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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필서

[1사무]17,34-58 다윗이 골리앗을 쳐 이기다

작성자초승|작성시간26.06.10|조회수16 목록 댓글 0

 

34 그러나 다윗이 말하였다. "임금님의 종은 아버지의 양 떼를 쳐왔습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 양 무리에서

     새끼 양 한 마리라도 물어 가면, 

 

35 저는 그것을 뒤쫓아 가서 쳐 죽이고, 그 아가리에서 새끼 양을 빼내곤 하였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덤벼들면

     턱수염을 휘어잡고 내리쳐 죽었습니다.

 

36 임금님의 종인 저는 이렇게 사자도 죽이고 곰도 죽였습니다. 할례 받지 않은 저 필리스티아 사람도 그런 짐승들

     가운데 하나처럼 만들어 놓겠습니다. 그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전열을 모욕하였습니다."

 

37 다윗이 말을 계속하였다.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저를 빼내 주신 주님께서 저 필리스티아 사람의 손에서도

     저를 빼내 주실 것입니다." 그제야 사울은 다윗에게 허락하였다. "그러면 가거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빈다."

 

38 사울은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힌 다음, 머리에는 청동 투구를 씌워주고 몸에는 갑옷을 입혔다.

 

39 그리고 자기 칼을 다윗의 군복에 채워 주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무장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제가 이런 무장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이대로는 나설 수가 없습니다."

     하고는 그것들을 벗어 버렸다.

 

40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의 막대기를 손에 들고, 개울가에서 매끄러운 돌멩이 다섯 개를 골라서 메고 있던 양치기

     가방 주머니에 넣은 다음, 손에 무릿매 끈을 들고 그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다가갔다. 

 

41 필리스티아 사람도 방패병을 앞세우고 나서서 다윗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42 그런데 필리스티아 사람은 다윗을 보더니, 그가 볼이 불그레하고 용모가 아름다운 소년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그를 업신여겼다.

 

43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윗에게 "막대기를 들고 나에게 오다니, 내가 개란 말이냐?" 하곤,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였다. 

 

44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시 다윗에게 말하였다. "이리 와라. 내가 너의 몸을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주겠다."

 

45 그러자 다윗이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이렇게 맞대꾸하였다. "너는 칼과 표창과 창을 들고 나왔지만, 나는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전열의 하느님이신 만군의 주님 이름으로 나왔다.

 

46 오늘 주님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나야말로 너를 쳐서 머리를 떨어뜨리고, 오늘 필리스티아인들 진영의

     시체를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주겠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 계시다는 사실을 온 세상이 알게 하겠다.

 

47 또한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 따위로 구원하시지 않는다는 사실도, 여기 모인 온 무리가 이제 알게 하겠다.

     전쟁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그분께서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48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윗을 향하여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다윗도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향하여 전열 쪽으로

     날쎄게 달려갔다.

 

49 그러면서 다윗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 하나를 꺼낸 다음, 무릿매질을 하여 필리스티아 사람의 이마를 맞혔다.

     돌이 이마에 박히자 그는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쓰러졌다.

 

50 이렇게 다윗은 무릿매끈과 돌멩이 하나로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누르고 그를 죽였다. 다윗은 손에 칼도 들지 않고

     그를 죽인 것이다. 

 

51 다윗은 달려가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밟고 선 채, 그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를 죽이고 목을 베었다.

     필리스티아인들은 저희 용사가 죽은 것을 보고 달아났다.

 

52 그러자 이스라엘과 유다의 군사들이 일어나 함성을 지르며 필리스티아인들을 갓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에크론

     성문까지 뒤쫓아 갔다. 그리하여 사아라임에서 갓과 에크론에 이르기까지 필리스티아인들은 칼에 맞아 쓰러져 갔다. 

 

53 이스라엘 자손들은 필리스티아인들을 추격하다가 돌아와서 그들 진영을 약탈하였다.

 

54 다윗은 그 필리스티아 사람의 목은 예루살렘으로 가져갔으나 그의 무기는 자기 천막에 두었다

 

         다윗이 사울 앞에 나아가다

 

55 사울은 다윗이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을 군대의 장수 아브네르에게 아브네르 저 젊은이는

     누구의 아들이오? 하고 물었다 아브네르가 임금님 임금님의 목숨을 두고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6 임금은 다시 아브네르에게 저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직접 알아보시오 하고 명령하였다

 

57 다윗이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죽이고 돌아오자 아브네르가 그를 사울 앞에 데려갔다 그의 손에는 필리스티아

     사람의 머리가 들려 있었다

 

58 사울이 그에게 젊은이 자네는 누구의 아들인가? 하고 묻자 다윗이 저는 베들레헴 사람 임금님의 종

     이사이의 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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