어려운 문제도 도전해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 학생 말 잘하네~ (감사합니다~) 수상에 봉사상, 인성상을 받았는데, 본인이 어떻게 해서 받은 거에요?
A. 네, 저희 학교의 경우 매 학기마다 외부봉사활동을 몇 회 이상, 또는 몇 시간 이상 한 학생에게 봉사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는 인성상은 저희 학교 만의 특색인 수상인데, 선생님들께서 각자 학생 한 명씩을 추천하고, 선생님들끼리의 회의를 통해 그 결과를 수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1. 학생 말을 참 잘하네~ (너무 긴장을 해서...) 아니에요. 속으로만 긴장하고 말 잘하고 있어요. 학생이 대학교에 입학하면 리포트를 작성할 일이 많을 거예요. 리포트 작성할 때 조원들과 역할을 분담해서 개별점수 30점에 조별점수 70점 이런 식으로 나 혼자 잘해서는 30~40점밖에 받지 못해요. 앞으로 이런 일이 많을 텐데, 조에 참여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어떡할 것인가?
A. 네, 먼저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3학년 때 사회문화 시간에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주제로 조원들과 사회교과에 대해 탐구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맡은 부분을 끝내고 조장으로서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었습니다. 협력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5-2. 다른 친구들을 돕는다... 고등학교 때는 1회만 한 거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대학교에서는 과별로 리포트가 나가기 때문에 그러기가 힘들어요. 나는 열심히 친구 것도 도와줬는데 점수를 더 받지도 못하면 억울하잖아요? 어떡할 거예요?
A. 네, 물론 점수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먼저 제 역할에 충실한 후 친구를 돕겠습니다. 1학년 때 ○○○라는 과학탐구 방과 후 활동에서 친구들과 과학탐구대회를 준비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조원들 중에는 과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자신의 역할을 미루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감 있게 발표를 잘했기에 발표에서 더 많은 부분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5-3. 자기 것도 힘들 텐데 그래도 도와주겠다... 좋은 자세에요. 말 참 잘하네~
A. 감사합니다~
6. 시간이... 8분? 아직 조금 남았네요. 그럼 하나 더 해볼게요. K-MOOC이 뭔지 알죠? 거기서 교육심리학 강의를 들었다고 했는데, 들으면서 초등학생이 중학생, 고등학생과 무엇이 다르다고 느꼈나요?
A. 네, 물론 대학 강의이기에 모든 내용을 이해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느낀 점은, 초등학생은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아직 미성숙한 시기이기에 인성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은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의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생각해보아 인성교육을 해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네, 수고하셨어요~ (마지막으로 할 말 해도 되겠습니까?) 네 간단히 해보세요.
A. 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께서는 저를 유심히 관찰하시곤, 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셨습니다.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길러주셨고, 저 역시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칭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제가 초등교사가 된다면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과 적극성을 길러주는 초등교사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집단면접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형으로서 동생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하시오. (정확한 지문은 입학처 홈페이지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참고해주세요!) 우리 가족은 가훈이 인화(人和)일 정도로 화합을 중요시한다. 고등학생인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의 남동생이 있는데, 예전에는 자주 놀아주기도 했지만, 요즘은 공부하느라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동생이 생일을 맞아 친구 3명과 함께 놀러 나간 사이, 나는 동생이 집에서 친구들과 즐길 수 있도록 4인용 보드게임과, 맛있는 음식을 주문할 돈도 마련해놓고 동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동생이 친구 2명과 함께 집으로 오더니 ‘민준이가 강아지가 아프다며 집에 가버렸어. 그래서 내 생일도 다 망쳐버렸어’라며 실망하고 있다.
A. 네, 제가 이런 상황 속에 형이라면, 저는 동생이 즐거운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민준이 대신 보드게임에 참여하고, 음식은 동생이 친구들끼리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습니다. 제 경험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6학년의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 생일에 동생이 정성 들인 선물을 준비해주는 것에 감동을 받아, 저 역시 동생의 생일에 동생이 보고 싶다는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볼 수 있게 준비한 적이 있습니다. 동생은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생일을 보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 역시 친구들과 함께 생일파티에 참여해 동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돕겠습니다.
Q. 추가로 보충하고 싶은 말 있으면 30초 정도로 하세요. 할 사람 있나요?
A. 네, 제가 먼저 해봐도 되겠습니까? 앞서 발표를 하며 빠뜨린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형으로서 어떻게 할 것이라는 물음에 동생 생일에 대해서 할 행동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생일을 망쳐 많이 실망하고 있을 동생에게 비슷한 경험을 들어 기분에 공감해줄 것입니다. 또한 민준이 역시 자신의 소중한 강아지가 아픈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기에, 동생에게 비슷한 경험을 들거나, 만약 강아지를 키운다면 그 강아지가 아프다면 기분이 어떨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도록 하여 민준이의 기분 역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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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면접을 본 교대 중에 개별면접 질문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준비하면서 정말 이것만은 물어보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은 다 물어보신 듯해요!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대답해나가면 부족한 답변이라도 좋게 받아들여주신 것 같습니다.^^ 대구교대의 집단면접은 보통 특정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서 교사나 가족으로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어보는 것 같아요. 저희학교에는 교대를 지원한 사람이 저 혼자여서 같이 할 친구가 없었는데, 선생님과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지문을 직접 만들어 토의를 해나가면서 답변의 방향을 잡아나갔어요. 그리고 집단면접의 팁은 다른 지원자가 말할 때 손으로는 글을 적더라도 눈은 꼭 발표자를 봐주고 잘 들어주세요. 그리고 개별발표 후 추가로 말할 사람이나 추가질문을 하신다면 꼭 손들어서 대답하세요! 그 때 다른 지원자들의 답변내용을 인용하거나 수용해서 발표한다면 더더욱 좋겠죠?:D 다들 면접 잘 보셔서 합격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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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 명: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참스승 전형 3. 시험 일시: 201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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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대기실 내에서는 전자기기 외 자신이 가져온 모든 자료를 볼 수 있었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도우미분들도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유쾌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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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면접관: 봉사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일 있었나요?
나: 아이들이 사소한 문제로 다툴 때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 벽화 그리기 시간에 아이들이 벽화를 그리던 중 서로의 옷에 물감이 묻어 다퉜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 종이를 제 몸에 두르고 자유롭게 붓 칠을 해보라고 하며 아이들의 다툼을 해결했습니다.
면접관: 반장, 부반장 하면서 힘들었던 일 있었나요?
나: 부반장 활동을 하면서 저는 주로 청소 검사를 했었습니다. 간혹 청소를 하기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명렬표를 만들고 친구들이 청소를 하면 자발적으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면접관: 학교 활동 중에서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가장 열심히 했다! 싶은 활동은 무엇인가요?
나: 교육 봉사 동아리와 OO동아리로 설명해드립니다. 1학년 때 저는 교육관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는데, 교육 봉사 동아리를 하면서 친구들과 교직관을 나누며 비타민 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교직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의수업을 하면서 1학년 때는 학원 식의 수업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피드백 중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개선하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업에 대한 연구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응~ 이러셔서 OO동아리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면접관: 이제 조금 어려운 질문을 할 텐데~ 요즘 미세먼지가 문제가 많아요. 미세먼지를 두고 우리나라와 중국 간 마찰이 심한데, 이게 단지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제만은 아니에요. ~~~ 문제가 굉장히 길었습니다. 인도, 이란, 파키스탄까지.. 문제만 약 2분 설명하신 거 같아요. 요점은 1. 미세먼지 발생 원인 2. 미세먼지 해결방안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나: 생각할 시간을 주실 수 있으십니까?
면접관:그치 이건 생각을 좀 해봐야겠지?
나:저는 우선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이 인간의 욕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은 편리함을 추구하고 그런 과정에서 공장을 많이 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세먼지는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참사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해결방안은?
나: 우선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가의 협력이 중요시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날’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전등을 끄는 날입니다. 각 나라끼리 모야 지구의 날처럼 날짜를 지정한 뒤 그날은 차량 통제를 하고, 공장 가동 시간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오 그거 좋은 생각이네. 마지막으로 할 말 해보세요.
나: 네! 대구교대에 면접을 보러 오니까 대구교대분들은 하나같이 다 재치 있으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반 첫 번째로 교수님들을 보게 된 것이 영광이고, 오늘 교수님들이 해주신 말씀 집에 가서도 곰곰이 생각해보며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집단면접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책 읽기와 독후감 쓰기 활동을 하고 우수한 학급에는 수상을 하였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 참여하는 듯하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교사인 나의 학급의 책 대출 수가 증가하였다. 어찌 된 일인지 살펴보니, 아이들끼리 학급회의를 열어 책을 빌리지 않으면 벌금을 내겠다는 규칙을 세운 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인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답: 저는 우선,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학급회의를 열어 책을 읽으려고 했다는 것을 칭찬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이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한 수단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쳐줄 것입니다. 또한, 발췌독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자신이 원히는 부분을 읽고 그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발췌독으로 한 부분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전 이야기나 다음 이야기 궁금해질 것입니다. 이때 아이들에게 독후감 쓰기 활동뿐만 아니라,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따라 연극해보기, 그림 그려보기 등 자신이 원하는 표현 방법을 사용해 자유롭게 책 내용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추가답변) 제시문에 수상을 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경우 역시 아이들이 상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독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수상보다는 ’칭찬하기’ 시간을 만들어서 서로 책을 읽은 것에 대해 다 함께 칭찬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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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우선 학교에서 모의면접을 할 때 칭찬을 많이 받아 면접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면접장에 가보면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연습을 오랜 기간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먼저 스터디를 꼭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터디에서는 모의 개별/집단 면접, 교육적 이슈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의면접을 자주 할수록 면접장에 가서 긴장감을 덜 수 있고, 임기응변 능력을 기를 수 있기에 최대한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면접관 역할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면접관 역할을 하면,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면접에 대한 ‘감’을 잡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적 이슈에 대한 토의를 할 때는 친구들의 생각을 잘 듣고 정리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친구들과 주고받은 대화가 곧 면접에서 합불을 가르는 핵심 질문의 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팁은, 말할 때의 태도를 교정하라는 것입니다. 교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생기부는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면접 때 비슷한 답변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말하는 태도가 중요해집니다.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쁜 말하기 습관을 교정하시고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답변을 자신의 경험과 연관 짓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알맹이 없는 추상적인 이야기는 뻔하고 재미없습니다.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에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넣는다면 답변이 풍성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과 연관 지어 답변하는 능력을 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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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 명: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참스승 전형 3. 시험 일시: 201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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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대기실 내에서는 전자기기 외 자신이 가져온 모든 자료를 볼 수 있었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도우미분들도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유쾌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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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면접관: 봉사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일 있었나요?
