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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마태복음21장(새한글성경)

작성자어울림|작성시간26.06.12|조회수28 목록 댓글 0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다(막 11:1-10눅 19:28-38요 12:12-19)

1예수님 일행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러 올리브산의 기슭에 있는 벳바게로 가신 때였다.

그때 예수님이 두 명의 제자에게 일을 맡겨 보내셨다. 

2그러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 맞은편 마을로 가세요. 그러면 곧바로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과 그리고 어린 나귀 한 마리가 그 나귀와 함께 매여 있는 것이 눈에 띌 겁니다.

풀어서 내게로 데려오세요. 

3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주님께 그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곧바로 돌려보내실 겁니다.’” 

4이 일이 일어난 것은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었다. 이런 말씀이었다.

5딸 시온에게 말해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너에게 오신다. 그분은 온유하여 나귀를 타고 계신다.

어린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6제자들이 가서 예수님이 지시하신 대로 했다. 

7그들은 나귀와 어린 나귀를 데려와서 그 위에 겉옷을 펴서 얹어 놓았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 위에

올라앉으셨다. 

8매우 큰 무리가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 길에 쭉 펼쳐 놓았다. 다른 사람들은 나뭇가지들을 꺾어다가

길에 쭉 펼쳐 놓았다. 

9앞서가는 무리들도 뒤따르는 무리들도 소리쳤다.“호산나! 다윗의 자손께! 찬양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호산나, 더없이 높은 곳에서!”

10그리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온 도시가 들썩이며 말했다. “이 사람은 누구지?” 

11그러자 무리들이 말했다. “이분은 예언자 예수님입니다. 갈릴래아의 나사렛 사람입니다.”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막 11:15-19눅 19:45-48요 2:13-22)

12예수님이 성전으로 들어가셨다. 그러고는 성전에서 팔고 사는 사람들을 모두 내쫓으셨다.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탁자와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뒤집어엎으셨다. 

13그러고는 말씀하신다.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소.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

그런데 바로 당신들은 이곳을 강도들 소굴로 만들어 놓고 있소.”

14예수님이 성전에 계실 때 시각장애인들과 지체장애인들이 예수님께 다가왔다. 예수님은 그들을 고쳐 주셨다. 

15예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보았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께!” 하고 성전에서 소리치는 아이들도 보았다. 그들은 몹시 화가 났다. 

16그래서 예수님께 따졌다. “이 아이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듣고는 있소?” 예수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신다. “그렇소. 그런데 당신들은 읽어 본 적도 없소?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을 빌려 찬송을 완전하게 하셨다.’ 하는 말씀을 말이오.” 

17그러고는 예수님이 그들을 내버려두시고 예루살렘 밖으로 나가 베다니로 가셨다. 거기서 밤을 지내셨다.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리다(막 11:12-1420-24)

18아침 일찍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시는데, 예수님이 배가 고프셨다. 

19그때 길가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있는 것을 보시고는 그쪽으로 가 보셨다. 그러나 오직 이파리 말고는 그 나무에서 아무것도 눈에 띄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 나무에게 말씀하신다. “너한테서 더는 영영 열매가 맺히지 않을 것이다!” 그러자 그 무화과나무가 곧장 말라 버렸다.

20제자들이 보고는 놀라워하며 여쭈었다. “무화과나무가 곧장 말라 버리다니, 어떻게 된 겁니까?” 

21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아멘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그대들에게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않으면, 무화과나무에게 일어난 이런 일을 그대들도 할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산더러 ‘일어나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면, 말한 대로 될 것입니다. 

22그대들이 기도할 때 믿고 달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권리를 두고 실랑이하다(막 11:27-33눅 20:1-8)

23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셨다. 거기서 가르치고 계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따졌다. “당신은 무슨 권리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리를 주었소?” 

