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크2

작성자허현순|작성시간26.06.12|조회수8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날씨는 매우 화창함

제목 : 트라이크2

지난 주부터 우리가 등하원을 맡아서 실시한 지 벌써 내일이면 2주가 끝난다. 이제 외손녀를 아침에내차로 등원시키면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더니 지금은 바로 선생님 품에 안겨서 우리를 본체만체 한다. 겨우 손을 흔드는 것으로 선생님과의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오후에 하원 할 때 버스에서 바로 외손녀를 맞이한 후 트라이크에 태워서 아파트를 약 30여분간 도는 데 습관이 되었다. 그런데 어제부터 돌다가 엉덩이를 들썩여서 그만 타려나 보다 생각하고 집에 갈까? 하고 물었더니 '응'이라고 대답하는 것 같았다. 외손녀가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것은 현재는 엄마와 아빠 뿐이다. 더러는 답을 했을 때 '응'이라는 발음이 정확하지 않지만 우리 귀에는 그렇게 들린다. 그래서 어제도 약 15분 정도 타고 들어왔는데 오늘은 약 10여분 탔는데 엉덩이를 들썩여서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하니 '응'이라고 해서 데리고 집에 왔다. 트라이크 타는 게 흡족하지 않았다면 더 탄다고 했을 텐데 아무 말없이 방에 들어온 게 괜찮은 모양이다. 이제 트라이크 타는 것도 조금 지겹나 보다. 내일은 하원할 때 바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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