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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정원고 제14화 하늘로 향한 화살 -토파나(Tofana)산군-

작성자인범|작성시간26.06.10|조회수6 목록 댓글 0

 제14화  하늘로 향한 화살  토파나(Tofana)산군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cho) 

            2025년 8월 2일

 

코르티나 탐페초는 26년 겨울 올림픽이 개최된 도시이다

이 도시는 여름이면 트래킹 족을 위하여, 겨울이면 스키어들을 위하여 년중 항상

분비는 도시로 아담하고 아름다운 돌로미티의 중심도시이다

오늘도 날씨는 구름이 짠득 긴 날씨이지만 우린 계획된 일정대로 오늘이  트래킹의 

마지막 코스인 토파나(Tofana)산군을 산행하는 날이다

호텔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9시 30분 우리의 발걸음은 토파나 케이블카

(Freccia nel Cielo) 승강장으로 향했다.

토파나 케이불카 승강장은 겨울 올림픽 스타디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케이불카를 타기위하여 우린  40유로씩 지불하고 왕복권을 구매하였다

코르티나 담페초의 고도가 1,224m에 위치하고 있고 3,243m의 토파나 디 메조 정상

부근까지 2,000m를 넘게 올라가야 했다. 그래서 3번에 걸쳐 나누어 오르게 되어 있었다.

첫 번째는 코르티나(1,224m) 마을에서 1,778m의 고도에 위치한 콜 드루시에(Col Drusciè)

환승장까지. 여기서 환승하여 2,472m에 위치한 라 발레스(Ra Valles)까지 올라간 다음

3,243m에 위치한 토파나 디 메조(Tofana di Mezzo) 정상 부근 승강장에 도착하게 되어 있었다.

토파나 산군은 3개의 크다란 봉우리로 형성된 백운암 으로 구성된 돌로미티에서

3번째로 높은 봉우리군들이다

왼쪽부터 3,225M의 토파나 디 로제스(Tofana di Rozes) 중앙의 3,243M의토파나 디 메조

(Tofana di Mezzo)와 마지막 오른쪽의 3,236M의 토파나 디 덴트로(Tofana di Dentro)산군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뾰쪽한 백운암의 봉우리들은 하늘로 향하여 화살처럼 보인다고하여

하늘의 화살( (Freccia nel Cielo)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한다

첫번째 환승장인 1,778M의  콜 두르치(Col Druscie)는 초록빛으로 둘러 쌓여 있어 경치가

좋을 뿐아니라 유명한 와인 바 인 "MASI"가 있어 잔잔한 풍경 속에서 와인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다고 한다 

여기에 앉아서 낮에는 전경을, 밤에는 야경을 즐기는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축제 같은 장소었다.

두번 째 환승장은 2,472M에 위치한 라 발레스(Ra Valles)는 숲은 사라지고 백운암으로

형성된 돌로미티의 본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이곳에도 좀 더 높은 곳에서 크르티나

탐페쵸와 탐페쵸를 에워쌓고 있는 크리스탈로 산군을 바라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있는

식당 라 발레스(Ra Valles)가 유명하다고 한다

라 발레스는 돌로미티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한 피자 전문점으로도 알려져 있다.
훌륭한 1코스·2코스 요리부터 지역 특색 가득한 수제 버거, 따뜻한 봄바르디노(Bombardino)

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이곳에서 맞보는 산의 식사는 그 자체로 여행의 또 다른 추억이 될것 같았다

또한 겨울철에는 약 2,700m 높이의 슬로프를 따라 스키어들이 붐비는 장소다 
코르티나 담페초의 스키 지역이 바로 이 토파나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숨 막힐 듯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 넘치는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 올수록 비가 점점 굵어졌고, 마지막 토파나 디 메조(Tofana di Mezzo3,244m)

승강장에 내렸을 때는 눈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졌다.

맑은날 구글 지도처럼 여기서 맑은 날씨에 펼쳐진 장엄한 돌로미티의 파노라마 뷰를 보며 감동을

느끼는 곳으로 시마 토파나부터 크리스탈로(Cristallo), 소라피스(Sorapis),안텔라오(Antelao) 산군까지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광경인데 오늘은  눈비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아쉽게도 코르티나

담페초의 마을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눈비와 진눈깨비 속에서 우리는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정상 방향으로

계단을 밟고 조심스럽게 나아갔다.

정상으로 올라가니 진눈깨비가 사정없이 내려왔다. 도저히 진행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시야는 짙은 안개와 눈비로 가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

맑은날 토파나 정상에서 본 그림은 아래와 같이 선명하게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 있다고 한다

 3,244M에 있는 토파나 정상(Tofana di Mezzo)에서 보면 시마 토파나 (Cima Tofana)

케이불카 승강장이 바로 아래에 보이고 윈쪽은 3,199M의 크리스탈로(Cristallo)산군과

중앙은  3,154M의 소라피스(Sorapis) 산군과오른쪽은 3,264M의 안텔라오 (Antelao)

산군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은 비바람때문에 볼수가 없었다

게다가 곧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된다는 안내까지 나왔다. 안전 때문에 더 이상 머물 수 없다는 소식이었다.
아쉬움 속에서도 우리는 최대한 산에 가까이 다가가 보려 했지만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 안전을 위하여 더 이상 무리하지 않고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아래로 내려오니 케이블카 운행이 오늘은 종료되었다고 빨리 하산하라고 야단이었다.

