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여행

작성자허현순|작성시간26.06.14|조회수12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날씨는 너무 화창함

제목 : 외손녀 여행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딸과 사위의 생일이다. 둘이 생일은 하루 차이다. 딸이 6월 15일이고 사위가 6월 16일이다. 덧붙이자면 6월 16일은 아들 내외 결혼기념일이다. 그래서 둘이 생일이 월요일과 화요일이지만 그때 사위는 광주에 가 있으므로 이번에 생일을 맞이해서 여행을 사천과 남해로 가기로 한 모양이다. 아침에 일어나 외손녀 밥을 먹이고 11시경에 떠났다. 외손녀는 가면서도 힘차게 손을 흔든다. 그 의미는 잘 다녀오겠다는 것이고, 편히 계시라는 의미가 들어 있겠지. 아무튼 딸 내외가 출발하니 오후부터는 우리 둘만 편히 지낸다. 외손녀가 있으면 주말이라도 우리 방에 들어오는 경향이 많이 있으므로 편히 쉬지는 못한다. 하지만 외손녀마저 같이 떠났으니 우리가 편히 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녁에 외손녀와 영상 통화를 했다. 여전히 숙소에도 다니면서 창문을 열어본다든가 닫는 행동을 하고 있다. 집에서도 열려져 있는 냉장고 등 문을 닫는다거나 부엌에 있는 각종 문을  열려져 있으면 닫거나 또 열어보기도 한다. 열면 그릇이 있는 문들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릇을 들다가 떨어져 발을 다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외손녀가 없는 오후 아주 조용했다. 오늘은 우리 외손녀 탄생 506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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