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눈에만 겨울의 결 나뉘지
깃털의 무게인가, 숨겨둔 깊이인가
등판은 민무늬인데 기류는 서로 달라
로고를 지워내도 저마다 알아보는 기척
낯선 하늘 아래 서늘히 스치는 도시
달빛은 겨울의 질감 고르게 비추겠지
-《시조21》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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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눈에만 겨울의 결 나뉘지
깃털의 무게인가, 숨겨둔 깊이인가
등판은 민무늬인데 기류는 서로 달라
로고를 지워내도 저마다 알아보는 기척
낯선 하늘 아래 서늘히 스치는 도시
달빛은 겨울의 질감 고르게 비추겠지
-《시조21》2026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