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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사 칼럼

교대생 라이프_2학년 (실습편)

작성자학취개진|작성시간18.05.22|조회수3,565 목록 댓글 6

수교사 가족 분들 다들 잘 지내시나요?? ㅎㅎ 수교사 멘토 학취개진입니다~

교대생 라이프_1학년으로 글을 남겼었는데 이번엔 교대생 라이프_2학년 (실습편)으로 돌아왔습니다!!

2학년이 되고 제일 설레고 기대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 가장 큰 것!!

바로 실습이죠!! 지난 4월에 실습을 다녀온 후 바로 적고 싶었는데 밀린 중간고사와 과제가 끝나지 않아ㅠㅠ (사실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요.. 과제 지옥..ㅠㅠ 어서 종강하는 길 밖에는.. 또르륵)

하여튼 그래서 이번엔 실습이야기를 들려드릴까합니다 😊

 

[안내 말씀 드립니다. 저는 17학번으로 경인교대에 다니고 있으며 특수(통합)교육학과 학생입니다. 글에 앞서 저의 생활은 경인교대에 100퍼센트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ㅜㅜ]

 

저희 경인교육대학교는 2학년부터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이후 편히 교생실습이라고도 할게요.)

2학년은 참관실습으로 2, 3학년은 수업실습으로 3, 4학년은 수업실무실습으로 4주 동안 실습을 합니다!

(언제 가냐고 물으신다면 2학년은 4, 3학년은 10, 4학년은 6월이에요!!)

그래서 저는 올해 2학년 교대생이 되어 참관실습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싶으나 개인정보법으로 인해 함부로 올릴 수 없어 상상만 해주세요~)

 

우선 실습을 나가기 전부터 말씀드리자면 실습학교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수강신청처럼 실습학교 신청을 합니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에 똭 신청 포털이 열리고 광클을 하며 학교 신청을 합니다!

(신청하고 무조건 그 학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학교가 아닐 경우 해당 학교 신청에 성공한 학생과합의한다면 정해진 기간 내에 11 트레이드로 학교를 변경할 수는 있어요!)

이렇게 신청을 하고 나면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실습을 나가기 전에 학년 배정을 받습니다.

(어떤 학교는 어느 학년에 가고 싶은지 받는 학교도 간혹 있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학교마다 학년 배정 받는 날은 다 달라요~ 빨리 나오는 학교도 있고 늦게 나오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렇게 학년 배정과 기본적인 공지사항을 받게 됩니다 ㅎㅎ 그러면 어느새 실습 첫 날이 다가오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실습!!!! 저는 이번 참관실습 때 1학년을 배정받았어요 ㅎㅎ (우리 반 귀여운 아가들♡ 보고싶다ㅠㅠ)

첫 날은 따로 학교에서 몇 시까지 오세요. 하고 공지가 없는 이상 830분까지 출근입니다. (이 날부터 이젠 직장인 체험을...ㅎ 등하교가 아닌 출퇴근이란 말을 사용하게 되죠 ㅋㅋㅋ)

여기서 첫 번째 궁금증!! 출퇴근 시간은?!?!

  • 830분까지 출근, 440분 정시 퇴근이었습니다!! (수업 실습 같은 경우에는 수업 준비랑 여러가지로 퇴근이 늦어지기도 하는데 참관실습은 정말 급하거나 바쁜 일 아닌 이상 다 정시퇴근합니다^^)

첫 날은 진짜 안 바쁜데 떨려서 정신이 없었어요 ㅋㅋㅋ 학교 정문에는 교생 선생님 환영합니다플랜카드가 걸려있고 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니 애들이 막 있고 학교 선생님들 계시고 계속 인사하고 짝교생 만나면 그 어색한 분위기에서 번호 교환하면서 친해지고 이따 교실 들어가면 어떡하지 계속 생각하고 ㅋㅋㅋ

그냥 별별생각 다 하면서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실습에 굉장히 자신이 없던 편이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뭘 배운 거 같지도 않은데... 학교가면 어떻게 해야 하지 애들이랑 어떻게 친해지지 지도교사 선생님이랑 잘 지낼 수 있을까 교생 동기들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 학교 회식 꼭 가야 하나 난 진짜 교사 할 수 있을까 정말 이런저런 생각들로 설레는 마음보다는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실제로 첫 날 개강식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엄마한테 집 가고 싶다고 연락까지 했습니다...ㅋㅋ

너무 떨렸거든요ㅠㅠㅠㅠ 그렇게 실습을 시작했습니다.

