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의 기본 요소(1)
교본은 레지오의 기본 요소로서 개인 성화, 강력한 질서 체계, 이상적인 단원, 으뜸가는 의무, 쁘레시디움 주회합을 들고 있다.
1. 개인성화- 그 목적과 방법(교본 108쪽)
레지오 마리애의 우선적인 목적은 개인 성화이고, 궁극적인 목적은 인류 구원과 하느님의 영광이다.(교본 제2장 27쪽 참조).
단원 자신부터 구원의 삶을 살아야 이웃 구원에 봉사할 수 있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개인 성화는 레지오의 목적일 뿐만 아니라 목적 달성을 위한 으뜸가는 실천 방법이다.
레지오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단원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원동력으로 삼아 이행하는 개인적인 봉사다.
프랭크 더프는 정상적인 가톨릭 신자 생활을 하는 사람을 성인으로 보았다. 레지오 마리애는 정상적인 가톨릭 신자 생활을 목표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레지오 마리애를 ‘성인들의 요람’으로 여겼다.
그는 개인 성화를 위해 기도와 공부와 활동을 조화시켰으며,
매일 미사, 영성체, 성체조배, 묵상, 성무일도, 묵주기도, 삼종기도, 영적 독서 등으로 훈련을 쌓았다.
그는 자신이 성덕을 쌓으면서 체험하고 이행한 것들을 <우리도 성인이 될 수 있는가?>라는 소책자에 담았고,
<레지오 마리애 교본> 요소요소에 삽입하였다.
단원들은 개인 성화를 추구하면서 성모 마리아를 모델로 삼는다. 성모님과 일치하여 성덕을 쌓는 것은 단원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성모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페4,13)에 도달할 때까지 돌보아 주시는 분이시다.
문) 레지오 마리애의 우선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답) 개인 성화다.
문) 레지오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답) 인류 규원과 하느님의 영광이다.
문) 어떻게 개인성화와 레지오의 궁극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실천 방법이 될 수 있는가?
답) 단원 자신부터 성화 되어야 타인도 성화시켜 궁극 목족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 레지오가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답) 개인 성화를 통한 선교와 봉사 활동이다.
문) 완덕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려고 프랭크 더프가 저술한 책 이름은 무엇인가?
답) <우리도 성인이 될 수 있는가?> 이다.
문) 프랭크 더프는 어떤 생활을 하는 사람을 성인으로 보았는가?
답) 정상적인 가톨릭 신자 생활을 하는 사람을 성인으로 보았다.
문) 프랭크 더프는 레지오 마리애를 ‘성인들의 요람’으로 불렀는가?
답) 그렇다. 레지오는 정상적인 가톨릭 신자 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 프랭크 더프는 개인 성화를 위해 어떠한 영적 훈련을 쌓았나?
답) 매일 미사 참례, 영성체, 성체 조배, 묵상, 성무일도, 묵주기도, 삼종 기도, 영적 독서,
그리고 피정 등으로 영적 훈련을 쌓았다.
문) 단원들은 개인 성화를 추구하면서 누구를 모델로 삼는가?
답) 모든 성인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를 모델로 삼는다.
(참조: 레지오마리애 교본 108-114쪽)
레지오의 기본 요소(2)
2. 강력한 질서 체계(교본 109쪽)
레지오 마리애는 이름 그대로 마리아의 군대다. 군대에 기강을 확립하는 군법이 있듯이
레지오에도 규칙과 규율이 있다. 그래서 모든 레지오 단원은 선서를 할 때 “저는 레지오
규율에 온전히 복종하겠나이다” 라고 약속한다.
레지오의 기본 요소와 특성 중 하나는 레지오 정신으로 규칙과 규율을 어김없이 지키는
강력한 질서 체계라는 것이다. 조직화되지 못한 사도직 열성은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오래 지탱하지도 못한다. 프랭크 더프는 이 점을 잘 알고 단체 이름을 레지오 마리애로 지었다.
그는 고대 로마 군단의 일사불란한 조직과 강력한 질서 체계. 엄격한 규율과 투철한 군인 정신을
도입하여 적용했던 것이다.
강력한 질서 체계를 수립하려면 규율과 규칙을 원리 원칙대로 준수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레지오가 경직되고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하여 단원들이 규칙을 어기기 시작하면 질서 체계가
흔들려 오합지졸의 군대가 되고 말 것이다. 레지오는 강력한 질서 체계로서 단원들이 그리스도인의
완덕을 쌓아가도록 바탕을 마련해 준다.
