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린 능수도화와 능수벗꽃 보러가는 날
하늘이 흐리고 는개비가 내려
제발 비가 조금만 내리기를
갈망하면서 고령 도착
도진마을~
고령박씨의 집성촌
한적하고 조그만 시골마을
붉은 홍도화가 만발하고
능수도화가 벽화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데
능수도화는 지고있었고
잎이 나고 있었다
분홍빛 꽃송이가 늘어져
벽화와 어우러져
능수도화가 무릉도원 같았다
거창 용원정과 쌀다리로~
1979년 조성된 이곳은
봄이면 목련과 벗꽃으로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곳
계곡물이 세차게 흘러내리고
긴 돌다리와 정자주위로
벗꽃이 화사하게 피어
보슬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화사한 봄기운이 모락모락
피워 오르는 곳
쌀다리~
용원정 정자 부근엔
계곡 위 돌다리가 있는데
두 개의 큰 돌이 거문고처럼
생겼는데 1758년
오씨 형제가
백미 1000석 (2억) 들여
만든 돌다리로
이 길을 지나야
한양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멋진 기부 천사다
연못주위의 벗꽃과 연두빛
잎들이 연못에 비추어지고
능수벗꽃이 휘~휘 늘어져
분홍빛 꽃잎들이 물결위로
하늘거리는 모습
물속에도, 물 밖에도
너울 너울 춤추는 자태
비는 부슬부슬 내리지만
운취있는 풍경
두 개의 신도비가 보였다
하나는 금성대군
옆엔 충장공 이선생 도비
왕과사는 남자에 나오는
금성대군과 거사를 도모하는
인물중에 순흥부사 이보흠
(영천이씨)이 나오는데
이 사람을 기리기 위해
영천이씨 문중에서
세웠다 한다
벗꽃명소에서 꽃도 보고
지나간 역사의 흐름도
배워가는 시간
임불마을 능수벗꽃 길~~
긴 도로변을 따라
능수벗꽃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분홍빛 꽃들이 가지마다
허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우리가 본 일반 벗꽃과는
모양도 분위기도 달랐다
차들이 다니는 차도라
촬영할 때도, 조심조심
차들도 관광객 배려해
천천히 운행해 줬어
고맙고 감사했다
부슬부슬 비는 내리고
휘~휘 늘어진
능수벗꽃의 자태는
비속에서도 영롱하게
빛이났다
오~아름다운 봄날에
아름다운 꽃들이여~
너도 나도, 추억을 담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꽃잎이 왜 이리 예쁜지
아무리 보아도 예뻤다
빗속에서 물방울이 또르르
진주알이 꽃잎 위로 또르르
우리의 시선도 또르르
바람이 불적마다 춤추는
능수벗꽃
내 마음도 살랑살랑
봄의 왈츠가
내 눈 앞에 펼쳐졌다
분홍빛 꽃들이
이렇게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능수벗꽃
처음 보았다
꽃들이 폭포가 되어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리며 하늘 하늘거리고
보는 내 마음도 몽글몽글
바람결 따라 흔들리는 꽃잎
나도 하늘 하늘
봄이 피어오르는 정경은
한폭의 멋진 풍경화였다
아름답고 우아한 꽃송이
보고 또 봐도
너무 예뻤다
자꾸보니 더 예쁜 능수벗꽃
비가 거세어져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리고
버스안에서
곰돌이님의 생신 파티
건강하신 모습
100세까지 장수하세요^^
모듬떡 맛나게 잘 먹었어요^^
아름다운 능수벗꽃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차는 비속으로 달려 부산으로
생이님~
너무 멋지고 예쁜 풍경
보여주셔 감사했어요^^
아름다운 풍경으로
삶이 행복해지네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라일락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7 스카이님
다녀가신 흔적
감사합니다^^ -
작성자미라보 작성시간 26.04.11 고령 박씨가 있다는걸
그 날 처음 알았어요
아름답고 이쁜 마을이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라일락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11 미라보님^^
좋은 아침입니다
박정희 전대통령도
고령박씨 입니다 -
작성자바람결 작성시간 26.04.11 박학다식하시고...재능이 많으신~
그러면서 산길도 잘 걸으시는...라일락꽃님^^
라일락꽃 향기만큼~
후기글과 사진들의 기억이
오래도록 함께할거 같습니다.
좋은글과 사진들...잘읽고..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라일락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11 바람결님~
처음 도보방 참석 때
낯설은 얼굴들 속에서 나에게
다가와 따뜻한 정
보내주셔
감사했던 기억
고래도 춤추게
만드셔
감사한 마음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