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학번 수교사 멘토 십란 입니다 (♡'3'♡)
오늘 수교사 칼럼 주제는 "자율활동 작성법" 입니다.
수교사 멘토로 1년간 활동을 하면서 멘티님들의 생기부를 살펴볼 때 비교적 탄탄한 세특이나 동아리 항목 등에 비해 자율활동은 학교 공통 문구로 채워져있거나 신경을 덜 쓴 부분들이 많이 보여 안타까웠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과하기 쉬운 자율활동 작성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1. 자율활동에 대하여
▷ 자율활동의 정의
▷ 자율활동의 중요성
2. 자율활동 작성법
▷ 교직관, 교사상 세우기
▷ 스토리 있는 자율활동
▷ Q&A
1. 자율활동에 대하여
자율활동의 정의
자율활동은 학급이나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중시하는 활동입니다.
자율활동은 자치활동, 적응활동, 행사활동, 창의적 특색활동으로 구성됩니다.
①자치활동
학급회, 학생회활동, 모의회의, 토론회, 자치법정 등의 활동 경험
② 적응활동
입학, 진급, 전학, 기본생활습관, 사제동행, 학습, 건강, 성적, 교우관계 등의 활동 경험
③행사활동
행사활동은 시업식, 입학식, 졸업식, 종업식, 발표회, 학예회, 체육대회, 수련활동, 현장학습,
문화답사, 국토순례, 수학여행 등의 활동 경험
④ 창의적 특색활동
학급과 학년, 학교에서 진행한 활동, 지역에서 진행한 특색 있는 활동, 학교 전통 수립 및 계승 활동 경험
자율활동의 중요성
세특은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 대부분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비교적 잘 작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이 자율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의 자율활동은 공통 문구로
절반 이상 채워져 있습니다. 학생의 개별적 특성이 드러나지 않는 학급 또는 학년 단위로 다 같이 했던 활동은
입시에서 변별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자율활동을 잘 작성한다면 세특에선 보여줄 수 없었던 나눔과 배려, 성실성
등의 인성, 리더십 나아가 미래 교사로서의 교직관 또한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2. 자율활동 작성법
교직관, 교사상 세우기
자율활동 뿐만 아니라 모든 생기부 영역을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교직관, 교사상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예비교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키워드로 정리한 후 교직관에 맞게 자율활동을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멘토의 경우 교직관을 세울 때 마인드 맵을 활용하여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켜 나갔습니다. 교직관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멘토님께서 올려주신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http://m.cafe.daum.net/themasterteacher/iHz3/50?svc=cafeapp
교직관을 세운 후 예시와 같이 자율활동을 작성할 때 자신의 교직관을 드러내줍니다.
예시)
인권감수성을 가진 교사 -
난민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난민문제에 대한 각국의 입장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모의유엔 개최를 건의함. 참가 학생들이 한국의 시각에서만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나라입장에서의 의견을 조사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것을 통해 하나의 문제에 있어서도 다양한 시각과 입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학생들을 편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어함.
소통하는 교사 -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뽐낼 기회가 없는 친구들을 보며 각자가 흥미가 있는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발표하고 소통하는 형태의 작은 TED를 자치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함. 활동에 있어 진행자, 발표자, 청중을 모으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느꼈지만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우들의 관심분야에 대해서 알게되고 서로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함.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해 담당교사에게 학생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칭찬을 들음
※ 자율활동 이외에도 진로희망사항, 세특, 동아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멘티님의 교직관을 보여준다면 일관성 있고 스토리 있는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있는 자율활동
자율활동을 작성하는 데 있어서 교직관을 세웠다면 자율활동을 잘 써내려 가는 것도 중요하겠죠?
다른 영역들과 마찬가지로 자율활동도 스토리 있게 써내려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활동들을 나열하기만 한
작성법은 아무리 좋은 활동이라도 매력없게 보입니다. 그러니 절대 지양해야겠죠? 스토리가 있는 자율활동은 크게
3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 참여 당시의 마음가짐 ② 참여 당시의 활동 및 자신의 역할 ③ 참여후 변화
* 참여 당시의 마음가짐
~~을 통해 ~~를 알고자 하였다.
