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기부에 있는 소논문을 자소서에 썼는데...불이익이 있나요ㅜㅜ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수시 모집 인원 전부를 선발하는 서울대와 더불어 초등 교사를 양성하는 국립 교육대학(학과)은 각 교대 인재상 지표에 따라 평가 항목 및 평가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합니다.
→ 이른바 ‘스펙’과 소논문 등 오해로 많은 사람들이 소논문과 자기소개서가 배점이 가장 높은 서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생부 종합전형의 명칭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서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서류는 ‘학생부’이며, ‘종합평가’란 제출 서류의 내용을 모두 종합해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각 서류의 정해진 비율이 없으며, 서류마다 일정한 배점을 부여해 합산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종합해 학생의 우수성을 판단하는 평가 방식을 사용합니다.
일부에선 학종을 위해 소논문 쓰기가 필수가 됐다. 사교육에 의존하는 등 부작용도 많다. "서울대는 (고교 시절 작성한) 소논문에 대해 한 번도 가산점을 준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서울대 권오현 입학본부장 인터뷰에서
국립교대와 서울대 소논문 평가 기준은 같습니다. 소논문을 자소서에 언급하거나 자소서 소재로 쓰는 것은 허용됩니다. 따라서 소논문을 자소서 문항의 소재로 사용해도 감점 대상은 아니며 불이익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산점을 준 적이 없으며” 즉, 평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서울대가 발표한 문답 내용 2
Q 얼마 전 R&E가 특목고의 전유물이라는 언론 보도를 봤습니다. 일반고인 저희 아이학교에서는 R&E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혼자 알아서 해야 하는데, R&E를 해야 좋은 평가를 받나요?
→ 학생의 특정한 활동이나 경험을 한 사실만으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은 교과 수업과 수업 중 과제 수행 등에서 먼저 나타나야 합니다. 학업과 관련된 교실과 학교 안에서 노력한 내용은 그 배경과 과정, 결과가 제출하는 서류에 잘 드러날 때 의미 있게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주도적인 노력에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외부의 도움을 받기보다 학생이 선생님과 함께 연구·탐구 활동을 한 경험이 의미 있을 수 있으며, 경험하고 노력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과정과 결과로 함께 보여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