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재_관음봉_오도봉_삼봉산 8km
#영원사 임도_상무주암_삼정산 3km (총11km)
*삼봉산(1187m)은 투구봉, 촛대봉, 정상 등 3개의 봉우리가 합쳐진 산입니다. 지리산 주능선을 마주 보고 있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합니다
*삼정산(1,261m)은 지리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7개의 암자를 품고 있는 명산입니다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북쪽의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Run - Daughter -
오르go함양 7번째 삼봉산을 오르기 위해 오도재(령)를 들머리로 출발, 이른아침 운무가 환상적이다.
이 광경 하나로 새벽 먼 길 달려온 보람이...
운무 덮힌 오도재 전망대
가을단풍보다 예쁜 여름단풍.
가슴이 웅장해지는....
지리산제일문이 위치한 오도재(해발 773m)는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향하는 북쪽 관문이다. 과거 시인 묵객들이 쉬어가던 영산 초입으로, 천왕봉 등 주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웅장한 누각과 조망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오도재라는 이름답게 깨달음의 철학이 담긴 한시 구절이 바위에 새겨져 있음.
"방장제일문의 흔적, 오도재가 지리산의 첫 관문이었음을 전한다.
본격 산길로 접어든다. 삼봉산 정상까지 3.9km
쨍한 초록 속에 오묘한 빛깔의 여름단풍 나무.
운무, 하늘과 산의 경계가 사라진 '백색의 바다'
운무, 신선이 거닐 듯 신비로운 '천상의 계단길'
운무, 자연이 그린 한 폭의 '거대한 수묵화'
가파름은 점점 더해지나, 숲은 푸르고 시원하다.
관음봉, 표석은 없음.
가야할 삼봉산,
삼봉산은 투구봉, 촛대봉, 정상 등 3개의 봉우리가 합쳐진 산이다.
관음봉 지나 또하나의 큰 오름을 넘어가면
오도봉(1035m)이다.
오도봉에서 지리산 주능선 감상하는 재미에 더위도 잊다.
지리산 천왕봉부터 반야봉까지 이어지는 웅장한 주능선 스카이라인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등산로에서는 나무 사이로 반야봉 등 지리산 주봉을 더욱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다.
오도봉·삼봉산 능선은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황매산 조망,
삼봉산 가는 길엔 특별한 암릉이 없는데, 모처럼 멋진 조망바위가,
그냥 지나면 또 숲길만 이어지기에, 본 김에 요리조리 즐긴다
바위놀이 끝내고...
푸른 숲길은 꽤 아름다우나, 꽤 가파르다.
별다른 풍경이 없으니 특이하게 굽은 나무랑도 놀다가고,
숲과 하늘의 조화가 더없이 아름다워서, 잠시 현실세계는 잊혀지고.
삼봉산 가는 마지막 관문, 여기만 넘으면 바로 정상이 나올줄 알고 눈누난나...
근데... 또 내리고... 또 올리고...
첫봉, 둘째봉, 다 타넘고서야... 겨우...
드뎌 셋째봉인 삼봉산 정상!!!
또 지리산 조망놀이 시작,
삼봉산 정상에서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담아본다.
삼봉산과 빠이빠이 샷 후에,
올라갈때 걱정했던대로 예사롭지않은 하산을 거쳐,
다시 오도재로 원점회귀 후, 부랴부랴 함양오르고 여덟번째 도전산인 삼정산을 향한다
영원사주차장 '못미쳐서' 차 서너대 댈수 있는 갓길에 차를 대고(AI가 갈켜줌), 상무주암 표지판 따라 산길 접어든다.
좀전의 삼봉산은 육산이어서 가팔라도 발이 편했는데, 삼정산은 계곡따라 올라가는 돌산이다.
거대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기도 하고... 내려오던 분들이 엄청엄청 힘들다고 겁주더니,
최단코스(3km)답게 까칠하기가 자비없다.
약수터, 먹는물은 아니고 세수만...
명품소나무랑도 놀고,
계단은 새로 설치한듯한데 그전엔 어땠을지 후덜덜,
정상이 보이긴 하는데...
일단 상무주암을 통해야 정상으로 갈 수 있다. (문을 반드시 잘 닫고다녀야 야생동물 피해가 없다는...)
텃밭이 정갈하게 가꾸어진 상무주암은
7년전 지리산칠암자 순례 때 들렀던 암자인데, 기억이 가물거리다 본당에 들어서니 확실히 알겠다
상무주암까지 오면 삼정산은 다 온거나 마찬가지,
정상부 진입해서
끄응차~ 마지막 오름 딛고 오르면,
삼정산 정상이닷!!! 삼정산은 주능선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지리산의 숨은 속살'로 불리며, 유서 깊은 암자들을 품고 있는 순례길로 유명하다.
정상 인근 상무주암 위쪽 등산로에서는
지리산 주능선(천왕봉부터 반야봉까지)이 한눈에 터지는 시원한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두 산 타느라 배고픔...
살벌한 하산길.. 그래도 다 걸어내다.. 오르고함양 7,8번째 등정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