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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이세령목사님께 ...

작성자광주행| 작성시간07.04.02| 조회수32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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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호~줌마 작성시간07.04.02 이 문제는 꼭 시골교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수적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작은 도시교회도 같은 형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단은 다르지만, 제가 섬기는 교회도 노회로부터 보조없이 교인들의 헌금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생활비는 지난 사년 동안 400,000원을 넘지 못하였고, 최근 3년은 600,000원을 드리고 있습니다. 월세와 관리비를 제외하면 그 이상은 어떻게 할 수 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교인들이 주장하여 노회에 후원금을 청구했지만, 생활비 후원금으로 일률적으로 100,000원이 책정된 것을 보고 분개하여 후원받기를 거절하였습니다. 후원금으로 상회비를 내라는 것인지---
  • 작성자 호수 작성시간07.04.02 이세령 목사님보다 먼저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예전에 신학교를 같이 다니고 지금은시골에서 목회하고 있는 두 분을 잠시 말씀드릴까 합니다.한 분은 거창에 계시고,한 분은 함양에서 목회를 하시는데,거창에 있는 목사님은 교인수가 10명 남짓한 교회에서 신학교 다닐때부터 담임으로 사역을 했는데,발이 넓어서(?)그런지 인간적인 능력이 있어서 그런지 정학한 액수는 모르나 생활비 보조를 꽤 받았습니다.그러다가 목사 안수 받자마자,평소 거창노회에서 정치좀하는 목사님들에게 잘 보였는지,담임목사님이 은퇴하는 교회가 있었는데,거창노회에서 힘 좀있는분의 추천으로 그 교회의 담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함양의 시골에서 목회하고
  • 답댓글 작성자 호수 작성시간07.04.02 있는 목사님이 한 편으로는 부러워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목사 되자마자 정치하는 목사들이나 ?아 다닌다면서 불만조로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좀 부러워 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함양에 있는 목사님이 담임으로 있는 교회의 교인수는 노인10명정도와 아이들 몇명인데,한해 한해 줄어든다고 하더군요.교회로부터 받는 생활비는 90만원정도 였는데,그 돈은 노회로부터 얼마,그리고 여러교회로부터 10만원,또는 5만원씩 지원 받아서 가능한 금액이랍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매월10만원씩 지원하던 교회중에 한 목사님에게 찍혀서 지원이 중단되었고,그 목사님의 영향으로 5만원씩 지원하던 두 곳도 지원을 중단 하였다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호수 작성시간07.04.02 거창에있는 목사님은 생활비로 월130만원씩 16개월분을 지급받고,애들 등독금조로 얼마하고 기타 잡다한 지원금이 있다고 합니다.소위 자립교회라는군요. 신학교 다닐땐 거창에있는 목사님은 신학의 본질적인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고,졸업하는데 함양에 있는 목사님의 도움을 꽤 받았습니다. 두 분이 나이가 비슷했는데, 현실의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 '평균케하는 원리'는 먼 얘기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호호~줌마 작성시간07.04.02 삼년 전부터 올린 사례금도 사실은 사모님이 조금씩 벌어 헌금하는 것으로 메꾸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다섯 가정 중 두 가정은 목사님 가정처럼 생존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교회의 남는 헌금은 모두 그곳으로 돌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600,000원의 생활비로 고등학생 둘을 가르치면서 생활해야 하는 목사님의 가정을 생각해 보면 그럼에도 목회를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감사가 나오기 보다는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 작성자 호호~줌마 작성시간07.04.02 또 하나 슬픈 사실은 지난 7년 동안 교회를 방문해주신 노회목사님들이 한 분 도 없다는 것입니다. 일년에 두 번 짧은 전화로 현황보고를 받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교회가, 바닥에 놓여있는 개교회가 노회에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 작성자 호호~줌마 작성시간07.04.02 사족으로 하나 덭붙이고 싶군요. 목사님들도 생활을 아셔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최저 생계비에 못미치는 목회자 생활비에 놀라시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 나라에서 최저의 생계비용이란 정말 상대적인 숫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땅에서 고등학생을 둘 가르치려면 최저 생계비용의 절 반 이상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교복, 등록금, 최소한의 참고서, 하루에 두 번 있는 식대들, 각종 학습비용, 여행비-학습효괴를 높인다는 이유로 3월에 수십만원의 경비가 드는 금강산, 제주도, 설악산 등을 돌아오는 수학여행, 단련비-을 포함해 계산해 보세요.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인터넷 비용과 전기사용료와 교제대는 들 것이고,
  • 작성자 호호~줌마 작성시간07.04.02 이런 것들이 모두 어려운 목회자의 최저이하의 생계비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제가 언제나 궁금한 한 가지 사실은 우리 목사님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런 사실을 정말 노회의 중견교회 목사님들이 제대로 알고나 계실까 하는 것이에요.
