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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경산]반야월 율하지구//통가마구이//인적이 드문곳에서 고깃집을 발견하다....^^

작성자꽃보다소주|작성시간10.09.18|조회수1,696 목록 댓글 16

우연한 기회에 율하지구쪽으로 온 식구가 들릴일이 있었네요.

 

같은동네라곤 하지만 여간해선 이쪽으로 올일이 잘없죠.

 

그렇다보니 어디에 음식점이 있는지 식구들끼리 간단하게 식사할수 있는곳이 어딘지도 잘 모르는 동네였답니다.

 

처음엔 이렇게 상가가 많은데 어디 한군데 들어갈때 없을까봐...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발길을 옮겼습니다.

 

근데 술집 위주의 식당들이 대부분....ㅠㅠ

 

애들데리고 들어갈만한 곳이 마땅찮더군요.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하던 차에 저멀리 풍선하나를 보고 마지막으로 한번더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가는길에 인적도 너무 드물고 한적하기까지 하더군요.

 

에고....이런곳에 무슨 식당이 있을려구...라면서 도착한 그곳엔 사람들로 인산인해....

 

야외테이블은 물론이고 가게안에도 발디딜틈이 없더군요.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유독 눈에 많이 띄었구요.

 

사설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ㅠㅠ

 

그럼 사진과 함께 고고씽 해봅니다....^^

 

 

 

가게전경입니다.

 

여름엔 물론 문을닫고 천장에 있는 에어컨을 틀고 장사하셨겠죠?ㅋ

 

요즘같이 저녁바람 시원할땐 저렇게 열어두고 고기구워 먹는것도 참 즐거운 일이랍니다.

 

몸에 고기냄새 덜베인다는 장점도 있죠.^^

 

 

 

 

먼저 메뉴판부터 보실까요...ㅎ

 

가격대가 평균정도는 합니다.

 

그리 싸게도 비싸게도 느껴지지않는....

 

하지만 위의 가마에서 초벌해나오는 고기랑 밑의 생고기는 엄연히 다른 메뉴이니 착오없으시길 바랄께요.

 

이것저것 고르려니 골치아파서 간단하게 모듬으로 시켜봅니다.

 

 

 

 

맨처음 불판이 셋팅되는데 숯도 아니고 돌판도 아닌 그냥 평범한 고기불판이 나오네요.

 

고기가 초벌로 구워나와서 그런지 살짝만 익혀준다는 개념때문인거 같았습니다.

 

사실 여기저기 둘러보니 대부분 위의 가마구이를 드시더군요.

 

 

 

 

자 인제 밑반찬 셋팅에 들어갑니다.

 

요즘 왠만해선 상추재래기 구경하기 힙듭니다....ㅠㅠ

 

이집 역시나 파재래기가 나오네요.

 

 

 

 

무절임인데 크게 짜지도 않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많있게 잘 먹었던 메뉴네요.

 

한입에 한조각 다 넣어도 크게 짜다고 느껴지지 않을정도...ㅎ

 

 

 

 

오....금상추?도 나왔습니다.^^

 

원래 깻잎에 싸먹는걸 더 좋아하는데 비싼 상추가 눈에 먼저 들어오네요.ㅋ

 

일단 잠시대기하시고....

 

 

 

 

묵채가 나왔는데 준수한 맛을 보여줬답니다.

 

같이간 애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고...^^

 

 

 

 

요즘 김치또한 비싸서 구경하기 힘든 식당메뉴중의 하나인데 제법 넉넉하게 챙겨주시네요.

 

간도 적당하고 숙성도 적당해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샐러드....요런건 애들한테 무조건 양보?ㅋㅋ

 

 

 

 

오징어초무침도 나오구요.

 

요런 종류의 새콤한 반찬들이 나중엔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죠.ㅎ

 

 

 

 

요런게 나왔는데 첨엔 뭔가했네요.

 

중간에껀 쌈장인데 간이 센듯하면서도 강된장처럼 구수한맛을 내더군요.

 

이따가 막창에 따라나오는 된장도 있는데 맛이 확연히 달라서 깜놀했습니다.ㅋ

 

양옆으론 고추절임과 마늘장아찌구요.

 

요 메뉴는 쌈싸먹을때 같이 먹으라고 나온 시리즈?더군요.^^

 

 

 

 

왼쪽은 삼겹이나 다른고기종류 찍는 간장,,이라네요.

 

그리고 오른쪽은 보다시피 막창장입니다.

 

살짝 묽은듯 했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이집 된장맛이 구수해서 괜찮은 맛을 내더군요.

