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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봉사반과 소논문반 중에 어떤 게 더 나을까요..? 소논문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시간을 많이 뺏길 것 같아서요ㅠ

작성자잇츠유|작성시간17.03.09|조회수252 목록 댓글 0


Q 자율동아리로 학교 특수반 학생들을 도와주는 봉사반과 소논문반 중에 어떤 게 더 나을까요..? 소논문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시간을 많이 뺏길 것 같아서요

 

일부에선 학종을 위해 소논문 쓰기가 필수가 됐다. 사교육에 의존하는 등 부작용도 많다라고 얘기합니다. 이른바 스펙과 소논문 등 오해로 많은 사람들이 소논문과 자기소개서가 배점이 가장 높은 서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생부 종합전형의 명칭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서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서류는 학생부이며, ‘종합평가란 제출 서류의 내용을 모두 종합해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각 서류의 정해진 비율이 없으며, 서류마다 일정한 배점을 부여해 합산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종합해 학생의 우수성을 판단하는 평가 방식을 사용합니다.   

20173월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학생부기재요령에서 소논문(R&E)’으로 대표되는 자율탐구활동도 개선사항이 언급됐습니다.

자율탐구활동은 별도의 기재 항목이 없기 때문에 주로 동아리 활동과 자율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개인별 세특 등에 기재되었습니다. 개정된 학생부기재요령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과정 내에서 사교육의 개입없이 학교 내에서 학생 주도로 수행된 과제 연구의 주제/참여인원/소요시간 만을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소논문에 대한 지적이 반영된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본래 소논문은 교과과정을 심화학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결과물이지만, 이를 오해한 일부 고교에서 소논문이 마치 학·종에서 갖춰야 할 필수스펙인 것처럼 인식했기에 일어났던 현상입니다.

결국 개정된 학생부기재요령은 학생 주도로 수행된 소논문만이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으며, 내용도 간략화하라는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실제 소논문은 소논문은 쳐다보지도 않는다"서울대는 (고교 시절 작성한) 소논문에 대해 한 번도 가산점을 준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서울대 권오현 입학본부장의 발언처럼 실제 서류평가/입학사정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한 입학사정관은 소논문 논란은 학종의 본질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됐다. 학종이 평가의 중심축으로 삼는 것은 학생부다. 학생부에서 드러나는 학업역량이 최우선이고, 그 외 사항들은 부차적인 요소에 불과하다. 소논문을 썼는지 안 썼는지는 평가과정에서 고려대상조차 아니다. 소논문 관련 이상적인 사례인 과학과목의 성적이 우수하고, 관련 활동도 많은 학생이 자연스럽게 소논문 작성까지 한 경우에도 학업역량을 쌓기 위한 노력의 일환 정도로 인정하는 정도지. 소논문을 썼으니 뛰어난 인재라거나 하는 식으로 평가하진 않는다. 고교 수준으로 보기 의심스러운 소논문의 경우 면접에서 철저히 파고들어 진위여부도 따진다고 증언했습니다.

국립교대와 서울대 소논문 평가 기준은 같습니다. “가산점을 준 적이 없으며, 평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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