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옻나무의 열매입니다.
옻나무와 가죽나무는 구별하기가 힘든데
첫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을 알 수 있다.
첫번재 사진에서 앞에 보이는 나무가 옻나무,
사진 오른쪽 뒤에 짙은 녹색잎이 보이는 나무가 가죽나무이다.
어린 순은 구분이 힘든데
성장한 나무잎을 보면 옻나무는 잎이 더 주름지고 옅은 색이며
가죽나무는 잎이 더 평평하고 잎이 옻나무보다 더 짙은 색이다.
나뭇가지도 옻나무 색이 더 옅고 가죽나무는 더 짙게 보인다.
두번째 사진이 가죽나무 사진이다.
※ 옻나무의 효능 ※
옻나무순은 야생동물들이 좋아 한다고 한다.
최진규님이 쓴 약초산행이란 책에서
옻은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게 하면서 갖가지 질병을 다스리며,
옻 속에 들어 있는 독은
암과 병으로 인한 독을 소멸하여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한다고 적혀있다.
옻은 위장에서는 위를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소화를 잘 되게 하여 모든 위장병을 치료한다고 하며
또한 간에서는 어혈을 풀고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없애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온갖 신장 질병을 다스린다고 적혀있다.
옻은 오장육부의 여러 병을 다스릴뿐 아니라
신경통,관절염, 피부병 같은 데도 훌륭한 약이 된다고 한다.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하고
닭,오리 등과 중화시켜서 먹으면 옻이 그다지 심하게 오르지 않고
얼마 안 가서 저절로 없어진다고 한다.
옻을 잘못 다루면 옻이 오를 수 있으니까
옻이 오르지 않게 요리해 주는 집에 가서 음식을 먹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약으로 먹을 경우는 먹고나서 찬물을 먹거나
찬 바람을 쏘지 말라고 한다.
약으로 쓸 닭도 집에서 키운 토종닭을 쓰라고 적혀 있다.
이른 봄 새순을 꺾어서 날로 먹고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는데 부드럽고 맛이 괜찮다고 한다.
염소를 방목해 키워보면 옻순을 제일 잘 먹는다고 한다.
노루나 사슴, 사향노루는 옻순을 좋아하여
쫓아 버려도 다시 와서 옻나무 곁에 산다고 하며
여름에는 옻순을 뜯어 먹고
겨울에는 옻나무 껍질을 벗겨 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