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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마태복음 14장(새한글성경)

작성자어울림|작성시간26.06.07|조회수23 목록 댓글 0

세례자 요한이 목숨을 잃다(막 6:14-29; 눅 9:7-9)

1그러던 때에 갈릴래아의 통치자(분봉 왕)인 헤롯이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다. 

2헤롯이 자기가 부리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야. 바로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킴받아 살아났어. 이런 까닭에 그가 능력을 내보이는 놀라운

일들을 하는 거야.” 

3사실은 헤롯이 요한을 붙잡아다가 그를 묶어서 감옥에 가두어 두었던 것이다.

자기 형제 필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관련된 일 때문이었다. 

4요한이 헤롯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오.” 하고 거듭거듭

말했기 때문이다. 

5헤롯은 요한을 죽이고 싶었지만 무리를 두려워했다.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6그런데 헤롯의 생일이 되었을 때 헤로디아의 딸이 한가운데서 춤을 추었고, 헤롯을 기분

좋게 해 주었다. 

7그런 까닭에 헤롯은 소녀가 해 달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겠다고 소녀에게 맹세했다. 

8소녀는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여기 쟁반에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담아 저에게 주세요.”

하고 말했다. 

9고민스러웠지만, 헤롯 임금은 잔칫상 둘레에 함께 기대앉은 손님들 앞에서 한 맹세 때문에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했다. 

10그러고는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 갇힌 요한의 목을 베게 했다. 

11그 머리가 쟁반에 담겨 왔고 소녀에게 건네졌다. 소녀는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12요한의 제자들이 찾아와서 주검을 거두어 장례를 치렀다. 그러고는 가서 예수님께

그 소식을 알렸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기적을 베푸시(막 6:30-44; 눅 9:10-17; 요 6:1-14)

13예수님이 들으시고는 거기서 물러나 배를 타고 따로 외떨어진 곳으로 가셨다. 무리들이

듣고서 여러 도시로부터 뭍길로 예수님을 따라갔다. 

14예수님은 배에서 내려서 큰 무리를 보시고 그들 때문에 가슴 아파하셨다. 그래서 그들

가운데 아픈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 

15저녁이 되었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말씀드렸다. “이곳이 외떨어진 곳인

데다가 저녁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무리들을 흩어 보내시지요. 여러 마을로 나가서

저마다 먹을거리를 살 수 있게 하시지요.” 

16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나갈 필요는 없어요. 그대들이 주세요,

그들에게 먹을 것을! 그대들이요!” 

17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씀드린다. “여기 우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는 없습니다.” 

18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여기 나에게로 그것들을 가져오세요.” 

19또 무리들을 풀밭에 자리 잡고 앉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그 빵 다섯 개와 그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 들고는 하늘을 우러러보시고는 감사 기도를 드리셨다. 그러고는 빵을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셨다. 제자들은 무리들에게 주었다.

20모두가 먹고 배불렀다. 그리고 먹고 남은 조각들을 모았더니, 바구니 열둘에 가득했다. 

21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빼고 남자 어른이 5,000명쯤이었다.

 

물 위로 걸으시다(막 6:45-52; 요 6:15-21)

22곧바로 예수님이 제자들을 다그쳐 배에 타게 해서 자기보다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다.

그사이에 예수님은 무리들을 흩어 보내실 참이었다. 

23무리들을 흩어 보내시고는 따로 기도하러 그 산으로 올라가셨다. 저녁이 되었을 때 예수님은

거기에 혼자 계셨다. 

24배는 이미 뭍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고, 파도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맞바람이 불어왔기

때문이었다. 

25예수님이 이른 새벽녘에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한테로 가셨다. 

26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제자들이 보고서 겁에 질려 “허깨비다!” 하고 말했다.

두려워서 그들은 비명을 질렀다. 

27그러자 곧바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을 건네셨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힘내세요. 나예요,

나! 두려워하지 마세요.”

 

물에 빠진 베드로를 건져 주시다

28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했다. “주님, 주님이 맞으시면, 저에게 명령해 주세요. 물 위를 지나

주님께로 오라고요.” 

29예수님이 “오세요!”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님께로 갔다. 

30그러나 드센 바람을 보자 두려웠다. 그래서 바다 아래로 빠져 들어가기 시작하자 비명을

질렀다. “주님, 저를 구해 주세요!” 3

1곧바로 예수님이 손을 내뻗어 베드로를 붙잡아 주셨다. 그러고는 말씀하신다. “믿음이

작은 사람이여, 어쩌자고 의심을 했나요?” 

32예수님과 베드로가 배에 올라타자 바람이 잦아들었다. 

33배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말했다. “참으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게네사렛에서 아픈 사람들을 고치시다(막 6:53-56)

34예수님 일행은 바다를 가로질러 맞은편 땅으로 건너가 게네사렛에 닿았다. 

35그곳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그 둘레 온 지역에 사람을 내보내어,

심하게 아픈 사람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6그리고 아픈 사람들이 예수님께 사정사정해서 예수님의 겉옷 자락 술만이라도 건드리도록

해 달라고 했다. 건드린 사람은 누구든 말끔히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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