> 요것이 바로 명찰과 실습록이었습니다!! 실습기간 내내 교생과 함께하는 친구들이죠 ㅎㅎ <

개강식을 하고 참관록을 받고 이런저런 학교와 실습 관련 안내를 받고 드디어 각 학급으로 가서 아이들을 처음 만나는 순간!!!!

심장이 폭발할 뻔 했다죠..ㅋㅋ 교실 문 옆에는 제 이름과 함께 교생선생님 환영합니다 종이가 붙어있었고 선생님께서 나오셔서 저희를 데리고 들어가셨죠 ㅎㅎ

들어갔는데 정말 눈 앞에 아가들이 앉아있는거에요ㅠㅠㅠㅠ 아 그 순간 너무 예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름을 말하고 잘 부탁한다고 아이들에게 자기소개를 마치고 교실 뒤편에 준비된 교생을 위한 책상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이 포인트에서 자기소개를 마치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교생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은 거 있냐고 물었을 때 한 아이가 저희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 선생님은 둘이 왜 옷이 달라요?? ㅋㅋㅋㅋ 정말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진짜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보는 1학년 학생들의 질문이란 ㅋㅋㅋ 뒤에도 아이들의 말을 해드리겠지만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그렇게도 걱정이 많았었는데 우선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예쁘다는 생각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ㅠㅠ

너무너무 귀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에요ㅠㅠ 세상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사랑해주고 예뻐해줘야겠다는 생각만 계속 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렇게 아이들을 보며 수업참관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학교에서 하는 실습생 특강을 들었습니다 ㅎㅎ

여기서 두번째 질문!! 아이들 반응은 어때요?!

  • 학년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아이들은 교생선생님을 반기고 좋아합니다. 고학년은 조금 멀리서 반가워하는데 ㅋㅋ 저학년 아이들은 막 달려와서 안기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근데 저희 반 아이들은 아니었어요ㅠㅠ 신기하고 좋아는 하지만.. 달려와서 붙지는 않았어요. 조금 반마다 아이들마다 분위기나 그런 거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ㅎㅎ 저희 반 아이들은 조용조용히 좋아하고 물어보고 그러는 편이었는데 동학년 다른 반 교생에게 듣기로는 그 반 아이들은 처음부터 달라붙고 안기고 그랬다네요 ㅎㅎ 저희 반 아이들도 나중에는 그러더라구요 ㅎㅎ 막상 안 그러면 서운하기도...ㅋㅋㅋ

 

저희 실습학교의 시간표는 이러했습니다!!

잘 보이시나요?? ㅎㅎ 대체로 하루하루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ㅎㅎ

학년별로 현장학습을 나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학교에서 모든 시간을 보냅니다 ㅎㅎ

학교마다 일정이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저희 학교는 오후에는 매번 특강을 들었어요!! 여러가지 주제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심리검사한 날도 있구요. 특강에서는 특수교육 관련, 저학년 지도,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마음가짐 등등 여러 좋은 말씀들을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bb (특강이 많이 없는 학교도 있어요!)

학교에 있다보면 수업참관 시간이 제일 좋아요 ㅎㅎ 아이들이랑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 수업을 보면서 배울 점도 정말 많습니다!!!

선생님께서 어떤 순서로 수업을 진행하시는지, 수업 도구는 어떤 걸 사용하시는지, 발문은 어떠한지, 학생들의 태도는 어떤지, 반응은 어떤지, 선생님은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등등 정말 배울 것 투성이입니다. 수업을 보면서 아!!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아이들이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구나. 등등 깨달음의 연속이랍니다.

처음 하루 이틀은 그냥 뒤에서 정말 참관만 하듯이 앉아있고 그랬는데 조금 지나서는 어려워하거나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도와주기도 하고 했어요. (물론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혹은 선생님의 부탁이 있을 시에 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저희가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끔 여러 활동 지원을 맡겨주시는 등 많이 배려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도교사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어느새 아이들하고도 친해져있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조금씩 배우게 됩니다 ㅎㅎ

학교 등교할 때도 아이들도 어느새 저를 보면서 웃으면서 인사하면서 들어와서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쉬는 시간에도 자기 얘기 막 하고 싶어서 바쁘고 ㅎㅎㅎ 궁금한 것도 많은지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바쁘고 ㅎㅎ   (여기서 잠깐!! 1학년의 질문은?!?! 진짜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에요 ㅋㅋㅋ 선생님!! 엄마 있어요??’ ㅋㅋㅋ 선생님 동생있어요? 몇 살이에요? 선생님은 중학생이에요? 선생님은 선생님인데 왜 학생이에요? 등등 귀엽고 순진한 질문들입니다 ㅋㅋㅋ)


본인의 학급 수업참관 외의 참관으로는 시범수업 참관과 여러 학교 프로그램 참관이 있었습니다!