 

 

 

 

아............문제의 물김치..........ㅠㅠ

 

차라리 이건 안내주시는게 장사에 도움이 될듯.....ㅠㅠ

 

그나마 국물종류라서 목을 적실려고 한모금 먹었는데..........켁........

 

무슨 조미료맛 같기도하고 사카린 맛같기도하고....ㅠㅠ

 

암튼 니글그려서 한번먹고는 도저히 손이 안가더군요.

 

오죽했으면 애들이 손을 절레절레 내젓을정도...

 

잘 나가다가 저 물김치땜에 기분 팍 잡칠뻔 했습니다만,,,,,아직 고기가 안나왔으니...일단 참아보죠.

 

 

 

 

요게 모듬구이입니다.

 

600g 27000원짜리죠.

 

사실 첨에 딱보는순간......아....양이 너무적다...ㅠㅠ

 

이랬는데 가만 생각을 해보니 가마에서 구운걸 깜박했더라구요.

 

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배부르게 먹을수 있을꺼 같나요?....엥 웬질문??ㅠㅠ

 

솔직히 성인둘이서 소주한잔 하며 먹으면 딱 맞을정도의 양??

 

근데 우린 남기고 왔다는거....ㅠㅠ

 

 

 

 

근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비쥬얼이 상당히 좋습니다.

 

막창이 저렇게 굽혀나오는건 어디에서도 못본거 같은데...

 

양이 좀 적어서 그렇지 맛이 독특하니 괜찮았답니다.

 

 

 

 

요건 대창인거 같은데 역시나 굽힘의 정도가 좋더라구요.

 

불판에서 살짝만 구워서 바로 입으로 직행입니다요...^^

 

소세지 먹듯이 통째로 들고 마구 뜯고싶은 욕구가 불끈??....ㅋㅋㅋ

 

 

 

 

요 부위는 항정살입니다.

 

고기가 두툼하니 식감이 끝내준답니다.

 

 

 

 

자 대충 올려놓고 좀더 익히기 시작합니다.

 

 

 

 

앗.....애들이 들어갈때부터 밥이 먹고싶대서 공기밥을 시켰는데 벌써 나왔네요...

 

야....근데 저 된장찌게......완전 감동먹었습니다.

 

정말 최근에 식당가서 먹어본 된장찌게중에 최고였습니다.

 

저절로 밥을 부르는 된장찌게라고 칭찬하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역시나 이집 된장을 좋은거 사용하시는게 이런데서 나오더군요.

 

양이 쬐금 적어서 아쉬웠는데 나중에 저 된장찌게만 어떻게 시켜서 밥 한그릇 먹고 오고싶을 정도였답니다.ㅋ

 

 

 

 

가위질도 대충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큰애는 막창이던 삼겹이던 뭐든지 다 잘씹어먹는데 밑에 두 동생들이 먹는게 힘들다고 해서

 

이 다음부턴 완전 난도질에 들어갔네요....ㅠㅠ

 

될수있으면 제앞에껀 자르지 말라고 안주님에게 신신당부를...ㅋㅋ

 

 

 

 

초벌했는데도 삼겹 두께가 저정도면 첨엔 얼마나 두꺼웠단 말인지...

 

그리고 화근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불내음이 오묘하게 솔솔 풍기면서 코끝을 자극하더군요.

 

 

 

 

맨처음 막창 한점을 들어봅니다.

 

사실 이집에 오기전 이근처에 새로생긴 반야월막창 율하점이 있더라구요.

 

손님이 어찌나 많던지 결국 한자리 못차지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만

 

그때부터 막창이 은근 땡겼는데 여기서 한을 풀었네요.ㅋ

 

 

 

 

좀전에 불판에 올리고 남은 녀석들입니다.

 

삼겹한덩이랑 항정살 한덩이가 덩그러니....^^

 

 

 

 

금상추?에 안싸먹을수 없겠죠?ㅋㅋ

 

고기가 달달하니 술술 넘어갑니다.

 

 

 

 

두툼한 항정살도 다음타자로 준비를 하고 있군요.

 

 

 

 

자 이제 남은거 다 때려넣어서 구워봅시다.ㅋ

 

김치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길래 김치도 구워먹었네요.

 

그리고 왼편에 보면 기름빠지는 구멍이 보입니다만

 

생각보다 기름이 크게 나오진 않는다는거....

 

아주 안나오는건 아니고 초벌때 거의 대부분 다 빠진듯 보였네요.