나: 아이들이 사소한 문제로 다툴 때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 벽화 그리기 시간에 아이들이 벽화를 그리던 중 서로의 옷에 물감이 묻어 다퉜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 종이를 제 몸에 두르고 자유롭게 붓 칠을 해보라고 하며 아이들의 다툼을 해결했습니다.
면접관: 반장, 부반장 하면서 힘들었던 일 있었나요?
나: 부반장 활동을 하면서 저는 주로 청소 검사를 했었습니다. 간혹 청소를 하기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명렬표를 만들고 친구들이 청소를 하면 자발적으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면접관: 학교 활동 중에서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가장 열심히 했다! 싶은 활동은 무엇인가요?
나: 교육 봉사 동아리와 OO동아리로 설명해드립니다. 1학년 때 저는 교육관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는데, 교육 봉사 동아리를 하면서 친구들과 교직관을 나누며 비타민 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교직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의수업을 하면서 1학년 때는 학원 식의 수업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피드백 중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개선하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업에 대한 연구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응~ 이러셔서 OO동아리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면접관: 이제 조금 어려운 질문을 할 텐데~ 요즘 미세먼지가 문제가 많아요. 미세먼지를 두고 우리나라와 중국 간 마찰이 심한데, 이게 단지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제만은 아니에요. ~~~ 문제가 굉장히 길었습니다. 인도, 이란, 파키스탄까지.. 문제만 약 2분 설명하신 거 같아요. 요점은 1. 미세먼지 발생 원인 2. 미세먼지 해결방안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나: 생각할 시간을 주실 수 있으십니까?
면접관:그치 이건 생각을 좀 해봐야겠지?
나:저는 우선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이 인간의 욕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은 편리함을 추구하고 그런 과정에서 공장을 많이 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세먼지는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참사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해결방안은?
나: 우선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가의 협력이 중요시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날’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전등을 끄는 날입니다. 각 나라끼리 모야 지구의 날처럼 날짜를 지정한 뒤 그날은 차량 통제를 하고, 공장 가동 시간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오 그거 좋은 생각이네. 마지막으로 할 말 해보세요.
나: 네! 대구교대에 면접을 보러 오니까 대구교대분들은 하나같이 다 재치 있으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반 첫 번째로 교수님들을 보게 된 것이 영광이고, 오늘 교수님들이 해주신 말씀 집에 가서도 곰곰이 생각해보며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집단면접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책 읽기와 독후감 쓰기 활동을 하고 우수한 학급에는 수상을 하였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 참여하는 듯하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교사인 나의 학급의 책 대출 수가 증가하였다. 어찌 된 일인지 살펴보니, 아이들끼리 학급회의를 열어 책을 빌리지 않으면 벌금을 내겠다는 규칙을 세운 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인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답: 저는 우선,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학급회의를 열어 책을 읽으려고 했다는 것을 칭찬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이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한 수단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쳐줄 것입니다. 또한, 발췌독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자신이 원히는 부분을 읽고 그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발췌독으로 한 부분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전 이야기나 다음 이야기 궁금해질 것입니다. 이때 아이들에게 독후감 쓰기 활동뿐만 아니라,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따라 연극해보기, 그림 그려보기 등 자신이 원하는 표현 방법을 사용해 자유롭게 책 내용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추가답변) 제시문에 수상을 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경우 역시 아이들이 상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독서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수상보다는 ’칭찬하기’ 시간을 만들어서 서로 책을 읽은 것에 대해 다 함께 칭찬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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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우선 학교에서 모의면접을 할 때 칭찬을 많이 받아 면접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면접장에 가보면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연습을 오랜 기간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먼저 스터디를 꼭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터디에서는 모의 개별/집단 면접, 교육적 이슈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의면접을 자주 할수록 면접장에 가서 긴장감을 덜 수 있고, 임기응변 능력을 기를 수 있기에 최대한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면접관 역할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면접관 역할을 하면,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면접에 대한 ‘감’을 잡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적 이슈에 대한 토의를 할 때는 친구들의 생각을 잘 듣고 정리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친구들과 주고받은 대화가 곧 면접에서 합불을 가르는 핵심 질문의 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팁은, 말할 때의 태도를 교정하라는 것입니다. 교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생기부는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면접 때 비슷한 답변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말하는 태도가 중요해집니다.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쁜 말하기 습관을 교정하시고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답변을 자신의 경험과 연관 짓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알맹이 없는 추상적인 이야기는 뻔하고 재미없습니다.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에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넣는다면 답변이 풍성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과 연관 지어 답변하는 능력을 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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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 명 :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참스승 전형 3. 시험일시 : 2018년 11월 24일 |
[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면접도우미인 선배님들께서 긴장 잘 풀어주세요. 학과이야기, 교대이야기 등등 질문이랑 답변 활발하게 했어요. 또한, 집단면접보기 전, 옆 사람과도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집단면접에 들어가기 전 발표 순서를 정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막상 들어가서 순서 정하면 정하기 어려울 것 같았거든요! 면접의 진행방식은 대기실에서 유의사항을 듣고 난 후, 1명씩 면접실로 이동합니다. 3명의 면접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함께 면접실로 다시 들어가서 집단면접을 하고 귀가합니다. 면접장에 들어가서 면접관뵈었을 때도 호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느낌 받아서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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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1.면접관: 긴장 풀어요~ 어느 지역에서 왔어요?
나: 00에서 왔습니다.
2.면접관: 생기부보니까 교대 많이 합격했을 것 같은데 어디 합격했어요?
네 말씀드리기에 앞서 저는 제 마음속의 1순위인 대학은 이곳 대구교육대학교입니다.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금 5개의 교대 중 5군데 모두 합격했고 고민할 필요도 없이 대구교대로 왔습니다.
2-1.면접관: 그럼 면접일 겹쳤을 것 같은데 어디 포기하고 온 건지?
나: 네 저는 경인과 공주를 포기 하고 왔습니다. 면접관:000 가까운데... 오,
3. 면접관: 우리학교 학교특색 아는 것 있음 말해보세요.
저의 대학생활목표는 아이들에게 알려줄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현장이 실현될 수 있는 곳은 대구교육대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실시하는 교육봉사실습은 실제 현직교사와의 만남과 실제 교육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어 저의 경험과 지식을 늘려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의 고등학교 선배를 통해 대구교대 교수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인자함을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꿈꿔온 제 마음속 1순위인 대학,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참스승의 길을 걸어 나가고 싶습니다.
면접관: 허허 그마음 변치말아요~
4.면접관: 자신의 장점을 교사와 연관 지어 말해보세요.
저는 관찰력이 좋아 사람들의 세심한 면을 살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봉사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가치와 재능을 찾아 특별한 상장 만들기에 추진한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부모님께 드릴 영어편지를 쓰는 아이를 보고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사려 깊음’을 떠올렸고, 높은 집중력으로 체육활동을 하는 아이를 보고 ‘높은 집중력을 가진 결의와 기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에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학교 교육은 개인의 특성이 다양한 만큼 교사는 꾸준히 지켜봐주고, 자신감을 심어줘야 하는데 저의 세심함은 초등학생 아이들의 한 명 한명의 재능을 발견해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면접관: 리처드 파인만의 <발견하는 즐거움>책 읽었는데 무슨 내용이에요? (속으로 당황했지만 정리했던 내용이여서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었음.)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여러 가지 강연과 인터뷰 등을 책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 남들은 사고라 믿지만 파인만은 무한히 의심하고 분석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추락 원인을 밝힌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책을 통해 과학자의 ‘의심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불확실함에 가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열린 마음과 호기심을 가지고 사고하며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이 과학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임을 깨달았습니다.
(꼬리질문)5-1.면접관: 그 우주선이 추락한 원인은 뭐죠? 그 원인은 안전과 주의보다 선전에 치중해서 개스킷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6.면접관: 참스승을 과일로 비유한다면? (여러 과일들이 머릿속으로 지나감.)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5초 후.) 네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포도 알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도는 알알이 크기도 다르고 빛깔도 다릅니다. 이처럼 아이들도 개성과 장점이 다다르기에 농부가 꾸준히 이를 알아봐주고 양분을 주듯 교사도 아이의 잠재력, 장점을 알아봐주는 것이 참스승이라고 생각합니다.