24예수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당신들에게 나도 한 말씀 좀 물어보겠소. 당신들이

나에게 대답을 하면, 무슨 권리로 이런 일을 하는지 나도 당신들에게 알려 주겠소. 25요한의 세례는 어디서 비롯된 것이오? 하늘에서요, 사람에게서요?” 그들은 자기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말했다. “‘하늘에서 비롯됐다.’라고 대답하면, 그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할 텐데요. ‘그러면 무엇 때문에 요한을 믿지 않았소?’ 

26‘사람에게서 비롯됐다.’라고 대답하자니, 무리가 두렵습니다. 모두가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으니까요.” 27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대답하기를 “알지 못하오.” 하고 말했다. 예수님도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리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당신들에게 말하지 않겠소.”

두 아들 비유

28“당신들 생각에는 어떻소? 어떤 사람에게 자식이 둘 있었소. 그 사람이 첫째에게 다가가서 말했소. ‘얘야,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도록 해라.’ 29첫째가 ‘그러고 싶지 않아요.’ 하고 대답했소. 하지만 나중에 마음을 바꾸어 일하러 갔소. 30한편 그 사람이 다른 아들에게도 가서 똑같이 말했소. 그 아들은 ‘제가 당연히 가야죠, 주님.’ 하고 대답했소. 그런데 가지 않았소. 31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행했소?” 그들이 대답한다. “첫째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아멘 당신들에게 말하오. 세금업자들과 몸 파는 여자들이 당신들보다 앞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고 있소. 32요한이 당신들한테 와서 의의 길을 알려 주었지만, 당신들은 요한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오. 하지만 세금업자들과 몸 파는 여자들은 그를 믿었소. 그런데 당신들은 말이오, 그걸 보고서도 나중에라도 마음을 바꾸어 믿지 않았소.”

포도밭 농부 비유

(막 12:1-12눅 20:9-19)

33“다른 비유를 들으시오. 어떤 집주인이 있었소. 그가 포도밭을 일구고, 거기에 울타리를 두르고, 그 안에 포도즙 짜는 구덩이를 파고, 망대를 세웠소. 그 포도밭을 농부들에게 빌려주고 먼 길을 떠났소. 34열매 거둘 때가 가까워 오자, 그 사람이 자기 종들을 농부들한테 보내서 열매 가운데 자기 몫을 받아 오게 했소. 35농부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한 명은 매질하고 한 명은 죽이고 또 한 명한테는 돌을 던졌소. 36그 사람은 먼젓번보다 더 많은 다른 종들을 다시 보냈소. 그러나 농부들은 그들에게도 똑같은 짓을 했소. 37나중에는 농부들한테 자기 아들을 보내며 말했소. ‘내 아들은 존중하겠지.’ 38그러나 그 농부들은 그 아들을 보고서는 자기네끼리 말했소. ‘이자는 상속자다. 자, 그를 죽여 버리자. 그가 물려받을 유산을 우리가 차지하자.’ 39그러고는 농부들이 그 아들을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내쫓아 죽여 버렸소. 40그러면 포도밭 주인이 가서 저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소?” 41그들이 예수님께 대답한다. “못된 농부들을 사정없이 없애 버리고, 그 포도밭은 다른 농부들에게 내줄 것이오. 열매 거둘 때에 포도밭 주인에게 그 몫을 건네줄 사람들에게 말이오.” 42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당신들은 성경에서 이런 것을 읽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소?

‘집 짓는 사람들이 내버린 돌,

바로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님에게서 비롯되었다, 이 일은.

놀랍다, 우리 보기에는!’

43이 때문에 당신들에게 말하오. 하나님 나라를 당신들한테서 빼앗아서, 열매 맺는 다른 민족에게 주실 것이오. 44이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산산조각이 날 것이오. 이 돌이 누구 위에 떨어지든 그 사람을 으깨어 가루로 만들어 버릴 것이오.”

45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런 비유들을 듣고서, 예수님이 자기들에 대해 말씀하시는 줄 알아차렸다. 46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무리들을 두려워했다. 그들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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