3. 이상적인 단원(교본 110-111쪽)
여기서 이상적인 단원이란 교본 원본의 제목처럼 ‘단원 자격의 완벽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레지오에서 제시하는 단원 자격 요건 중 하나는 “단원으로서의 모든 의무를 완수하려는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교본 13장 127쪽)이다. 새로운 단원을 추천할 때 단원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논의한 다음에 입단시켜야 한다.
레지오 마리애는 로마 군단의 복종심을 본받기를 원하며, 나아가 그 복종심을 성모 마리아의
순종으로 바꾸길 원한다. 성모님의 순종은 하느님의 뜻을 소극적, 수동적으로 마지못해
이행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 능동적, 자발적으로 이행한 것이었다.
문) 레지오의 규칙과 규율을 둔 이유는 무엇인가?
답) 강력한 질서 체계를 수립하기 위함이다.
문) 레지오에 강력한 질서 체계가 필요한가?
답) 레지오는 영적 군대이므로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강력한 질서 체계가 필요하다.
문) “저는 레지오 규율에 온전히 복종하겠나이다”라는 약속은 언제 하는가?
답) 수련 기간을 마친 단원이 정식으로 입단하면서 레지오의 선서문을 읽을 때 약속한다.
문) 강력한 질서 체계를 수립하려면 어떠한 정신이 있어야 하나?
답) 규율과 규칙을 원리 원칙대로 준수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문) 이상적인 단원이란 어떤 단원인가?
답) 단원으로서의 모든 의무를 완수하려는 각오가 되어 있는 단원이다.
문) 이상적인 단원을 평가할 때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는가?
답) 조직 체계에 대한 확고한 충성에 기준을 둔다.
문) 이상적인 단원에게 반드시 복종심과 충성심이 필요한가?
답) 반드시 필요하다. 복종심과 충성심은 레지오 마리애의 생명선이고 전체를 하나로 묶는
결속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4. 으뜸가는 의무(교본 111-113)
레지오는 회합에 빠짐없이 출석하는 것을 단원의 으뜸가는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빠짐없이 출석한다는 것은 회합을 우선적으로 여기고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본에 의하면 활동보고나 교본 공부보다도 회합 참석이 더 중요하고 우선적이다.
(교본 288쪽 제 33장 1항 참조)
회합이 비록 딱딱하고 재미없다 할지라도 꾸준히 참석할 때 레지오 종신이 박히게
될 것이다.
특히 부단장은 결석 단원에게 관심을 보이고 출석을 독려해야 한다.
5. 쁘레시디움 주 회합(교본 113-114)
레지오의 기본을 이루는 마지막 요소는 쁘레시디움의 주 회합이다.
쁘레시디움의 주 회합이란 레지오의 기초 단위체인 쁘레시디움이 매주 같은 요일과
같은 시간에 갖는 회합을 말한다. 세계 최초의 레지오 회합에서 정기적인 주 회합을 갖고
주간 활동을 이행하여 보고하기로 결정하였다. 만일 정해진 날짜에 도저히 회합을 가질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날로 옮겨서라도 주 회합을 하여야 한다.
쁘레시디움 주 회합에는 성모님도 함께 계신다. 성모님은 주 회합을 통해 당신의 모성적인
보살핌을 재현하고 계시다.
문) 단원의 으뜸가는 의무는 무엇인가?
답) 회합에 빠짐없이 출석하는 것이다.
문) 회합을 우선적으로 여기고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원의 행위는 무엇인가?
답) 회합에 빠짐없이 출석하는 것이다.
문) 상훈에도 출석에 관한 내용이 있는가?
답) 있다. 상훈의 첫째 항에 수록되어 있다.
문) 회합 참석이 활동보고나 교본 공부보다도 더 중요하고 우선적인가?
답) 그렇다.
문) 회합에서 출석 호명을 하며 출석을 독려해야 할 의무를 지닌 간부는 누구인가?
답) 부단장이다.
문) 부단장은 회합에서 무고 결석자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나?
답) 부단장은 회합에서 무고 결석자에게 결석사유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한다.
문) 타당한 사유가 있어 사전에 보고를 한 후 회합에 불참하는 것도 결석인가?
답) 그렇다. 그럴 경우 부단장은 출석부에 유고 결석으로 기록한다.
문) 쁘레시디움이 매주 같은 요일과 같은 시간에 갖는 회합을 무엇이라고 부르나?
답) 쁘레시디움 주 회합이라고 부른다.
문) 쁘레시디움이 주 회합을 갖기로 결정한 것은 언제인가?
답) 1921년 9월 7일 최초의 레지오 회합에서 결정하였다.
문) 교본에서 말하는 레지오의 심장은 무엇인가?
답) 주 회합이다.
문) 쁘레시디움 주 회합에는 성모님도 함께 계신가?
답) 그렇다. 성모님은 주 회합을 통해 당신의 모성적인 보살핌을 재현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