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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에 비로서 알게 되는것

작성자정중지와|작성시간26.06.19|조회수13 목록 댓글 0

 



인생 후반에 비로서
                    알게 되는것

젊은 날에는 늘 위를 보고 살았다
조금만 더 오르면, 조금만 더 가지면
조금만 더 인정 받으면~~~~
만족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바빳고 쉬지않고 멈추지 않았다,

그때는 몰랐다
그렇게 오르는 동안 계절이 몇번이나
바뀌 었는지 ~~
자식들이 얼마나 자란는지~~
부모님의 등이 얼마나 굽었는지 ~~
인생 후반에 이르러 서야 비로서 보입니다,


그토록 붙잡으려 했던 것들이
하나도 내것이 아니었고
그토록 당연 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가장 소중한 것이었다는 것을,

높이 오르면 다른 하늘이 있을줄 알았다
그러나 뒤돌아 보니 하늘은 늘 그 하늘이 었고
달라진 것은 내 마음속의 욕망 뿐이었다,

無想(무상)은 책속의 말이 아니었다
함께 동행 하던 사람이 먼저 떠난일
건강하던 몸이 예전 같지 않는일
젊음이 소리없이 빠져 나가고 없어진 일 ,

붙들수 없는것이 삶의 본질임을
이제야 알것 같다
空(공)또한 비어있는 허무가 아니라
아무것도 내것일수 없다는 맑음의 인정이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 진다
내것이라 우기지 않아도 되고
더 가질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되고,

'생택쥐 베리'는 말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라고 ,

이제야 알것같다 보이지 않는것~~
곁에 있어주던 사람의 침묵
말없이 건네던 따뜻한 손
아무일도 없었던 평법한 하루
그것이 전부였다~~~~~~,

인생 후반은 더 오르는 것이 아니라
덜어 내는 시간이다
쥐고있던 것을 덜어 내고
쌓아 두었던 마음을 비우고
남은것에 고마움을 배우는 시간이다,

이제는 알것같다
하늘은 멀리있지 않고
행복은 도착해야 얻는것이 아니었다
숨쉬고 있는 이 시간 함께있는 이 사람
조용히 저무는 하루가~~~~
이미 충분한 선물이었다,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삶을 오래 살다보니 또렷이 남더라.


참 사람, 난 사람 , 든 사람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사람은 정직한 사람이고
난사람은 능력있는 사람을 말하고
든사람은 학식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예로부터 참사람,난사람,든사람 이
되라고 가르침을 받아 왔습니다 ,

그런데 세상을 살아보니 그게 아니 더군요
참사람,난사람,든사람 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부드러운 사람이 더군요,

세상에서 정말 힘있는 사람~~
정말로 돈 많은 사람~
정말이지 결륜높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부드러운 사람들이란 것입니다,

귀 동냥으로 들은 법정스님의 예기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임종을 앞든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위해
제자를 불렀습니다 ,

그리고 제자 앞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내 입안에 뭐가 보이냐?'
혀가 보입니다
' 이는 안 보이냐?'
이가 빠진지 오래 되었는데
무슨 이가 보이 겠습니까?',

이는 다 빠지고 혀만 남아있는 이유를 알겠느냐?
제자가 바로 대답을 못하고 머뭇 거리자
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다 빠져버린 것이요
혀는 부드럽기 때문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이니라 ,

부드러운 것이 오래 가는 법입니다
무엇이 든지 나이를 먹으면 딱딱해 지기
마련이고~~
어린것은 부드러운 법입니다,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 보는것 어떨까요
그게 제대로 사는 비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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