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나쳐버릴것을 못버려 바쁜 사람이기도합니다
지나가다
한삼풀이 나무를덮치면 대충 뽑기도하고
자전거들이 넘어져있으면 세워놓기도하고
수년전 집 창가 채송화 화분에
저절로 나온 상추가 해마다 나와
물도주고 꽃도보고 씨도보고
잘 먹고 자람을 즐기기도 하는데
뜨거운 요즘 고층에서 사는
상추가 불쌍해서 버려지는
포장지로 대충 볕을 가려 줬더니
아주 잘 자랍니다
대신
밖을 휜히 내다보는 강아지가 좀 불편하긴
하겠지요
별일 아니지하고 포장지로 볕 가리개를
하는데 땀이 뻘뻘~ 얼굴은 뜨겁고....
이런거 안하고 사 먹거나 안 먹어버리는 사람이
99% 니까
1%인 제가 생고생을 하는거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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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영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우리가 보통 흔한 물질속에 살잖아요
버리는게 힘들지않은 세상이기도하구요
우리나 아끼구삽시다 ㅎㅎ -
작성자이브(인천) 작성시간 26.06.23 타고나신
성품 탓도 있지요
버려지는 것들로 지혜롭게 사시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영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new
6.25때 총알피해 옷 한벌로
피난오셔 부지런으로 사신 부모님 덕도
많겠지요~ -
작성자운교 작성시간 26.06.24 new
어찌 하것나요 다 자기
몫이라 생각하고 살아야지요
개팔자 상 팔자네요
저 같은 그냥 살아요 -
답댓글 작성자영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new
아들딸이 가져와쓸때
네팔다리 다 거부했는데
많은 도움이되네요
돈은 좀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