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수정담(水晶潭) 2
설악 깊은 골 물빛 푸르고
바위 그림자 맑은 못에 잠기네
티끌 없는 수정 같은 물결 위에
흰 구름 한 점 내려와 쉬어간다
세상사 번뇌는 물 따라 흘러가고
산새 소리만 빈 골짜기 채우네
잠시 걸음 멈추어 바라보니
내 마음 또한 맑은 못이 되는구나.
산은 말이 없고 물응 쉬지 않으니
그 가운데 마음만 스스로 맑아진다.
202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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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수정담(水晶潭) 2
설악 깊은 골 물빛 푸르고
바위 그림자 맑은 못에 잠기네
티끌 없는 수정 같은 물결 위에
흰 구름 한 점 내려와 쉬어간다
세상사 번뇌는 물 따라 흘러가고
산새 소리만 빈 골짜기 채우네
잠시 걸음 멈추어 바라보니
내 마음 또한 맑은 못이 되는구나.
산은 말이 없고 물응 쉬지 않으니
그 가운데 마음만 스스로 맑아진다.
2026.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