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찰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대학교에 다른 과로 진학 했으나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어 제 진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학한 과가 제 적성과 맞지 않을뿐더러 공무원을 희망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공무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수많은 공무원 중에서 제가 체력이 강하고 운동을 좋아한다는 점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점이 경찰과 잘 맞다고 생각해서 경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미래인재경찰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추천하고 싶은 커리큘럼이 있다면?
경찰이라는 직렬에 아무런 지식이 없던 터라 지인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먼저 경찰이 된 지인이 미래인재경찰이 인강이 좋고 특히 신광은 교수님께서 형사법을 잘 가르친다며 강하게 추천해줘서 미래인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이다 특강을 추천합니다. 시험에 문제집과 똑같은 판례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법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력 학원을 오가며 틈틈이 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암기식으로 공부하던 것들을 쉽게 이해하여 문제를 풀 때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3)과목별 교수님 선택 이유와 해당 선생님의 어떤 강의/교재가 가장 도움이 됐는지, 어떤 점이 가장 좋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형사법 신광은 교수님]
이미 미래인재를 추천 받을 때부터 형사법을 너무 잘 가르치신다는 평을 들어서 모든게 처음이었던 저에게는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
저는 기본 강의가 도움이 가장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기본 강의만으로도 풍부하고 필요한 지식을 쏙쏙 이해를 잘할 수 있습니다. 두 문자 따주신거 그대로 외워서 교수님 얼굴과 함께 매번 잘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 교수님으로부터 경찰 실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을 더욱 구체화하고 동기부여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한번도 뵌 적 없지만 정말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경찰학 장정훈 교수님]
경찰학 대표가 장정훈 교수님이라고 해서 이끌리듯이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 강의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지루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이론적인, 암기를 많이 해야 하는 과목인데도 불구하고 경찰학을 지루하게 느꼈던 적이 없습니다. 간단 명료하게 이해가 쏙쏙 잘 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니 암기는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너무 지루해지지 않게 사담도 해주셨는데 그 비율이 너무 크지도 않고 공부에 방해되지 않을 딱 환기하기 좋을 정도라서 사담을 해주시는게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헌법 강성민/문태환 교수님 or 범죄학 박상민 교수님]
2025년 2차 준비할 때 그 전에 미래인재에서 듣던 헌법 교수님께서 그만두셔서 문제집만 사서 빠르게 풀려고 강성민 교수님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강의도 자연스럽게 강성민 교수님껄로 듣게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들으면서 느낀게 하나하나 작은 부분까지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다 알고있는 부분이었지만 잘 와닿았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강성민 교수님꺼로 들었다면 어땠을까 조금 후회도 있었습니다. 피피티에 있는 그림이나 자료를 보면서 이해를 더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나만의 학습 전략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합격 비법)
평일에는 하루에 두 과목씩 강의를 듣고 강의를 다 들으면 강의 내용을 회독, OX 프린트, OX 문제집, 기출 문제, 오답을 생각하며 다시 회독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주말에는 강의를 듣지 않고 평일에 진도 나갔던 내용을 다시 회독, OX 프린트, OX 문제집, 기출 문제, 다시 회독 하며 복습했습니다. 그럼 일주일 동안 회독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기본서 커리를 따라가는 동안에도 회독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서를 회독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지루하기도 했는데 여러 번 읽다 보니 점점 회독 속도가 빨라져서 공부량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이 방법을 이때까지 쓰지 않다가 2026년 1차를 준비하면서 바꿨는데 기본서를 많이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 중에 짚고 넘어가지 않거나 하는 작은 글자들은 무시하고 지나갈줄 알아야합니다. 혹여나 기출 문제에 나오더라도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감을 익히면 되기 때문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교수님께서 강의해주신 내용만 다 복습하자는 생각으로 회독하면 됩니다.
5)수험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 및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아무것도 못하고 공부만 해야하고 하고 있어도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남들보다 취업이 늦어진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주에 한번 주말에는 꼭 쉬어주었습니다. 쉬는 날을 정해놓고 공부하니 그 날만 바라보며 공부에 더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환기를 한번 하고 오니 공부에 더 집중도 잘 되었습니다.
하루에 공부하는 양 목표를 세워놓고 그 계획이 빨리 끝나면 공부를 더 하려고 하기 보단 남은 시간 저에게 휴식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하루종일 공부하기 보다는 빨리 끝낸 저에게 주는 보상과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에 더 집중도 잘 되고 중간에 쉬고 싶다가도 다 하고 쉬자는 생각으로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6)시험 한 달 전부터 시험 당일까지 어떻게 공부했나요?
