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남편의 인지력이 뚝 떨어졌어요..
집근처 치매센터에 치매검사 예약해두고 가자고하니 버럭 화를 내며 안간다 했어요.
울고불고 달래서 검사받았어요.
선생님 말씀이 치매는 이렇게 급격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며 혈관 문제인 것 같으니
병원에 가라고 했어요.
금요일 저녁이라 일단 입원하고
월요일 뇌종양 의심 진단.
화요일 대학병원가서 뇌종양 진단받고 입원.
몇날 몇일을 긴장 속에 있은 탓인지
보조 침대에 누웠는데 등이 굳어 쪼개질 듯 아프고 가슴 속은 텅 비어 마음둘 데가 없었어요.
남편이 누워있는 좁은 침대에 올라가
발치에 머리를 두고 웅크리고 누웠더니
남편이 다리를 끌어안아 이불을 덮어주고
토닥여주는데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눈물이 빈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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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소슬바람( 서울) 작성시간 26.05.01
가이아님
안보이셔서 바쁘신가 했지요
요즘 우리나라 의술이 너무좋아요
너무심려마시고요
남편분의 빠른 회복을 빌어드립니다 -
작성자샤넬s 작성시간 26.06.17
빠른쾌유바랍니다
의술이좋아서
너무심려마시고요
건강한 날오기를기원합니다 -
작성자영희 작성시간 26.05.01 말은 아플나이야 아플때도 됐어라여
일상처럼 지내다
막상 의사 만나게되면...
그마음 알지요
쾌차를빕니다 -
작성자초원. 작성시간 26.05.02 남편 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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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동이 작성시간 26.06.18 남의일 같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좋은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