7.면접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주세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곳 대구교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입학을 꿈꿔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메일함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교육대학교의 이메일링입니다. 소식지에서 먼저 입학하신 선배님, 제 고등학교 선배를 통해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인자함과 열정을 듣고 왔습니다. 저의 마음속의 1순위인 대학, 참스승을 기르기 위해 사람이 중심인 대학 이곳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걸어 나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 집단면접 면접방식: 학생 3명이 면접실로 들어가 자리에 앉고 각자 1분씩 발표하는 방식입니다. 발표 후 면접관이 추가 질문, 앞에 토의자가 말했던 내용 첨가해 추가 발표하라고 요청하십니다. 그 모든 내용을 담아 1분 동안 각자 한 번 더 발표 후 집단면접이 종료됩니다. 책상 위 상황 제시문이 A4용지 3분의 2정도 줄글로 써져있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00학교 학교프로그램은 책을 많이 읽는 학급에게 상품/간식을 준다. 그래서 교사는 학급아이들에게 매주 1권씩 읽으라고 지도한다. 그러나 이 문제가 변질되어 학급반장이 책을 안 읽는 학생에게 벌금을 걷었다. 이 상황에서 교사는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발표내용-저는 아이들에게 먼저 누구를 위해 책을 읽는 지 물어볼 것입니다.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에게 생각 할 시간을 준 뒤, 본질인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해 주고 싶습니다. 교사가 먼저 책을 읽고 재미있었던 내용을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질문을 던져 독서가 수단이 아닌 하나의 즐거운 매개체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관련도서를 추천해주면 더더욱 호기심을 통해 책을 접할 수 있고 교과서 외 학습효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면접관: 그렇다면 상황이 발생한 직후에 대해서 좀 더 추가해서 얘기해주세요 추가발표- 우선 학급 반장에게는 학급 회의를 열어 학급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점을 칭찬해 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의 의견을 반영한 것인지 물어볼 것입니다.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진행한 제도였다면,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학급 회의를 열어 독서의 본질인 즐거움을 느끼며 함께 읽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앞의 지원자가 말했던 모둠별로 함께 독서하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독후활동을 하는 것에 동의하며 공감합니다. 면접 느낀 점+Tip: 저는 면접장 들어가기까지 너무 떨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이유모를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함께 면접 준비한 친구들도 실전에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요. 면접장 들어가면 ‘정말 내가짱이다!’라는 마음으로 웃으면서!! 들어가세요. 어느 샌가 자신감이 생겨 더 적극적으로 말하려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준비한 Tip은 두 가지에요. 1.<도서는 꼭 내용 정리해 가세요!> 교육 관련 도서가 아니었는데도 면접에서 물어보고 또 자세하게 물어봅니다. 저는 면접 준비하면서 A4용지에 줄거리, 느낀점으로 정리해두었던 것이 큰 도움 되었답니다. 2.<집단면접에서 도움 되었던 것이 독서교육, 미디어교육, 언어교육 등 분야별로 제 교직관을 정리해두었던 자료입니다.> 교직관을 세우면서 어떻게 교육해나갈지 미리 정리해두면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이 풍부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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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교대 명: 대구교육대학교 전형 명: 지역인재 전형 시험 일시: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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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남교수님 3분이 계셨고, 제가 맨 마지막 번호라서 대기하다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한 시간 눈을 붙였습니다. 대기실 분위기는 매우매우 화기애애합니다! 긴장 안 하고 가셔도 됩니다. 면접장 안 분위기도 인자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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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나: 안녕하십니까!
교: 네 안녕하세요~ 많이 기다리느라 힘들었죠?
나: ㅎㅎ 아닙니다!
교: 이제부터 질문을 할 텐데 긴장하지 말고 대답해주시면 됩니다~ 왜 교대에 지원했고, 그 중에서 왜 대구교대인지를 설명해주세요. 또 부모님도 3년 내내 초등교사를 지지해주신 것 같은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 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하며 부모님께 "봉사를 다녀오면 밝아지는 것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실제로 봉사를 다녀온 후의 저는 행복해 보였고 이를 통해 교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모님께서 제 꿈을 지지해주신 이유기 되었습니다. 대구교대에 지원한 이유는, 제가 대구교대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배분들께 다양한 장점을 들을 수 있었고~ (장점들을 나열) 그래서 대구교대에 꼭 진학하고 싶습니다!
교: 그렇군요. 봉사활동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나: (사례 하나 이야기했습니다.)
교: 미래비전 발표대회에 참여했는데, 설명해주세요.
나: (설명했습니다.)
교: 아쉬웠던 과목
나: (답변했습니다.)
(+다른 사실확인, 개방형 질문들: 파악만 잘 하고 있다면 대답하기 쉽습니다.)
교: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4차 산업혁명에서 필요한 교사의 역량은?
나: 포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꼬리질문) 그렇다면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나: 교육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교육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개성 등을 키워줘야 할 것입니다.
(꼬리질문) 4차 산업혁명을 정의하자면?
나: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여러 분야가 융합하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 (생략)
(꼬리질문) 정의가 융합이라고 하셨는데, 교육에서 융합을 적용할 수 있는 사례는?
나: 미술 시간에 수학 시간에 배운 황금비를 적용해 그림을 그려보기 등의 예시를 들었습니다.
교: 말을 굉장히 조리 있게 잘 하는데, 트레이닝을 받았다거나 비법이 있을까요?
나: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쉬는 시간 등에 다양한 친구들과 관심 있는 시사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비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보세요.ㅎㅎ
나: 네, 3년 동안 바라봤던 대구교대에서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이때 면접을 무난하게 마쳤다는 안도감과 긴장이 확 풀리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혹시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웠지만 수교사 멘토 분들께서도 긍정적으로 판단해주셨고, 대구교대 선배 분들께서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그래도 꼭 감정 관리에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2. 집단면접 교사는 a군이 학습 부진에 다른 아이들과 관계가 좋지 않아 고민, a군은 미술능력이 뛰어나 미술시간에는 다른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지만 미술 시간 외 교사가 없을 때는 괴롭힘을 당함. 교사는 a군의 자존감을 높여 학습 부진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함. 교사의 입장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자신의 사례를 하나 들어 설명해보아라.
답: (a군을 지속적으로 칭찬할 것이며 미술시간마다 아이들과 접촉할 기회를 높일 것이다.)
추가 질문: 이번에는 교사의 관점을 비판해보아라.
답: (자존감과 학습부진에는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a군을 괴롭히는 아이들에 대한 고려 없이 a군을 바꾸려고만 한다는 것이 비판할 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추가 질문: 자존감과 학습 부진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라.
답: 생각할 시간이 아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존감이 높다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게 될 확률이 높지만, 그렇다고 자존감이 높다면 학습을 무조건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교사는 자존감을 높이는 것과 학습 부진을 별개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a군을 지도해야 할 것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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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교대 명: 대구교육대학교 전형 명: 지역인재 전형 시험 일시: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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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먼저 대기를 할 때는 대강당에서 모든 면접 참가자가 대기하는 것이 아니라 16~20명씩 강의실에서 대기합니다. 앉는 자리도 4명씩 모둠으로 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모둠이 집단면접을 같이 보는 조라고 해서 미리 친해질 수 있었고, 집단 면접실에 들어가서 어떻게 인사를 할 것인지도 미리 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 대구교대 재학생 면접 도우미분들께서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편하게 대기하였습니다. 면접을 볼 때도 대구교대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면접관분들께서 편한 말투로 질문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 수준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편하게 면접을 봤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 먼저 대기실에 들어가게 되면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번호 종이가 있는 목걸이를 주십니다. 대기실에 16~20명 정도의 인원이 4명으로 조를 이루어 대기합니다. * 조 차례가 오면 면접 도우미분을 따라 나가서 면접실 앞 의자에서 앉아 대기합니다. 여기서도 소곤소곤 이야기는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도우미분이랑도 이야기할 수 있고요! * 개별 면접을 10~15분 정도 진행하고 그다음에 4명이서 함께 집단 면접을 12분간 봅니다. (분명히 3명이 함께 15분 동안 집단면접을 본다고 알고 갔는데 현장에서 4명이서 12분간 볼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의문스럽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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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면접실에 면접관이 세 분 앉아계셨습니다. 들어가서 자신의 가번호를 말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때 제 가번호가 9nn번이었는데 9n번이라고 잘못 말해서 당황했는데 면접관분들이 웃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Q : 교육 봉사에서 배운 점이나 느낀 점?
A : 처음에는 국어 문제집으로 수업하려 했으나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과목을 가르쳐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과목을 물어보니 과학이라고 답했고, 그 후로 과학 실험 수업을 준비해서 수업했더니 학생들이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Q : 좋아하는 과목만 가르쳐주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학생들이 싫어하는 과목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A : 교과 간 융합 수업을 하여 싫어하는 과목도 좋아하는 과목과 함께 배우게 한다면 좋을 것 같다. -> 여기서 대답하기 전에 좀 뜸을 들였는데 답변을 하니까 면접관님께서 손으로 OK모양을 만드시면서 “그렇지~!”라고 해주셔서 안심되었습니다. ㅎㅎ
Q : 초등교사를 3년 동안 희망했는데 고등학교 와서부터 희망한 것인지 아니면 그 전부터 희망한 것인지?
A : 저는 중학생 때부터 초등교사를 희망했습니다.
Q : 중학생 때부터 결정한 것이면 빠른 편인 것 같은데, 왜 초등교사를 희망하게 되었는지?
A : 저한테는 사촌 동생들이 많은데 초등학생 나잇대의 사촌 동생들과 놀아주면서 아이들이 가진 상상력과 창의력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다가 초등교사가 적합할 것 같아서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Q : 성적이 좋은 편인데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나? 그런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A : 제 동생이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닌데, 이런 동생을 가까이서 봐왔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생이 중학생인데 최근에 가고 싶은 고등학교가 생겨서 예전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초등교사가 되어서도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심어주어 지도한다면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성적도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다 미리 준비했던 질문들이었고 질문도 엄청 적어서 비교적 쉬운 개별 면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집단면접 (제시문이 적힌 종이가 뒤집혀 놓여 있고 깨끗한 A4용지와 볼펜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분들께서 시작하라고 하시면 종이를 보고, A4용지에 자유롭게 메모하면서 답변 준비를 합니다. 시간이 다 되면 먼저 발표할 사람이 없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제가 먼저 답변하겠다고 손을 들어 첫 번째로 발표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제 옆으로 순서대로 발표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K 군은 학업 능력이 부진하고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하지만 자동차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일 그림만 그리는 학생이다. 반 아이들은 K 군의 그림을 좋아하고 부러워하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다. K 군의 담임선생님이 된다면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보시오.
A. 제가 K 군의 담임선생님이 된다면 교과 간 융합 수업을 할 것입니다. K 군이 미술에 관심이 있으므로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글을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수업을 준비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교육봉사에서 책 읽기를 싫어하고 그림 그리기만을 좋아하는 학생을 지도하면서 책을 읽고 독서 감상화를 그려보는 수업을 해보았는데 효과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렇게 답변하였고 나머지 3명의 학생이 발표를 마친 후에는 더 보충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학생분께서 말하는 것을 듣고 거기에서 더 보충하고 싶은 말이 생겨 발표하였습니다.)