~~를 기대하고 사전에 ~~한 노력을 하였다.
~~이 궁금하여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참여하였다.
* 참여 당시 자신의 역할
-> 수학여행에서, 체육대회에서, 학급회의에서, 학급청소에서, 특강에서, 음악회에서 .... 해당 학생만의 특별한 역할
* 참여 후 변화
그 행사만의 소감에 그치기보다는 학교생활 전반에 미친 긍정적 변화가 있어야 함.
학습 내용과 관련한 이해의 심화 또는 그 계기가 됨
학습 태도에 대한 변화 계기 혹은 동기 부여
진로 또는 희망학과에 대한 이해가 심화된 사례
예시
교육봉사 중 만난 다문화 학생의 입장을 더욱 잘 이해하고자 (참여 당시의 마음가짐) 다문화 이해 교육(2017.11.28.)을 들음. 강연을 들으면서 구체적으로 다문화 학생이 학교 또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인권 감수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참여내용) 그 후 다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인권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어 ‘다문화 인권교육 활동이 초등학생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수용태도에 미치는 영향(김경태, 박남수, 2013)’을 읽음. 이 경험을 통해서 다문화 인권교육 활동이 장애인에 대한 수용태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알고 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됨.(참여 후 변화 및 주제에 관한 심화탐구)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친구들에게 더 많은 것을 자세히 가르쳐 주고 싶지만 짧은 시간에 친구들을 가르치는 것에 있어 제약 크다고 생각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스케폴딩 활동을 선생님께 건의함. (참여 당시의 마음가짐) 스케폴딩을 학교 활동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친구들의 원활한 학습을 도움. 자신 또한 멘토로 활동하며 자신이 아는 것을 아낌없이 가르쳐 주었고 특히 매 활동마다 수업자료를 만들어 멘티학생들이 이해를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임. (참여내용) 이후 스케폴딩 활동뿐만 아니라 하브루타 교수법에도 관심을 가지고 여러 교수법을 연구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음. (참여 후 변화)
Q&A
Q : 저는 반장이나 부반장 등 임원활동을 안 했는데 어떡하죠?
A : 물론 임원활동 경험이 있으면 담임 선생님이 멘티님의 리더십과 책임감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원 활동 경험 자체만 가지고 리더십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체험 활동 전 영역을 통해서 판단하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 활동들을 통해서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학급에서 환경부장이나 학습부장을 맡을 수도 있고, 학급 안에서 특색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시 - 학급 내 학습부장(2018.03.02-2018.08.31)으로서 좋은 학습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회문화, 독서 필기노트를 공유하고 공부에 관한 칼럼을 게시해 학급 친구들의 학습을 도움. 또한 학급 친구들의 자기주도 학습이나 자기소개서 작성 그외에 고민들을 상담해 줌. 이를 통해 앞으로 학셍들의 고민을 친절하게 들어주고 학생과 해결책을 같이 찾아가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함.
Q : 저는 학교에서 하는 활동 중에 특별한 활동이 없어요.
A : 창의적 특색활동을 활용해 보세요. 창의적 특색활동에는 학교에서 하는 활동 뿐만 아니라 학급단위로 하는 활동도 들어갑니다.
학급에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서 (모금활동, 점심시간을 활용한 멘토멘티, 토론활동 등) 특색있는 자율활동을 채운다면 온전히 멘티님만의 스토리가 담긴 자율활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시 -
학생들이 자신이 배우고 싶은 분야들을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같이의 가치'라는 이름의 자치회를 설립을 건의함. 교육행정부의 부장으로 활동하며 교과 활동에서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배우고 싶은 내용이 선생님들께 반영되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함. 특히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판넬을 만들어 학생들의 의견을 묻는 모습이 인상적임. 학생들의 지적 발전을 도우며 전반적인 학교 학습 분위기를 고취 시키는데 있어 교육자로서의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이 기대되는 학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