  • 작성자 최재호 작성시간07.04.02 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상황속에 있는 그분들이, 또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는 우리들이, 화려함과 규모를 추구하는 대형교회들이 서로 겹치며 지나갑니다....
  • 작성자 이세령 작성시간07.04.02 글과 답변 감사합니다. 먼저 감사를 표하고 생각해서 저도 생각을 나누겠습니다. 무임 목회자가 오만을 넘어간다는 현실과 생계비에 못미치는 생활비를 공급하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할수 있을찌요? 아직도 기관 목회자나 해외 선교사 양성이란 목표아래 오는 학생들이 있다고 정원을 늘려가는 신학교들이 적지 않는 현실에서 어떤 길이 있을까요?
  • 작성자 우크~ 작성시간07.04.03 이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과연 현재 목사후보생들은 이 글의 뜻을 이해나 할까 하는 생각이다. 앞으로의 앞날은 더 무시무시하다....ㅠㅠ
  • 작성자 해벗 작성시간07.04.03 일단 무임목사 문제는 별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작성자 해벗 작성시간07.04.03 실제로 많은 목사님들이 부업을 하고 있는 줄 압니다만....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이 아니고, 오히려 관록과 명성이 있는 분들이 더 많이 부업을 하고 있는.... 예를 들어서 부흥회 강사, 각종 신학교(총회의 신학대학이 아닌) 교수 내지는 강사, .... 그리고 각종 회의시 지급되는 여비(?)...... 결혼식, 개업식....등의 예배(?)를 인도하고 받는 봉투....
  • 작성자 개혁주의 작성시간07.04.04 실제로는 신학교수들의 부업이 관록있는 목사들 보다 더 짭짤할겁니다. 각종 수련회 강사. 결혼식 주례, 책쓰고 맏는 인세, 고료, 각종 회의비, 설교하고 받는 봉투.... 보직수당 등등.... 그러니 고액연봉의 신학교수를 하고 싶은겁니다.
  • 작성자 그 이름 작성시간07.04.04 부흥회 강사비는 정말로 교회가 너무나 크게 잘못하고 있는 일입니다. 각종 심방비와 예배인도 사례도 그렇지만..하나님께서 죄지은대로 이 세상에서 보응하신다고 하면 징계대상 일순위일것입니다. 서민의 생활비를 훨씬 윗도는 급여를 보장받는 성공한(?)목사들일수록 더욱 여기저기 부흥회를 인도하며 사례받아 챙기고 그걸 주님의 축복이라고 그럽니다. 그들에게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목회자가 물질을 공급받는 자체가 사업도 능력도 아니요,사례도 아닌 일하기 위한 생활보장이라는 의미는 온데간데 없고 성공과 축복으로 물질공궤를 말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놈의 세상이 참으로 미
  • 작성자 그 이름 작성시간07.04.04 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복음팔아 장사하는 세상이니 말입니다.
  • 작성자 해벗 작성시간07.04.04 지금 한창 뜨고 있는 Y목사님께서 수천명 집회 설교중에 한 말씀- 지방 모 교회 부흥회 강사 하였는데, 그 교회에서 사례금 3000만원을 수표로 주었다고 하였습니다만....(올 연초 모 기도원에서 한 말씀/ 그분은 그 돈을 도로 돌려주었다고 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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