A. 특히 아까 (손으로 가리키며) 다른 조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K 군이 자동차 그림을 잘 그린다고 제시문에 나와 있으므로, 자동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학이나 기술 교과와 융합하여 수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질문 : 융합 수업이라는 것을 면접 준비를 위해서 공부해온 것인지 아니면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융합 수업을 하는지?
A. (이 질문에서 저는 대답하지 않고 다른 조원분께서 실제로 학교에서 융합 수업 시연 대회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실제로 경험해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집단 면접실에 들어가자마자 미리 조원들과 준비한 인사를 했습니다! 면접관분들도 다 웃어주시고 분위기가 대체로 훈훈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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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면접 후 느낀 점 면접 분위기가 이상할 정도(?)로 좋아서 개별 면접을 보고 나서 조원들과 어땠냐고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 다들 너무 좋았고 편했다고 말해서 ‘이렇게 모두한테 잘해주면 누굴 뽑겠다는 거지...?’라는 생각을 속으로 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지 않아서 좋았지만 왠지 모르게 불안했던 면접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2. tip 1. 집단 면접 기출 제시문 보고 가기 올해 집단 면접 제시문이 작년이랑 거의 똑같아서 기출을 보고 간 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대구교대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서 작년 기출 문제로 모의 면접을 한 번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면접에서 제시문을 받고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대구교대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출문제를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2. 집단 면접 조원들과 친해지기 집단 면접을 같이할 조원들이 누군지 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이는데 대구교대에서는 기다리면서 집단 면접 조원들과 미리 이야기를 나눠보며 합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 같은 마음으로 면접에 참여하는 학생들이니 같이 친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교육 시사에 관해 공부할 때 자신의 경험과 관련지어 생각해보기 이번 집단 면접 질문에서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해보라고 했기 때문에 교육 관련 시사에 관해서 공부할 때 자신이 학교에서 참가했던 대회나 수업 시간에 했던 활동과 관련지어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
[1] 대학 및 대학전형 |
교대 명: 대구교육대학교 전형 명: 지역인재 전형 시험 일시: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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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대구교대는 확실히 다른 교대에 비해서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이루어집니다. - 대기실 : 면접 도우미분들께서 자유롭게 질문도 받고 먼저 말을 걸어주시기도 합니다. 저는 도우미분들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한 공간에서 도우미 분과 다른 학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자연스럽게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긴장이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면접 : 남자 입학 사정관 – 남자 교수님(면접위원) – 여자 교수님으로 이루어진(추정) 방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집중해서 답변을 잘 들어주셔서 정말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서 크게 긴장하지 않은 상태로 저의 생각을 잘 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 1~10조 중 자신의 조 대기실에서 대기하면 면접위원께서 들어오셔서 면접 진행 방식에 대해서 안내해주시고 질문도 받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집단면접을 함께 볼 분들(3~4명)과 면접실 앞 복도로 면접 도우미 분과 함께 이동합니다. 한 명씩 면접실로 들어가 약 10분가량 개별면접을 하고, 마지막으로 다 같이 면접실에 들어가서 집단면접을 하면 모든 면접이 끝납니다.
- 개별면접 : 1인 10분 내외, 지원자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하여 교직능력, 교직적성, 교직인성 관련 사항 질문(개인별 상이) - 집단면접 : 3인~4인 원칙으로 조별 12~15분 정도로 진행, 자체문항을 바탕으로 교직적성, 교직인성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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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인사했더니, 중간에 계신 면접관께서 ‘어헣 그래 뭐 준비한 거 있어요?’하고 물으셨습니다. 따로 준비해 간 인사도 없고, 그냥 인사하는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해서 한 건데 저렇게 물으셔서 ‘아; 그건 아니고..’라고 대답해버려서ㅜㅜ 엄청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웃으시면서 자리 앉으라고 안내해 주셔서 다시 집중해서 면접 시작했습니다!)
Q1. 3년 내내 초등교사가 희망 진로인데 초등교사를 꿈꾸기 시작한 시기와 계기 말해볼래요?
A.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은사님을 만난 후로, 초등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전의 담임 선생님들께서는 활발하고 장난 많은 저의 모습을 바르지 못하다며 나무라셨습니다. 하지만 6학년 때의 담임 선생님께서는 전혀 혼내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전학생이 왔을 때, 그 친구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반 친구들과 학교를 소개해줄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고 스스로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도록 도우시는 모습이 큰 감동이었고 은사님을 본받아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또래 도우미, 교육 봉사, 교육 동아리 등을 하며 꿈을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Q2. 3학년 때 A시와 B군에서 교육봉사 한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A시와 B군은 제가 살고 있는 시의 옆 지역들입니다.)
A. 한국지리 보고서 과제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탐구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역이나 소득으로 인해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고, 교육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방학을 활용하여 A시와 B군에서 소외 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Q2-1.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A. 네! 다문화 가정 학생‘이어서’ 생긴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들인지 모른 상태로 봉사를 하였기 때문에 편견이나 선입견도 없었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Q2-2. 다문화 가정 아이라는 것을 언제 알았어요?
A. 봉사 활동 마지막 날에 센터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Q3. 국어 성적이 점점 향상되었는데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해볼래요?
A. 저의 국어 공부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험 문제로 교과서에서 배운 작품 외에 새로운 작품들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교과서의 한 작품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작품에 확대하여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같은 주제의 작품들을 더 찾아보거나, 수업시간에 배운 용어들, 예를 들어 활유법 등이 적용된 또 다른 사례들을 찾아보면서, 학습한 내용들을 내면화하여 다른 작품 속에서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Q4. 수상실적이 많은데 가장 보람 있었던 상이 뭐예요?
A. 가장 보람을 느낀 상은 자기계발 실천 프로젝트 상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Q5. 예체능 잘 해요?
A. 음, 미술과 음악은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지만 체육은 조금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시간을 내어서 잘하는 친구들에게 부탁하며 꾸준히 노력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중입니다.
Q5-1. 교사가 되어서도 부디 그러길 바랄게요.^^(다 같이 웃으심)
A. 하핳 네^^!!!!!!!!!!!!!!
Q6. A동아리(3년 동안 한 교육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고 동아리 내에서 본인의 역할에 대해 말해보세요.
A. 네, A동아리는 교육 이론 탐구와 실천을 목표로 하는 교육 동아리입니다. 교육 시사 토론, 교육도서 토의, 교육 영상 시청, 교육봉사, 모의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회장이나 부회장과 같은 특별한 직책을 맡지는 않았지만,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영상을 시청한 후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제안하거나,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방식과 관련된 영상을 보고 자신만의 특색 있는 모의수업 진행을 제안하는 등 더 다양하고 심화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들을 제안하곤 했습니다.
Q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제 교사상과 대구교대 교화랑 연결 지어 말했습니다~)
2. 집단면접 (들어가서 면접 번호순으로 앉으니 면접위원께서 진행 방식 설명해주셨습니다. 제시문을 읽고 답변을 준비하고 희망자가 있으면 희망하는 순서대로, 없으면 면접 번호 순서대로 약 1분씩 답변 말하면 됩니다. 모두 말한 후에는 면접자들끼리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K 군은 학습 부진을 겪는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여 수업시간에도 그림만 그린다. 반 아이들은 K 군의 그림 실력을 인정하고 부러워하면서도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다. K 군을 지적하고 괴롭히는 친구들도 있어 K군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도 두려워한다. K 군의 담임선생님이 된다면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보시오.
- ‘네,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K 군이 미술을 잘하고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칭찬할 것입니다. 학습 부진을 겪고 있는 다른 과목에 대해서는 미술과 연계한 수업을 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1번 면접자 분과 내용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차별화를 두기 위해 예시를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국어의 경우에는 줄거리가 있는 작품을 만화로 표현하거나, 수학의 경우에는 도형을 그릴 수 있습니다. 또한 K 군이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했으므로 짝꿍, 소규모 집단, 반 전체 이런 식으로 범위를 점점 확대하여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반의 다른 학생들에게는 사람마다 잘 할 수 있는 게 다르므로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도할 것입니다. (교육 봉사에서의 실제 경험도 얘기했습니다~)’ - 1번 면접자 분이 저(2번)에게 ‘국어와 수학을 예시로 든 것, 짝꿍, 소규모 집단, 반 전체 등등 범위를 확대시키겠다고 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 저는 3번 면접자 분께 궁금한 내용을 질문했습니다. - 3번 면접자 분이 저에게 ‘국어를 만화로 그린다’고 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래서 ‘문학 작품은 줄거리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그리기를 이용하여 장면별로 내용을 그려 정리한다면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입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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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면접 후 느낀 점 면접이 대구교대가 처음이라 준비한 자료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었는데, 저는 조용한 곳에서 글이 잘 읽히는 타입이라 쉽게 집중해서 자료를 읽진 못해 아쉬웠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더 맞는 멘티도 있을 것 같아서 불편한 점(?)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면접 본 교대 중 가장 감사했던 교대입니다. 안 그래도 긴장했을 학생들이 더 긴장하게 억압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학생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모두 뽐낼 수 있도록 배려한 느낌이었습니다 :)
2. tip 1) 대구교대 집단면접은 한 명씩 각자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시문 내용이 어렵지 않고, 면접자 간의 답변 내용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답변하고 싶은 희망자가 있는지 물어보는데, 만약 자신의 답이 특별하지 않아서 다른 면접자와 겹칠 것 같아서 걱정되신다면 손을 들어서 먼저 대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만약 첫 번째로 말하지 못했는데, 앞에서 자신의 답변과 비슷한 내용이 나왔다면 예시를 추가해서 말하거나 이전 면접자에게 동의하는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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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 명 :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지역인재전형 3. 시험일시 : 2018년 11월 23일 오후면접 |
[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면접분위기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도우미 선배분께서 말을 계속 걸어주시고 웃어주셔서 긴장이 금방 풀렸습니다. 다만 제가 면접에 들어가는 동시에 면접관님께서 그 순간 제 생기부와 자소서를 확인한다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아서 한편으로 더욱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먼저 면접을 보기 위해 학생들은 학교에 들어서서 각 조에 적힌 방으로 모입니다. 이후에 자신의 순서가 되면 선배분께서 3명씩 한 조로 이름을 불러주면 면접방 앞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저는 마지막 조가 되어서ㅜㅜ 교수님도 지치시고 저도 너무 오래 기다려서 약간의 풀어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 동요하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면접실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별면접을 하고 난 후에는 방에서 나와 밖에서 다른 2명의 친구가 끝나는 것을 기다린 후에 다 같이 면접실에 들어가서 집단면접을 보면 모든 면접이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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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세분의 면접관이 계셨습니다. 재학생인 면접 도우미분께서 면접장 앞에서 긴장을 풀어주신 후에 준비가 되면 문을 열어주십니다. 나 : (인사를 하고) 안녕하십니까 관리번호 0000입니다,
면접관 : 네 앉으세요. 면접관1 : 취미에 플루트 연주하기가 있는데, 피아노 같은 경우는 음악수업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지만 플롯은 혼자 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교육적 효과가 있을까요?
