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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 이야기

잘하거래이 내 친구야

작성자박희정(부산57)|작성시간26.06.15|조회수63 목록 댓글 6

바다가 보이는 풍경
그리고 걷기 운동을 하기 좋은 산책로

 

친구와 함께 걸었다.
"야~~하마야~저 화단에 피었다가 진 꽃과 나무가 보이나?"
"응, 왜 곰팅아!"

 

"개나리,벚꽃,진달래..... 저 중에 어떤 것이 먼저 필까?"
"네가 말한 순서대로 피는게 아니냐?"

 

"지랄~햇빛을 가장 많이 받은 꽃이 먼저 핀다 바붕아"
"뭔 소리고?"
"봄의 전령사는 개나리 아니가?"

 

"요즈음은 그런게 없따 이 바붕아
그리고 어떤 꽃이 제일 먼지 지는지는 아나?"

 

"이그 곰팅아 그것도 질문이라카나?
먼저 핀 꽃이 제일 먼저 지지 바붕이 곰팅아~~"

 

"햐~내가 무식한 하마 네게 물은 내가 바부지 이그~~
비바람을 견디지 못한 꽃이 제일 먼저 진다 바붕아"
"이런 썩을!!!!!!"

 

친구와 여름이 오는 산책길을 거닐면서 나누었던 대화이다.
무슨일을 시작할 때 앞만 보고 가라고................

 

늦게 피었다고 초조해 할 필요가 없고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두려워 할 것이 없다고
비바람을 견딘 나무의 뿌리가 더 견고 하다고

 

친구가 시작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희석시켜 주기
위하여 무씩한 돌빡(머리)을 굴리면서 내가 해준 말이었는데
이넘의 대답이 대박이다.

 

"뭉디 곰팅아 앞만 보고 가다가 옆으로 뒤에 오는 

차나 사람과 박치기 하면 우야낄데 

그리고 비바람이 불며는 우산을 써야 하고 

바람을 피해야지 뭔 소리고 바붕아"

하면서 웃음 띠면서 내 손을 굳게 잡았던 친구가 생각난다.

 

봄은 갔고 오느새  여름이 와 있다.
그리고 이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올 것이다.
높아만 가는 하늘을 보며 친구에게 소식을 전해본다.

 

"잘해라 하마야
건강해라 하마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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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부산5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삼사합니다^^
  • 작성자이브(인천) | 작성시간 26.06.15 친구와의
    아름다운 우정에
    잔잔한 감동이 전해져 옵니다~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 처럼
    늘 가까이 있답니다
    훈훈하고 정겨움이 물씬한
    친구를 그리는 맘...
    잘 보고 갑니다
    희정님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부산5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맞아요 마음속에 살아있는 친구가
    있기에 살 맛나는 세상 이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 작성자참꽃향 | 작성시간 26.06.16 허물없이 지내는친구가 젤 좋지요.
    두분의 우정이 영원하겠습니다.
    유쾌한 오늘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부산5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감사합니다
    님에게도 웃음이 가득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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