정말 저는 학교에서 교생들에게 많이 가르쳐주고 보여주려고 하는 게 많이 느껴졌어요!!

진짜 학교의 모든 것을 다 보고 왔습니다. 방과후교실, 아이들 동아리 활동, 영재학급, 돌봄교실까지 정말 다 둘러보고 참관했습니다. 수업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년의 수업을 다 참관했구요. 시범수업도 3번이나 있어서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 수업을 다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배정받은 반 아이들과 그 학년 아이들 외에도 학생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학교에서는 어떤 걸 하고 있는지 선생님들은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 등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 수업 참관 후에는 이렇게 수업 참관록을 작성합니다! <

저희 반은 또 하나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를 직접 했습니다!! 직접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와서 아이들은 둘러앉아 있고 그 앞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었습니다!! 후우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건 처음이라!! 엄청 떨리고 그랬는데 아이들은 또 재밌게 들어주어서 너무 고마웠네요 ㅎㅎ


하루의 마지막 일정은 언제나 지도교사와의 면담입니다 ㅎㅎ 면담이라고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조용히 실습록을 작성하고 지도교사 선생님과 하루 일과 얘기, 궁금한 것 여쭤보기 이런 대화입니다 ㅎㅎ 오늘 어떤 아이가 이랬는데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하시는지 혹은 아이가 어떻게 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생활이나 학습지도면에서 대부분 많이 질문합니다.


 > 이것이 바로 매일 작성하는 실습 일지! <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날이 다가옵니다ㅠㅠㅠ

첫 날 집에 가고 싶다고 한 사람 누구?!? 그런 사람 없습니다ㅠㅠ 이 아이들과 어떻게 헤어지지 하는 생각뿐이에요ㅠㅠ 너무 예쁜 우리반 친구들ㅠㅠ 다가와서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웃으며 이야기하는 이 아이들을 보면 정말 아쉽기만 한 마음뿐입니다. 저희는 마지막 날 헤어지기 전 진짜 선생님처럼 아이들 앞에서 직접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한 시간 통째로 교생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전날 뭐하지뭐하지 하면서 준비해갔네요 ㅎㅎ

저희 반은 동요부르면서 율동하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과 폭탄 게임을 했어요 ㅎㅎ참 좋은 말’ (정말 좋은 노래죠 ㅎㅎ) 노래 부르면서 함께 율동하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 (과연 몸으로 말해요였던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물론 정말 몸으로 말해요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말로 ㅋㅋㅋ 모둠별이 아닌 반 전체가 함께한 게임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다같이 둘러앉아 폭탄 게임!! 상자에 비타민이나 춤추기 or 노래부르기 미션 쪽지를 넣어서 노래부르다가 멈추는 방식으로 했어요 ㅎㅎ

정말 부족하고 부족했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함께 해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함께 하다보니 또 어느새 지나가버린 한 시간ㅠㅠ 이제 정말 아이들과 헤어질 시간입니다ㅠㅠ 이후에는 모든 교생이 각 반 교실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아요. 그래서 정말 마지막 순간입니다ㅠㅠㅠ

저희 반은 선생님이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시더니 이제 교생선생님 가실 시간이라고 2주 동안 너희들에게 너무 잘해주신 선생님들이라고 동화책도 읽어주시고 같이 게임도 해주고 종이접기도 도와주면서 감사한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한 명씩 교생선생님이랑 안으면서 인사하라고 하셨어요ㅠㅠㅠ

정말 한 명 한 명 이름 불러주면서 인사하는데 너무 고맙고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ㅠㅠㅠ 이제 이 아이들의 이름을 부를 일이 없겠구나 싶고ㅠㅠ 한 아이가 선생님 사랑합니다하고 안기는데 진짜 눈물이 떨어질만큼 차더라구요ㅠㅠ 아이들 앞에서는 차마 울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또 결심한 바라ㅠㅠ 정말 얼굴 보면서 이름 불러주는 게 그렇게도 벅차고 감동적이었어요ㅠㅠㅠ

