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6/8.9(남설악,~대청봉~봉정암~백담사

작성자생이|작성시간26.06.10|조회수280 목록 댓글 13

한껏 움츠러든 가슴에 오랫만에 따뜻핫 훈풍이 불어 설레이며 기다린 설악의 봉정암을 간다.
설레임,.기다림, 한편으론 김이 빠지기도 했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등산화 끈을 꽉 조여 본다.
항상 함께 길떠나는 길동무들의
협조로 큰 애로사항없이 10년을 앞장섰던 시간이 흔들린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큰 건 내 부족함과 한계를
아주 절절하게 절실하게 깨닫는
요즘이였다,


설악산 대청봉을
향하는 길 오락가락하는 비까지
맞아가며...헝클어진 머리속과
심란한 마음을 다잡아보고자 한다.
예상대로 쉽지 않은 계속되는 오름길. 그저 꾸역꾸역 멈추지 않고
한발 한발 나아간다..

오늘 설악의 주인은 너~
추워서 키가 클수 없었던
금마타하리~

등산로 초입에 있던 두루미꽃은 모두 졌는데... 정상근처에 한창이던  """ 두루미꽃"""

박새는 터를 넓혀 힘자랑을 시작했다.

산에 무슨 해당화가..
해당화는 장미과 식물.

범꼬리풀꽃도 절정을 맞았다..

어여쁜 야생화와 늦봄의정취는
한량없이 기쁘게 만난다.
무거운 마음탓에 더 무거워진
발걸음을 탓 해봐야 멍청한짓일뿐.
힘겨운 산행길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가쁘고 가슴은 비어간다..

뒤를 살펴주셔서 감사했슴니다
사자바위를 이긴 현민님~
고생하셨슴니다.

늘 현명하고 냉정하게
곁을 채워주는 소머즈님~
항상 고마우이..내 까칠하고
뾰족한 성질머리 웃음으로 감싸줘서 . . 고생하셨어...

땀으로 머리를 감고
힘든고비 잘 넘기고 도착한 홍시님~
수고하셨슴니다.

내가 얼마나 더 대청봉을 오를수 있을까.......

감격스러운 대청봉
아쉽게 용아도.공룡도.화채도
알현 못했지만....그래도
대청봉이여~~~.
가슴 서늘하게 나를 낮춰야
이세상에 억울함이 없으리라.. 아무리 힘든길이라도 내가 가야하고 가다보면 끝이 나온다... 

낮은기온은 더 고운 색을 준다..
병꽃

정향나무

종덩쿨 . (요강나물 )

은분취

금강봄맞이꽃 ?_ - - 잘 못 되었다면 알려주세요 --

눈개승마

 

산목련(함박꽃)

 

 

불뇌사리탑의 청신한 기운이
느껴지고...나는 진심으로
온 세상을 향해 감사히 여기며 숨쉬고 있는가 ...문득 든 이질문앞에
멍든가슴에 올라 앉은 뻐근한 통증을 느낀다..
밤 새 한마리 울음소리가 위로처럼
어루만져지던 여기 ....찾을때마다
이유없는 가득참과
텅빔이 함께 하는...여기.
내가 섰는 여기가 ...지금이 ..
나의것이고 나이다.

 


아침해가 용아장성에 들었다..

속초에서 떠오르는 해가 용아를 비추고.. 

공룡능선을 내려다 본다.

사자바위에서  바라보는 봉정암 .

고지대....아직 추워서 이제사 피워낸 털조팝

겁없는 수렴동 다람쥐들~
뜨건맛을 볼날이 올껴~~

발빠른 앞장조 책임져주시는
민배대장님 덕분에 서두를 필요없이
걷고있습니다,
오늘 후미는 든든한 산메님.
현민님 감사했습니다.
무사히...잘 마무리 해 주신
화요길님들께 크게 고맙습니다
덕분에 어깨가 좀 가벼워 졌슴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머즈 | 작성시간 26.06.10 내마음 기억속에 저장될 대박사건 대청봉!!!
    오색등산로를 오르며...
    넘 아름다운 초록,
    각양각색의 꽃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상큼한공기와 적당히 내리는 비까지...
    아주 쎄련되고 완벽했네..
    안개...노래꺼정...ㅋ

    긴시간 멋진 놀이터를 개장하고 따듬고 챙기는
    생이님과 운영진분들^^
    넘 수고 많음니다~~
    건강복 많이 받으세요^^

    재미있는 화요길놀이터
    자주자주 놀로가겠음니다






  • 답댓글 작성자새대장 | 작성시간 26.06.10 노년의 두 가객이 부르는 쓸쓸한 안개...
    안개비 자욱한 설악 어디메쯤에서
    참말로 호사..였고마요 ㅎ

    어쩌다 한번씩 만나는...
    F를 알아봐주는 소머즈님!!^^
  • 답댓글 작성자소머즈 | 작성시간 26.06.10 새대장 ㅋㅋㅋㅋㅋ
    저역시 대문자 F 인지라....
    새대장님의 감성..
    딱 제 스타일^^*♡
  • 작성자무애 | 작성시간 26.06.19 가보지 못한길
    참으로 부럽네요.
    정향나무등
    생이 대장님께서는
    약용식물 야생화
    박 박사 이상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생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무애님~~
    힘에겨워 축쳐진 어깨에 힘을 실어주려고 그 부담스러운일의 판을 펼치고...혼자서 모든 준비와 부담을 떠 앉고
    치뤄주신 행사...
    뭐라고 할 말이 없어서
    곁에서 쭈뼞거리기만 했슴니다..황송할 만큼
    죄송하고 감사했슴니다.. 잘 기억하겠슴니다.

    온가지가 휘어지게
    아롱다롱 매달린
    자두나무가 눈에아른거림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잊을수 없는 무애님 농장과 이벤트 감사함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