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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작품

패딩 계급도/ 김진숙 시인

작성자김수환|작성시간26.06.19|조회수5 목록 댓글 0

아는 사람 눈에만 겨울의 결 나뉘지

깃털의 무게인가, 숨겨둔 깊이인가 

등판은 민무늬인데 기류는 서로 달라 

 

로고를 지워내도 저마다 알아보는 기척

낯선 하늘 아래 서늘히 스치는 도시 

달빛은 겨울의 질감 고르게 비추겠지

 

 

-《시조21》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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