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행은 자전거 여행이기도 하고 제주섬투어 이기도 하지요. 아름다운 자연이 묻어나는 섬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 고 하여 붙여진 우도입니다.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200만년전~1만1천여년전)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생성된 화산섬이랍니다.
보통은 이곳에 들어오면 전기차나 오토바이등을 이용하여 도는데 우린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와 자전거로 돌 수 있어 비용도 절감되지만 나름 여유로운 정감도 있어 좋았습니다. 전체 둘레길이 11.3km,
우도는 두군데의 항구가 있어 성산항에서 출발할 때 잘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우도의 도심이라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천진항과 우도의 서쪽에 있는 하우목동항으로 가는 배가 성산항에서 동시에 정박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잘 확인하고 승선해야 합니다.
15:30분 우도 천진항 도착
우리가 묵을 뽀요요 펜션은 천진항에서 아주 가깝더군요, 펜션에 도착해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2인기준 85,000원에 예약했습니다. 이곳도 역시 이불 2채 추가하여 20,000원 추가지불, 그리 월등 좋은 시설도 아닌데 우도라 비싼가? 제주보다 2~3만원 비싼겁니다. 괜히 바가지 썼다는 느낌이드네
우도 왔으니 활짝 기지개 펴고 만세불러 봅니다. 화이팅.. 순조롭게 일정이 소화되고 있어^
짐을 풀고 바로 우도를 일주하기로 합니다. 우로 돌다 처음만난 곳 홍조단괴해빈 - 국내 유일하게 해빈퇴적물이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진 해빈이란다. 홍조단괴는 해조류중의 하나인 홍조류에 의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 형성된 것이다. 단어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해빈이란 해안선 앞바다 쪽에 퇴적되어 있는 모래 또는 자갈 부분이 파랑작용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범위를 말하는데 그 구성입자에 따라 모래해빈 또는 자갈 해빈으로 나뉜다, 여기는 홍조류에 의해 형성된 해빈으로 매우 드문 사례라는 말, 그래도 쉽지 않네^
백사님은 가끔 알 수 없는 깊은 사색에 잠기지
망루등대앞에 하트모양의 돌담을 쌓아놓았다.
망루(봉수대)옆의 등대
좋은 곳에 왔으니 다함께.. 셀카입니다.
좌측 망루(봉수대)와 등대 그리고 앞쪽으로 하트모양의 돌을 쌓아놓은 모습
우도에서 떨어져 불쑥 튀어나온 섬 비양도,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근대 왜 한림항에서 가는 비양도와 이름이 같은거야.. 헷갈리게
이곳에는 많은 캠핑마니아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망루에 올라왔습니다.
검멀레해안 방향, 우도의 머리부분인 우두봉(쇠머리 오름)이 보이네요
검멀레로 가며 비양도를 바라봅니다.
청보리밭.. 아름다운 정취, 옛 고향의 정취, 우리 기억속 순수한 시절의 정취, 평화랍니다.
살랑살랑 여유롭게
한낮에 딸이 뜬다는 해식동굴 중 하나인 주간명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동안경굴, 높이 20여m, 폭30여m의 기암절벽인 후해석벽 모두 저 우두봉(쇠머리 오름) 아래에 있는 우도 8경들이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보트를 타고 저곳을 가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서있는 이 절벽 아래에 선착장이 있었습니다.
신비의 섬 우도, 너무 아름다워
절로 흥이나고 .. 인생은 멋지게 즐겁게 신나게 노는 거야
우두봉엘 올라가고 싶었는데 세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안했습니다. 그래서 언덕 위 등산코스는 그냥 지나치고... 그래도 올라야한다는.. 저 세사람도 오르면 좋아할 거란 생각에 고개 밑 의례회관(장례식장) 좌측으로 올랐는데 길이 아니였습니다. 엉뚱하게 말농장(?)으로 온거 같습니다. 나는 여기가 처음오는 길입니다.
우측뒤로 돌아가면 될 거 같은데... 임신한 말이라도 있어 놀래면 큰일난다는... 길도 잘못 찾았는데 또 만일의 사태까지 벌어지면 나의 무모함 때문이 되니 더는 주장할 수가 없지요
다시 더 내려가 올라오니 정상적인 길이 있었습니다.
시끌님이 갑자기 쭉 앞으로 서둘러 갑니다. 뭔가..
등대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군 시설인가 봅니다. 통제구역으로 철조망으로 막아놨습니다.
탁틔인 바다와 성산일출봉 그리고 제주본섬의 모습
해가 점점 더 기울고 노을져 가고 있습니다. 멀리 제주의 오름들과 바다에 비친 저녁노을 그리고 평화로운 신비의 섬 우도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가깝게 보이는 오름이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지미오름(지미봉)입니다.(오름앞으로 저녁노을이 진 오름)
바다와 섬, 노을이면 어디든 아름답지 않겠습니까마는 그래도 현재 지금 바라보는 아름다움이 가장 의미있고 아름다운거 아닐까요
기암절벽.. 아주 오래전 화산의 폭발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선물이 되었나보다
그리 웃는 모습이 멋집니다. 하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아주 사진이 멋지게 잘 나왔네요
화엄경이란 영화를 여기서 촬영했다는..
이곳은 아주 멋진 뷰포인트군요
길게 직각 단층으로 이뤄진 절벽의 모습이 아찔하지만 정말 장관이다. 안쪽으로 쑥 뜯겨져 침식된 모습.. 앞에 가는 분이 몇해 전보다 더 안쪽으로 침식되었다는.. 실제 풍화, 자연침식으로 지반이 붕괴된 곳, 추가붕괴의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는 주의 표지판이 있었다. 그러니 이곳에서는 출입금지 구역을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여기... 줄 넘어간 거? 밟는 순간 푹 꺼지던데.. 위험합니다.
탁틔인 바다와 성산일출봉, 제주도의 모습이 아주 멋지다.
감탄의 모습
겸허한 자세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저녁 노을, 누가봐도 멋지죠? 바다건너 제주본섬의 제일 가까운 오름이 종달리 해안 근처의 지미봉이랍니다.
초원위로 굽이굽이 목책, 길 .. 평화로운 섬... 봐도봐도 아름다워 같은표현이라도 오늘만은 계속해도 된다. 그러나 길은 여기까지, 군부대가 가로막아 철조망으로 막아놨습니다. 올라오던 길 옆으로 또다른 작은 길이 있습니다. 그리 내려가다 우측으로 돌아 등대공원이 나오면 그 공원을 가로질러 또는 우측길로 올라가야 등대가 나옵니다.
우도등대
쉽지 않습니다. 한번도 성공 못했어요...
위 사진의 등대말고 아래로 이 등대가 또 있습니다. 신구버젼인가?
검멀레 해변에서 고개로 오르면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이길로 올라오게 되어있죠
다시한번 멋진 곳을 볼 수 있어 감격의 격한 표현..
나보다는 조신한 감격의 표현
해는 점점 더 바다와 가깝게 닿고 있습니다. 봉긋 지미오름과 진한 저녁노을...
우측 끝에 있는 길로 내려옵니다. 아까 길을 잘못 찾아 들어갔던 말농장이 우측으로 있습니다.
저길로 올라 원을 그리 듯 돌아내려온 거죠
고개를 푹.. 뭐하실까요?? 뿌연 연기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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