내려오면서 콜 두루치 환승장에서 인정삿을 하고 토파나 케이불카 승강장으로 내려왔다

케이불 카 아래에는 트래킹 코스도 보이고 케디나(Ghedina Lago)도 보이고 있었다 

시간이 있으면 라 발레 (Ra valles) 환승장에서 내려  1~2시간의 안전한 트래킹코스가 있어 이곳을

트래킹 하여 호수까지 내려 갈수 있으니 초보자도 가능한 코스가 여러개 있다고 한다

2026년 동계 올림픽을 위하여 경기장 보강을 위하여 숨 가프게 공사를 계속하고 있었다

오늘은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우린 토파나 케이불 카 만 왕복 50분을 타고 10여분을 정상에서 헤매다

하산하여 안전하게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로 돌아와 조금 휴식을 취한 뒤 옷을 갈아 입고 비가 조금 약해지자 우린 우비를

들고 탐페초시내 관광에 나섰다

담페초의 중심가를 가기전에 수호자 성모 마리아(Chiesa della Madonna della Difesa)

교회가 있었다  1750년 경 재건한 성모 마리아 교회의 파사드에는 유명한 프레스코 화가

그려져 있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보수 중인지 보이질 않았다

실내에는 화려하지는 않치만  조각품들이 고급스럽게 배치되어 있었으며 여러종류의

색갈로 된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금박의 세공품도 잘 배치되어 있었다 

이 교회의 고요함과 시간의 깊이는 비가 내린 거리와 어우러져 더욱 인상에 남았다

우린 걸어서 담페초의 산악인 안젤로 디보나의 이름이 붙여진 '안젤로 디보나 광장'(Piazza Angelo Dibona)에

도착했다.옆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치아사 데 라 레골레스(Ciasa de ra Regoles)라는 오래된 건물이 보였다.

처음부터 마을 회관으로 자리 잡아 도시의 중심이 되었으며, 지금은 공동체 사무국과 마리오 리몰디

현대미술관이 입주해 있다고 한다.

 안젤로 디보나 (Angelo Dibona) 동상이 광장 한쪽 편에 돌과 함께 조각되어 있었다

그만큼 돌리미티는 트래킹과 스키가 주된 관광의 요소로 매김 하였음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광장을 따라 올라가면 5성급의 Hotel Cortina 호텔도 보이고 명품가게가 계속 이어 지고 있었다

노랗게 보이는 건물은 관광 안내센타가 있었고  그 옆에는 이 도시에서 제일 큰 첨탑를 가진 산티 필리포

에 자코모 성당 (Basilica dei Santi Filippo e Giacomo)이 있었다

1858년 암페초 출신 건축가 실베스트로 프란체스키가 세운 이 종탑은 높이 65.8m로

절제되고 우아한 종탑에는 6개의 대표 종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 성당은 13세기에 만들어진 성당이나 1775년 재건축되어 코르티나 담페초의 교구

성당으로 지정되어 두오모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하며 조각가 안드레아 브루스톨론의

조각품들이 제단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고 한다

루이지 게디나( Luigi Ghedina) 의 성경에 기록된 "성전을 정화하는 그리스도"의 천정화는 예수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희생 제물을 팔고 환전하는 상인들의 행위를 보고 분노하며 이들을 쫓아내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라고 한다

그 안에는 안드레아 브루스톨론의 조각품이 장식된 제단화와 함께 "성 필립보의 순교", "성 야고보의 처형"

등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다고 한다

우린 더 이상 시내를 관광할 수가 없어 호텔로 돌아와 점심 식사를 한 후 호텔 책크 아웃을 하고  다음일정을

위하여  2시 30분 돌로미티 버스를 타고 베니스로 가기 위해  담페초 버스정류장으로 출발하였다

코르티나 담페초는 상주 인구는 7,000명밖에 되지 않지만 여름이나 겨울 시즌에는 40,000명이상으로

상주 인구가 늘어난다고 한다. 관광 산업이 활성화된 도시라 호텔 수가 많은데도 호텔비가

수준을 넘어 부르는 게 값으로,가성비가 낮은도시로 생각되었다.

이것으로 돌로미티의 힐링 여행은 대단원의 막을 이루었다.

귀국하기 전에 남은 스케줄은 베네치아, 잘츠부르크, 프라하 등을 관광하고 귀국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눈보라가 막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토파나의 정상을 밟지는 못했지만 하늘을 향한

화살을 보았고 그 웅장함을 느꼈다. 돌로미티여, 감사했다.

펠모 산군의 신비로움, 친첸토리의 장엄함, 콜다이의 고독함, 마르몰라다의 위엄,

포르도이의 도전, 트레치메의 백미, 그리고 토파나의 화살까지.

모든 순간을 길고 깊게 기억했다. 

 

오늘의 운동량 10,954보  이동거리 7.1KM  이동 시간 2시간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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