답변 : 네 교수님. 물론 그럴 수 있지만, 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이 힘들고 우울해 보일 때 플루트를 연주해준다거나, 다 같이 연주회를 열어 교사가 플루트를 연주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악기를 다루어 연주한다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좋은 추억을 쌓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면접관2 : 아 그것보다도 만화 그리기가 정말 눈에 띄네요. 어쩌다가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답변 : 네 교수님. 저에게는 쌍둥이 언니가 계시는데, 어릴 때 언니가 저랑 놀아줄 때 그림그리기를 하면서 많이 놀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영향 때문에 그림 그리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고, 교수님들께서 가족 수가 많으니 교육적 분위기도 좋을 것 같다면서 칭찬해주셨습니다.)
면접관3 : ‘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죽음과 관련된 심오한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뭐에요?
답변 : 예, 교수님. 영어 수업을 하면서 ‘DEATH'라는 영어 원서를 읽고 죽음에 대해 문득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면접관3 :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무엇인가요?
답변 : 네 교수님. 이 책을 읽고 삶은 무한할 수가 없으니, 매사에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면접관1 : 초등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가 무엇이죠?
답변 : 네 교수님. 처음부터 저의 꿈은 초등교사가 아니었습니다. 1학년 때 과학실험 동아리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면서 생명과학 연구원에 관심을 가지다가 위더스 동아리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재밌게 연구하여 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을 때 큰 뿌듯함을 느껴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면접관1 : 그러면 중, 고딩 교사도 있을 텐데, 굳이 초등교사인 이유가 무엇인가?
답변 : 네 교수님. 그 이유는 초등학생들에게 먼저 스스로 가치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2학년 때 인문고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낮은 성적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진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장자의 풍연심’이라는 구절을 알려주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 아름답다는 그 구절의 뜻을 알려주자 그 친구는 그 이후에 자존감이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등학생들에게 스스로 인간성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기 때문에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면접관2 : 학생의 교육관은 무엇인가?
답변 : 네 교수님. 저는 곡신불사의 정신을 가진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곡신불사란 낮은 곳으로 임하는 계곡의 정신이 가장 위대하다는 의미로 제가 고전을 통해 알게 된 구절입니다. 저도 초등교사가 되어 근엄하고, 군림하는 존재가 아닌 부드럽고, 낮추고 따뜻한 계곡의 정신을 본받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하며 모든 아이들을 포용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면접관3 : 네 나가보셔도 됩니다. 나 : 마지막으로 할 말 해도 되겠습니까?
면접관 : 시간이 없으니 짧게 부탁할게요.
나 : 네 교수님. 저는 항상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고교생적성 진로적성 캠프에 참여하여 대구교육대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그날 들은 강의 중 000 교수님의 통합교육이란 장애를 겪는 학생들이 장애를 겪지 않는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는 강의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대구교육대학교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관 : 네 알겠습니다. 나가보셔도 좋습니다.
2. 집단면접 대구교육대학교의 집단면접 제시문은 상대적으로 상황 문제가 대부분이어서 교육 시사에대해 깊이 알기보다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신의 경험이 담긴 답변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단면접의 제시문은 초등학교 1학년 K 군의 학습 부진과 교우 관계에 대해 문제점을 겪는 상황이었습니다. 자세한 제시문은 대구교대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기면 됩니다. <교수님의 추가 질문> : K 학생의 나이가 저학년인 것을 고려했을 때, K 군을 위한 교사의 방법을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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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점 + tip |
1. 면접 후 느낀점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너무 부담을 갖기보다는 ‘교수님께 나의 이야기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편하게 임한다면 면접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초등교사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항상 자신의 가치관과 교직관 등등에 대해 평상시에 많이 생각해보고,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상황이 놓인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항상 생각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날 때 틈틈이 게임을 하지 말고 ㅎㅎ, 교육 시사 다큐를 보는 것 역시 추천을 드립니다. 면접 역시 많이 연습해본 사람이 여유 있고,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기에 여러분들도 면접을 가볍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미리미리 준비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저도 제 교직관을 정립하고 각 상황에 임하였을 때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예비교사의 마음으로 생각해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단순히 대학교진학에 목표를 두어 일시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이 교사가 되었을 때를 상상해보고 자신의 교직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경험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셔도 되고,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 tip 1) 개별면접 대비방법 1. 면접 전에 무조건 자신의 생기부를 찬찬히 3~5번 정도 정독을 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 자신의 생기부의 핵심키워드를 정리하고 이게 무슨 활동인지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가장 기본적으로 정리를 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방법인데 많은 분께서 잊고 계시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면접 준비는 자신의 생기부를 정독하고 정리하는 게 가장 기본입니다. 2. 수교사나 모든 카페의 면접 후기 복원 글을 참고하여 그 질문 각각에 대한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저는 면접에 올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 과정을 통해 저에게 올 질문의 경우의 수를 좁히고 무슨 질문이 나오는 준비한 맥락의 완벽한 답변을 유연하게 갖다 붙이는 정도의 수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의 준비가 되면 면접은 거의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꽤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정시나 교과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2) 집단면접 대비방법 3. 그 이후에는 시중에 판매하는 면접 책들을 참고하여 기출문제와 선배님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집단면접의 감을 잡고 실전처럼 연습을 해보아야 합니다. 이때 교대를 희망하는 다른 학생들과 학교에서 하루에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하여 실전처럼 집단면접을 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4. 또 가장 기본이 되는 모집 요강 책자를 보시면 면접의 평가항목과 방법, 시간 등이 나와 있습니다. 항상 기본적인 것을 놓치시면 안 됩니다. 책자를 가벼이 하시지 마시고 꼼꼼히 읽어본 후 그것을 바탕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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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 명 :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지역인재 전형 3. 시험일시 : 2018년 11월 23일 |
[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우선 도우미 분이 정말 좋으셨어요 ! 굉장히 쾌활하시고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긴장이 많이 풀렸던 것 같습니다. 말하는 것이 금지가 아니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도 조용히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ㅋㅋ 면접관님들은 컨셉을 잡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말 한 분은 학생들을 보지 않으시고 천장만 보시고 안경도 벗으시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당황했지만 최대한 면접관님들의 눈을 고르게 마주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기실이나 면접실 모두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포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
2. 면접 진행 방식 -1조에서 10조까지 각 대기실에 16명 정도? 모여 대기합니다. 저는 10조여서 마지막에 면접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조마다 같이 시작하는 것이었어요 ! 들어가자마자 전자기기를 넣을 지퍼백을 나누어 주면서 신원확인을 합니다.
-4명씩 차례로 면접 도우미분을 따라 면접실 앞 복도 의자에서 앉아 대기합니다. 이 때 면접 도우미분들이 정말 성격도 좋으시고 긴장을 많이 풀어주셨어요 :) 학교의 이미지가 덩달아 좋아지더라구요 ㅎ
-세명의 면접관님들과 개별 면접을 10분 가량 본 후 4명의 개인면접이 끝나면 4명이 다같이 들어가 집단면접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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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 면접 면접관님은 총 세분으로 남자 두 분, 여자 한 분 이셨습니다~! 남자 면접관 한분께서는 분위기를 풀어주시려고 굉장히 말투나 질문들이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남은 남자 면접관 한 분은 눈도 마주쳐주지 않으시고 안경도 벗으시면서 천장을 보시고 ,,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컨셉이었다고 생각해요 !)
Q1. 먼저 자기소개 해보세요
A. (정말 당황했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이기 때문에 자기소개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준비를 제대로 안했어요 ㅠㅠ 말하면서도 이름을 말할까 노심초사했어요,,, 그래서 준비한 마지막 멘트를 넣어 제가 되고 싶은 교사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알고보니 들어오는 학생마다 모두 첫 질문으로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것이었던 것 같아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초등교사를 어릴적부터 꿈꿔 온 학생입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사랑을 줌으로써 소외당하는 아이들을 헤아려주고 잠재력을 알아봐주며 그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행복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Q2, 교촌특구 동아리가 뭐예요? (생기부 기반)
A. 교촌특구 동아리는 마을재생사업의 일종으로 관사골이라는 마을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의 고독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지역의 소외받는 마을에서 소외받는 주민들, 어르신분들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려고 했습니다. 그 매개로 고전영화 상영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Q2-1.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 홍보활동을 위해 마을의 거의 모든 집들을 방문하며 참여를 부탁드렸습니다. 대부분의 할머니분들께서는 손녀처럼 수고한다고 해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셨지만, 이런 활동을 왜하는지 모르겠다며 비난을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 아이들이 단기적으로 잠깐 활동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시며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나중에는 마을 주민분들의 3~40명이 넘게 오실정도로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Q3. 이 정도 성적이면 굉장히 성적이 높은데 그 이유가 있나요?
