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연중 제11주일■♧
■ 복음
○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9,36.37.38-10,1.5.6.7.8)
■ 제2독서
○ 형제 여러분,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도5,6.7.8.9.10.11)
■ 제1독서
○ 그 무렵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나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진을 쳤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그곳 산 앞에 진을 쳤다.
○ 모세가 하느님께 올라가자, 주님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셨다. “너는 야곱
집안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알려 주어라.
○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무엇을 하고 어떻게 너희를 독수리 날개에 태워
나에게 데려왔는지 보았다.
○ 이제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나의 것이다.
○ 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탈출19,2.3.4.5.6)
■ 복음 환호송
○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1,15)
■ 화답송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 기뻐하며 주님을 섬겨라. 환호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라.
○ 너희는 알아라, 주님은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라네.
○ 주님은 참으로 좋으시고, 그분 자애는 영원하시며, 그분 진실은 대대에 이르신다.
(시편100,1.2.3.5)
■ 영성체송
○ 주님께 청하는 오직 한 가지,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라네.
(시편27,4)
♧■ 묵상 기도 ■♧
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