 

 

 

 

삼겹살 자를려고 할때 설정샷 한컷...ㅋ

 

두툼하니 좋아요...좋아....^^

 

 

 

 

양이 적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배가 부르기 시작합니다.

 

초벌로 굽혀져 나와 적어 보인건지 아님 내 위장이 쪼그라든건지 슬슬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ㅠㅠ

 

하여간 바람쇨겸 나와봤네요.

 

야외 테라스엔 아직도 저렇게 사람들이....

 

 

 

 

저 끝까지 불이 환하게는 켜져있습니다만 사람이 다니는 길이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더군요.

 

요 앞에 보이는 꼬맹이들도 전부 손님들이 델꼬온 애들이랍니다.

 

우리집 딸내미도 보이고...ㅋㅋ

 

하여간 왕례하는 사람들이 극히 드문 이런곳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점이 참 미스테리해지더군요.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대부분이겠죠?

 

 

 

 

저쪽길로 나가면 그나마 좀 큰도로가 나오는데 그 앞에까지 나가봐도 지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ㅠㅠ

 

줄지어서 국밥집도 보이고 석쇠불고기집도 보이고 막창집도 보이는데

 

왜 사람들이 전부 이집에만 모여있는건지...

 

 

  

 

점심특선은 저런 메뉴도 있군요.

 

고기가 서비스? 뭘 얼마나 주실진 모르겠지만 호기심 슬슬 발동하는데요...ㅋㅋ

 

 

 

 

화장실 다녀오는길에 발견한 가마....

 

진짜로 가마가 있더군요..ㅋ

 

저기에서 고기를 초벌로 구워내시는가 봅니다.

 

 

 

 

길가다가 저 풍선을 보고 이집에 들어갔었죠...

 

풍선을 길가에 내놓는게 합법적이지 않다는건 알지만 이날만큼은 참 고맙더군요.^^

 

 

 

 

주소 전번 참조하시구요.

 

 

 

 

위치가 차암~~~~~~ㅠㅠ

 

저도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될지 모를정도로 난해한곳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길가에 있는게 아니고 큰길에서 안쪽으로 한참을 들어가 있는곳인데

 

주차는 또 어디에 하는건지...ㅠㅠ

 

뒷편에 보니깐 건물 아래위로는 주차장인거 같던데...

 

암튼 동네사람 아니면 못찾아갈듯 하네요...ㅋ

 

 

 

외식메뉴로 고기를 먹으러 가끔 다닙니다만

 

이날처럼 희안한 경험을 한적은 처음이군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길잃고 헤메던중 우연히 오아시스를 만난기분?

 

그때 상황이 딱 그랬습니다.

 

근처 배회하다가 다리도 아프고 힘도들고 배도고프고 마지막엔 그냥 집에 갈려던 찰나!!

 

그 순간 저집이 어두운 곳에서 불을켜고 반겨주고있으니 어찌나 반갑던지요.ㅎㅎ

 

 

암튼 맛과 가격 서비스를 따지자면 왠만한건 다좋은데

 

물김치 완전 엘롱이었고 다른건 맛에서 괜찮았구요.

 

서비스도 젊은 총각들이 어찌나 열심히 뛰어댕기던지...ㅋㅋ

 

어쩐지 아줌마,아가씨들이 많더라니...ㅋㅋ

 

하여간 벨누르면 총알같이 튀어와서 제깍제깍 가져다줘서 서비스면에서도 후한 점수를 주고싶네요.

 

근데 가격적인 면을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될지....ㅠㅠ

 

개인적으론 양이 딱 맞았는데....아니 오히려 삼겹살을 조금 남겼군요.

 

저희집 식구들이 대체로 위장이 작아서 많이 먹는 스퇄이 아니기땜에

 

양에 대해선 뭐라 말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네요...ㅠㅠ

 

 

전체적으로 봤을때 괜찮았던집.....ㅋㅋ

 

 

이상 반야월에서 꽃보다소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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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꽃보다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24 오호...한마디로 점심특선?이 먹을만하단 말씀이시군요...ㅎㅎ
    냉면이야 시내 유명한 전문점이 아닌이상에야 비슷비슷할테니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 작성자세상죽이기 | 작성시간 10.09.25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꽃보다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0.06 ??혹시 저집과 관계되는 분이신지?...ㅎㅎ
    암튼 제글보고 감사하다니 저도 감사요....><
  • 작성자쿨제이 | 작성시간 10.10.06 ^^ 뒷편에 못본것 같은데 나중에 둘러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꽃보다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0.06 맞아요...큰길에선 안보이고 뒤쪽 후미진?곳에 있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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