A.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말이 길어지고 횡설수설 했던 것 같습니다...허허)
가장 큰 이유는 동기부여입니다. 1학년 때에 비해 2학년에 와서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1학년 때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고, 동기부여 또한 확실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어서 교사가 되기 위해 지식적이 측면에서 부족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그러한 동기부여가 성적상승에 좋은 영향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1학년 때에 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각 과목마다 저만의 학습법을 찾으려 한 것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과 같은 경우에는 싫어하는 과목이었지만 수행평가나 수학과 관련된 행사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수학을 접해보며 수학의 흥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4. 수상이 많은데 가장 자랑하고 싶은 상이 있나요?
A. 수학구조물대회입니다. 교육과 관련된 진로를 꿈꾸는 친구들과 모여 함께 했기에 준비를 하면서 교육과 관련한 많은 내용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각자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나누어 맡아 참여했습니다. 한 친구는 유치원교사를 꿈꾸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미적인 부분과 구조물을 꾸미는데 치중했고 다른 친구와 저는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새로운 수학원리와 그 수학원리를 서로 접목시켜도 보았습니다. 꿈이 서로 교사다 보니 주제를 정할 때 교육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각자 잘하는 분야를 맡다보니 다른 조들에 비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런 점들을 보면서 수학 구조물대회가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있고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Q5. 진로희망이 2학년까지는 초등교사이다가 3학년 때 와서 교사가 되었어요.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A. 어릴 적 부터 초등교사를 희망해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와서 수학이나 생활과 윤리와 같은 과목에 관심이 생겨 중, 고등교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함과 전인교육을 할 수 있는 초등교사를 여전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Q5-1.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요?
A. 아까 말씀드린대로 전인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등교육은 지식적인 측면을 강조하지만 중, 고등학생에 비해 미성숙한 초등학생들이기 때문에 인성교육이나 잠재성교육과 같이 지식적인 측면을 넘어 전인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초등교육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Q6. 본인의 단점이 뭐라고 생각해요?
A. 제가 생각하는 저의 단점은 저의 도덕적인 가치관으로 사람이나 상황을 미리 판단해 단정짓는 것입니다. 저의 이런 성향 때문에 교육봉사에 있어서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 잘못되었구나 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저의 도덕적인 가치관을 잣대로 생각하기 전에 상황에 대한 이해와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이런 점들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고 싶습니다.
Q7.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이나 어필할 것이 있다면?
A.(자기소개를 할 때 마지막 멘트를 해버려서 여기서 대답을 무슨 말을 했는지 저도 기억이 안날 정도,,,)
저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그 사랑을 통해 믿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사랑과 믿음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봐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뒤에 제 성격과 연결해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정말 즉석에서 한 말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ㅠㅠ )
2. 집단 면접 들어가서 면접 번호대로 앉은 후 제시문을 읽고 메모한 후 앉은 순서로 발표했습니다. 저는 두번째였어요 !
<제시문> - 3학년 K군은 자동차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에 매일 그림만 그린다. 학습부진아이며 아이들과도 어울리지 못한다. 반 아이들은 K군의 그림실력을 인정하며 부러워하면서도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사례를 들어 발표하세요.(제시문의 내용 전체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적으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1분가량 발표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1분 발표>
A.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두 가지 방면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K군 학생과 K군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K군 학생에 초점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K군 학생은 미술에만 관심을 가지고 학습부진아이기 때문에 학생이 미술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에게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저의 초등학생 시절의 비슷한 경험의 수업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의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칠판에 그림을 그리게 한다던지 미술을 통해 다른 과목으로 흥미를 확장시킨다면 다른 과목들의 흥미가 생겨 아이의 학습과 수업의 성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학습부진아이며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면 스스로 위축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교사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알아봐주며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과 개성을 펼치고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을 보듬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
/(하고 면접관님께서 1분이 지나셨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속으로는 면접을 망했구나,,, 생각하고 있었어요ㅠ)
<피드백>
그 후 서로의 발표내용에 대해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제가 말씀드리지 못한 두번째로 생각한 점을 비슷하게 이야기한 친구가 있어 그 친구의 의견을 공감하며 제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그 친구는 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K군을 위해 다른 아이들에게 K군의 장점을 부각시켜주면서 반장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꼬마 선생님을 부여해 그 친구를 돕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A. 제가 아까 전 말씀드리지 못한 두 번째 방면과 굉장히 유사해 (손으로 가리키며) 4번 학생의 의견에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K군을 제외한 반 아이들에게 K군이 다른 친구들보다 미술적으로 능력이 있다는 점을 알려주며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잘하는 점과 부족한 점이 있다고 이야기해준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그렇기에 반장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K군을 학습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에 덧붙여 K군의 그림 실력을 다른 친구들에게 전수해주며 서로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면 서로의 장점 뿐 아니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긍정적인 영향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정리>
30초 정도 자신의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A. 저는 결국 아이들과 이 친구를 연결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관심으로 아이들의 내면과 마음의 아픔이 있다면 보듬어주고 아이들의 개성과 능력, 잠재성을 알아봐주어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교사는 더더욱 학생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바라봐주고 아낌없는 사랑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학생들 한 명 한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전해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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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점 + tip |
1. 면접 후 느낀점 사실 대구교대 면접은 정말 망했다고 느껴졌습니다. 개별 면접에서도 분위기가 엄청 화기애애한 것도 아니었고, 집단 면접은 특히 발표 중간에 끊긴 것이 정말 마음에 걸렸죠 ㅠㅠㅠㅠㅠ 면접이 끝나고 면접을 안일하게 준비했던 것 같아 후회를 엄청나게 했었네요 ㅠ 바로 다음날 면접이 두개나 있어 바로 서울로 올라가면서도 내일은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했었습니다,,
2. tip 1. 면접관님들의 눈을 고르게 맞추되 휘둘리지는 마세요!
저는 왼쪽 남자 면접관님의 반응에 정말 속으로는 당황 백배였습니다 ㅠ 하지만 생각해보니 일부러 그러시는 것 같아요,,ㅋㅋ 함께 집단면접 본 친구들 모두 그 면접관님이 무서웠다며 팔짱끼시며 천장보시고만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이 생각하지 않은 반응과 면접 분위기라도 차분하게 잘 풀어가시면 된답니다 !
2. 자신이 무엇을 말할지만 잘 전달하고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학교에서 한 번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을 했을 때 목소리가 컸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목소리를 키우면 들뜨게 될까봐 저는 차분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평소의 톤과 세기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결국 그게 저에게는 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ㅎ
3. 자신이 할 말을 간결하게 요약하고 시간 내에 말하는 연습은 하는 것이 좋아요 ! (저는 못 그랬지만 ㅠㅠ 허허)
집단 면접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1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지않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니 말은 길어지고 시간은 끊기게 되었습니다 ! 중언부언을 하지 않도록 간결하게 말하는 법과 시간을 잘 지키도록 연습을 많이는 아니더라도 몇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 사례를 많이 알아두면 좋습니다~
모든 면접에서 사례를 활용하면 구체성과 자신이 평소 교육에 대해 생각했다는 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단 면접에 경우 사례를 들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평소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알아두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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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 명 :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지역인재특별전형 3. 시험일시 : 2018. 11.23 (금) |
[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대기실에서는 면접도우미 선배들이 긴장 풀어 주려고 분위기 띄우고 질문도 받고 우리한테 말도 걸어줘요. 대기실 절대 엄숙한 분위기 아닙니다!! 앞에 마실 수 있는 물도 비치돼있고 화장실 가는 것도 자유로워요. 대기실에 있는 다른 면접 보러 온 친구들과도 자유롭게 대화 할 수 있어요. 잠시 후에 집단 면접 같이 볼 친구들도 누구인지 다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어색한 거 풀 수 있어요. 그리고 면접실 안에 들어가서 누가 먼저 말할지 순서 같은 것도 미리 정해 놓으면 좋더라고요! 실제로 저도 그랬습니다. 면접실 안에서 누가 먼저 말할까 눈치 볼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관리 가능해요. 여러 교대 면접 다니면서 느꼈지만 대구교대만큼 분위기 좋고 자유로운 학교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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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교: 어디서 오셨어요?경북?대구? (블라인드 면접인데 물어보시길래 당황함) -경북에서 왔습니다!!
교: 경북어디요? -구미에서 왔습니다.
교: 아 요즘 구미 경제사정이 그렇게 안좋다는데 .. -네네 맞습니다.
1. 그럼 본격적으로 질문 시작할게요. 자기소개서 자신이 썼죠? 그거 한 번 요약해보세요. -네? 1,2,3번 전부 다요?
2.아니요 1번만 해보세요. -네. 제 자기소개서 1번은 수학선생님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 선생님께서 수학에 자신 없어 하는 제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수학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학 성적이 오르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교사의 말 한마디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 저 또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3.그러면 중등학교 수학선생을 해야지 왜 초등교사를 해요? (도대체 뭐 때문에 이런 질문 하신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ㅎㅎ)
-저는 중고등학생들 보다는 초등학생 또래의 아이들을 더 좋아합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하며 제가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초등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4.네. 나는 이제 책 질문 한 번 해볼게요.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를 읽었네요.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따로 있나요?
-네. 제가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느낀 점은 우리 주변에도 앵무새의 죽음이 흔하다는 것입니다. 그 책에서는 앵무새가 사회적 약자를 의미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우리도 살면서 은연중에 사회적 약자를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차별한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또 제가 만약 초등교사가 된다면, 아이들이 사회적 약자에게 편견을 갖지 않고 똑같은 사람으로 여기도록 지도하고 싶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5.(끄덕끄덕) 그럼 이 책도 읽었네요. 홉스&로크 국가를 계약하라 문지영. 이 책에 대해서도 한 번 얘기해볼래요? 2학년 때 읽은 책이긴 하지만 한 번 얘기해보세요.
-아... 죄송합니다.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6.읽긴 읽었어요? 그럼 홉스랑 로크가 이성주의자인지 경험주의자인지 그것만 말해보세요. 그것도 기억안나요?
-네. 제가 윤리를 좋아해서 읽었습니다. 둘 다 경험주의자입니다.
