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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만 사라질 뿐이다] 극단 라일락 & 프로젝트그룹 커튼콜 _ 대전연극 대전공연 소극장 커튼콜

작성자전은영_나무시어터|작성시간18.12.10|조회수53 목록 댓글 0


연극 [다만 사라질 뿐이다]


2018년 12월 21일(금)-2019년 1월 13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4시

월 쉼(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공연함)

소극장 커튼콜


신성우 작, 정선호 연출



제작,기획: 극단 라일락 & 프로젝트그룹 커튼콜

문의: T.042-321-1638


대전연극 대전공연 [커튼콜] http://www.curtain-c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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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라질 뿐이다] 작가(신성우)의 글


이 작품은 극작가로서 제가 동료 연극인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입니다.

소위 ‘대가리에 총 맞은 사람들’인 그들에게 머리 숙여 올리는 감사의 인사인 거죠.


물론 저도 연극인의 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저도 ‘대가리에 총 맞았기 때문에’ 연극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 작품은 저 스스로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관객 여러분들 중에도 혹시 ‘대가리에 총 맞으신 분’ 안 계시나요?

꼭 저희들처럼 인생 전체를 걸지는 않아도,

자신의 인생 중에서 한 부분엔 남들이 이해해주지 못하는 열정을 갖고 계신 분은 없으신가요?

득 되는 것도 없는데, 따지고 보면 손해만 보는 건데도,

그래도 마음이 끌리는 어떤 일, 어떤 곳, 어떤 사람…… 혹시 없으신가요?


우리 모두, 누구나 적어도 하나쯤은 그런 열정 가지고 있지 않은가요?

네, 그래서 이 작품은 저희 연극인들 뿐 아니라, 관객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오마주이자, 감사의 인사이자, 연애편지입니다.


이 작품 마음껏 즐기시고,

돌아가실 때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응원 한 마디 품고 돌아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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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대전연극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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