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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매일묵상

(May 3, 2019)(금)구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도

작성자Mission|작성시간19.09.15|조회수27 목록 댓글 0

국세지 매일묵상 (May 3, 2019)(금)
The Leaders of World Nations Prayers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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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도

본문 : 대상 3:1-4:43 (요절: 4:9-10절)
정 영근(요셉) 목사

● 성경요절 (9-10절, 개역개정/NIV)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9-10)

“Jabez was more honorable than his brothers. His mother had named him Jabez, saying, "I gave birth to him in pain."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Oh, that you would bless me and enlarge my territory! Let your hand be with me, and keep me from harm so that I will be free from pain." And God granted his request.”(1 Chronicles 4:9-10)

● 말씀 묵상

유다지파 중에서 다윗의 계보로 이어지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한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비록 왕의 계보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많은 일을 이루어 냈던 신앙의 선조들도 있었고, 욕심과 이기심으로 자기 인생을 망쳐 버린 자들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짧게 이름만 올려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는데, 유독 2절에 걸쳐서 소개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야베스’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구했던 모든 것을 들어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0절).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더디 이루어진다는 이유로 기도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우리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구하는 것 모두를 허락 받았던 야베스는 참으로 부러운 사람입니다.

야베스가 무엇을 구하고 무엇을 받았나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살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야베스는 왜 기도를 하게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그가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그의 삶을 알아야 합니다.

야베스의 출신 가문은 별볼일없는 집이었습니다. 3장에 기록된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4장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의 명단이 올라옵니다. 9절에서야 야베스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의 집안은 유다 지파의 비주류 중에서도 구석 정도에 해당하는 집안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야베스는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이름을 지어 주었기 때문입니다(9절). 어머니가 아들의 이름을 지어 주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전통으로 볼 때, 아버지가 없거나 역할을 전혀 감당하지 못할 때에만 가능했습니다. 그의 집은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져야만 하는 어렵고 힘든 집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힘든 이름을 가진 사람입니다. 야베스라는 이름의 뜻은 ‘고생을 만든다, 슬프게 하다’입니다. 그의 어머니가 야베스를 출산할 때 받은 심한 고통 때문에 그런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9절). 가난하고 천한 가정에서 남편도 없이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아이의 출산이 난산입니다. 죽을힘을 다해 낳았더니, 산후조리는 고사하고 바로 일을 해야 생계를 꾸려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를 볼 때마다 출산의 고통이 생각이 나서 아이의 이름을 ‘고통스럽다’라는 의미로 지었다는 것입니다(9절).

힘든 어머니의 마음은 이해가 조금은 갑니다. 하지만 그런 이름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아이의 인생은 답이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 뻔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야베스는 자신의 인생이 쓸모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했을 것이 뻔합니다. 저주스러운 자신의 이름을 지어 주신 어머니와 똑같이 힘든 상황에서 자라야 했던 형제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저주를 퍼부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야베스가 있었던 자리는 완전한 ‘절망의 자리’ 였습니다. 그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 그 누구에게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고, 가난한 집에서 제대로 된 교육과 지원을 받았을 리가 만무합니다. 심지어는 자신을 낳아 주신 어머니마저도 자신을 고통스럽게 여기는 사람이 야베스였다면, 그에게 미래는 아무런 희망도 없는 절망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야베스는 그런 상황 속에서 ‘기도’를 합니다(10절). 비뚤어질 만가지 당연한 이유를 가진 아이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실지도 모른다는 한가지 막연한 이유로 기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가 구하는 모든 것을 허락하셨다고 합니다(10절).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은, 그가 구하는 내용이 구구절절 옳아서라기보다는 그가 먼저 하나님께 엎드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려고 일부러 야베스가 가졌던 절박한 상황을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처한 상황이 더 비참하게 될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처한 상황과는 상관없이 기도를 하자는 것입니다. 기도는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하여 하나님을 꼼짝 못하게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다른 방법과 수단을 내 손에 쥐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하나님의 방법을 묻고 그것을 따르겠다는 고백을 통해 내 삶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야베스가 구하는 것을 모두 허락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는 모든 기도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 묵상기도

*주님, 내가 원하고 내게 필요한 것을 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내가 원하는 때에 응답이 오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왜 내 기도만 들어주지 않으시냐면서 따지고 불평하며 살았습니다. 야베스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수백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도 하나님 한 분을 선택하며 기도했는데, 나는 기도해야 할 수백 가지 이유가 있는데도 여전히 기도보다는 내 생각이 앞선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미련하고 악한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게 주신 모든 환경과 내가 가진 모든 조건과는 상관없이 하나님 한 분만 바라는 삶을 살게 하시고, 그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온전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구하게 하옵소서. 무엇을 주시든 감사함으로 받겠나이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필리핀 선교사
정영근(요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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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도 세계지도자 기도연맹 (약칭:국세지)

※ <국세지> 는 미국에 본부를 둔 지구촌 한인 크리스천들의 국가사랑 기도네트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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