7. (끄덕끄덕) 그럼 죽은 시인의 사회. 이것도 읽었네요. 이건 뭐 많이들 읽는 책인데 이 책을 읽고도 특별하게 느낀 점이 있다면?
-네 저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존 키팅 선생님의 남다른 수업방식입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의 교육을 하고, 또 틀에 박힌 교육보다는 색다르지만 아이들의 성장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수업을 한 키팅 선생님처럼 저 또한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평소 의사가 되기를 강요하던 아버지의 요구와는 반대로 자신이 하고 싶던 연극을 하고 자살을 한 닐이라는 아이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부분을 읽고 닐의 아버지에게 함께 분노하고, 닐의 죽음에 같이 슬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처럼 아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강요받고 제약받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8. 네 대학 6개 썼죠? 어디어디 썼어요? 구체적인 대학 이름은 말 안해도 되고.. -네 저는 6개 다 교육대학교 썼습니다.
9. 오 다 붙었어요? -1개는 아직 발표 안 났지만 5개는 모두 1차 합격 했습니다.
10.와 잘했네. 그러면 그만큼 초등교사를 하고 싶어 한다는 건데, 본인의 어떤 면이 초등교사로서 장점이라고 생각하나요?
-네. 초등학교는 전인교육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사 자체가 전인교육의 표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저는 지,덕,체의 자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학교에서 받은 백합대상이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 지덕체를 다 갖추고 있으면 대학 와서 배울 게 없는거 아니에요? (아,,2차로 망했구나 싶음)
-아..! 지덕체의 자질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교육대학교에 진학해서 더 완벽하게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그죠?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 했어야죠? -네. 죄송합니다 ㅠㅠ
13. 그러면 성적이 지의 지표는 아니지만, 생기부보니까 지를 갖고 있는 건 대충 알겠는데 덕과 체는 어떻게 갖추고 있는지 설명해볼래요?
-네. 우선 덕은 제가 봉사활동을 즐기면서 한다는 것으로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는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산도 좋아합니다.^^
14.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많은 교대 중에서 대구교대에 오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네. 우선 제가 경상북도에서 교사를 하고 싶기 때문에,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공부를 해야 대구와 경상북도의 교육의 실태라든지, 상황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구교대에 동아리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 ‘어택라인’이라는 배구 동아리에 가입해서 꼭 활동하고 싶습니다.
15.ㅋㅋ키가 작은 거 같은데 배구 하고 싶어요?
- ..네 .. 키가 작지만 하고 싶습니다..
16.허허허 좋습니다 나가보세요. 좀 이따 봅시다.
2. 집단면접 -개별면접 본 면접실에 3명이 같이 들어가서 집단면접을 다시 봅니다. 평가하시는 교수님은 세 분 다 똑같고 제시문 숙지시간 4분에 개별발표 1분, 그리고 다음부터 교수님의 추가 질문 시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구교대 집단면접 방식은 매년 다르다고 하니 면접대기실에 들어가기 전까진 정확하게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제시문 내용: 1학년 담임인 상황 가정. 반에 한 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많음. 그림을 굉장히 잘 그려서 친구들이 부러워 함. 하지만 다른 과목에 전혀 흥미가 없음. 그래서 다른 과목의 성적이 낮아 학습 부진아임. 담임선생님이 안 계실 때 다른 친구들이 이 아이의 학습 부진으로 아이를 놀림. 아이의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상황. 이 상황에서 담임교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얘기해보시오.
첫 번째 대답: 저는 우선 아이가 다른 과목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잘 할 수 있다’는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하겠습니다. 저는 공부에 있어서 학생의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2학년 때 수학 선생님께서 수학에 자신 없어 하는 저에게 많은 격려와 신뢰를 보여주셨고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수학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에게 그 친구를 놀리는 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분명하게 인지시키겠습니다. 아직 1학년 아이들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의 구분을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놀리는 행동이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들을 인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추가 질문: 세 사람 모두에게 질문할게요. 제시문에 보면, ‘담임교사가 없을 때 그 아이를 놀린다’라고 되어 있는데, 그러면 이거 담임교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나요? 평소에 조금 학급을 강압적으로 운영했다든지.. 그런 것에 대해서 한 번 말해볼래요?
두 번째 대답: 저는 담임교사가 없을 때 친구를 놀린다는 것은 담임교사가 평소에 강압적인 분위기로 학급을 운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학급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우선 아이들이 학급의 규칙을 자율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규칙을 스스로 제정할 수 있도록 돕고, 그런 규칙을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지켜나가는 학급을 만드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 독서기록에 대한 질문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는 독서 관련 질문을 3개나 받았습니다. 저는 질문 하실 것 같은 책이랑 교육 관련 책만 정리했는데 갑자기 철학책을 물어보셔서 당황했고 결국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어요. ‘설마 나올까?’ 하는 것까지 철저하게 다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구집단면접은 다른 교대 집단면접보다는 쉬운 편이고,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상황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만의 교직관이나 이상적인 교사상 같은 거 만들어 놓으면 거의 모든 대답에 끼워 맞출 수 있으니까 그건 꼭 준비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집단면접 할 때는 제시문에 주어진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또 평소에 학교에서 발표할 때 항상 철저하게 준비하고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하면 그게 다 면접 준비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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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 명 :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지역인재전형 3. 시험일시 : 2018.11.23.금 |
[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제가 본 교대 면접 중 가장 분위기가 좋았어요. 대학교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정도로요! 면접대기시간에 도우미선배님들이 분위기를 풀어주셨고, 같은 조끼리 미리 친해지라며 조대로 자리를 앉도록 했어요. 교수님들도 제일 친절하셨고, 밝게 웃어주셨어요. 분위기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Q : 긴장하지말고, 답변하시면 되요~ 학생은 초등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이 뭐라고 생각해요?
A : 저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초등교사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자기표현에 있어서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나고 저는 누구보다도 활발하고 긍정적인 아이로 점차 변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선생님께서는 매일 저희가 하교할 때 한명 한명을 안아주시며 그날의 칭찬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 선생님을 만난 후 인생에 큰 변화가 있었듯이 저 또한 모든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 (끄덕끄덕 웃으시며) 학생은 우리학교에 들어와서 공부말고 하고 싶은 활동 2가지와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A : 네, 저는 대구교대에 입학하게 된다면 먼저 홍보대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2학년동안 매년 고교초청 진로캠프에 참여했는데, 그때마다 홍보대사 선배님들이 늘 대구교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이나 교대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 현재 대구교대는 1학년을 대상으로 아동봉사활동을 통해 부진아 학생들을 가르쳐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실제 교사가 되어 교육현장에 나가기 전에 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싶습니다.
Q : 말을 참 잘하네요..! 여기 생기부를 보니까 특기 및 취미가 글짓기 뭐 이런거에서 삼학년때 갑자기 춤추기, 노래부르기로 바뀌었는데 그 이유가 있나요? A : 3학년 때는 유독 입시준비로 공부를 특히 더 많이 하다보니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저는 제가 평소 좋아하는 춤과 노래로 학업스트레스를 현명하게 풀었습니다.
Q : 하하하! 그렇군요.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는데 봉사를 통해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어떤 도움이 될 것 같나요?
A : 저는 3년동안 꾸준히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봉사를 해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제가 직접 만든 파리채게임이였습니다. 파리채게임은 주로 영어과목을 가르칠 때 활용했는데, 여러 가지 영어단어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두명의 아이가 나와서 제가 부르는 단어를 먼저 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게임을 접목시켜서 수업을 하니까 아이들이 훨씬 더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했고 나중에는 다음 주에 할 단어를 예습해오겠다며 미리 알려달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 활동을 통해 수업방식에 따라 학습효과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저는 훗날 초등교사가 되어서도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접목시킨 수업방식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Q : 나중에 선생님되면 애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네요
A : 히히 감사합니다!!
Q : (한 교수님이 다른 교수님들 눈치보시며 더 질문있냐고 여쭈어보았고, 시간이 다 된거 같다며 나가보라고 하셨음.) 수고했어요 나가보세요!~
A : 감사합니다~~~~
2. 집단면접 제시문: 초등학교 3학년 K군은 학습부진을 겪는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여 수업 시간에도 그림만 그린다. 반 아이들은 k군의 그림 실력 을 인정하고 부러워하면서도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다. K군을 지적하고 괴롭히는 친구들도 있어 K군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도 두려워한 다. k군의 담임 선생님이된다면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보시오.
제 답변: K군은 현재 그림 그리는 것 외엔 관심도 없을뿐더러, 자신감 도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우선, K군처럼 특정 과목만 좋아하는 학 생들은 ‘융합수업’이 필요해보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국어시간에 관동별곡을 배웠었는데, 저는 개심대와 진헐대 부분을 해석하고 발표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어려운 관동별곡을 칠판에 나와 개심대와 진 헐대를 그리면서 친구들에게 설명하니까, 친구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었을 뿐더러 저 또한 재미있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공부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표를 두려워하는 K군과 같은 학생들을 위한 방법 을 제가 생각해보았습니다. A4용지 한 장 맨 위에 ‘주말에 어떤 활동 을 했나요?’라고 쓴 후, 반 아이들에게 돌려가며 적도록 합니다. 그러 다 제가 ‘그만’이라고 외치면, 그 때 그 종이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종 이에 적힌 내용을 읽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교사가 발표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을 자의적으로 발표를 시킬 수 있을뿐더러, 그냥 종이에 적힌 친구들의 글만 읽으면 되니까 발표에 대한 어려움도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K군의 발표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많이 칭 찬해줌으로써 K군이 다른 친구들과도 잘지낼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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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점 + tip |
1. TIP -무조건 자신감있게, 웃으면서, 미래의 다정한 초등교사처럼!! 답변하기
-파이팅! 합격할 수 있어요! 최초합 할거라고 수만번 마음속으로 되뇌이면서 면접대기하기
-집단면접 답변 내용 중, ‘A4용지 발표’ 이 내용은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에서 만난 멘토님이신 ‘장현주멘토님’이 알려주신 내용인데 정말 잘 써먹은 것 같아요..!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 참여해서 멘토님들께 도움 많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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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교대 명: 대구교육대학교 전형 명: 농어촌전형 3. 시험 일시: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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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대기실에서는 재학생 도우미 선배님께서 진행을 해주셨고 집단면접 같은 조끼리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재학생 도우미 선배님께서 면접 전까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먼저 집단면접 같은 조인 4명이서 차례로 개별면접(10분)을 본 후, 4번째 친구의 개별면접이 끝나자마자 바로 집단면접(10분 남짓)을 보러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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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Q : 책을 많이 읽은 것 같은데 교직 관련해서 도움이 된 책이 있나요?
