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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본연구

제19장 회합과 단원

작성자따르릉|작성시간10.09.01|조회수319 목록 댓글 0

제19장 회합과 단원

 

여기서 다루는 회합은 주로 쁘레시디움 회합이다. 단원들은 쁘레시디움 회합에 매주 참석해야 하므로 회합은 단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주 회합은 레지오의 가장 기본적인 모임이다. 회합은 레지오의 조직을 강화하고 힘을 양성하는 훈련장이고 단원들을 레지오 정신으로 무장시키는 수련도장이다. 회합을 통해 단원들은 성모 마리아의 군인으로 양성되며 단원 서로가 연결된다.

 

교본 본문이 다루는 주제는 다음과 같다. 회합에 대한 존중심, 규율 준수, 성실함의 본보기인 쁘레시디움, 회합실 점검과 회합 시간, 기도와 회합, 활동 보고와 발언의 자유, 일치의 표시인 화합, 비밀 엄수, 회합과 단원 생활, 회합과 성모님 등이다.

 

 

존중과 존경을 받는 회합

 

레지오 마리애에서 회합과 단원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회합과 단원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주는 것은 회합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이다. 매주 갖는 회합이 단원들로부터 존중을 받지 못한다면 조직이 와해될 수 있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레지오 조직의 모든 것은 회합을 존중하는 단원들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져 있다. 다시 말하면 단원들은 순명과 충성으로 회합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지녀야 하는 것이다.”

 

성모님이 계신 회합을 존중한다면 기계적으로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 단원들이 회합을 경시하면 출석률이 저조하고 분위기가 산만해져 일의 의욕과 효과도 감소된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쁘레시디움을 이끌어갈 본질적인 요소인 지도력이 결핍되면 쁘레시디움에 대한 존경심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쁘레시디움은 규율을 지켜야 한다

 

회합의 규율 준수는 회합의 단일성, 통일성, 일치성을 유지시켜 준다. 쁘레시디움 회합이 단원들로부터 존중받으려면 회합의 운영 규칙과 규율을 존중하고 지켜야 한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쁘레시디움의 회합 순서나 전반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규정대로 엄격히 따를 것을 교본 곳곳에서 강조한다.”

 

단장이 회합의 운영 규칙과 규율을 지키면서 단원들을 올바로 통솔할 때 단원들도 단장을 본받아 회합을 존중한다.

 

 

쁘레시디움은 성실함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쁘레시디움은 성실하게 매주 회합을 가져야 한다. 주 회합은 실제로 모임을 가질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떤 이유로도 걸러서는 안 된다. 만일 교회의 큰 행사와 시간이 중복되거나 국가의 명절 또는 천재지변 등으로 정해진 일시에 회합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날로 옮겨서라도 회합을 가져야 한다. 질병 또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단원들 대다수가 결석하는 것도 회합을 하지 못할 사유가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쁘레시디움이 주 회합을 하는 데에 성실함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난방과 조명, 좌석 배치

 

난방과 조명, 좌석 배치는 회합실 점검에 해당된다. 단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쁘레시디움의 관리자로서 주 회합이 정시에 시작될 수 있도록 회합실의 난방, 조명, 좌석 배치 등 모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회합실은 밝고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좌석은 긴 의자도 괜찮지만 단원들이 앉을 만한 의자여야 한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좌석 배치를 산만하게 하면 무질서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질서의 정신이라 할 수 있는 레지오의 정신이 길러지지 않는다.”따라서 회합실은 회합에 불편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주 회합 시간은 단원들이 편리한 시간으로 정한다

 

쁘레시디움은 주 회합 일시를 결정할 때 단원들이 편리한 요일과 시간으로 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남성 단원들은 낮에 일을 하므로 회합은 대개 저녁이나 주말에 열린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여성들은 주로 평일 낮에 회합을 갖는다. 중요한 것은 형편에 맞추어 출석하기에 편리한 요일과 시간에 회합을 갖는 것이다.

 

직장의 근무 시간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단원의 경우, 한 쁘레시디움에 소속하여 두 쁘레시디움을 번갈아 가며 출석하면 된다. 활동 보고는 소속 쁘레시디움 회합에서 하면 된다.

 

쁘레시디움 회합 일시와 꾸리아 등 상급 평의회의 회합 일시가 중복될 경우, 주 회합 일시를 바꾸어야 한다. 평의회에 출석하는 것은 쁘레시디움 간부들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회합의 소요 시간

 

주 회합의 소요 시간은 60분에서 90분 사이이다. 어떤 경우라도 한 시간 반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회합을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주 한 시간 반을 넘기는 쁘레시디움은 대개 단원 수가 너무 많거나 업무가 많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쁘레시디움의 분단을 고려하여 상급평의회와 의논해야 할 것이다.

 

반면에 회합의 소요 시간이 너무 짧은 것도 문제이다. 묵주기도를 포함한 시작기도와 영적 독서, 회의록 낭독, 출석 호명과 회계 보고만 해도 30분 이상 소요된다. 나머지 회합 순서인 활동보고, 까떼나 합송, 훈화, 활동보고 계속과 활동 배당, 협조 단원 모집과 돌봄 확인, 교본 공부, 마침기도가 30분 이내로 끝나 버리면 그것은 분명히 단원수가 적거나 결석 단원이 많다든지, 단원들의 활동보고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회합이 자주 한 시간 이내로 끝난다면 즉시 바로 잡아야 한다.

 

 

최경용 베드로 신부, 부산 가야성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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