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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마가복음8장(새한글성경)

작성자어울림|작성시간26.06.20|조회수16 목록 댓글 0

빵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로도 기적을 베푸시다(마 15:32-39)

1그즈음에 다시 큰 무리가 모여 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신다. 

2“무리를 보니 내 가슴이 아프네요. 그들이 나와 함께 머무른 지 벌써 3일이나 되었는데,

그들에게 먹을 것이 없어서요. 

3굶주리게 한 채로 그들을 집으로 흩어 보내면 그들이 길에서 쓰러질 겁니다. 그들 가운데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어요.” 

4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여쭈었다. “누가 무슨 수로 여기서 빵을 구해서 이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겠습니까? 여기는 외딴곳입니다.”

5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어보셨다. “그대들에게 빵이 얼마나 있나요?” 제자들이 대답했다.

“일곱 개 있습니다.”

6그러자 ⁕예수님이 무리에게 명령하여 땅에 자리 잡고 앉으라고 하신다. 그러고는 그 일곱

개의 빵을 받아 들고 감사드리셨다. 그다음에 떼어 제자들에게 주셔서 사람들 앞에 가져다

놓게 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무리 앞에 가져다 놓았다.

7작은 물고기도 몇 마리 있었다. 예수님이 작은 물고기를 두고서도 감사 찬양을 드리시고,

그것도 무리 앞에 가져다 놓으라고 하셨다.

8사람들이 먹고 배불렀다. 먹고 남은 조각들을 모았더니 광주리로 일곱 개나 되었다.

9무리는 4,000명쯤이었다. 그제야 예수님이 그들을 흩어 보내셨다.

10곧바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타셔서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다.

 

징표 요구를 물리치시다(마 16:1-4)

11바리새파 사람들이 나와서 예수님과 실랑이하기 시작했다. 예수님께 하늘로부터 오는 징표를

내놓으라 하며 예수님을 떠보았다.

12예수님이 한숨을 길게 내쉬시고서 말씀하신다. “이 세대가 왜 징표를 요구합니까? 아멘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이 세대는 절대로 징표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13예수님은 그들을 내버려두고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떠나가셨다.

 

바리새파 사람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마 16:5-12)

14제자들이 깜빡 잊고 빵을 챙겨 가지 않았다. 그래서 배 안에는 빵이 하나밖에 없었다. 

15이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단단히 이르셨다. “조심하세요! 바리새파 사람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세요!”

16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는 일을 두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17이것을 알아차리시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어보신다. “그대들에게 빵이 없는 것을 두고

왜 수군수군하는 겁니까? 아직도 알아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나요? 그대들 마음은 닫혀 있는

겁니까?

18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합니까? 기억하지 못하나요?

19내가 빵 다섯 개를 떼어 5,000명에게 나누어 주었을 때, 그대들이 남은 조각을 바구니로 가득

모아들이니 얼마나 되었나요?” 제자들이 대답한다. “열두 개였습니다.”

20“일곱 개를 4,000명에게 떼어 나누어 주었을 때, 그대들이 남은 조각을 광주리에 가득 모아

들이니 얼마나 되었나요?” 제자들이 예수님께 대답한다. “일곱 개였습니다.”

21예수님이 그들에게 물으셨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나요?”

 

벳새다에서 시각장애인의 눈을 뜨게 해 주시다

22예수님 일행이 벳새다로 간다. 사람들이 시각장애인을 예수님께 데려와서, 그를 어루만져 달라고

사정사정한다. 

23그러자 예수님이 그 시각장애인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다. 그러고는 그의 두 눈에

침을 뱉으시고 그에게 두 손을 얹어 주신 뒤에 물어보셨다. “무엇이 좀 보이나요?”

24그 사람이 다시 보게 되어 대답했다. “사람들이 보입니다. 나무들이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25그러고 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두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사람이 눈을 크게 떠 보았는데, 시력을

완전히 회복해서, 모든 것을 매우 또렷이 보게 되었다.

26예수님이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시며 말씀하셨다. “마을로는 들어가지도 마세요.”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마 16:13-20; 눅 9:18-21)

27예수님과 제자들이 필립의 카이사레아의 여러 마을로 나아가셨다. 길 가는 동안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어보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나요?” 

28제자들이 예수님께 대답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엘리야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29그러자 예수님이 또 그들에게 물어보셨다. “그러면 그대들, 그대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나요?”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한다. “선생님이야말로 그리스도이십니다.”

30그러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단단히 주의를 주어 자기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고난, 죽음, 부활을 미리 알려 주시다(마 16:21-23; 눅 9:22)

31예수님이 그제야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인자가 반드시 고난을 많이 겪어야

합니다. 원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쓸모없다고 버림받아야 합니다. 죽임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3일이 지나면 살아 일어나야만 합니다.” 

32예수님이 아예 터놓고 이 말씀을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곁으로 끌어당기고는 나무라듯

말씀드리기 시작했다.

33예수님이 몸을 돌려 제자들을 보시고는 베드로를 나무라셨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내 뒤로

사라져라, 사탄아! 네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에 마음을 두기 때문이다.”

 

자신을 내려놓고 십자가를 메고 따라오라(마 16:24-28; 눅 9:23-27)

34예수님이 제자들에 더하여 무리를 가까이 불러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자기 십자가를 메고 나를 따라오기 바랍니다.

35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려고 하면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나와 복음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입니다.

36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이 위태로워진다면, 무슨 쓸모가 있습니까?

37사람이 자기 목숨값으로 무엇을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38배신과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창피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가 누구든 인자도 그를 창피하게 여길 것입니다. 거룩한 천사들과 더불어 아버지의 영광 가운데

올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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