한 명씩 다 안고 이제 짐 챙겨서 나가는데 아이들이 와서 붙잡으면서 선생님 가지마세요 말하는데 정말 안가고 싶었어요ㅠㅠㅠㅠ (이 포인트에서도 잠깐 감동이 깨지지만.. 분명 사랑해요 하면서 가지말라고 붙잡던 아이가 갑자기 제 물병을 보더니 선생님 목 말라요로 이야기가 바뀌는 순간이 잠깐 ㅋㅋㅋ)

그렇게 교실 문 밖을 나오니... 제 짝교생은 나오자마자 눈물...ㅠㅠㅠㅠ 저는 안 울겠다고 다짐한 바였기에 참고 참았습니다. 개강식을 했던 그 장소로 모여 종강식을 시작하는데 학교 측에서 그동안 교생들과 함께 한 순간들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모아모아 동영상을 만들어주셔서 틀어주셨는데 진짜 그 때부터 폭풍 오열ㅠㅠㅠㅠㅠㅠ 우리반 아이들이 나오고 저랑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들이 나오는데ㅠㅠㅠ 진짜 못 참겠더라구요ㅠㅠㅠㅠ 다들 훌쩍이면서 영상이 끝나고...ㅎ 정말 종강식을 하면서 교장선생님의 마지막 말씀 하시는데 교장쌤 먼저 우시고ㅠㅠㅠ 아ㅠㅠ 그래서 또 울고ㅠㅠㅠ 마지막으로 몇몇 교생분들이 참관실습 소감문을 읽으시고 마지막으로 전체 교생 대표분께서 참관 소감 말씀하시는데 또 울고ㅠㅠㅠㅠ 계속 울었네요...

그렇게 훌쩍이면서 종강식을 마치고 나오는데 학교 1층 로비부터 쭉 학교 선생님들이 서계시면서 박수쳐주시고 인사해주시는데 동학년 교생들이랑 나오다가 동학년 지도교사 선생님들 있으신 거 보고 또 울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 진짜 마지막날은 눈물바다였어요ㅠㅠ 

이렇게 2주 간의 참관실습을 마쳤습니다!!! 굉장히 두서없고 개인적인 느낌만 적어 놓아 죄송합니다ㅠㅠ

가지 궁금하실 것 같은 질문은 밑에 하겠습니다!! ㅎㅎ


 1.  실습 기간 점심은 어떻게 하나요?!

=>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서 식사합니다!! 물론 2주 간의 급식비를 냅니다!! 저희는 전체 학급이 다 식당에서 밥을 먹어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두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 교실에서 먹는 학급은 교실에서 먹겠죠?!


2. 실습 기간 복장은 어때요?!

=> 진짜 제일 고민되고 제일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겠죠?! 저도 그랬습니다 ㅎㅎ 어떤 걸 입어야 할 지 감이 안 잡히죠. 사실 학교에서 지내다 보면 자연스레 아 이 정도는 괜찮겠구나가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말씀드리자면 우선 남학생들은 심플 쏘 심플합니다. 정장+넥타이!! 이거면 충분합니다!! 막 완전 정장!! 비싼 맞춤 정장 해야 하나요?! 그렇게 까지는 아닙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아이들이랑 있다보면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몰라요.. 막 비싼 걸로 사실 필요 없으시고 깔끔하게 셔츠에 정장바지 정도로 입으시면 됩니다~

이제 문제는 여학생 분들이시죠ㅠㅠ 뭐 입지 고민 진짜 많이 되죠ㅠㅠ 첫 날은 정장!! 깔끔하게 입고 가시는 게 중요해요!! 그냥 베이직하게!! 치마는 무릎 조금 위 정도까지만!! 저는 검정 슬랙스에 블라우스 입고 갔습니다!! 요즘은 꼭 치마입어야하는 것은 아니라서 바지 정장으로 입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하루하루가 고민입니다.. 내일은 뭐 입고 가지 싶죠 ㅋㅋㅋ 저희는 첫 날 공지하시기로는 세미 정장 OK 청바지는 NO 치마 절대 짧지 않게 (근데 요즘 치마 자체가 길게 나오는 게 많이 없어서ㅠㅠ 선생님들도 어느정도까지는 뭐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정말 미니스커트 입고 가시고 그러면 안되겠죠?! 특히나 고학년 사춘기 아이들에게 너무 자극적이거나 그러면 절대 안됩니다. 특히 수업 실습 때 앞에서 판서하고 하는데 짧은 치마 입고 그러면 절대 안되는 거 아시죠?!) 저희 학교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에 속했습니다. 아주 화려한 거 아닌 이상 저도 꽃무늬 원피스도 입고 갔었고 블라우스나 셔츠에 슬랙스로 보통 많이 입고 갔어요!!