A : 저는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라는 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교사들끼리의 교류가 없어 ‘교무실이 둥둥 떠다니는 몇 개의 섬 같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는 나중에 교사가 되어서 저와 교육관이 다른 동료 교사의 의견도 토론 주제로 받아들이고, 동료 교사들과 지속적으로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발전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 그럼 그 책에서 방금 답변한 내용 말고 기억에 남는 내용 있나요?
A : 저는 이 책에서 학생들이 주요과목 외의 과목의 수업을 들을 때 수업에 집중하지 않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책은 읽었는데 수교사의 추천도서 목록에서 보았던 내용이 생각나 말씀드렸습니다!)
Q : 초등 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영향으로 초등 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너무 어렸을 때라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담임 선생님과 즐거웠던 기억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해주셨고 진심으로 챙겨주시는 것이 느껴져 학교를 즐겁고 가고 싶은 곳으로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1학년이 끝난 후에도 제가 힘든 일이 있을 때 찾아뵈면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선생님처럼 선생님께 받은 사랑과 따뜻함을 아이들에게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Q : 교대 와서 배우고 싶은 것이 있나요?
A : 저는 아이들을 친절하지만 단호할 땐 단호하게 대할 수 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배우고 싶습니다. 교육 봉사 활동을 다니면서도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려다 보니 아이들이 무작정 수업을 하지 말자고 조를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교대에 입학해서는 아이들을 잘 대할 수 있는 이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배우고 싶습니다.
Q : 초등교사가 되어서 힘들 것 같은 점이 무엇인가요?
A : 위의 질문과 비슷하게 대답했습니다.
Q :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 저는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합니다. 학교에서도 연주회에 참가하며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교사가 되어서도 아이들의 오케스트라를 지도하거나 학급에서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서 아이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세요.
2. 집단면접 담임을 맡은 반에서 몇몇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다가 5교시 수업시간에 몇 분씩 늦는다. 반성일지를 쓰게 했지만 효과는 며칠뿐이고 소용이 없었다. 이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본인의 경험과 관련지어서 이야기하시오. (4분 숙고시간, 1분 발표시간, 종이와 펜 자유롭게 사용 가능)
(저는 초등학교 때 저도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느라 늦은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또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늦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기 위해 아이들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표출할 시간이 부족한 것을 해결해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아침 시간을 이용해 아이들과 간단한 운동을 하고, 다양한 놀이 수업으로 아이들의 에너지를 표출할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보상을 해주거나 5교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업으로 구성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추가 질문> Q : 추가적으로 보충하고 싶은 말 있나요?
Q : 발표자들이 상담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상담을 할 것인가?
(추가 질문은 이 두 가지였고 면접관님들이 발표 순서를 정해주시지 않고 먼저 하고 싶은 학생이 먼저 발표하는 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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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1. 면접 후 느낀 점 대구교대가 면접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제 면접 분위기는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ㅎㅎ 면접관님들께서 웃어주시지도 않고 바라봐주시지도 않으셨습니다.ㅠㅠ 심지어 한 면접관님께서는 제 답변 중에 사탕 껍질을 까기도 하시고 제 생기부가 아닌 다른 학생의 생기부를 보고 질문하시기도 하셨어요..! 제가 대구교대 면접을 보면서 느낀 점은 면접관님들이 반응해주시지 않더라고 멘탈을 부여잡고 씩씩하고 미소를 유지한 채 대답하고 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 tip - 개별면접 저는 개별면접 처음부터 멘탈이 너무너무 흔들린 상태였습니다. 친구들과 모의 면접을 할 때 항상 친구들의 부드러운 피드백만 보고 듣다가 면접관님들의 냉정한 반응을 보니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멘탈이 흔들린 상태로 면접을 봐서 가장 망친 느낌이 들었어요.ㅠㅠ 최종 결과에서도 제가 합격한 학교 중 가장 낮은 예비번호로 합격했습니다. ㅠㅠ 모의면접을 해볼 때 냉정하고 진지한 반응 앞에서도 연습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집단면접 대구교대 집단면접은 교직상황에 답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어떤 상황이 발생한다면 내가 교사로서 어떻게 대처할지 틈틈이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저는 면접 준비를 하면서 교실 속 갈등 상황 100문 101답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실제로 이번 집단면접 제시문도 그 책에 나와 있던 상황이어서 쉽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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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대학전형 |
1. 교대 명: 대구교육대학교 2. 전형 명: 농어촌 전형 3. 시험 일시: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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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면접대기실) 조마다 면접대기실이 다 달랐습니다. 제가 있었던 대기실에는 수험생 8명, 도우미 2명이 있었습니다. 교실 뒤쪽에 물이 있어서 마시고 싶을 때 종이컵에 따라 마실 수 있었고 자리는 자유롭게 앉았습니다. 대기실 입실 시간이 지나니까 도우미분들께서 수험표와 신분증을 검사하고 전자기기를 걷은 다음 가 번호만 적힌, 목에 거는 이름표를 주셨습니다. 또 집단면접을 같이 할 3명끼리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 쉽게 해주셨습니다. 수험생 또는 도우미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 허용되어서 자유롭지만 다들 소곤소곤 얘기해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면접실 앞 복도) 면접실 바로 앞 복도에 의자가 4개 있고 그 맞은편에 의자가 하나 있어서 제가 속한 모둠 세 명은 개별 면접 순서대로 앉고 맞은편엔 도우미 언니가 앉아서 또 간간이 조용조용 몇 마디 나누고 나니까 첫 번째 수험생이 면접실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세 번째(마지막)였는데 첫 번째 수험생은 개별 면접을 끝내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앉고 두 번째 수험생이 들어가고, 두 번째 수험생이 나오면 또 그 수험생의 원래 자리에 앉고 저는 들어가고 이런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별면접을 끝나고 나와서 잠시 앉았다가 이 세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집단면접을 보았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면접 대기실→개별 면접→집단 면접→바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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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인면접 Q. 자기소개해 보세요.
(준비해 온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Q. 왜 꼭 대구교대인지?
제가 대구교대의 진로 캠프(교사 특강), 이메일링 서비스를 참여하면서 교사상을 세운 이야기를 하며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게 해준 대구교대에 꼭 오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Q. 어디 어디 지원했죠?
(지원한 학교와 1단계 결과를 모두 이야기했습니다.)
Q. 다 붙으면 어디 갈 거죠?
(대구교대에 꼭 올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Q. 잘 이해하는 선생님 되려면 서울 같은 곳에 가고 많은 경험해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앞에서 자기소개할 때 제가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대구교대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으므로 대구교대에 꼭 올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Q. 무슨 과 가고 싶죠?
‘모든 과에 가고 싶지만, 꼭 하나의 과를 골라야 한다면 국어교육과에 가고 싶습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독서교육, 글짓기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국어교육과가 가장 관련이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와 비슷한 내용으로 답변했습니다.
Q. 정말 책 읽기 좋아한 것 같은데, 여기 보니까 수학에도 책으로 재미를 붙인 것 같은데 요즘 애들은 수학 어려워하고 안 좋아해요. 선생님 되면 어떻게 수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지도할 건지?
‘에스메이의 일기’에 나오는 에스메이 선생님의 과목 이름 바꾸기와 같이 처음부터 아이들이 편견 없이 수업을 듣고, 거꾸로 수업과 같은 학생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이 수업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Q. 그럼 수학 과목 이름은 어떻게 바꿀 것인지?
에스메이 선생님이 바꾼 수학 과목 이름을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Q. 거꾸로 수업이 뭐예요?
(거꾸로 수업과 하브루타 수업은 학생부에 작성되어 있기도 했지만, 앞에서처럼 제 답변에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이 수업 전 핵심 내용을 담은 짧은 영상을 보고 수업시간에 지식시장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끄는... 등 제가 알고 있는 대로 설명했습니다.
Q. 하브루타 수업은 그럼 뭐죠?
질문을 만들고 짝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등 거꾸로 수업 답변처럼 제가 알고 있는 대로 설명했습니다.
Q. 수고했어요.
저: 마지막 할 말 해도 되겠습니까?
Q. 네 당연하죠. 해 보세요.
Q. 아까 다 붙어도 대구교대 온다고 했죠~?
2. 집단면접 (책상에 문제지는 뒤집혀 있고 연습지와 볼펜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간 재기 시작하면 문제지를 뒤집어서 보고 연습지에 발표 내용을 적고 시간이 다 되면 돌아가며 발표했습니다.)
A 교사는 5학년 4반 담임선생님. 아이들은 다 같이 체육활동을 잘 즐기고 A 교사도 체육 활동을 장려하는 편. 하지만 농구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 3명이 자꾸 수업시간에 1~2분 늦음. 처음에는 반성문을 쓰게 했지만 일주일 동안만 효과 있고 원상태로 돌아옴. A 교사라면 어떻게 할 건인가?
(1분 발표 끝나면 더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었고, 면접관님께서 또 제 답변내용에 대해서도 질문하셨습니다.)
(저는 버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아이들의 내적 동기를 끌어낼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추가 Q. 애들은 내적 동기를 끌어내기 어려우니까 사탕도 주고 벌도 주고 그러는 건데, 그걸로 안 먹힌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자존감, 효능감을 키우는 버츄프로젝트 수업’이라는 책에 나오는 실제 선생님(책의 작가)께서 겪은 사례처럼 꾸준히 버츄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면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답변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