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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을 기다리라

작성자마르셀|작성시간26.06.17|조회수123 목록 댓글 0



데살로니가후서 1장, 오늘 제목은 ‘심판을 기다리라’입니다. 3-4절,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박해와 환난 중에서도 믿음이 더욱 자라고, 서로 사랑함이 풍성했던 교회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친히 자랑할 수 밖에 없는 교회였죠.

그러나 현재 그들이 겪는 환난과 박해는 작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데살로니가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죠. 만약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믿을 때, 그들이 포기해야 했던 것들을 내려 놓아야 한다면, 그들이 받은 취급을 받게 된다면, 과연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믿는다고 고백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그들의 믿음 때문에 당하는 환난과 박해, 그리고 박해자들의 번영이라는 현실과 대조해서, 과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의구심은 구약의 선지자 하박국도 했던 적이 있죠(합 1:2-4). 바울은 박해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향해 이렇게 선언합니다.

5-7절,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바울은 교회를 위로하면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언급합니다. 심판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세상에도 억울한 사람들에게 희망은 재판을 통한 신원의 회복이고, 진실이 밝혀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때로 세상 법정에서는 진실이 묻히기도 하지만,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모든 진실히 밝혀지고 드러납니다. 숨길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중심과 동기를 꿰뚫어 보시기 때문이죠.

거짓과 모함, 음모와 모략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절실합니다. 역사 속에서 아무런 신원도 받지 못한 가운데 이단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배도자라는 이름으로 핍박당하고, 죽어간 성도들이 한둘이 아닌 것이죠. 세상 법정에는 유죄라고 기록했으나, 하늘 법정에서는 의인으로 기록된 순교자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참된 믿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심판을 두려워하고 꺼릴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기독교 철학자 니콜라스 월터스토프는 그의 저서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란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악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짓밟힌 희생자들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엄숙한 약속이며, 그렇기에 고통받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은 두려움이 아니라 진실이 승리할 것이라는 유일한 희망의 선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전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고후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오늘 저와 여러분이 데살로니가 성도처럼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면, 사도 바울처럼 그분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 믿음 때문에 때로는 억울한 일을 당하고, 핍박 받고, 힘이 든다면, 하늘에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심판하신다는 사실이 어찌 두렵겠습니까.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유일한 희망, 놀라운 복음 아니겠습니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심을 믿습니다.
거짓과 모략이 가득한 세상에서
중심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믿음의 길을 걷다 당하는 억울함과 고난 앞에서 낙심치 않게 하시고,
눈물을 닦아주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인내하게 해 주시옵소서
악인에게는 두려운 심판의 날이,
주를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승리의 날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반드시 드러날 공의를 바라보며
견디고 인내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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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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