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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1세기의 담론

21세기 담론 - '인류의 시원을 찾아' (16)

작성자혜공[蕙孔]|작성시간20.07.12|조회수118 목록 댓글 0

📮 인류의 시원을 찾아 (1)



[1] 인간과 유인원의 간극


1. "인간과 침팬지 등 다른 유인원(꼬리가 없는 포유류. 오랑유탄, 침팬지, 고릴라)는 매우 유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인간과 챔팬지는 약 98%, 오랑우탄과는 97%의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이 같은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양상은 크게 다르다. 그 이유를 설명하는 한 가지 중요한 발견이 추가됐다.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증거는 '유전자가 조절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인간이 타 영장류와 다른 유전학적 이유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2. "인간과 침팬지의 뇌 발달에서 침팬지 뇌량은 인간보다 세 배나 적다 ... 인간과 침팬지의 뇌는 대뇌 피질 구조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 The Science times '인간과 유인원의 유전적 차이는'



3. 진화론을 과학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모든 동물 태아의 기본 골격이 비슷하다는 점을 중요시 한다. 그것은 모든 동물들이 동일한 과정을 거쳐 진화를 한 이유라고 말한다. 그러나 동물들 태아의 기본 구조가 비슷한 이유는 매우 합리적인 '실효성'과 관련돼 있다. 비유를 들자면, 현대차의 소나타와 아반떼는 같은 기본 후레임을 사용한다. 그렇다고 아반떼와 소나타를 동일한 차라고 말하지 않는다. 성능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동일하게 진화를 거친 인간과 유인원과의 간극이 바다만큼 넓은 이유는, 유전자가 조절되는 방식이 인간과 유인원이 큰 차이가 나서 인간이 그 만큼 더 빨리 진화를 통해 적응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이 그런 기능을 인간에게만 갖게 했는지는 금단의 영역이다. 


4. 인간의 뇌량은 다른 유인원의 3배나 된다. 그리고 사유의 중추인 대뇌피질에서 인간과 유인원은 크게 차이난다. 바로 여기에서 인간과 유인원 그리고 모든 동물과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 뇌가 우주를 담아내는 그릇이기 때문에, 인간의 뇌는 우주를 담도록 설계됐으나 유인원은 우주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바로 이 차이를 발견하고 이를 진화론으로 치환해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이해하려면 다른 영역에 대한 상당한 내공이 있어야 한다)



5. 흔히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신(神)의 영(靈)이 있느냐의 차이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성서에 등장하는 영(히브리어 루아흐)는 원래 '바람'이나 '숨'을 의미한다. 이 동일한 단어가 '하느님의 영'이라는 표현으로 바꿔 사용되기도 한다. 하느님의 '영'에 히브리어 '루아흐'를 사용한 이유는, '영'이란 불교의 '참나'처럼 불멸의 무엇인가가 아닌, '바람'처럼 작용은 하지만 실체가 없는 것이기에 사용되어진다. 이는 영어로 '영'을 Spirit으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성서에 등장하는 '영'은 '생명력'이다. (이 분야는 다른 장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임)




[2] 인간의 조건


인간과 유인원과의 차이는 '사유의 범위'와 몸에 ''의 유무다. 동양 사상에서 우주는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를 일컫는데, 천(天)은 형태가 없는 것의 상징이고 지(地)는 형태가 있는 모든 것을 상징한다. 지(地)에는 땅 뿐만 아니라 동물도 포함된다. 이에서 벗어난 유일한 존재가 인간이다. 인간은 천지인의 인(人)으로서 별도로 인정되며, 천지인 삼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일컫는다. 그래서 천일(天一), 지일(地一), 그리고 인일(人一)이 아닌 태일(太一)이다.



우주는 신의 마음이 펼쳐진 것이다. 이것은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적인 현상이다. 양자역학은 원자 이하의 미시 세계를 해석하는 분야다. 양자역학에서 주목할 점은 '거시세계에서는 원자와 분자로 만들어진 분리된 객체가 존재하지만, 이들 원자와 분자를 구성하고 있는 소립자의 수준에서는 이러한 분리는 사라져버리고 우리 우주공간에는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만물이 다른 만물 속에 침투해 있고 또 다른 만물에 의해 침투되어 있다는 것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1. 사람은 천(天, 형태가 없는 것)과 지(地, 형태가 있는 것)가 합쳐진 독특한 창조체다. 그래서 천일(天一), 지일(地一), 그리고 인일(人一)이 아닌 태일(太一)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즉 물질합쳐진 유일한 존재라는 뜻이다. 따라서 지(地)에 속하는 유인원과는 하늘과 땅 만큼의 간극이 존재하게 된다. 


이를 단순하게 인간이 유인원보다 특별한 유전자의 상이함을 가지고 있어 이 상이함이 인간이 다른 유인원보다 더 빠른 진화를 가져 왔다는 논리는, 우리 인간의 영적 부면을 애써 외면한 어설픈 논리에 지나지 않는다. 왜 그런 상이점이 있는지 대답이 나와야 비로소 완벽한 대답이 되는 것이다.



2. 신(神)*은 자신의 마음으로 우주를 설계하고, 그 마음이 장엄하게 펼쳐진 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우주의 풍광이다. 그 마음이 물질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순수한 상태로 분화된 것을 일반적으로 인격화해 부르는 신들이라 한다. 바로 인간에게만 물질적 몸에 신의 생명력이 접합돼 영적인 사유와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됐다.  (* 성서의 여호와 하느님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기서 강조하는 신(神)은 만물의 '절대적 근원'을 의미한다. 성서의 여호와 하느님은 인격화된 신이다)



3. 사람은 동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몸에 털을 갖지 않은 생명체다. 코끼리나 코뿔소도 털이 없지만 대신에 두꺼운 외피를 가지고 있다. 털이 없다는 것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으로 몸을 보호하거나 치장할 수 있다는 뜻이고, 몸이 자유자재하게 창조됐다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바람을 잠재우고 바다 위를 걸어서 오셨다. 기독교인들은 이를 예수의 신성성(神聖性) 때문으로 이해를 하지만, 앞의 '예수의 정체성'이란 글에서 지적했듯이 예수는 범죄 전의 아담 만큼만 능력을 가지고 계셔야 아담의 '죄'를 '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수의 신성성(神聖性)을 주장하는 것은 성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대속에 대해 모르고 하는 소리다. 범죄 전의 아담은 예수와 같은 능력의 소유자였다. 이것이 동양에서 언급하는 '신선'이다. 그래서 동양의 사상에서는 도통을 통해 도통군자가 된다함은 바로 '신선'이 됨을 의미한다. 



4. 인간은 현재 모두 불완전하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대전환을 거쳐 새로운 세계에 도달할 때 비로소 '인간' 즉 아담같은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고유 사상인 복본(復本)이다. 증산사상에선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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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구 상에 인류가 출현한 것이 대체로 얼마나 되며 동양과 서양의 인류 시원이 다른지에 대해 언급 됩니다. 지금은 사람의 마음 속에 가득한 것들이 모두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죄는 짓더라도 늘 솔직함을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0. 7. 12. 光敎山 자락의 金唐골에서 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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