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 읽는 시간 - 삶

영주역에서

작성자ondi|작성시간26.06.15|조회수3 목록 댓글 0

영주역에서

 

아카시아 꽃 저버린 날

구름 뒤에 숨어 있는

충혈된 눈빛의 해를 발견하였고

 

못내 어지러웠고

 

바람 만들던 꽃비는

이제 나뭇잎을 흔들고

 

떠나보내기 싫어서

얼굴 돌리면

 

해가 귀 멍한 함성 토하며

붉게 물들었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