오전에는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이틀에 한번씩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시험 시간 뿐만 아니라 오엠알 카드지도 프린트해서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마킹하는데에 좀 더 익숙해지고 반복적으로 해보며 마킹 시간까지 단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문제 푸는 데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을 풀면서 애매하거나 모르는 지문에는 세모 표시를 하여 점수를 매긴 후에 오답과 함께 세모 표시도 반드시 풀이하였습니다. 오답과 동일하게 기본서에서 찾아보고 이해한 후에 기본서에 틀렸다는 것을 표시하여 한번 더 들여다볼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점수를 보면서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시험 중 낮게 나온 과목을 위주로 일주일 계획표를 짜서 기본서 회독과 OX 문제집 오답 위주로 풀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 했습니다.
7)면접 및 체력준비 방법은?
체력학원은 필기시험 세 달전인 12월부터 주2일 2시간씩 다녔습니다. 체력 학원 때문에 필기 시험에 지장이 갈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만 준비하는 것이 아닌 필기와 체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야 진정한 경찰이 된다고 생각하며 시간을 더욱 쪼개고 학원을 다녀온 날은 이동 시간, 식사, 휴식 시간을 줄여 평소 공부 시간과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2월까지 학원을 다닌 후 필기시험 2주 전에는 필기 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필기를 친 후 결과 발표가 나고 나서 다시 체력 학원을 다녔습니다. 주3회 정규 수업을 듣고 학원의 수업이 없는 오픈짐 시간을 활용하여 수업이 없는 날에도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였습니다. 체력 시험 하루 전날은 오전에 빠짝 운동하고 낮잠을 자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면접 학원은 체력 시험치기 일주일 전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체력 시험에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이 불안감을 동기부여로 삼아 반드시 체력 시험에 통과하여 다음 수업시간에 출석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열심히 임했습니다. 체력 합격 후에는 주2일 수업을 듣고 5월부터 학원에서 짜주는 스터디 모임을 자주 가졌습니다. 일주일 중에 적어도 4일, 많으면 6일 다 만나서 스터디 하기도 하고 아침부터 점심, 저녁 다 먹으면서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많이 만나는게 중요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면접은 혼자서 정리하는 것보다 사람들 시선 앞에서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말하기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말문이 막히더라도 문장을 끝까지 구사하려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친근한 사이었지만 실제 면접처럼 입장부터 퇴장까지 완벽하게 연습하여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에서 안됐던 문항이 있었다면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 앞에서도 연습하고 거울을 보며 제가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8)경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많이 불안하고 견디기 힘들겠지만 지금 이 혼자만의 싸움을 이겨내면 반드시 합격은 옵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거에요. 안될 것 같아도 끝까지 노력해야 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저도 그랬지만 체력을 병행하다 보면 시간 낭비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올텐데 본인이 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체력을 놓아서는 안되요.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 사이에 기간이 되게 짧고 수험 번호에 따라 첫날 오전에 칠수도 있어서 필기 전에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신 4분 40초 안에 못들어온다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지금은 코스에 익숙해지고 체력을 기르는데에만 집중하세요. 나머지는 필기 시험이 끝난 후에 완성해도 늦지 않습니다!
9)마지막으로 교수님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언제나 저희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저희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게 모니터 넘어로도 느껴져요. 합격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교수님의 가르침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을 찾아뵌 적은 한번도 없지만 저는 교수님 강의를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친근하고 외로운 공시생활을 함께해준 든든한 지원군 같은 존재였습니다. 경찰에 지식이 하나도 없는 저를 이끌어주시고 외로운 공시생활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그 외 작성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10개 문항을 언제 다 적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쓰다보니 제 수험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네요.. 아직도 합격이 믿기지 않고 그래요 .. 실감이 잘 안나요
저번에 패스권 끊고 환급 받는거 실패했었는데 다시 끊은 패스권 환급을 신청하고 있다니 뿌듯하고 통쾌하고 그러네요 패스권 다시 끊을 때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아서 부모님께서 인강 사이트 바꿔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셨지만 안바꾸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패스권 끊은 만큼의 강의를 다 못들어 본 것 같아서 아쉬움이 좀 남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