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연중 제9주간 토요일■♧
■ 복음
○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마르12,38.39.40.41.42.43.44)
■ 제1독서
○ 사랑하는 그대여, 나는 하느님 앞에서, 또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리고 그분의 나타나심과 다스리심을 걸고 그대에게 엄숙히 지시합니다.
○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 그리고 진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화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 그러나 그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어 내며, 복음
선포자의 일을 하고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 나는 이미 하느님께 올리는 포도주로 바쳐지고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로운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그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 나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나타나시기를 애타게 기다린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2티모4,1.2.3.4.5.6.7.8)
■ 복음 환호송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5,3)
■ 화답송
○ 저의 입은 당신 찬양으로 가득 찼나이다. 온종일 당신 영광을 찬미하나이다.
○ 이제 다 늙어 버린 이 몸을 버리지 마소서. 제 기운 다한 지금 저를 떠나지 마소서.
○ 저는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모든 찬양에 찬양을 더하오리다.
○ 당신 의로움, 당신 구원의 행적을, 저의 입은 온종일 이야기하리이다.
○ 저는 주 하느님의 위업에 둘러싸여, 오로지 당신 의로움만을 기리오리다.
○ 하느님, 당신은 저를 어릴 때부터 가르치셨고, 저는 이제껏 당신의 기적을 전하여 왔나이다.
○ 저의 하느님, 저 또한 수금으로, 당신의 진실을 찬송하오리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시여, 비파 타며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시편71,8.9.14.15.16.17.22)
■ 영성체송
○ 하느님, 당신이 응답해 주시니, 제가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귀 기울여 제 말씀 들어 주소서.
(시편17,6)
♧■ 묵상 기도 ■♧
하느님!
구원 계획에 따라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모두 물리치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