 > 화장실에서 한 컷 ㅋㅋ 이렇게 입고 가기도 했어용 <

당연히 체육 수업시간에는 체육복에 운동화입니다!! 그래서 체육 수업 있는 날 준비하셔서 가져가시거나 첫째날 혹은 둘째날 미리 가져가서 사물함에 넣어놓습니다!

학교 내에서는 당연히 실내화!!! 여학생들은 그 보통 생각하는 선생님들 굽 있는 슬리퍼!! 그런 거에요~


3. 교생 실습 시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 우선 실습 첫 날 기본적으로 다 안내해주시고 또 실습록에도 적혀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것들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교육실습생으로서의 예의를 지킨다!! 지각하지 않는 것, 단정한 옷차림 모든 것을 포함하여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교육실습생으로서 지도교사와 학교의 선생님께 예의를 갖춰 행동하고 말한다. 학교에서 다닐 때 선생님을 마주친다! 당연히 인사해야죠!! 우리 지도 선생님 혹은 아는 선생님만? 절대 아닙니다!! 모든 선생님들을 보면 인사하는 게 당연한 거에요!! 그리고 동료 교생과도 특히 학생 앞에서!! ○○선생님의 호칭을 사용하며 경어 사용하기!! 수업 참관 시에는 참관 전에 미리 지도안을 읽고 가는 것 또한 예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다음으로는 최근 들어 많이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과의 접촉!!! 어떻게 보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ㅠ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좋지만 귀엽다고 안아주거나 신체적 애정 표현 등은 절대 삼간다!!! 아이들 머리 쓰다듬는 것도 조심해서 하라고 최대한 하지 말라고 그러시더라구요ㅠㅠ 절대 터치는 노노!!


마지막으로는 주의사항보다는 팁에 가까운 것인데요!! 실습록은 그 날 그 날 작성하자!!

실습록도 쓰다 보면 기록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정리할 것도 생깁니다. 그런데 이것이 밀려버린다?!?!? 한 번에 쓰기 아주 힘들겠죠.. 특히 수업 참관 같은 경우는 그 자리에서 혹은 그 날 바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았고 아무리 인상깊었다 한들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그 때의 생생한 느낌과 관찰한 것들을 바로바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도교사 선생님께 제출하고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적혀있으면 지도해주실 것이 없으시겠죠?? 선생님이 보시고 제가 궁금한 것을 적어놓았다거나 하면 답해주시거나 해주고 싶으신 말씀들을 적어주십니다. 그러니까 실습록은 밀리지 않고 작성하기!!


여러분들께 제가 처음 다녀온 실습을 알려드리고 또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적었는데 적고 보니 정신 없는 글이네요ㅠㅠ

혹여나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또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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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학취개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22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실습은 교대의 전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ㅎㅎ
    꼭 멋진 교생선생님이 되시기를!! 화이팅!!
  • 작성자이루다 | 작성시간 18.05.22 긴글 재밌게 잘 읽다가 중간중간 같이 뭉클하다 학취개진님 사진보고 아~~여자멘토님 이셨네.
    닉네임이 힘이 있어서 늘 남자멘토님일꺼라 생각했었거든요(죄송합니당~)

    교생실습 궁금했는데~~
    학교도 아이들도 지도교사선생님들도 모두 가족처럼 반겨주는 모습이
    감동이네요.
    실은 작년 대구초등사건 결과 나온거 보고 오늘
    딸아이랑 많이 우울했거든요.
    (너는 이런 상황일때 어떻게 대처할꺼냐고 물어보기도 했구요)
    현직에 계신 선생님과 미래의 초등교사선생님들께 응원의 힘보냅니다.
    홧팅!!


  • 답댓글 작성자학취개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22 전에 책에서 읽은 사자성어인데 너무 좋아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학교에서 좋은 경험하고 와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김사합니다~
  • 작성자따봉 | 작성시간 18.05.23 멘토님 저랑 같은 학교로 실습나가셨네요~~~첫 실습은 언제나 떨리고 설레죠 😊 생생한 실습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배들과 예비 교대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학취개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23 앗!! 정말요?! ㅎㅎ 우왕 너무 좋은 학교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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