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소감
맨 처음 발표 삼육대학교에 합격해서 마음 졸이지 않고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삼육대가 가고 싶었던 학교 중 하나였기 때문에 더 행복했다. 여름 내내 힘들게 학원에 다니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더 뿌듯했다. 서경대 화공학과와 수원대 간호학과까지 합격해서 얼마나 기뻤는 지 모른다.
2. 공부 방법 공부시간
**국어
문법은 제일 어려웠고 학교 시험에서도 제일 성적이 안 나왔던 부분이었다. 그래서 제일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처음 수업 들을 때 별로 기대하지 않고 들었는데 김태진 쌤이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셔서 의외로 문법은 ‘적성고사 답이 보인다’ 교재로 쉽게 끝낼 수 있었다. 어휘랑 문법은 시간이 지나면 까먹어서 틀렸던 문제들에 포스트잇을 붙여놨다가 반복해서 풀어보았다.
고전산문 등 문학은 수능특강 지문을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읽어보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 마지막으로 수능완성 뒤에 모의고사 문학 부분을 해설지와 함께 정리하며 풀었다.
**수학
수학은 국어랑 영어와 비교했을 때 가장 공부한 시간도 길고 1학년 때 성적에 비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제일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학원에 와서 시험을 보니까 생각했던 만큼 점수가 높게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시험이 끝난 후에 시간을 가지고 풀면 다 풀리는 문제가 시간만 재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처음에는 계속 학원 수학 점수에 집착하면서 점수가 생각만큼 안 나온 날은 우울하고 정말 대학 다 떨어진 듯한 기분이었다. 제일 자신 있는 과목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학원 시험은 연습일 뿐이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니 점수도 전보다 잘 나왔고, 점점 시험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그 덕분에 원하는 학교, 원하는 과에 합격한 것 같다.
**영어
사실 영어 공부하는 것을 엄청 싫어해서 다른 과목에 비해 열심히 하지 않았다.... 그래도 학원에서 하는 EBS 영어 수업은 학교에서 진도가 나갔던 부분이라서 이해가 더 잘되었고 문상도 받으니까 흥미가 점점 생겼다. 또 실제 적성 시험에서 수능특강 영어지문이 그대로 나온다고 해서 해설지와 함께 줄거리를 외웠다. 그리고 성격상 단어를 꼼꼼하게 정리하고 단어장 만드는 것을 잘 못해서 지문 중에서 모르는 숙어나 단어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외우고 그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여서 틈틈이 확인했다.
3.교재
국어
문법/단어 부분은 ‘적성고사 답이 보인다’ 국어책으로 공부했다.문학은 김태진 쌤이 추천해주신 ‘꿈틀’과 ‘적성고사 답이 보인다’ 국어책을 바탕으로 수능완성과 수능특강 국어 문학지문을 공부했다.
수학
수원과 수투는 ‘적성고사 답이 보인다’ 수학책에 나와있는 공식들을 암기하고 학원교재에 있는 문제들을 풀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개념쎈에서 단원 마무리 부분만 골라서 풀었다.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는 ‘적성고사 답이 보인다’ 수학책에서 공부하다가 헷갈리는 부분은 개념원리, RPM, 다문항 1500제 등의 문제집에서 그 부분만 골라서 풀었다.
영어
EBS 수능특강으로 공부했다.
4. 기타
간호학과에 가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내신, 수능 성적 모두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김태진 적성학원을 알게 되었고 적성 고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처음에 적성 학원을 다닌다고 했을 때에는 친구들, 학교 선생님들 모두 적성은 수능 열심히 준비하면서 그냥 시험 보면 되는 건데 왜 학원까지 다니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 때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며 기분이 안 좋았다. 그리고 학원에서 성적이 낮게 나온 날은 더 우울했고 여름에 학원을 갈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순간 ‘내가 이걸 왜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 상황들을 못 이겨내고 포기했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하게 지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것들을 모두 이겨내고 당당하게 합격한 내가 자랑스럽고 또 뿌듯하다. 앞으로 학원 가는 길을 가끔 지나가게 된다면 즐거운 기억들만 생각날 것 같다.
문쌤~ 제가 시험 못 볼 때나 잘 볼 때나 항상 합격 할 거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