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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교]유럽의 영성음악가, 티베트인 여가수 '데첸 샥 닥싸이'

작성자룽타(風馬)|작성시간14.11.21|조회수355 목록 댓글 3

해외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망명 티베트인 가수 중에 한 명인 데첸 샥 닥싸이는 티베트 불교 만트라(=진언)나 기도문을 서양 음악과 접목시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데첸 샥 닥싸이'의 아버지 '닥싸이 뚤꾸 린뽀체'로서 동부 티베트의 불교 사원을 맡고 있었으나 1959년 중국 군대가 여기저기서 만행을 부릴때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도 네팔로 탈출을 해 카트만두에서 태어난 후 가족들과 함께 달라이 라마가 계시는 인도로 이주를 했습니다.

 


2013년 11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티베트 본토에 사는 

여성들의 교육&건강을 위한 자선 콘서트 포스터



1963년 스위스로 이주

 

1960년대 초반 망명 티베트인들은 인도를 중심으로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던 시기였는데 당시 14대 달라이라마는 망명을 받아 준 인도정부가 더 이상 모든 고아들을 돌보기에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스위스인 친구 아이슈만 박사를 만나 입양 가능성을 타진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스위스 정부 협조로 망명 티베트인 200명이 스위스인 가정으로 입양되었으며 이후 1,000여명이 넘는 성인 티베트인들이 스위스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14대 달라이라마는 '데첸 샥 닥싸이' 아버지에게 그 곳의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을 하자 그녀의 가족들도 1963년 스위스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1989년, 14대 달라이라마의 노벨평화상 기념 첫 CD 발매

 

세계인들이 티베트 문제를 관심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1989년 달라이라마의 노벨평화상 수상이라고 해도 과은이 아닙니다.  당시 서른살 이였던 '데첸 샥 닥싸이'는 달라이 라마께 올리는 기념 CD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가사를 써준 사람은 바로 그녀의 아버지 '닥싸이 뚤꾸 린뽀체'였습니다. 첫 CD 타이틀은 '보디치타'(=보리심菩提心, 불도의 깨달음을 얻고 그 깨달음으로써 널리 중생을 교화하려는 마음. 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마음)







첫 CD 발매 후 10년뒤 본격적인 음악 활동 시작

 

마흔살이 된 1999년 12월에 '데와 체'라는 앨범으로 가수로서 대중들과 만났습니다.  그녀의 앨범에는 티베트 불교의 만트라(짧은 음절로 이루어진 소리나 주문으로 티베트 불교에서 기도때 외는 짧은 음절)들이 대부분입니다. 


서양 음악 스타일에 접목시킨 만트라는 종교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듣는 이로하여금 마음을 편한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었고 앨범에 수록된 '옴마니뺏메훔'이라는 곡은 유투브에서 1백만건이 넘는 조회 건수를 넘게 되었습니다.

 





네팔에서 구입한 앨범, 그런 의미였는지 몰랐지만...

 

몇년전에 네팔 카트만두 거리를 어슬렁거리다가 티베트 음악 CD를 구해볼까해서 무턱대고 산 음악이 2002년 발매된 그녀의 'SHI DE'(행복을 가져오는 평화)라는 앨범이였는데 기도하듯 평화롭게 노래하는 목소리가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기도문 노래들의 뜻을 알아도 좋고 모른다해도 세상의 평화와 사랑을 담은 그녀의 진정성이 담긴 노래였기에 충분히 가치있는 앨범이였습니다.


  "SHI DE" 앨범 중에서 




2009년 美 인기가수 티나 터너와 함께한 'Beyond' 앨범 가장 인상에 남아

 

미국 인기가수 '티나 터너', 스위스 보컬리스트 '레귤라 커티'와 함께한 '비욘드' 앨범은 종교간의 화합을 담았으며 '티나 터너' 노래에 티베트 불교 만트라가 삽입되어 있고 또한 불교와 함께 기독교를 상징하는 노랫말이 들어가 있는 곡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뮤지션이 이런 앨범을 내논다면 대중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서로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는 같다라는 즉, 모두가 하나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데첸 샥 닥사이' 혼자 부르는 음반도 좋지만 다양한 음색이 어우러진 메세지가 담긴 음악의 감명도 깊습니다. 이 앨범은 국내에도 소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아래 영상은 인종, 종교가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부른 노래로써 아래 영상을 클릭하시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에 어린이들과 함께 출연하여 노래 부른 영상"

                          

 


2006년, 2007년 우리나라 방문 

 

2006년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시작한 '화엄제' 영성음악회 초대된 이후 2007년 화엄제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화엄제에 참가했던 모습"         

    

                       

10개가 넘는 앨범을 발표하며 티베트 본토, 망명 티베트인 사회를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올해 봄 티나터너와 함께 비욘드 시리즈 두번째 앨범 '사랑안에서'(LOVE WITHIN)란 곡을 발표하고 종교 화합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백색 따라 보살 만트라"


"삼보귀의"



"금강살타 만트라"


"옴마니반메훔"


"Love Wit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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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타르초 | 작성시간 14.11.22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았습니다
    마니마니 올려 주세요_()_


    데챤 샥 닥사이 ~~!!!
  • 답댓글 작성자룽타(風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2 고맙습니다.^__^
  • 작성자마실정회동 | 작성시간 14.11.22 http://www.dechen-shak.com/index.php/music-detail/items/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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