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건너는
작고 소박한 가족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삼십만원을 만날 확률> 공연
크리스마스 전날, 온 거리에 크리스카스 캐롤이 울려퍼지고 있다.
이 가족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떨어져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참이다.
한적한 복덕방 사무실에서 일하는 아버지, 고시원에서 글을 쓰는 날백수 아들,
김밥 가게에서 김밥을 마는 어머니가 그들이다.
그들은 오랜 시간 다른 공간에서 떨어져 살았다.
그리고 오랜 시간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았다.
즐거운 크리스 마스에
각기 다른 생각을
다른 공간에서 하는
가족들의 계획은
돈 삼십만원 때문에 위기를 맞게 되면서
이들은 놀라운(?) 지혜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한편,
금방 해고된 초보 해고자 ‘꾸부정’씨가 해고된지 ?1년차인 해고자 ‘대머리’를 만난다.
꾸부정의 애원에 못 이긴척 제자로 받아준 대머리의 행동강령은
회사에 “다니는 척”의 기술이다.
시간이 갈수록 프로 해고자와 초보 해고자의 미래는 불안해져 가는데
이들에게는 지키고 싶은 가족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이들의 노력은 성공할 수 있을는지...
공연; 2012.8.31-9.16
장소; 소극장 금강 (대흥동 대전 평생학습관 앞)
시간; 평일 8시, 토 4시/7시반, 일 4시
배우; 이종목, 백은주, 오현석
연출; 서재화
제작; 극단 손수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대전공연함께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