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심심해서리....
이번엔 조훈현 국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조국수님과 직접적인 관계자 분들이나, 그분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분들은
혹시 거슬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다 보고 기분 상하시고, 악플 달기 보다는,,
뒤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용...
0. 세고에
그의 스승인 세고에는 동양3국의 천재기사만을 제자로 두었다.
조훈현 9단과 관련된 가장 잘못 알려진 이야기이지요.
심지어 그의 조카가 쓴 그의 전기(아래 전신 조훈현)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고에는 이들 말고도 여럿 제자를 두었습니다.
장제자인 이노우에이찌로(井上一浪)와 사노히로타가가 있는, 더 다른 제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스승 세고에의 자살
많은 이들이 조훈현을 그리워해서 자살했다고 이야기들 하는데요,
자살이유가 여러가지가 복합되었겠지만, 사실 그의 자살은 조훈현9단 때문이라기 보다는,
절친인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자살이 더 큰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세고에는 젊은 시절 전쟁으로 자식의 죽음까지도 지켜보았었는데요,
제자의 일시적인 귀국으로 자살..음...글쎄요?
1. 9세, 세계최연소 입단(?)
조국수님에 대해서 언급할때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9세. 세계최연소 입단..
조훈현 국수는 1953년에 태어나서, 1962년가을에 입단했으니 9세 입단이 맞습니다.
다만 과연 현대적 의미의 "입단"이라고 바야할지 의문입니다.
박치문위원도 조국수의입단기록은 일본에서 13세 입단으로 보아야한다고 하였습니다.
(바둑TV 프로그램 관철동 사람들 중)
당시 입단대회수준이 어느정도였을까요?
어렵지 않게 당시 입단대회수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훈현 9단은 1962년 가을 입단대회를 통과하였고, 1962년 봄 입단대회에 출전한 조치훈(56년생)이
5승5패를 기록하였내요.
조치훈9단의 당시 기력은 정상권 프로기사인 조남철과 6점 치수였습니다.
(도일 직전 5점으로 세판을 두었으나, 모두 젔고, 기보를 보건데, 6점 정도로 보여집니다.
다만 도일 직후 린하이펑과의 대국에선 5점에 이겼내요. 조남철 국수는 자신의 지도대국 때문에
기력이 는거라며 좋아하던데요...ㅋㅋ)
당시 입단대회 실력이 프로와 6점 정도 치수인 어린이가 5승5패 정도 할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바둑TV 프로그램 관철동 사람들에 출연했던, 유건재, 김희중 사범도 당시 입단대회는
그저 바둑 고수들의 축제의 장이었다고 했습니다.
입단대회에 출전한적 있는 박치문 위원도 이에 수긍하였었고.....
입단한 조훈현은 아직 입단전인 이시다요시오와의 전화대국에서 큰집차로 젔고,
한국에서 입단 하고 도일한 조훈현은 일본기원에서 대략 3~ 4급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9세입단이 사실이긴 하나, 당시 우리의 수준이 낮았다는 것의 반증일뿐이조.
2. 불패의소년 조훈현.
이후 조국수님과 관련된 이야기는 호사가 들에 의해서 조금식 과장되어 갑니다.
어느분야든 대부분의 영웅이 그러하지만요....
그 첫번째가 바로 "원생시절 불패"입니다. 도일후 3년 정도 만에 입단했는데,
"원생시절 한번도 패한적이없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바로 위 기사가 진앙지 인듯 합니다만... "오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내요.
3. 군대이야기.
최근 조한승9단이 군인신분으로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도 출전하고,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였습니다.
이렇게 군생활과 기사생활을 병행하여 좋은 성적을 올린 기사중 대표가
바로 조국수님인데요.
요건 관련 사진을 못 찾았습니다만....
여하간 조국수님도 그의 최초 타이틀인 1974년 최고위전 부터, 대략 3년간
군대(공군) 생활하면서 도전기 등 중요한 대국을 계속합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특혜인지,
다수의 평민(?) 들은 그저 군대생활을 하는데, 중간 중간 나가서 "생업"에 종사한다니...헐...
4. 흘러간 스타 하찬석....
얼마전 돌아가신 하찬석국수는 70년대말 조훈현 국수의 대항마 였습니다.
1970년대 후반 각종 도전기에서 20번기를 치루었는데요,
전적은 12:0 으로 끝납니다. 한판 정도는 하찬서이 이겼을 것도 같은데.. 여하간
그런데,, 사실 이 조-하 20번기에서 하찬석이 저렇게 주저앉은건,,,
살인적인 대국일정이 한목했으며, 하찬석 국수는 이 살인적인 대국일정에 "기권"으로
저항(?) 했습니다.
