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극단 새벽 블랙코미디 [축배](원제:기쁜 우리 장례식) 사과나무 소극장 _ 대전연극 대전공연 커튼콜
작성자전은영_나무시어터작성시간17.04.29조회수186 목록 댓글 0극단 새벽이 가정의 달에 선보이는 불랙코미디
[축배](원제:기쁜 우리 장례식)
2017년 5월 2일(화) - 14일(일)
평일 8:00(공휴일 포함) 토,일 4:00
사과나무 소극장
문의 : T.010-5409-4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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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새벽이 가정의 달에 선보이는 불랙코미디
축배 (기쁜 우리 장례식)
작 가 : 김란이
- 한국희곡 작가협회 희곡 공모 수상(그녀들만의 공소시효)
- 대전 창작희곡 공모 대상 (눈사람 살인 사건)
연 출 : 한선덕 ( 전문예술단체 극단 새벽 상임연출)
- 눈사람 살인사건, 바보의밥. 의자는 잘못없다.
할아버지 보물창고. 블루사이공
제 작 : 송경숙(전문예술단체 극단새벽 대표)
김주홍(전문예술단체 극단새벽 고문)
기 획 : 이은자 (전문예술단체 극단새벽 기획)
무대감독: 서경동
무대미술 : 김병규
조 연 출 : 박신비
출 연 : 신선희(첫째) - 눈사람 살인사건, 배니스의상인, 거북이 혹은... ,
이별의 말도없이, 헤드락, 비바청춘 외 다수
이동규(둘째) - 민중의 적 모두 안녕하십니까? . 리어왕 .짬뽕 . 인형의 집 외 다수
이도현(세째) - 눈사람살인사건, 마지막선물, 이바노프
장은숙(변소연) - 미스터 쉐프. 세상에서 가정아름다운 이별, 8명의 여인들
이여진(김연실) - 보이첵, 오셀로, 통닭 치킨로드,
눈사람 살인사건, 바보의 밥,외
이송렬(멀 티) - 그 여자의 소설. 부초 . 바보의 밥 .
오거리 사진관 .아버지 외
송형영(멀티) - 인류최초의 키스. 하이엔. 양덕원 이야기.
바보의밥,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외
때 : 2017.5.2.(화)-5.14(일) 평일 8:00(공휴일 포함) 토,일 4:00
곳 : 사과나무 소극장(대전 중구 용두동)
줄거리
누군가가 세상과 이별했을 때 사람들은 슬퍼한다. 그들의 슬픔을 나누고 고인을 기르는 자리인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삼형제와 그들의 아직 죽지 않은 아버지 이야기이다. 첫째는 촌지받은 것을 들켜 협박자를 막기위해, 둘째는 아버지가 위독하셔서 사업에 있을 차질을 우려하며, 셋째는 아들의 합의금 때문에 서둘러 아버지의 부조금을 챙기려 한다. 또한 아버지의 유산인 예술작품 돌멩이 시리즈를 노리고 아버지의 죽음을 가장하기까지 이른다. 결국에는 아버지가 정말로 돌아가셨고 아이러니하게도 변호사와 여인은 자신들에게 일이 틀어지고 아무런 이익을 취하지 못하자 서로 싸우고, 형제들은 기뻐하며 끝이 난다
연출의도
기존의 도덕적 관념보다는 돈이 앞서는 물질만능주의 세상.
연출은 가짜 장례식을 꾸며 당장의 급한 일을 막으려는 세 아들들의 모습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변호사가 윤리의식을 갖고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모습, 그런 세 아들을 비난하는 여자의 모습을 대비되게 그린다.
하지만 그 변호사와 여자조차 결국엔 돈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통해
아들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물들이었음이 드러난다.
급기야 서로를 탓하며 절망하던 세 아들은 아버지가 정말 돌아가셨을 때야 비로소 웃을 수 있었다.
작가는 세 아들의 비도덕적 행위를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황폐해진 현대인들의 도덕적 관념에 경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