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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 `이` 발음 연습

작성자아찌|작성시간11.04.27|조회수111 목록 댓글 0

'이'를 발음해봅시다.


이 발음은 혀의 위치가 제일 높습니다.
고음을 잘 내기위한 방법이 있는데 혀의 위치를 높일수록
고음을 내는데 수월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그런데 혀의 위치라는게
혀의 끝만을 높인다기보다 전체적으로 높이는게 필요합니다.
(사실은 혀끝 - 앞부분이 높아집니다만 전체적으로 높이는 느낌으로 드셔야합니다.)
특히 뒷부분을... 우리나라 발음은 혀의 뒷부분을 누르는 경향이 많아서
혀에 힘을주고 뒷부분이 많이 내리게 됩니다.
올린다고해서 혀에 너무 힘을 주고... 또 턱에 힘이 들어가면
경직되어서 소리내기가 오히려 쉽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게 가장 좋습니다.
(but, 처음엔 절대 자연스러울 수 없는게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이' 발음이 혀의 위치가 가장 높다고 했는데...
어떻게 발성을 할까요?

이번엔 1, 2, 3 번호를 붙여가면서 설명을 하죠...

1. 입을 가만히 다뭅니다. - 혀나, 턱이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그리고 잠깐 기다립니다.

2. '에' 발음 상태로 만들어봅시다.
- 1번의 입을 가만히 닫고있으면서 느껴보세요.
그럼 혀의 양끝이 윗쪽 어금니에 닿아있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혀를 윗쪽 어금니에 붙인채로 살짝 입을 벌리면
'에'발음 모양이 됩니다.

3. 혀의 안쪽부분을 양쪽어금니 사이로, 혀끝을 윗니 뒤 경구개에 붙여보세요.(올리는 거죠.)
  - 입 천장 앞부분의 딱딱한 부분을 경구개,
    뒷 안쪽의 말랑 말랑한 부분을 연구개라고 합니다.

4. 그 상태에서 이제 소리를 내어봅시다.
- 이때 중요한 건 목뼈부분(앞쪽 성대)을 울려서로 소리를 내야합니다..
- 목뼈(앞쪽 성대)를 혹시, 설마 아직 느끼지 못하신분은 이전 글의 성대 찾기를 다시 보시고 오세요.

5. '위' 발음을 해보세요. 우리나라의 '위'발음을 하면 혀가 좀 더 높아지는데

당분간은 '이' 발음 연습을 '위'로 발음하면서 연습하세요.


** 소리의 시작점은 항상 동일합니다.
어디죠? 성대입니다. 성대의 정확한 위치에서 울려져야만 제대로된 소리를 낼 수 있고
공명이 될 수 있습니다.

'아' 발음, '에' 발음 '이' 발음의 위치가 동일해야 합니다.

이 동일한 위치는 어디죠? 성대입니다.

우리가 혀의 작용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는건 성대의 동일한 위치가 울려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속 성대에 대한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성대가 가장, 가장~ 중요합니다...

 

노래는 하나의 선이 보여져야 합니다.

저음이든, 고음이든 '아', '에' 발음이든 한길로 나타나야지 좋은 노래가 될 수 있죠...

여러분이 알고있는 대가들의 노래를 들어보시고 다른 일반 성악가들의 음반을 들어보세요.

그 길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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