당시 대구(또는 합천)에 살고 있던 하찬석 국수가 서울을 왕복하며 대국을 치르긴
무리였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 조-하 20번기의 전적에 대해선.. .그저 하찬석이 패퇴했다고만 알려저 있지...
살인적인 대국일정이나,,, 이에 대한 하찬석의 불만 등은 잘 알려저있지 않습니다.
아래 책은 조훈현 9단의 전기라 할수있는제, 저자는 그의 조카인 김종서 작가입니다.
여기에도 조-하 20번기 내용이 실려있는데, 그저 조훈현의 승리에 대해서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했나요.. 여하간.. 하찬석 입장에서 보면 기분이 상당히 나쁘겠지요?
(다만 또다른 그의 작품(?)인 바둑삼국지..란 만화에는 동 내용이 조금 자세히 언급되어있습니다.)
5. 명인 조치훈
1980년말, 1981년초, 일본에서 조치훈 명인이 되어 귀국합니다.
이벤트로 조훈현과 2번기를 두는대요. 결과는 조치훈 명인의 완승입니다.
이후.. 조훈현국수가 상심하여 술을 마셨내..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상기 대국의 대국료 입니다.
대국료를 조치훈은 엔화로, 조훈현은 원화로 받아서..(예를들면 2000엔,2000원)
서운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아래 글은 이와관련하여 박치문 위원이 쓴 글의일부입니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지요. 어떻게 세계최고기사가 된 조치훈과, 그저 그런 변방의 북소리인 조훈현이
같은 대국료를 받아야 한다니..헐...
이세돌과, 대만의 진시연이 이벤트 대국을 하는데 같은 대국료를 받아야 하나요?
배상문과 최경주가 이벤트 골프대회에 출전하는데 출전수당이 같아야 하나요?
헐... 조훈현 국수가 기분이 상한건. 대국료 때문이라기 보다는
"패"했기 때문일 것이고,
자신도 이루고 싶었는데, 못이룬 것에 대한 슬픔이었겠지요?
6.응씨배우승 - 필마단기....
이 예기만 들으면 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당시 응씨배는 국가대항전이었고, 한국대표로 조훈현과 조치훈이 출전하였습니다.
그냥 과장은 몰라도, 사실 까지도 왜곡하는지...
아래, 당시 신문기사입니다.
LPGA(미국)에서 골프치는 신지애가 한국대표로 출전하면 그게 한국대표지 미국대표인가요?
캐나다에서 줄곧 연습한 김연아는 캐나다대표?
영국에서 축구하는 박지성은 영국대표? 헐......
응씨배 보다 몇개월먼저 개최된 후지쓰배(요건 기원대항전)에 한국기원 대표로 3명이 출전합니다.
조훈현, 서봉수, 장두진.... 결과는 3명 모두 1회전 탈락!!!
한국대표로 조훈현, 조치훈을 초청한 응씨는 그닥 한국을 무시한건 아니였고요.
한국대표로 조치훈이 출전했음에도, 그 사실을 은근슬쩍 뭉개고 있지요. ㅋㅋ
7. 반칙왕
조훈현 9단은 대국중 쉴새 없이 떠들고 쉴새없이 소리를 냅니다.
이는 그냥 바둑예절, 습관으로 이야기들 하는데,
사실 그렇한 대국습관은 공식적으로 "반칙"입니다.
축구의 핸들링이나 태클, 농구의 트래블링이나 워킹과 같은 반칙입니다.
최근 개정된 한국기원 바둑룰의 일부입니다.
최근 개정된 한국기원 바둑룰입니다. 왠일인지 "입"으로 내는 소리는 반칙의 범주에 들지 않았내요.
아래 글은 한국기원 홈피에 있는 바둑예절입니다.
세계최고라는 양반이 뻔한 바둑예절도 지키지 않네요.
최근 바둑TV 스튜디오대국장을 리모델링 했다는데, 대국장 소리가 좀더 리얼하게 들립니다.
그는 중반이 되면 바둑돌로 소리를 내는데.. 거의 신기더군요....
흘러간 탁구 스타중 "김완"이란 선수가 있었습니다.
유남규와 더불어 86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고 88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김기택 보다는
조금 어렸던거 같고.. (이부분은 영혼의별님이 댓글다아주면 좋을텐데요...)
조금 노장이다 싶을때 은퇴했는데요.
사실 그의 은퇴 이유는사실 규칙의 개정 때문이었습니다.
한뼘 서브에 능했던 김완이었는데, 그 한뼘 서브가 "반칙"으로 정해젔기 때문이지요...
반칙왕으로 대국을 계속하기 보다는 명예로운 은퇴를 기대하는건 저만의 쓸데없는 욕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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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서봉수, 이창호, 요다, 이세돌 등 할이야기가 많지만 조금 피곤하여.....
이상 심심한 매너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