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대표적인 직업군인이던 훈련도감 군사들의 봉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병-- 매월 쌀 4말이 초봉, 그후 승급해서 최대
9말까지이다.
기병-- 매월 쌀 10말에 콩 3말, 말 못받으면 쌀 9말로 깍는다.
여기에 봉족료(일종의 수당)가 매년
무명 9필씩 나옵니다. 그외 패두등의 직책을 맡으면 쌀 1말에 좁쌀 2말, 겸사복(임금님 호위병)을 맡으면 쌀 3말의추가 수당이 지급됩니다.
임금님 거동하시는데 따라가면 돈 4전을 준다는군요.
당시의 물가는..........
쌀 1가마가 상평통보로 4~5냥,
좁쌀 1가마는 3냥, 콩 1가마는 2냥, 소금 1가마는 2냥에서 비싸면 4.5냥, 무명이나 베 1필은 2냥 입니다.
돈의 단위는
상평통보 1냥=10전=100문, 상평통보 4냥=은 1냥 입니다. 다만 나중에 가면 은의 유출로 은값이 폭등하여 은 1냥= 상평통보 15~18냥이
되었답니다. 개항이전인데 말입니다.
참고로 당시 성인 남자의 쌀 소비량은 1끼에 7홉이었습니다. 근무중인 군인에게는 식사는
제공되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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