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의 인생은 태어나서 목적없이 살다가.
굶어죽는다.
죽는 것은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지만 굶어죽는다 것처럼 불행한 것은 없다.
어렸을때 살던 동네에서
동네 형이 이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고아가 되었다.
그러자 초등학교때 친할머니가 거둬서 키우다가 돌아가시니까 작은아버지가 데려다 키웠는데, 그당시 사는것이 힘들다보니 작은엄마가 자기 자식들은 밥을 굶기지 안했는데, 데리고온 큰집아들은 밥굶는것이 다반사였다.
그래서 점심때가 되면 가까운 우리집에 와서 밥먹는 것을 물끄러미 쳐다보기도 했는데, 어머님은 마루에 올라와서 같이 먹도록 해줬는데, 그러다 보니까 어머니가 안계시면 학교같다와서 내가 혼자서 밥을 먹고있으면 밥을 몇수저라도 먹을수 없냐고 물어봐서 밥을 덜어서 주기도 했는데, 나중에 소문이 나서 작은 엄마아빠에게 죽도록 얻어맞고 다시는 오지 않았다.
어느날 동네형이 죽었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작은집에 붙어있지 못하고 걸식하다가 굶어죽었다.
살아있는 모든것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버림받고 외로게 홀로 지내다가 밥을 먹지못해 죽어갔다고 생각하니
어린 마음이지만 그렇게 비통한수가 없었다.
부모가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자녀가 굶어죽을수 있겠는가?
어렸을때 부모님이 살아계신 것처럼 큰 은혜가 없다.
파브르의 곤충기를 초딩때 읽으면서 책 내용에 빠져들어서 10번이상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중에서 '날파리의 이야기' 가 머리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어느날 파브르가
날파리를 관찰하며 지켜보는데,
"날파리는
일주일 빙빙돌다가 굶어서 죽었다고 한다"
날파리의
인생이라는 것이
아무 생각없이 다른 날파리들이 빙빙도는 것을 무작정
따라하다가 죽는다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이나 목적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을 불러오는지 모른다.
결국 목적없이 사는 인생은 불행하게 되고 만다는 교훈을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