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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N수생 TALK

수시 재수로 경인교대 합격하였습니다

작성자고고고|작성시간18.12.17|조회수2,923 목록 댓글 49

안녕하세요. 글을 쓰기에 먼저 많은 도움을 주신 수교사 멘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경인교대 교직적성 최초합을 하였고, 청주교대 배움나눔 예비 17번을 받았습니다. (1차는 4곳을 지원해 3곳 합격했습니다.)
작년에 6교대를 썼는데 1차가 아무곳도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결심 후 2학기 내신을 1.0으로 마무리 하고, 독서와 봉사 그리고 세특도 신경썼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1차가 아무것도 되지 않았기에 제 생기부가 문제일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들었고,
그렇기에 자기소개서를 끊임없이 수정했던것 같습니다.
소재를 마지막까지 바꿨는데 도와주신 멘토님 덕분에 좋은 자기소개서가 완성된 것 같다는 생각이 아직까지 드네요. (이 글을 통해 끝까지 도와주신 잇츠유 멘토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능 공부를 하느라 면접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하였는데 마지막 경인교대 파이널반과 청주교대 파이널 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학중이신 멘토님들께 들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 등을 꼼꼼하게 준비해 간 것이 면접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는 예비 고3 친구들이 있다면 수교사 프로그램중에서도 특히 자기소개서 프로그램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고3때는 교대전문 컨설팅에서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았는데(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중간에 소재를 변경하고 싶거나 글의내용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처음에 정한 소재로만 밀고 나가라고 하고 그냥 단어와 문장만 체크해 주고, 자기소개서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어야 하는데 무조건 튀는 소재만 선정해 주더군요.
하지만 수교사 자소서 프로그램은 멘토님이 미리 사전에 제 생기부를 분석하시고 소재를 조언해 주시되, 제가 변경하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함께 고민해 주신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작년 자기소개서를 올해 자기소개서와 비교를 해 보니 글이 매우 진솔되지 못하고 소위 자랑하는 글이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러나 올해 자기소개서는 꾸밈없이 쓰려고 노력했고 예시와 느낀점에 특히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합니다. 멘토님도 이 부분을 강조해 주셨구요.
예시와 해결방안을 쓰는 과정에서 멘토님께 질문을 하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느낀점도 더 풍부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재도전을 하는 친구들에게는 내신을 비롯한 2학기 활동을 꼼꼼하게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청주교대 면접을 갔을때 면접관님이 3학년 2학기 성적상승과 관련된 질문과 2학기 세특내용을 꼼꼼하게 물어보셨습니다.
또한 재수생활중에 한 활동과 재수생활에 대해 많이 여쭤보셨습니다. 저는 재수생활동안 성장한 부분과 취미생활한 부분을 강조해 말씀드렸습니다.
교수님들이 재수생활동안 성장한 부분에서 꼬리질문을 많이 하셨고 관심을 많이 보이셨습니다.
저희 학교에 저를 포함한 2명의 친구가 수시재수를 하여 올해 교대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니 교대를 포기하지 마시고 2학기 잘 마무리 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제 내신과 스펙이 교대에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3년내내 초등교사 희망도 아니었고 교직관련 동아리 활동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조금 부끄럽지만..가장 중요한 예체능의 경우 저는 체육 A가 한번도 없었고 심지어 C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소개서에 이 부분을 적고 경인교대 면접에서 면접관님이 이 부분에 대해 심도있게 여쭤봐 주셨습니다.

제가 수교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처럼 도움멘토가 되어 저도 예비 교대생 분들께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ㅎㅎ
다시한번 수교사 모든 멘토님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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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고고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10 저는 1학년때 꿈이 기업인이었고 교사- 초등교사로 바뀌어서 꿈 바뀐 이유에 대해 여쭤보셨어요. 경인교대에서는 재수 관련 질문을 받지 않았고 재수 관련해 답하지는 않았어요. 청주교대에서는 재수기간에 공부말고 무엇을 했냐고 여쭤보셔서 평소 배우고싶었던 피아노와 노인 복지회관에서 봉사를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모으니 재수기간에 한 활동도 정리해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고고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10 일단 재수라고 불리할것이다 라는 생각을 안 가지는게 우선일것 같아요. 저 뿐만아니라 학교에 수시 재수나 반수로 입학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고요 또 멘탈관리면에서는 저는 오히려 수능 공부를 하길 추천해드려요. 재수인만큼 시간도 있고 현실적으로 수시나 정시 하나만 준비해서는 가능성이 낮아지니까요. 저는 오히려 정시 공부에 더 집중하면서 수시가 안되면 정시로 가면 된다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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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고고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10 1번 내용은 윗 댓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2학기때는 독서만 추가했습니다. 수능 공부는 재종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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